유머게시판에 가야할 글이.....
토론게시판에 와있다라고 분노하시는 분들도 계실줄 알고있습니다.


생컨 - 생산과컨트롤    (Use map setting)
두명의 플레이어가 하나의 종족으로 , 각각 생산만을... 컨트롤만을 선택하여 플레이하는 경기.

2:2 팀플전의 고유의 플레이 방식이 있다면...
생컨역시 그 어떤 상상이상의  물량과 재미가 분명히 존재합니다.

작년, 너무나 많은 프로리그 경기로 인해..  팀플전 폐지론까지 왈가불가하는 지난겨울이었네요.
개인적인 취향이 어떻건, 분명한것은.. 프로리그의 양적인 팽창에 비해..
시청자들의 취향의 질적인 상승폭은 미비했다는 것..    그것은 어쩔수없는 고육책입니다.
팀플전 폐지론을 주장하고자 부질없는글 올린것 역시 아닙니다.

생컨....   그 뭐  공방에서 모르는사람 살맞대고 물량뽑기경쟁하는  그런 게임??
제가 생각하는 생컨은 .. 적어도 팀플전의 아기자기함을 능가하는, 독특한 하나의 장르라 봅니다.
생컨을 플레이 해보신분은 공감하시겠지만..   평소 자기 기량의 150%.. 많게는 200%이상의..
컨트롤과 대처가 절묘하게 발휘될수있다는 점이 가장큰 매력입니다.

공방에서의 생컨이야, 생면부지의 두 유저가 만나.. 어설픈 호흡으로 공방을 주고 받지만.
분명히, 서로 준비해둔 전략의 상성이 통한다면,  1:1경기 이상의 명경기 나올거라 확신합니다.

현존하는 생컨의 가장큰 문제점중의 하나인...
저그의 럴커변태/수송업문제는..  적절한(?) 수정을 가한다면, 가능하리라 봅니다.

개인전/2:2팀플전 일색의 프로리그에......
그 두가지를 모두 포함하는 최고의 대체종목을 꼽는다면 , 전 단연 생컨이라 자부합니다.
이벤트전이 아닌 정식경기로 말입니다...   단순한 재미용 유즈맵의 인식을 넘어선 정식경기..
베넷에서 존재하는 생컨에서 ,  경기용 룰을 새로 적용한다면. 충분한 종목으로 오를수도 있을테죠.

프로리그에 포함될 틈은 거의 보이질 않겠지만..
적어도  조금은 식상한 양적팽창의 대처방안으로 올린 지극히 개인적인 주장입니다..
많이 부족한글 읽어주셔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