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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9/01 16:57
그래도 뭔가 반전의 재미를 위해서는 아프리카 올라가기를 희망해봅니다.
미키 지난번 승리 후 인터뷰에서도 롤드컵 올라가고 싶은 마음이 절실한것 같은데 과연 어떨지 ... 섬머 와일드카드전 처럼 봇은 삼성 우세, 탑은 아프리카 우세로 갈지도 모르겠네요.
16/09/01 17:05
아, 네. 별 뜻을 가지고 한 말이 아니라, 예를들어 야구같으면 "도움말씀에 누구씨입니다" "해설에 모모씨입니다"이러잖아요? 전캐스터님은 이전에 엄전김 때부터 '게임전문가 엄재경씨 김태형씨와 함께합니다'라고 하시더군요. 일부러 그렇게 하신다는 말씀도 하셨고. 그 이유가 뭘지 궁금해지네요.
16/09/01 17:02
방금막 클템이 전용준 캐스터님이 중계하는데 끝까지 가야지 않겠냐는 얘기를 꺼냈을 때 용준좌 눈빛이... 잠시 살기를...크크크크
16/09/01 17:26
니달리를 너무 빨리 뽑은 느낌입니다.. 리신이랑 싸움이 안되염..
성장하고 나면 브릿지를 확실히 할수있는데 지금 상황으로는 그 브릿지 역할을 하기전에 라인에서 터질듯...
16/09/01 17:35
그게 니달리 성장 때문인것 같은데 그게 썩 좋아보이진 않아서요. 탑 미드는 상태가 썩좋지 않고 무엇보다 미드가 바루스인데 미드 1차가 너무 빨리 밀린 모양이라..
16/09/01 17:36
이거 뭔가 오늘 아프리카가 잡을 것 같은데요. 삼성도 스프링때도 그랬지만 리그 후반이 되면 힘이 빠지는 경향이 있거든요. 진에어도 그렇고 삼성도 그렇고 플레이 스타일이 고정적이라..
16/09/01 17:39
문득 드는 생각이 선발전하는 팀들이야 가장 중요한 기로에 서있지만 사실 나머지 팀들은 꿀맛같은 휴식기지요. 진출팀은 진출팀대로 축배의 휴식을, 비진출팀들과 승강전 팀들도 휴식기간이죠. 해외팀들도 거의 진출 윤곽이 드러난상황이구요. 이러한 상황에서 높은 위치에서 시작하는 선발전 팀들이 원활하게 스크림을 잘 준비할수 있을까요? 삼성은 진짜 긴 기간동안 경기가 없었고 KT도 한 2주정도 경기가 비는데...
16/09/01 17:41
미키는 왜 굳이 거기서 대치하면서 농성할까? 하는 순간에 상대에게 크게 기회를 내주는 경우가 왕왕 있어요. 이런게 고질적인 선수는 솔직히 말해서 안정감은 쌈싸먹었다고 볼 수 있는데... 그래도 이번 서머 시즌에는 상대적으로 그런 빈도도 줄고 캐리력이나 예리한 판단같은 부분이 나아졌다고 보이지만...
16/09/01 17:42
과거 CJ의 사람들이 하나둘씩 속속 롤드컵으로 모여들고 있죠
클템 헬리오스 캡틴잭 래퍼드 빠른별 손대영 코치까지요. 이제 남은건 엠비션과 강현종 감독이네요
16/09/01 17:44
이게 양팀 다 그간의 팀칼라를 뚜렷하게 보여주고 있는데 삼성이 크게 밀리고 있다는건 세트스코어 1 이상의 의미가 있어 보이는군요.
16/09/01 17:45
경기 초반부를 못봐서 뭐라 말은 못하겠지만 미드 1차가 빨리 밀린걸로 봐서는 바루스를 쥔 크라운이 초반에 좀 망한것 같은데.. 그로 인해서 탑까지 연달아 망하면서 스노우볼이 굴러간것 같네요. 앰비션은 의도적으로 '라인지원 컨셉'을 고려하지 않고 노멀하게 가는 이상은 자기 성장을 정말 중시하는 정글러니....
16/09/01 17:46
퍼블+포블+추가 타워골드까지 먹은 리라보다 엠비션의 골드수급량이 500이 더 많았었죠. 엠비션의 장점이자 단점이 극명하게 드러난 초반 양상이었음.
16/09/01 17:46
아프리카가 최종전 가면 이변이 일어닐 가능성이 조금은 올라간다고 봅니다. 가장 아래서 시작했지만 기세와 실전감각은 무시못하죠. 삼성이 최종전 간다면 솔직히 KT가 한 9할5푼 이상 롤드컵 나갈듯...
16/09/01 17:46
아프리카의 정글, 서폿 챔프 선택이 눈에 띄네요. 리신, 쓰레쉬. 작년, 재작년에 대세였던 챔프들이었는데 요즘 꺼내는 다른 대안챔프가 있음에도 두 챔프를 꺼내 좋은 성과를 보입니다.
16/09/01 17:47
아프리카는 지금부터 천천히 운영하면서 용먹고 바론 먹고 조여도 됩니다. 어차피 진 커튼콜 타이밍에서는 사거리가 더 긴데다가
돌격 3 + 끌어오는 1때문에 삼성이 포킹 거리를 유지 못하는 단점이 지금은 크게 작용합니다.
16/09/01 17:49
섬머 플레이오프 아프리카vs삼성 1경기도 이런느낌이였죠
리라가 엠비션보다 항상 앞서가서 이득따냇는데 오버턴하다가 다 잡아먹히고 1경기 말리고 쭈욱 밀렸는데 오늘은 다르네요
16/09/01 17:51
아까부터 크라운과 룰러의 진입방지 핵심스킬인 부패의 사슬과 마법의수정화살이 둘 다 안들어가면 대패하던데 조합파워는 삼성조합이 위에요. 정신차리고 스킬써야 합니다 두 선수. 큐베는 정말 잘해주고 있어요
16/09/01 17:52
일단 삼성이 바론 먹어서 이득 봤습니다.
역전 실마리는 생겼네요. 2명 전사 타이밍에 억제기도 안밀렸고. 라인클리어는 괜찮은 조합이니.
16/09/01 17:53
아프리카가 4용이고, 1만골드차인데, 그리고 리산 리신 에코면 충분히 들어가서 좋은 한타가 될꺼 같은데, 억제기도 못밀고 시간 점점 끌리네요. 잠시 미드원딜 2렙차였는데, 다 따라오고 시간도 버네요.
16/09/01 17:55
와 미키 진입 진짜....
미키에게 리산 블라디같은 챔프 주면 절대 안됩니다. 미키가 챔프폭이 문제지 폼 자체는 절정이에요. 시즌초는 쿠잔, 중반은 크라운, 후반은 미키가 절정이네요. 크크크
16/09/01 17:56
앰비션은 롤드컵을 못가는 이유가 다른거 없습니다. 그냥 본인 문제예요. 그리고 팀의 중심이라고 볼 수 있는 크라운의 상태가 오늘 좀 별로네요. 이러면 아프리카가 3 대 0으로 이겨도 이상할게 없을 듯
16/09/01 17:57
엠비션은 정말 재능은 엄청난것같은데 너무 본인 플레이 신념이 강해요. 작년 cj있을때도 본인 끊기면서 1세트 내주었는데 그 모습이 오버랩되네요
16/09/01 17:57
명백하게 두 팀 다 KT에 비하면 전력상 열세지만 그래도 이길 가능성은 아프리카가 확실히 더 높아보이는군요. 팀간 전적도 그렇지만..
16/09/01 17:58
엠비션 1set패배지분 큽니다.
사실 현메타에서 니달리 뽑은건 초반 라인개입 능력약해도 후반에 확실한 포킹으로 딜을 보충하기 위함인데.. 마지막 짤려먹은거랑 한타에서 앞에서 나대다가 스펠도 못쓰고 죽은건 100프로 본인탓이죠..
16/09/01 17:59
저는 정글러의 덕목 중에서도 라이너 지원, 즉 라인개입을 어떤 형태로든 소홀히 하지 않는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처럼 정글러의 성장이 대두되는 시즌이라고 해도 결국 라이너가 무난히 잘크는게 롤딜잘로 대표되는 롤의 승리공식의 본질이니까요. 그게 니달리처럼 캐리력이 좋은 정글챔피언이라고 해도 마찬가지죠. 그런데 앰비션은 그점에서 그냥 의도적으로 '선택'하지 않으면 라인개입을 굉장히 등한시 하는 경향이 큽니다. 라이너 시절 버릇이 있는건가 싶을 정도로요. 슼팬이라 그런지 라인 지원 소홀히 하는 정글러 보면 진짜 좀 화딱지가 나네요.
16/09/01 18:11
네 저도 서머 시즌 2라운드부터의 블랭크에게 무지막지하게 불만이 있지 스프링, msi 상위라운드의 블랭크는 그런대로 만족스러웠어요. 크크
16/09/01 18:08
이번 경기에서야 실망스러웠지만 전체적인 퍼포먼스로 치면 엠비션이 훨 낫다고 봐요. 전 라인 압도하고 있어도 혼자힘으로 뒤집어 버리는게 블랭큰데..
16/09/01 18:16
수치야 최상위권끼리의 비교야 맞지만, 라이너들 다 얻어 터져나가는데 수치 높아봐야 무슨의미가 있나싶어요.
저수치라는것도 팀적인 플레이 필요한거는 레이쓰가 죄다 커바치면서 운영해왔단거죠.
16/09/01 18:27
전부다 최상위권일수도 없는거고, 그리고 그건 성적으로라도 드러나죠.
삼성 라이너들이 약한것도 아닌데, 적 정글와서 터져서 깎이고 엠비션만 높은건 큰의미를 못찾겠다는 말이었네요. 최상위권정글러들은 팀성적까지 견인하는 반면에 엠비션은 수치가 높다한들, 성적은 중위권이죠.
16/09/01 18:04
성장해서 잘하면 됩니다
롱쥬 크래쉬처럼 근데 그게 안되니 문제겟죠 정글러 성장메타가 맞긴한데 이걸 잘 소화해내는 정글러가 많이 없을듯
16/09/01 18:06
크래쉬는 성장만 도는 정글러가 아니니까 더 비교되는거죠. 사실 이 선수의 기가막힌 정글동선도 라인개입 주도권을 쥐고 시작하는 경향이 크거든요. 상대 정글러가 자기 뒤꽁무니만 따라다니게 만들다가 지치는.. 크래쉬는 딱히 성장지향형 정글러라고 보기도 어렵다고 보입니다. 갱킹이나 역갱도 잘만 보거든요.
16/09/01 18:10
크래쉬 얼마전 솔랭 1위도 찍었던데...솔랭 1위 출신 정글러인 피넛의 지금 포텐터진것만봐도 크래쉬도 엄청난 잠재력이 있다고 보네요.(근데 왜 안썼는지가 why..)
16/09/01 18:13
밴픽만 희생하는 수준이면 아예 문제가 안된다고 봅니다. 사실 그런거야 흔한 전법(?)이고... 작년에도 슼에게 일부 있었으니까요. 탑이나 정글쪽에 픽 우선권을 주는 경우가 많았으니. 그런데 인게임에서까지 모든걸 다 라이너가 부모 형제가 되어 헌신적으로 거둬먹이는데도 살림살이 다 두드려박살내는 철없는 막내를 키우는 느낌...ㅠㅠ
16/09/01 18:03
초반 블루먹는걸 보니까 초반단계 템 안나온 정글링 속도가 체감상 너프전의 2배는 느려진 것 같아요.
예전부동의 밴카드 시절엔 라인 시팅해주면서도 cs차이 내는 게 가능했는데 지금은 그게 안되네요
16/09/01 18:00
앰비션이 정글 cs 10개정도 포기하면서 역갱, 커버, 시야장악 해주며
라인 시팅만 했어도 초반에 터지는 건 막을 수 있었죠 하지만 그는 정글 먹방 장인....
16/09/01 18:05
삼성은 원래 이정도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1경기도 삼성이 못한 것보단 아프리카가 더 잘해서 이겼다고 보구요. 자신의 방패를 깨뜨릴 수 없는 상대에겐 장기전 운영을 통해 정석적으로 이길 수 있지만, 방패의 방어력을 넘어서는 공격력의 창을 가진 팀에겐 무너지고 말죠. 락스, 크트는 팀 색채가 그렇고 스크는 페뱅 둘의 파괴력이 세계최강. 아프리카는 기복이 심해서 어떨땐 무시무시한 레이저캐논인데 어떨땐 고장나서 스스로 자폭함...오늘은 잘 작동하는거 같네요.
16/09/01 18:06
삼성도 밴픽 수정하고 더 집중력있게 2세트 임하면 모른다고 보긴 하는데...
1경기를 봐서는 "3주간 달라진건 없다" 밖에 할 말이 없네요
16/09/01 18:07
근데 삼성이 미드 공략하기엔 별로였나요? 어쨋든 텔포 리산인데 애쉬 궁이나 바루스 궁 생각해보면(둘 다 오늘 상태가 영 별로긴 했지만..) 삼성이 정화 없는 리산 공략도 좀 해볼만 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드는데 말이죠.
16/09/01 18:09
위에 그래도 블랭크가 앰비션보다는 낫다는 의견에 잠시 아연실색해졌지만... 라인케어라는 점에서만 보자면 뭐 부분적으로 틀린말도 아닌듯... 앰비션은 이점에서 너무 취약해요. 의도적으로 이번 게임은 라인개입에 신경을 써야지!하고 덤비는게 아니면(근데 그러면 성장이 망함) 그냥 체득된 본연의 모습으로 게임할 때는 가끔 라이너에 관심은 있나 싶긴 할때도 있으니..
16/09/01 18:11
그래도 블랭크는 올해 섬머 1라운드까지는 잘했어요. 심지어 1라운드때 진 3패도 블랭크 때매 진것도 아니었고요.
엠비션은 15섬머때도 플옵때 koo상대로 1경기떄 저거랑 똑같이 짤리다 졌죠. 라인개입능력도 최악이었고요 제일 무서운 까가 팬이 돌변한 까라지만 그래도 너무 과거에 잘한거 까지도 싸그리 delete는 안했으면 좋겠어요~.
16/09/01 18:14
음.. 스프링때 락스가 슼 잡은 경기 보는데 블랭크가 엘리스로 탑 다이브 갔다가 점멸 벽꿍에 죽는걸 보고 블랭크는 저때도 못했구나 하는 생각이..
16/09/01 18:16
근데 그 잘했을 때도 사실 불안요소가 많았죠. 이 선수가 무슨 장점이 뚜렷해서 확실하게 잘하는가?에 대한 확신이 없었어요. 스타일을 알 수가 없달까요. 제가 블랭크에게 확실하게 신뢰를 주는 표현을 한번도 안한 이유가 가끔 이해못할 플레이나 장면을 연출할때가 있어서였거든요. 그리고 그 언제터질지 모르는 말도 안되는 수준의 멘탈까지... 그게 저는 그나마 서머 플옵에서 터져서 다행이지 결승이나 롤드컵에서 터질거라고 생각하면 상상만으로도 아찔합니다.
16/09/01 18:18
개인적인 의견도 있는지도모르겠네요.
저는 프로씬에서 탑라이너 라인스왑당하고 레벨3에 2차타워 cs받아먹고 싶어하는데 정글링 반대쪽에서 도는거 엠비션밖에 못봤어서... 개인적인 불호가 있네요.
16/09/01 18:27
앰비션은 확실히 불호가 있을만 하지요. 진짜 지나치게 이기적인 스타일의 선수긴 합니다.
미드일때는 정글러 먹을걸 다 빼먹고 노예처럼 부리더니, 정작 자신이 정글러가 되니까 라이너는 혼자 커라 난 cs먹는다를 하고 있으니...
16/09/01 18:17
1R 때도 초반에 좋았다가 갈수록 폼이 안좋았죠. 그때도 참참못하다가 결국 벵기 교체해라 라는 여론이 나왔었고
1R 아프리카전이었나요. 무리하게 상대 카정 가다가 퍼블내주면서 블랭크존이라는 단어가 나왔을때도 그시기였고..
16/09/01 18:17
일단 픽을 보고 말해야겠네요
자이라나 벨코즈쯤은 나와야 바꾼 이유를 인정할 수 있겟네요. 아니 근데 라인전 쎄게 갈거면 차자리 레이스가 나미를 하는게..... 흠...
16/09/01 18:18
교체선수 활용은 꼭 있어야 한다고 보지만, 그것과 별개로 이 상황에서 레이스를 코장으로 바꾸는건 의아하네요. 현재 삼성 에이스는 레이스가 아닌가 싶은데.
16/09/01 18:24
코장이 나오는거라면 분명 바드같은 테크니컬한 챔피언을 준비해서 나올거라고 생각하긴 했는데 문제는 요즘 대세픽들을 고려할 때는 조합이 되게 애매해질 가능성이 크거든요. 그런데... 지금 삼성 조합은 진짜 굉장히 난이도가 높은 조합이라고 생각합니다.
16/09/01 18:25
코장도 스크림때 잘하니까 나오는걸텐데
보여주기 딱 좋은 무대긴 하죠 개인적으로 인게임에서 운도 좀 안 따라준 선수라고 봐서 여튼 경기 보고 판단을....
16/09/01 18:25
이거 앰비션이 미드 제대로 안봐주면 삼성 그냥 두드려 맞다가 끝날지도 모릅니다. 크라운 탈리야 숙련도가 어떨지도 좀 의문이고... 크라운 플레이 스타일에 잘 맞으려나??
16/09/01 18:27
코장 투입유무와는 별개로 아프리카는 챔피언 개별적으로는 스퀴시하고 팀 전략은 굉장히 트리키하게 해야해서 막 흥내고 공격 일변도로 가다 스스로 넘어질것 같은 기분이들어요. 결국 오늘도 5경기갈듯
16/09/01 18:27
룰러가 이즈 잘하긴 하는데... 이런 조합에서는 디게 애매해요. 이즈-바드면 호흡 잘 맞춰야 하는데 얼마나 연습이 되어서 한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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