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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04 17:19
만약 아프리카가 이기는 이변을 만들면
2:0으로 지면 진에어가 단독 1위가 됩니다. 2:1으로 지면 진에어와 공동 1위가 됩니다. 근데 이일은 안만들어지겠죠
16/02/04 17:26
원래 인간상성이 꼭 이기는 것만 말하는건 아니긴 하죠 흐흐
서로의 실력차에 비해서도 상대적으로 이상하게 편한 상대는 확실히 있으니까요
16/02/04 17:29
작년 스크처럼 킬 지고있어도 글골은 벌어지지 않는데요.. 더 터트리지 않으면 왜 이러지?? 하는 순간 락스에 승기가 넘어갈거같습니다.
16/02/04 17:35
아프리카 KDA창 쪽에 2가 난무하네요... 2월을 맞아 황신에게 경의를 표하는 아프리카인가...
근데 락스 이타이밍에 전령을 먹네.... 와 크크크
16/02/04 17:37
문제는 아프리카가 앞서고 있어도 계속 부담을 갖고 있을 겁니다. 이 정도 했는데 상대가 글골 차이가 거의 안 난다는 건 계속 한타를 해야 하는 조합에서 한번만 삐끗해도 확 뒤집힐 수 있다는 부담감을 안 가질 수 없을 거에요.
16/02/04 17:52
작년 섬머시즌 SKT가 생각납니다. 이길때는 압도하고 지고 있어도 웬지 뒤집을 것 같은 포스.
메타에 변화가 없거나 패치가 없으면 ROX의 S티어는 흔들리지 않을 것 같네요.
16/02/04 18:12
아프리카가 20분전에 5천골드 이상 벌려놔도 그 이후로 차이 못벌리면, 30분 넘어가면 무조건 지는 조합 같네요 크크... 상대가 라인클리어도 좋은 조합들이라..
16/02/04 18:19
피넛선수가 재능도 있고 + 팀원들과의 호흡도 아주 좋고 + 팀이 계속 쉽사리 이겨나가다 보니 제 기량이 100% 이상 발휘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요. 얼굴에 미소가 떠나지 않네요.
계속 승승장구하는 한은 문제가 없을 텐데, 좌절의 경험이 있을 때 과연 어린 선수가 극복이 가능할 것인가 아니면 코칭스태프가 어떻게 케어해 줄 수 있는가가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글러라서 슬럼프가 오면 팀 전체에 영향을 줄 수도 있어요.
16/02/04 18:27
코르키 파워스파이크 타이밍에 트페보다 많이 앞선 상황이라 이 차이를 따라잡지 못하고 계속 미드차이때문에 눌리는 그림인데요
16/02/04 18:28
어쨌든 루시안이 상태가 별로기 때문에 지금 타이밍에 반드시 아프리카는 합류전으로 이득을 봐야 합니다. 루시안이 무난히 복구하면 지옥..
16/02/04 18:41
이건 쿠로-피넛이 연달아 던진게 너무 컸죠; 쿠로는 뭐 과감하게 플레이했다고 쳐도 피넛은 드래곤 둥지로 파고든거, 자기편 레드 근처 부쉬에서 들이밀다가 cc연계에 역순삭 당한거.... 이게 운영의 주도권을 너무 많이 넘겨줌..
16/02/04 18:43
상윤도 상윤인데 익수가 나르를 참 잘하네요. 분노관리 타이밍이나 교전에서의 포지셔닝도 좋지만 스플릿 운영에서 나르가 적재적소에 딱딱 제역할을 해주네요.
16/02/04 18:48
해설진이 경기 전에 익수가 스맵 상대로 작년 기준 인간상성이었다고 말하면서 자신감을 보였다고 언급했습니다. 실제로 오늘 스맵보다는 익수가 더 좋은 플레이를 하고 있네요.
16/02/04 18:48
익수가 자긴 스멥한테 진적이 없다며 인간상성이라는 식으로 얘기했다고 클템이 경기전에 언급했어요(정작 상대전적은 4:0)
플레이에 확실히 자신감이 있어 보이긴 합니다 오늘
16/02/04 18:45
SKT에 다른 팀들이 적응해갔듯, 락스의 속도감있는 운영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맞다 보면 다 적응하게 되어 있어요
락스가 너무 자신만만했고, 아프리카는 진짜 철저히 준비해온 티가 나요. 근래에 락스 상대로 이렇게 합류전에서 우위를 보인 팀은 없었거든요 그리고 같은 속도로 상대가 따라붙으니 피넛의 과감한 플레이가 독으로 작용했고요.
16/02/04 18:46
이번판은 MVP 누굴줘도 납득할듯.. 하기사 다섯명이 다 잘했으니 락스같은 대어를 잡은거겠지만..
근데 역시 상대 에이스를 잘 상대한 익수가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16/02/04 18:48
피넛이 절대 죽을수없는 쓰레쉬에 집착했을때 이미 멘탈상태가 이상했고 131 상대로 고작 미드2차 밀면서 타워 3개+억제기 잃을때는 팀 전체가 멘탈이 나간것같았어요
16/02/04 18:48
작년 SKT와 현 락스가 다른점은 결국 각 라이너들의 라인전이죠. 초반 운영에서 좀 말릴 수 있어도 무조건 복구한다거나 어느 한라인은 완전히 제압해버리는 수준의 라인전을 현 락스가 가지고 있진 않아요. 운영의 날카로움과 유기적인 움직임을 비롯해 합류교전이나 상황판단 같은 부분들은 분명 톱티어급으로 지니고 있지만 기본 체격자체가 월등한 타입의 팀은 아니니까요. 그래서 락스를 보면 발전된 형태의 삼블이라는 생각을 자꾸 하게 됩니다.
16/02/04 18:53
개인적으로 락스의 강점은 넓은 밴픽과 한타이밍 빠른 합류전에 있다고 보는데 지금 아프리카가 하는걸 보면 결국 그 속도전에 적응하는거 같고 다음 패치에 신속의 장화 너프가 예정되어 있는데 이후의 리그 전개가 궁금하네요.
16/02/04 18:54
뭐 미키가 못받을 것도 없죠. 결국 트페가 궁타이밍 때마다 킬만들어내면서 흐름이 바뀌기 시작한 거니까요.
나르 호응이 워낙 역대급이긴 했지만
16/02/04 19:04
이거 제드가 바로 내려왔으면 반대로 터질수도 있었는데...클템이 의아해 했던 것처럼 계속 때리면서 싸운게 진짜 위험한 거였거든요
16/02/04 19:11
밴픽이라는건 기본적으로 지피지기의 마인드가 있어야 하는데 자신감이 넘친 나머지 자기들 조합만 생각한게 컸죠. 상대의 약점을 후벼파야하는데 상태 안좋은 봇에게 알칼리를 풀어주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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