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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03 20:13
클템은 롱주 못하면 무조건 봇탓부터 하네요. 안 그래도 불리한 조합에 트페에 엘리스가 그냥 봇에서 살아서 할 수 있는 게 없었는데....체이서가 상대 블루 빼먹어서 임펙트가 커서 그렇지 막상 잘큰 체이서가 한 것도, 하는 것도 아무 것도 없는 게 제일 문제였는데요. 다른 라인을 봐준 것도 아니고 봇에 같이 대기해준 것도 아니고 -_-;
16/02/03 21:56
정글러가 항상 있는데다가 애초에 서폿 차이가 트런들과 바드였습니다. 미드에선 트페가 봇만 쳐다보고 있었고요. 전 오히려 그 압력 받는 와중에도 20분 가까이 타워 수성하면서 cs 비등하게 먹은 걸 칭찬하고 싶을 정도였는데요.
인간적으로 봇에 이 정도 압력을 받았으면 그만큼 다른 라인이 이득을 내거나 압박을 해줬어야 했는데 그냥 하염없이 반반만 가고 있었죠. 그것도 미드는 블루 없고 정글 케어 못 받는 트페 상대로 가장 좋다는 빅트로로 반반 간 건 무능 그 자체였습니다. 고작 상대 정글 먹고 자기 몸만 키워놓고 한타나 라인전에 아무 개입도 안한 정글이 가장 큰 문제였고요.
16/02/03 20:24
CJ 여태까지 봤던 게임 중 가장 뭔가 맞아들어가는 게임이었네요.
개개 아쉬운 부분은 있지만 이런 줄타기 게임에서 이기는 게 가능하다면 갈수록 희망이 있죠.
16/02/03 20:25
CJ의 확실한 봇캐리!!
롱주는 정글러의 성장에 너무 신경 쓴 나머지 봇이 너무 파였었네요. 뽀삐나 트런들이 괜찮긴하지만 노틸처럼 대놓고 앞라인 경호원을 해줄 수 없는지라 탑 2차도 못깬게 컸습니다.
16/02/03 20:27
미드만 비벼줘도 cj도 잠재력이야 충분하죠.
운타라나 쫀끄가 딱히 엑페 잭패에게 꿀릴게 없음. 사실 이경기는 초반 정글3랩차때 겜끝난거라 봤는데 매라의 레드쪽 슈퍼플레이가 이렇게 끌고온 원동력이 된듯. 쫀끄쿼드라임팩트보다 MVP는 매라줘야죠.
16/02/03 20:27
정글 성장차이는 많이 낫지만 극단적으로 봇 시야 봐준 선택이 좋았네요. 물론 그 바탕에는 상대 후드려패는 봇조합이 바탕이 됬지만요.
16/02/03 20:29
체이서는 정말 초반까지만 잘하고 중후반가면 다른 어떤 정글러들보다도 존재감이 없네요
후반갔을 때 니달리가 뭔가 하긴 힘든 상황이긴 했지만 그래도 억대연봉의 정글러라면, 그리고 캐리해야되는 니달리를 잡았다면 뭔가 변수를 더 많이 만들었어야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16/02/03 20:32
실은 이미 정글 삼레벨 차이에서 게임이 터진거나 다름 없었죠 그걸 매라의 슈퍼플레이로 그나마 비빈거지 체이서가 못한 점은 없었다고 봅니다
16/02/03 20:43
그 3레벨 앞선 상태에서 매라의 슈퍼플레이로 한 번 죽긴 했어도 그 뒤에 계속 2레벨은 앞서 있었죠
하지만 2레벨 앞서도 한게 카정말고는 아무것도 없었고 그럴거면 그냥 2레벨 안앞서고 동레벨 렉사이로 앞에서 몸빵하는게 훨씬 나은 선택이 되었겠죠 캐리해야되는 니달리로 캐리를 못했으면 책임감을 많이 느껴야됩니다. 물론 체이서라면 다른거 해도 똑같이 후반에 아무것도 못했을거같긴 하지만요
16/02/03 20:32
스카이와 버블링의 듀오는 거의 강등버스급이기는 했는데 아직까지는 미드 정글간의 조합으로 뭐가 되는 것은 없어 보였습니다.
다만 개인방송에서 인상적이었던 것은 정글러는 자신의 미드를 믿고 있더군요. 버블링 선수는 개인방송을 봐도 플레이에 위험요소가 많습니다만, 최근 솔랭기록이 좋을 때 봤던 장점은 일단 속도가 올라간 게임에서의 게임의 흐름을 가속화시키는데는 소질이 있어 보였습니다.
16/02/03 20:35
음... 조금 다른 얘기지만 이번 메타 정말 별로입니다. 직관적으로 경기를 속도를 빠르게 해야겠다고 패치하면 프로씬에서는 정 반대로 가는걸 왜 라이엇에서는 이해를 못하는지;
용이 돈을 주는건 스노우볼링적 요소가 강하다 -> 버프로 바꿈 -> 맨날 용앞에서 치열하게 한타 하던게 그냥 주고 터렛 트레이드 하자로 바뀜. 경기 흐름을 빠르게 하기 위해 데스 타이머 늘림 -> 죽지 않으려고 파밍과 운영으로 이기려고함 -> 포킹 조합으로 5용 갈 때까지 칼바람 나락 전령은 거의 논팩터라 말할 것도 없고...; LCK가 지루해진건 시즌 5 들어서 부터인데 이게 생각해보면 용 패치와 맞물려서 생긴 일입니다. 그전까지는 롤챔은 중국 만큼은 아니지만 킬이 정말 많이 나오고 해외팬들도 오히려 우리팀들도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해야하는거 아니냐고 투덜됐는데; 솔직히 시즌 2부터 시작해서 제일 잠오는 메타 중 하나를 라이엇이 만들어냈다고 봅니다. ROX같이 아예 그 메타의 약점을 파고들어서 박살내는 팀이 있기 망정이지;
16/02/03 21:16
원래 이 메타가 합류싸움 속도전인건 맞습니다.
맨날 그 플레이만 하는 타 지역에서는 난리도 아니죠. 그냥 한국 팀들이 리스크를 극도로 싫어합니다. 물론 그건 한국 팀들만이 팀 운영적으로 완벽할 수 있기 때문이지만요. 그렇지만 강팀들은 확실히 한 번 승기를 잡으면 훅 승리를 챙겨가고 있지요.
16/02/03 21:25
타 지역에서 난리도 아니라고 하기엔 타 지역도 비슷비슷한 경기가 너무 많이 나오고 있어요. EU 지역은 작년부터 4용까진 그냥 줘버리는 메타로 유명했고 NA는 한국 모방하려는 성향이 가능해서 소위말하는 북미잼 경기들 말고는 한국 경기들과 양상이 비슷합니다. 아예 다른게 중국이긴 한데 얘네는 그게 최적이라고 생각하기보단 자기 갈길 가는 느낌이죠. 근데 그 중국의 작년 롤드컵 성적이 그 전에 비해서 폭망 수준이라 기본적으로 한타-싸움 지향적 중국 스타일에 현 메타 적합하다고 보지 않습니다. 적어도 그 전에 비해서는요. 시즌 4 롤챔 경기들 보면 롤챔에서도 분당 1킬 경기도 꽤 많이 나왔거든요.
16/02/03 21:28
시즌5 들어서 뭔가 드라마틱하게 변하긴 했습니다.
용에 글로벌 골드가 없어서 확실히 한국은 교환하는 형태의 운영으로 속편하게 가져갔죠. 저는 NA랑 EU 위주로 봤는데 작년에 비해서 많이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전반적으로 비슷하군요..
16/02/03 21:39
한국이 더 심한건 맞습니다. 미스포지셔닝으로 끊기는 비율이 훨씬 적어서 액션이 덜한 편이라 그런거라고 보고 있긴 합니다만...(근거라면 한국에서 와딩 관련 지표 꼴찌 팀이 LCS 상에서는 거의 최상위권이라는 것) 해외에서도 이번 메타가 노잼이라는 여론이 많이 쌓인 상태라 조만간 패치가 되긴 할겁니다. 어디서 들은 바로는 4용 버프 효과를 타워에게 받는 데미지 감소를 줘서 다이브를 더 유도하는 식으로 가는걸 시험해 보는 것 같더군요.
16/02/03 21:00
정글 차이가 너무 심해요. 이정도로 라인전에서 고전할 픽은 아닌데,
시야확보 다해주고 상대 정글 말려주니까 모든 라인이 2:1, 갱플 궁까지 감안하면 3:1을 하는 꼴입니다
16/02/03 21:03
저번에도 느꼈지만 긴가민가했는데 이젠 좀 확신이 서네요. 크러쉬가 체이서보다 훨씬 잘합니다. 팀에 녹아드는 것부터 경기운영까지 전부가 위에요
16/02/03 21:09
저런 개사기니달리를 초반정글부터 말려죽인 코리안싸이코누누는...
https://www.youtube.com/watch?v=dMq95-39qw8
16/02/03 21:10
몬테가 크래쉬 플레이를 계속 칭찬하면서
"Where did they found this guy?" 라고 감탄하니까 트위치 쳇에서 "In PC bang"이라고 하는거에 터졌네요.
16/02/03 21:11
징크스픽인 이유도 있는것 같습니다 이동기가 없어서 매라가 자리를 비우기도 애매하니 니달리가 더욱 맘껏 정글을 휘젓고 다닌것 같습니다. 물론 1차적인문제는 엘리스구요
16/02/03 21:11
앨리스들고 갱플 신드라 봇라인이 전부 푸시하는데 갱견적 한번을 못내니 이꼬라지가 나죠...크래시가 엄청 잘하기도 합니다만 이건 버블링이 너무 말렸네요
16/02/03 21:11
엉??? 그러고보니 탑도 플레임이었네요? 이러면 롱주는 탑, 정글, 미드 세 포지션이 주전경쟁 심화되겠는데요 크크 이걸 잘 컨트롤해야 할텐데
16/02/03 21:12
크래쉬 선수가 동선이 정말 좋네요.
버블링은 가는데 마다 몹이 없는데 크래쉬는 가는데 마다 몹이 대기중입니다. 버블링은 진짜 변화가 시급해요.. 아니 챌린저 중상위권에서 놀던 선수가 저렇게 되다니.
16/02/03 21:14
프로즌도 오래간만에 등판해서 신드라로 완벽한 플레이 보여주고 플레임도 잘해주고.. 체이서 코코가 1군이 아니라 크래쉬 프로즌이 1군인가요. 크크
16/02/03 21:15
저는 롱주가 잘한것도 있는데 그보다 cj정글러의 문제가 더 눈에 들어오네요.
프로정글러간에도 저정도 격차가 나는건 잘 못본거같습니다. 크래쉬의 폼과 버블링의 폼이 극상극하로 만나 시너지가 제대로 폭발한 경기같네요.
16/02/03 21:16
프로즌 선수도 럭스 장인으로 알고 있어서 럭스 기대했는데 신드라가 장난 없네요...
올 시즌에 봤던 신드라 중에서 최고 퍼포먼스를 보여준듯
16/02/03 21:19
매라의 슈퍼플레이밖에 기댈 게 없는 팀이 되버렸군요 씨제이는. 비디디 온다 해도 큰 기대는 없네요. 승강전 안가는 쪽에서 합이나 맞춰봐야 할 것 같은데 문제는 팀 분위기도 개판일거 같아서...
16/02/03 21:30
뭐 천상계 인물들 사이에서 잘한다는 말이 종종 나올 정도로 포텐은 확실히 있다고 하네요. 문제는 프로 데뷔한 선수들 중에 그런 소리 못들어본 친구는 거의 없는지라..
16/02/03 21:33
이번 CJ 입단테스트에서 비디디가 다 썰어버렸다, 스크림 때 코코한테 절대 안밀렸다 등등 워낙 좋은 얘기가 많이 나오고 있어서 살짝 기대중입니다...
16/02/03 21:35
그냥 1티어도 아니고 언제적부터였는지 모를만한 꾸~준한 1티어죠.
엘리스 리신 그리고 렉사이 이 세 챔프는 정말 정글러의 기본인데 말이죠. (더불어 이블린 니달리도 괜찮은 픽으로 인식 된지 오래됬고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엠비션, 스코어도 저 세 챔프부터 시작했구요.
16/02/03 21:31
에코는 pbe예정된 상향먹으면 쓸수잇지 지금은 아닙니다
저도 에코성애자인데 현재 좀 별로에요 서로 딜교환이 엄청나서 저번시즌엔 정말 좋았는데 시즌패치가 에코에 최악으로 되버려서
16/02/03 21:35
16/02/03 21:49
3AD에 1AP 하나를 르블랑으로 둔거라
르블랑이 빛나줘야하는데 지금까진 잘해주고있네요 엘리스도 1경기처럼 심홀에 밴쉬가기 좀 그렇죠
16/02/03 21:51
블랭크와 버블링은 엘리스 쥐고 캐리형정글에게 cs 엄청 밀린 상대 아이디까지 비슷해요... 블랭크는 크러쉬, 버블링은 크래쉬...
16/02/03 21:56
뽀삐궁왜썻지....
뽀삐 알리가 시너지가 좋지만 역시너지도 좋다는거 벽꿍만 쓰지 그건 좋앗는데 롱쥬 탑라이너들 뽀삐하는게 좀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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