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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25 11:22
여자 컬링팀 수고했습니다. 아쉽지 않다면 거짓말이겠지만 넘치는 감동을 이미 받았습니다.
응원 밖에 해준게 없지만 고향 동생들이 고맙고 자랑스럽네요.
18/02/25 11:22
정말 슬램덩크랑 이렇게나 스토리가 똑같게 끝날줄이야... 그래도 우리 컬링 선수들 잘했습니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좀더 저변도 넓어지고 내분때문에 제대로 지원도 못해줬던 대한컬링경기연맹도 좀 정신 차려서 선수들 잘 좀 지원해주길 바랍니다.
18/02/25 12:03
금메달 수는 적어진 것 같지만, 쇼트트랙만 바라보던 시절보다는 훨씬 좋아진 거라고 봅니다.
다음 올림픽이 기대되...는데 다음이 중국이군요. 그 텃세 어찌할지..그나마 희망은 중국이랑 겹치는 종목은 아직까진 쇼트트랙 정도라는 걸까요..
18/02/25 12:07
사실 금메달은 평소에 따던만큼 따낸거같고
지난 소치는 3개 뿐이었고 토리노 밴쿠버때 6개가 최다이니 금메달도 딱히 뒤지지않고 메달수로는 최다 메달이니 엄청잘해냈네요 차기 올림픽은 쇼트트랙이 좀걱정이긴하지만 스피드스케이팅같은데서 잘하면 좋지않을까 하네요
18/02/25 12:04
확실히 1:1로 승부를해서 지는 은메달은 아쉬움이 큰데
뭐랄까 기록을 다퉈서 따내는 은메달들은 아쉽다기보다 뭔가 대단하다는 생각이드네요 봅슬레이 대단하네요
18/02/25 12:06
진짜 0.0몇초 차이로 갈리는거 보면 윤성빈이 얼마나 사기였는지 알겠네요...
mbc에서 은메달 따고 강광배 해설이 울먹울먹 하시는데 짠합니다. 진짜 썰매종목으론 강광배해설은 눈물 흘리고 대우받을 자격 있으시죠. 무도에 나올 때만 하더라도 남의 썰매 빌려서 타던 종목이었는데...
18/02/25 12:40
지금막 스피스스케이팅 김태윤선수 스노보드 이상호선수 축전이 올라왔으니 앞으러 정말 11인분의 축전이 남았습니다...크크크
문통이 글은 쓸거라고 생각하고 각 선수들 특징과 인상깊은 인터뷰 내용들 찾아내느라 비서진이 고생일텐데 열한번 더 힘내시길
18/02/25 12:17
특히 큰 기대가 없었던 종목들은 성취해준 것 만으로도 너무 고마운 것 같아요...
그래서 쇼트트랙 선수들에게 괜히 미안...=_=
18/02/25 12:26
강광배해설... 이제 강광배의 시대는 끝났고 썰매 후배들의 시대라고 하면서 자신은 떠난다며 웃는거 보니 뭉클합니다 크크
컬링 이재호해설도 그렇고 스노보드 박재민 해설도, 그리고 오늘 봅슬레이 강광배해설까지 모두 그간 메달종목 아니라고 소외받던 분야에서 먼저 활동하며 그 종목을 진심으로 사랑하시는 분들이 감격하는거 보니까 듣는 사람도 기분이 좋네요.
18/02/25 12:28
무도가 큰일 하나 했다고 생각합니다..
농담삼아 지금 국대중에 무도보고 지원했다는 선수도 있고, 무도 이후에 스폰도 붙고 썰매도 사고 했다는 얘기가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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