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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06 23:32
예고대로 정은아가 주민교환으로 이동할지,
마동 주민들의 손태호에 대한 반발이 시작될지, 고우리는 이번 챌린지에서 예고처럼 잘하는 걸지, 등등 관전 포인트가 꽤 많네요.
17/10/07 00:47
리번에 정은아가 탈락할 것 같네요..
그런데 이번에 정은아가 탈락하면 두뇌가 너무 없는데요.. 파이날땐 어자피 1명 필요하다고 해도 그 전까지 게임은 이겨야 할 텐데요
17/10/07 00:48
정은아가 위험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상 손태호가 내버려둘 이유가 없겠네요. 이럼 바보가 아닌이상 손태호가 바로 보내겠죠.
이천수에 대한 신임도 공짜로 얻게되고.. 문제는 두뇌툴이 마동은 전무한데...
17/10/07 00:49
초반에 이긴게 너무 컷어요.
아무리 쉬엇다한다고 하지만 부담해야하는 무게가 틀렸습니다. 심지어 비와서 훨씬 무거워졌죠. 오히려 신체쪽은 정말 잘버텨준거라고 생각합니다.
17/10/07 00:50
전부터 이천수가 평좋은게 이해가 안되는게 되게 팀 챙기는 척, 객관적인만 하지 결국에는 자기 감정에 휘둘리기 바쁘고 마음에 안들면 짜증만 내는데..
17/10/07 01:08
제가 전 화에서도 댓글을 달았는데....
혀놀림에 놀아날 여지를 준게 박광재를 떨어뜨려서 인겁니다. 전 그때 그런식으로 떨굴려면 이천수를 떨궈서 구심점을 없에야 한다고 했죠.
17/10/07 01:14
이천수 보내면 부하들하고 바로 적대시되는거죠.
바로 리더뺏기고 경기지면 탈락할 위험까지있습니다. 박광재는 세력이없고 손태호늬 가장큰 목적은 파이널까지 생존하는거지 게임의 승패가 아닙니다. 무조건 조용하게 큰트러블없이 가는게 목적인 사람이에요. 이천수떨구는게 리스크가 더크죠
17/10/07 01:33
박광재가 세력이 없다고 쳐내도 괜찮다고 생각한게 카르타고 님의 가장 큰 판단 미스인거에요.
박광재라는 플래이어의 가치가 문제가 아니라 박광재라는 플래이어를 자름으로 생기는 사람들간의 신뢰관계의 변화가 문제인거에요. 박광재라는 플래이어는 마동에서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는 사람. 즉 마동 주민에게 이익을 가져다 주는 존재입니다. 그런 사람을 타당한 이유도 없이 잘랐다? 여기서 의문이 생기는거에요. "내가 잘해도 살아남지 못하는거 아냐?" 이 의문이 의혹으로 불신으로 이어지는 겁니다. 심지어 그걸 포장 못하고 "자르라고 해서 잘랐다.?" 거짓말이 아니지만 거짓말로 들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죠. 스노우 볼링입니다. 신뢰도 급락이죠. 그리고 이천수와 그 부하라뇨. 마동은 이천수를 중심으로 그와 뜻을 함께하는 그룹이 있는거지. 이천수에게 충성하고 그를 위해 죽음을 각오하는 충신이 있는게 아닙니다. 개개인의 이익에 따라 이합집산을 하는거고 이천수는 입담과 자신의 네임밸류,그리고 정치적인 감각으로 리더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지만 그 리더가 그룹원에게 생존권을 보장하지 못하면 언제던지 갈아 탈 수 있는 정도의 사이입니다. 손태호가 정말 능력이 있다면 이천수 그룹원들을 충분히 추스릴 수 있어요.(솔찍히 박광재를 탈락시키는거 보면 그럴 능력은 없어보입니다.)
17/10/07 01:08
이천수의 정치질에 아주 마동 전체가 널뛰네요. 사실 뭐하나 제대로 하는것 없이 선동질만 하는 이천수나 그것도 없이 그냥 사람좋은 캐릭터인 유승옥이 나가는게 맞는데..
17/10/07 01:13
높동은 투표에 따라서 갈리겠내요.
줄리엔강이랑 장동민이랑 갈라야 할 상황이라 리더를 누가 잡느냐에 따라서 장동민이 넘어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17/10/07 01:35
아 그런 장면이 나왔었나요?
분위기는 학진쪽에서 리더를 가져가는걸로 보였는데.... 아니면 장동민이 은연 중에 높동을 완전히 장악한걸까요?
17/10/07 01:17
왕따가 절대 옳은일은 아니지만 정은아씨는 좀 심했다고 생각하는데...모두 이천수씨만 탓하고있네요... 문화타령하며 막말하다가 정작 막말로 대응하니 울고불고 드러눕는거도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17/10/07 04:50
뭐 이천수야 이미 김하늘 왕따에 박광재는 왕따까진 아니지만 박광재만 빼고 나머지 멤버들 모아서 회의하는 행동도 하고 탈락할때 까지 김하늘만 자기 편이었다는걸 강조했구요.
이번에 정은아 왕따까지 이미 이런 행동을 여러번 했는대 당연히 이천수 문제가 더 크죠. 당장 이번일 해결방법 보면 결국 백수조차 팀에 정떨어진 모습을 보이고 있는대 이런식으로 일처리 하는게 정말 팀적으로 옳은건지 몰겠습니다. 솔직히 이천수는 신체멤버 양동 통틀어서 유승옥빼면 앞서는 사람 하나 없는 상황인대 매번 신체쪽에서 지면서도 선동으로 두뇌탓으로 다돌리고 하니 불만이 안생기는게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17/10/07 01:19
소고기파우더 넣은게 원인이긴 하지만 그거가지고 며칠째 팀 분위기 이상하게 만들고 있으면 당연히 탈락시키는게 맞죠. 마동 사람들이 그걸로 몇 명이 달라붙어서 어르고 달래줬는데
17/10/07 01:21
전 정은아가 정말 생각없이 행동했다고 보는데 둘다 선도 악도 아니고 이런겜 대놓고 정치판 싸움인데 정은아는 아예 맘떠난티 팍팍 냈죠.
그에 비해 어찌보면 이천수 자신이 탈락으로 몰릴수도 있는 상황에서 약간 멍한 상황에서 확 끌고 간거구요. (거기다가 정은아가 반응한건 덤이고) 점점 불리해지니 아예 보내달라 징징거리고 결국 나머지도 맘 확 돌아서게 되고 애초에 자신이 탈락될걸 선택지에 두지 않고 행동한게 문젭니다. 한국 외국 문화따지기엔 알파고랑 줄리엔강이 말이 안돼죠. 뭐 쪽지 준거야 준거고 팀이 우선인 게임이라 정은아 탈락이 당연합니다. 쭉 갔으면 더 흔들렸죠. 다 징징거리고
17/10/07 01:27
소고기 파우더가 원인이 아니라. 그 사건 와중에 내용도 제대로 파악 안하고 자기 짜증난다고 다짜고짜 정은아에게 짜증내고 이상한 애로 만들어버리고. 그 이후에도 난 사과했는데 안받아주는 쟤가 나쁜년이야 하는 방향으로 선동하는 이천수가 가장 나쁜거 맞는데요. 리더의 자격도 능력도 없던 사람이 욕심과 야심, 그리고 입만 살아서 리더역할 욕심낸 덕에 한사람 팀에서 매장시킨거죠. 자기 못한것, 능력없는것 다 덮고가기 편하니까. 아마 이천수 다음 먹잇감은 이주민과 유승옥이 되겠죠. 유승옥은 자기라 비슷하게 마땅한 롤도 없고..
17/10/07 01:31
자기가 짜증난다고 정은아를 묻어버린게 아니라 이미 알파고를 비롯해서 정은아에 대해 민원이 많이 들어오는 와중에 밥도 안하고 노는 정은아가 밥갖고 짜증내고 있으니 이천수가 한마디한건데요.. 그 이후로 이천수가 먼저 굽혔는데도 불구하고 오히려 드러누워서 의욕없이 행동하니 이천수가 아 쟤는 보내야겠다 생각을 한거죠..
17/10/07 01:35
굽히긴 뭘굽혀요. 오빠가 미안해. 이거 한마디한게 굽힌건가요? 그말 한마디하고 안풀어주는 쟤가 문제다하고 떠들고 다닌게 이천수인데.. 전에 정은아가 무슨 행동을 했고 무슨 얘기를 들었더라도 명색이 리더였으면 그 때 그런 행동을 했으면 안되죠. 전후 사정도 안듣고 다짜고짜 짜증내고 한사람 병신만든건데.
17/10/07 01:35
그럼 이천수가 리더의 자격도, 능력도 없음을 어필하고 자기 세력을 만들던가 그렇게 못하겠으면 나중의 기회를 노려야죠. 저 사람들이 좋은세상 아름다운 게임하자고 모인 것도 아니고 서바이벌 게임에서 자기 마음에 안드는거 있다고 틱틱대면서 팀 분위기 망치고 있으면 그 사람이 1순위로 지목당하는건 당연한겁니다. 게임 룰을 어긴게 아닌 이상 게임 중에 일어난 행위에 도덕적 잣대를 들이대는건 적절하지 못하죠.
17/10/07 01:39
도덕적으로 누가 옳다 그르다는 따지고 싶지도 않구요, 주민들의 반발을 사고 결과적으로 퇴출당한걸 보면 게임은 정은아가 못했다고 봐야죠. 이천수의 강압적인 태도를 지적하면서 사람 구슬리면 저기서 역전 못시킬 상황도 아니었어요. 특히나 이천수가 메인매치에서 보여준 것도 딱히 없는 상황이니까 말이죠.
17/10/07 01:46
인성적으론 잘못된거지만...
전략적으론 성공한거죠. 그게 정치질입니다. 회사에서 자주 보이는 그거죠.... 이천수는 자기 캐릭터를 만들어서 하는 행동 하나하나에 정당성을 부여했죠. 결국 이천수가 짜증을 내면서 정은아를 윽박지름으로 정은아가 마동의 승리에 걸림돌이 되는 인물로 몰아간거고 그걸 정은아가 대처하지 못해서 오늘까지 온겁니다.
17/10/07 01:52
누가 잘하고 못한게 아니라 마동 주민 입장에서 생각해보세요.
이미 정은아는 맘떠났고 높동으로 보내달라고 하고 있고 넘어가면 정말 기를쓰고 해서 자기들 이기려고 하고 이천수는 내가 가서 거기 망칠께 이러고 있고 그전에 소고기 파우더도 그냥 거기서 끝날수도있는걸 그 다음날까지 끌고왔죠. 거기다가 계속 방황하는 모습 보이고 애초에 그 사건 거기서 끝냈으면 탈락도 안합니다. 팀원들도 능력은 인정하고 있었거든요. 근데 행동은 이미 맘떠난사람인데 왜그냥 두나요. 보내줘도 문젠데 애초에 반란하고 다 동조한건 이천수에 감화되서가 아니라 정은아 행동에서 돌아선겁니다.
17/10/07 01:31
선동도 능력이고 부족전쟁하는 서바이벌 생각하면 수위도 딱히 뭐... 재밌게 봤습니다. 정치 못하는 것도 저기선 죄죠. 이천수 인성이야 축구 조금만 봤어도 하루이틀 이야기도 아니고.
17/10/07 01:31
마동 보면 망해가는 국가나 조직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이는게 아닌가 생각을...
일단 마동은 이천수 성격질을 중심으로 신체쪽 영향력이 너무 큽니다.두뇌쪽 다 나가리될 분위기....
17/10/07 01:54
나라말아먹은 리더가 망명하는 엔딩만 남은거죠.
누가 폭탄드랍한다고 했드라..... 그리고 그걸 또 다 납득하고 있는 주민들이라니... 막상 정은아 넘어가면 배신한다고 외치면서 크크....
17/10/07 01:52
궁금한게
1. 줄리엔이 높동히든아이템들고있는 상태에서 2. 이천수가 넘어와서 지고 탈락자로 지목된 상태에서 3. 마동히든아이템으로 줄리엔을 지목하면 4. 줄리엔은 높동 히든 아이템으로 다시 이천수를 지목할 수 있을까요?
17/10/07 01:57
제작 발표회에서 정은아가 높동 쪽 사람들이랑 같이 앉아있길래 주민교환으로 넘어갔구나 했는데, 오늘 회차 보니 어느정도 이해가 가네요.
뭔가 끝나고 나서도 정은아 자신에게는 마동 쪽 사람들에 대한 앙금이 안 풀렸나봅니다.
17/10/07 06:07
이게 외부사회라면 아무리 원인제공을 했든 안했든 왕따시키는 것이 더 큰 잘못인데 이건 상금걸린 서바이벌 이잖아요.
계속 미국문화 한국문화 이러는데 정은아는 파우더사건 이전에도 알파고 계속 무시하고 막말 계속해대고 사건 이후에 풀려고 시도했는데 끝까지 안풀고 미국에서 똑같은 조건의 소사이어티 했다고 하여도 같은 상황이였을 겁니다. 팀겜이고 팀우선, 게임우선이 되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어요. 정치겜인데 대놓고 상대팀가고 싶다 말하고 다니고 가면 불켜고 잘해서 위험존재가 되겠죠.
17/10/07 07:28
근데 궁금한건데..... 이천수말대로 폭탄작전성공해서 줄리엔강 아웃된다고 쳐요. 그리고 이천수는 살아남았다. 그럼 그 이후는....? 이천수는 장렬히 산화하는건가요 게임트롤하고? 아니면 소기의 목적은 달성했으니 줄리엔강을 탈락시킨 죄는 크지만 명목상 신체롤의 일원으로 파이널에 진출하고 상금을 획득하기 위해서 높동의 일원으로 최선을 다하고 또 높동주민들도 그걸 받아들일까요?? 군함도의 송중기도 아니고 적장하나 보낸다!이야 전략좋네! 이게 아닌거같은데
17/10/07 12:33
전 시즌보다 훨씬 재미있네요
히든 아이템도 게임성 높게 잘 만들었고요 정은아가 최애캐였는데 탈락해서 아쉬워요 다음주 까지 살아있었다면 더 꿀잼 난장판 되었을텐데
17/10/07 19:24
의외로 정은아가 잘못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서 놀랍네요. 한국인이라면 정은아가 미국인이라면 이천수가 잘못했다고 대부분 생각할껍니다. 이천수가 정은아보다 나이가 어렸다면 어땠을까요? 이런일이 안벌어졌겠죠? 나이=한국문화 즉 문화차이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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