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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27 11:27
와이프는 놀러가고 오늘 하루종일 프리데이라서... 아침부터 일어나서 대기중입니다.
누가 이기던 3R까지는 갔으면 하네요. 끝나고 주짓수까지 하고 오면 오늘 만족스러운 하루가 될듯...
17/08/27 11:43
메이웨더는 증명할 것이 없고 맥그리거의 견적이 어떻게 나올 지가 관건이네요...
복싱 선수들은 물론이고 같은 종합격투기 선수들에게까지 조롱의 대상이 될 것인가?...아니면 격투기 역사상 최고의 영웅으로 떠오를것인가?...
17/08/27 11:50
사실 내심 mma 쪽 해설로 김대환 해설 나왔으면 했는데 정찬성 선수도 좋지만 아무래도 해설전문이 김대환 해설이니 조금은 아쉽네요 흐흐
17/08/27 12:25
복싱이 생각보다 상당히 심오한 느낌이 드네요... 맥그리거vs메이웨더는 테니스선수가 배드민턴 선수랑 1on1 하는 느낌일것 같은데.. 선전이라도 할수 있을지..
17/08/27 12:51
제가 알기로 둘 다 업계 비호감이라고 아는데, 맥그리거는 그래도 야유가 덜하네요
비호감 상대성 법칙이 적용된건가요 참 메이웨더 옷 등에 Tmt는 더 머니 팀이란걸 알겠는데 tbe는 뭐의 줄임말인지 아시는 분 계신가요?
17/08/27 12:57
파퀴아오는 얼굴에 터치조차도 못한기억이 있는데..
맥그리거는.. ; 주먹이나 한번 뻗어볼수 있을까 의문스럽네요. 아무리 보여주기식 쇼라지만 제대로 펀지를 작렬시켜보길..
17/08/27 13:06
2013년 4월 UFC 진출
2015년 12월 페더급 챔피언 2016년 3월 두 체급 위 네이트 디아즈 상대로 서브미션 패 2016년 8월 두 체급 위 네이트 디아즈 상대로 판정 승 2016년 12월 라이트급까지 2체급 챔피언
17/08/27 13:18
크.. 영상을 볼 수 없으니ㅠㅠ 좀 전에 여자친구 말로는 메이웨더가 맥그리거한테 계속 맞았다고 연락이 왔는데..진짜인가요??;;
17/08/27 13:18
솔직히 격투기는 많이 안봐서, 느린화면으로 안보면 맞았는지 안맞았는지 안보이는데.....슬로우모션좀 보여주지, 광고...어쩔수 없겠지만...
17/08/27 13:26
그런데 원래 맥그리거의 승리를 바라진 않았으니 이런 양상이면 맥그리거가 카운터로 KO패를 한다고 해도 경기전의 평가에 대해선
훨씬 선전했다고 보는게 맞는거 같네요. 이기든 지든 맥그리거가 훨씬 이익이겠네요.
17/08/27 13:26
2년 쉰 나이 40 복서가 저렇게 잘 하다니 역시 레전드는 레전드네요
예전에 파퀴아오랑 할때 정말 노잼에 빡쳤는데 이제보니 그때가 정말 재밌었던거였..
17/08/27 13:28
진짜 해설 혐오스럽네요
위빙하는거 후두부 내려치고 위빙하는거 뒤에서 잡아놓고 주먹 날리는게 복싱입니까? 클린치 한다음에 상대 등타고 주먹 날리는데 반칙이 아니라는 말이 나와요?
17/08/27 13:31
맥그리거가 공격을 무리하게 해서 체력이 딸리는 건가요?
아니면 해설말대로 쓰는 근육이 달라서 그런가요? 종합격투기도 그라운드기술까지 쓰며 체력소모가 많은 종목인데..
17/08/27 13:33
라운드 수 차이가 큰 차이아닐까요? 아무리 경기 체력 배분을 연습했었다고 해도 기존에 3라운드 경기하던 선수가 10라운드이상 페이스 조절하기 쉽지 않겠죠.
17/08/27 13:33
일단 쓰는 근육의 부위가 좀 다른 것이 크죠.
복싱은 어깨와 상반신 위주로만 쓰면 되니깐 딱히 문제 될 게 없는데, MMA 같은 경우엔 상반신부터 하반신에 걸쳐서 모든 근육을 써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기 때문에 그런겁니다.
17/08/27 13:34
아무래도 룰도 다르고 UFC는 라운드 내 시간은 길어도 총경기시간은 복싱보다 짧기도 하고 그리고 옥타곤의 경우는 링이 크기 때문에 뒤로 빠져서 쉴수 있는 공간도 있는데 4각링은 작기 때문에 그게 불가능해서 인 이유도 있는것 같습니다.
17/08/27 13:59
서로 사용하는게 다르다고 봐야할듯합니다.
보통의 경우 종합격투기가 동일 시간에는 훨씬 체력을 많이 사용합니다. 복싱은 12라운드 소화를 3분씩 끊어서 하는 개념이라 더 길다고 볼 수 있고
17/08/27 13:42
사실 메이웨더가 펀치력으로 때려잡는 선수가 아니라 야금 야금 점수내서 판정으로 이기는 경기 방식이라 맥그리거가 그나마 아직 버티고 있는것 같습니다. 사실 그리고 맥그리거도 체력은 떨어지긴 했어도 UFC 에서 한맷집 하는편이라..
17/08/27 13:46
8라운드까지 못 끝내다니.. 물론 나이 영향도 있겠지만 레전드급이라는 선수가 말이죠.
왜 안티가 많은지, 얻어맞는 거 보고 싶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은지 알겠네요. 크크크
17/08/27 13:43
복싱룰로 하기로 했으면 룰을 따라야지. 습관적으로 저렇게 한다기보다 다분히 의도적인 느낌이라.. 메이웨더 응원해보기도 처음이네요 흐흐.
17/08/27 13:46
아무래도 맥그리거는 프로복싱 데뷔전이라서 그런거같네요 상대느 은퇴하고 2년 쉬었다지만 프로시절 한번도 진적이 없던 선수이니 판정 가서 이기면 조금 찝찝한면이 있긴하죠
17/08/27 13:45
맥그리거는 좀 쉬고 나왔으면 세이브해가면서 메이웨더 체력도 빼놓고 막라 달렸으면 하는데 라운드 초반을 무의미한 잽으로 자기체력 다 빼먹네요. 초반러쉬 실패했으면 그냥 우주방어 하면서 한방 준비했으면 하는데..
17/08/27 13:46
메이웨더한테 기라성 같은 복싱 챔프들도 손도 발도 못쓰고 진적이 많은데 이정도면 어쨌든 굉장히 선전한거 같네요. 경기 매너는 개똥이지만 그것도 뭐 완전히 고의적인 것 같진 않고...
17/08/27 13:48
맥그리거 승이네요 크크크
솔직히 6라운드 못 버틸거라고 생각했는데, 9라 넘어온 시점에서 이미 맥그리거가 이겼다고 봐도... 크크크
17/08/27 13:49
그러게요. 메이웨더 진짜 더럽게 한다는 건 잘 보이던데요.
그렇다고 맥그리거가 뒤통수 때리는게 잘하는 짓이라는 건 아니지만요.
17/08/27 13:52
도발은 맥그리거도 했고 후두부를 어지간히 때려야 이해를 해주죠. 해설진들은 맥그리거만 띄워주니 반사적으로 메이웨더를 더 응원하는 되는 것도 있고.
17/08/27 13:50
첨엔 머니가 좀 간을 보는거라고 생각하는데
완전 복싱룰인데도 ko 못시키면 굴욕이라고 보네요. 아무리 나이랑 스타일 같은거 감안해도;;
17/08/27 13:52
여기서 중단 안 시켰으면 후유증 엄청 남죠. 이제 맞는 것만 남았었는데. 맥그리거는 심판하게 절해야 합니다. 그걸 알고 있으니 맥그리거도 깔끔하게 인정하고 넘어갔겠죠.
17/08/27 13:52
메이웨더 스타일도 있고 나이도 있는데 잘하네요. 반면 맥그리거는 진짜 정신력도 좋고 의외로 복싱에 대한 이해도도 많이 높은 거 같아요.
17/08/27 13:53
스탠딩 다운은 나오는 게 맞는데, 선수가 의식도 의지도 있는데 바로 경기종료 하는게 조금 아쉽기도 하네요. 뭐 저상태면 어차피 12라운드 경기 다 멀쩡하게 뛸 일은 없긴 하지만..
17/08/27 13:53
아무래도 복싱과 MMA 차이중 하나가 이런것도 있죠 MMA는 실신이나 아니면 아무것도 못하고 계속해서 맞으면 그때 끝내는데 아무래도 복싱은 이런점이 있어서..
17/08/27 13:54
내용을 보진 못해서 아쉽지만 불판을 보면 뭔가 대단원의 경기인거 같네요.
복싱계는 다시는 복싱 무시하지마라 라고 좋아하고 격투게는 그래도 남의 무대에서 남의 룰로 초짜가 여기까지 싸운게 어디냐?고 좋아하고 프로모터와 선수들은 돈을 벌어서 좋아하고
17/08/27 14:09
그런 얘기가 아니고...
아랫분 댓글에도 있지만 반대로 "프로복서가 UFC에 넘어오면?"이라는 역상상에 대한 예상을 보여줘버린 경기여서 복싱계가 손해라는 거죠. 1-3라운드부터 화끈하게 두들기는 경기가 나오지 않는 이상 "메이웨더라는 전설이 자기 전문분야도 아닌 맥그리거랑 상대하는데 철저하게 FM으로 상대 체력 갉아먹는 전술을 써? 쟈들은 3라운드에 모든걸 올인하는 애들인데?"으로 시작해서 "10라운드까지 맥그리거가 버텨!?"로 넘어갔죠. 여기서 복싱계가 체면 차리려면 UFC룰로 뭔가 보여줘야하는데.... 이 경기 보고나서는 전혀 상상이 안가내요. 다른분 댓글 내용 말마따나 1라운드에 어디하나 부러지고 실려나갈거로 보여요....
17/08/27 14:00
경기 시간만 오래갔지 메이웨더에게 데미지는 거의 없는 느낌이라...
메이웨더의 정교한 사전 계획에 맥그리거가 계속 말려들어간 느낌이 들었습니다. 애초부터 메이웨더는 일찍 경기 끝낼 마음이 없어 보이더군요. 그래도 7회 이후에 버틴건 맥그리거가 잘하긴했습니다.
17/08/27 13:57
UFC 와 복싱의 각각 최고봉이 붙었는데, 결과적으론 UFC도 체력만 보강되면 복싱에 크게 밀리지 않는다 정도 느낌이네요.
거꾸로 할경우엔 뭐... 2라운드 구경도 힘들것 같고요.
17/08/27 13:54
계속 손 내리고 맞고만 있는 상황이니 심판도 어쩔 수 없죠. 그나저나 결국 둘 다 승리한 상황인듯.
메이웨더는 어쨌든 KO승리를 따냈고 맥그리거도 별 비참한 모습 없이 10라운드나 버텼다며 말할 수 있고.
17/08/27 13:55
격투기만 보면 뭘 이정도에 말리냐 할텐데 복싱은 저 정도 되면 그냥 끊습니다. 타격의 대부분이 머리에 집중되어서 사고위험도는 더 높을 수도 있으니까요. 실제로 사람 죽은 일도 잊을 만 하면 꽤 나오기도 하고...
어쨌든 맥그리거는 10회까지 버텼으니 졌지만 잘 싸웠습니다. 싸움 하나는 난 녀석이군요. 뭐 다 좋은데 다음엔 방어전 해야죠.
17/08/27 13:55
복싱대회에서 사망한 경우가 있어서 짧은 지식으로는 저런 권투 글러브가 커팅이나 이런건 잘안 일어나는데 머리에 가는 충격이 오히려 더심해서 뇌진탕이 오기 더 쉽기때문에 이런 경우가 오면 선수 보호차원에서 빨리 끝내는것 같습니다.
17/08/27 13:56
가까이서 보는 베테랑 심판의 판단이니... 더 놔뒀다가는 정말로 위험하다고 판단했을지도 모르죠. 이미 전 라운드에서도 그로기상태까지 갔으니까요.
17/08/27 14:02
전후 발언을 보면 메이웨더가 예전의 스피드나 그런 게 안 나온다는 이유로 그렇게 말한 게 아닌가 싶은데. 그래도 좀 많이 뜬금없기는 하죠.
뭐 메이웨더가 이제 전성기 지난 거 시청자들이 모르는 것도 아니고.-_-;;;
17/08/27 14:02
본인대비 자원(체력)이 부족한 걸 아니까, 그냥 맞소모전하고, 자원떨어진것 확인한 다음에 배틀띄우고 핵떨어뜨린 모양이라고나 할까요...
17/08/27 13:57
빨리 막았다고 하기에는 마지막에 라이트 연속으로 들어가는데 가드도 못올리고 다리도 풀린상태로 보여서 안막았으면 크게 다쳤을거 같아서 잘 말린거 같습니다.
17/08/27 14:00
어차피 이거 복싱 의사협회에서 이런 경기를 왜 주최하냐고 할 정도로 걱정했었던 경기인 만큼
아마 일반 복싱 경기보다 훨씬 심판이 일찍 개입할 생각이었을겁니다. 몇몇 유명 심판들까지 나서서 너무 위험하다고 할 정도로 논란이 있었으니 조금이라도 타이밍 늦게 잡아서 맥그리거한테 문제 생기면 아마 복싱계에 엄청난 후폭풍이 올테니 말이죠. 솔직히 다 윈윈윈 경기였네요. 맥그리거도 돈 엄청 벌고 어차피 자기 본터에서 진게 아니니 크게 상관 없고 메이웨더도 돈 엄청 벌고 이기고 프로모터들도 엄청 벌고 백불낸 미국 시청자들은 배 아플수 잇겟지만 어차피 이 백불도 일반적으로 친구들이나 동료끼리 모여서 나눠서 내니 그렇게 큰 부담은 없을겁니다.
17/08/27 14:02
아 진짜 정찬성 선수 빼고 두명은 극혐이네요
위빙에 무조건 후두부 치는게 나오고 클린치 다음에 상대 옆구리쪽 타고 등 뒤에서 펀치 날리는데 반칙이 아니라구요? 경기력을 보니 메이웨더는 역시 은퇴해야된다구요? 펀치 흘리고 들어가는 메이웨더가 클린으로 맞았다느니...
17/08/27 14:03
복싱팬이랑 ufc 팬이랑 서로 살살 신경 긁으면서 불판에서 댓글달고 있는데 그냥 구경하는 입장에서는 그거 보는 것도 재밌군요
오늘 경기는 그냥저냥 볼만했네요 맥그리거 저렇게 타격에 쥐어터지는 거 보니까 통쾌하기도 하고 메이웨더도 후두부 핵꿀밤 맞는 것도 재밌었구요 로우킥이나 엘보가 나왔으면 화룡점정이었을 텐데 아쉽군요 근데 해설은 정말 극혐이더군요
17/08/27 14:05
메이웨더가 잘하네요 저렇게 지칠거 예상하고 3~5라운드에 승부 보려고 한거 같은데 얄밉게 고개 숙이고 등돌리고 하니 할 수 있는게 핵꿀밤 말곤 뭐.. 그리고 지쳐서 샌드백행
17/08/27 14:05
9라운드까지 채점표만 보면 박빙이었네요 전체적으로는 메이웨더가 가지고 논 게임이지만 적어도 점수는 박빙이었네요 http://image.fileslink.com/314b54f665e1100a/1503810024555.jpg
17/08/27 14:07
시간이 오래갔으니 맥그리거의 사실상 승리라고 보는 사람들은 그래서 맥그리거가 클린으로 맞춘 펀치가 몇개나 되는지 한번 봤으면 좋겠네요. 시간만 오래 끈다고 되는 게 아닙니다. 경기를 대등하게 가져갔다고 하려면 펀치를 맞춰야 하는 거에요.
17/08/27 14:12
누가 3라 ko를 예상해요. 체급차이가 있고 메이웨더가 케이오를 시킨게 서커 펀치로 뺏은 2011년을 제외하면 2008년 해튼 전까지 거슬러가는데.. 복싱 많이 안본사람들이나 그렇게 예상하겠죠.
대중들이 그렇게 마음대로 예상하는 건 상관없는데 그렇다고 마음대로 판단한 걸 타당하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죠.
17/08/27 14:14
채점표는 라운드 내에서 누가 우세했는지를 가지고 라운드를 한 쪽에게 주는 겁니다. 링 제너럴십, 디펜스, 효과적인 공격, 하나 더 있는데 지금 당장 기억은 안나네요. 아마 유효타일 겁니다. 이 네가지 기준을 가지고 한 쪽이 우세했다고 판정하는 거죠. 클린 히트가 제일 보기 편하니 라운드를 가져왔다고 주장하기 좋죠.
17/08/27 14:08
저는 메이웨더가 졌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메이웨더는 경기에서 무조건 이길것만 고려하는 선수고, 그거 외에는 죄 마케팅일 뿐이죠. 어짜피 은퇴인데 단 일퍼센트라도 가능성을 주는게 멍청한거고요.
17/08/27 14:24
원댓글이 좀 그런거 같은데요. 롤챔 결승 불판에 '페이커가 연봉 저만큼 받을 가치가 있는지 모르겠네요.'라는 댓글 다는거나 별 차이 없는 거 같은데. 생각할 수야 있지만 도대체 왜 여기 다셨는지 모를 말인데...
17/08/27 14:11
기대치가 문제인거 같아요. 파퀴전이나 이번 경기도 내용으로만 보면 심하게 욕 먹을 정돈 아닌 거 같은데(재미는 사람마다 다른거라..) 기대치가 세계정상 결정전인데 선혈이 낭자한 록키 같은 장면이 안나오니 노잼이란 느낌 크크크. 개인적으로 1라운드부터 맥그리거 정타가 몇 번이나 있었나 싶네요. 기술이나 체력 등 모든 면에서 메이웨더 승이라 봅니다. 다만 이건 맥그리거 vs 매이란 인간 자체의 대결이 아니라 "복싱"이라는 "스포츠" 내에서 복싱스킬로써 승리라 생각합니다
17/08/27 14:19
좀 옛날 얘기지만 리키해튼 같은 꽤 괜찮은(그리고 스타일도 소위 복슬링인) 선수도 메이웨더한테 탈탈 털렸거든요. 맥그리거가 저정도면 생각보다 선방했다고 봅니다.
17/08/27 14:30
복싱팬들에겐 자존심 상할 경기네요. 변정일해설이 메이웨더 까는게 십분 이해되는 경기. 3라운드 가지고 놀다가 케이오시킬줄 알았는데 메이웨더 대실망이고 멕그리거는 진짜네요.
17/08/27 14:49
메이웨더가 자신의 스타일대로 이긴거 뿐이죠. 그 스타일을 펼치는 과정도 본인에게 너무 쉬웠고..
맥그리거가 잘했다는거는 체력 빠지고 밑천이 들어날 후반에도 근성과 복서로서의 모습을 어느정도 보여줬다 정도입니다.
17/08/27 14:50
복싱이 졌다, 사실상 맥그리거승 이런얘긴...
정말 메이웨더 경기 안보신 분들인 것 같습니다... 메이웨더는 이기는게 1번이고 후반까지 끌고가면 자기가 이길걸 알기때문에 경기그림을 12라운드로 그립니다. 그냥 테란으로 앞마당 먹고 200채우는거죠 초반라운드에 잔펀치 허용하고 해봐야 내가 200채우는데는 아무런 지장이 없으니...거기에 복싱 12라 경험없는 맥그리거니 쉬워도 너무 쉽죠 문제는 보는 사람들이 이게 재미가 없다는건데 이런걸 해설이 집어줘야하는데 무슨 해설이 메이웨더 안티여 공격을 더 들어가라고하질 않나 왜끝내자고 하질 않나 암튼 오늘 경기는 메이웨더가 그린 큰 그림에서 하나도 벗어나질 않았다고 봅니다.
17/08/27 16:21
그냥 메이웨더가 하던대로 가지고 놀다가 이겼네요.
맥그리거가 사실상 이긴거다, 복싱의 패배다 이런건 그냥 맥그리거 팬들의 정신승리 수준인 듯. 뭐 뚜까 맞고 돈 많이 버는 것이 맥그리거의 목표였으면 이겼다고 봐도 다르진 않겠습니다만.
17/08/27 16:40
메이웨더가 인파이터도 아니고 이미 은퇴한지 2년에 상대보다 체급이 낮은 점.. 애시당초 3라운드 KO가 나올 경기가 아니었습니다. 나이차도 11살이나 맥그리거가 젊고.. 거의 메이웨더가 가지고 노는 경기였죠! 맥그리거가 초반에 잠깐 뭐 좀 할려고 시도를 했습니다만 디펜스 지존 메이웨더에게 정타를 맞추기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죠... 그냥 이벤트 경기고 메이웨더와 맥그리거 둘 다 짭짤한 돈을 챙긴 경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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