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치가 문제인거 같아요. 파퀴전이나 이번 경기도 내용으로만 보면 심하게 욕 먹을 정돈 아닌 거 같은데(재미는 사람마다 다른거라..) 기대치가 세계정상 결정전인데 선혈이 낭자한 록키 같은 장면이 안나오니 노잼이란 느낌 크크크. 개인적으로 1라운드부터 맥그리거 정타가 몇 번이나 있었나 싶네요. 기술이나 체력 등 모든 면에서 메이웨더 승이라 봅니다. 다만 이건 맥그리거 vs 매이란 인간 자체의 대결이 아니라 "복싱"이라는 "스포츠" 내에서 복싱스킬로써 승리라 생각합니다
누가 3라 ko를 예상해요. 체급차이가 있고 메이웨더가 케이오를 시킨게 서커 펀치로 뺏은 2011년을 제외하면 2008년 해튼 전까지 거슬러가는데.. 복싱 많이 안본사람들이나 그렇게 예상하겠죠.
대중들이 그렇게 마음대로 예상하는 건 상관없는데 그렇다고 마음대로 판단한 걸 타당하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죠.
채점표는 라운드 내에서 누가 우세했는지를 가지고 라운드를 한 쪽에게 주는 겁니다. 링 제너럴십, 디펜스, 효과적인 공격, 하나 더 있는데 지금 당장 기억은 안나네요. 아마 유효타일 겁니다. 이 네가지 기준을 가지고 한 쪽이 우세했다고 판정하는 거죠. 클린 히트가 제일 보기 편하니 라운드를 가져왔다고 주장하기 좋죠.
복싱이 졌다, 사실상 맥그리거승 이런얘긴...
정말 메이웨더 경기 안보신 분들인 것 같습니다...
메이웨더는 이기는게 1번이고 후반까지 끌고가면 자기가 이길걸 알기때문에 경기그림을 12라운드로 그립니다.
그냥 테란으로 앞마당 먹고 200채우는거죠
초반라운드에 잔펀치 허용하고 해봐야 내가 200채우는데는 아무런 지장이 없으니...거기에 복싱 12라 경험없는 맥그리거니 쉬워도 너무 쉽죠
문제는 보는 사람들이 이게 재미가 없다는건데
이런걸 해설이 집어줘야하는데 무슨 해설이 메이웨더 안티여
공격을 더 들어가라고하질 않나 왜끝내자고 하질 않나
암튼 오늘 경기는 메이웨더가 그린 큰 그림에서 하나도 벗어나질 않았다고 봅니다.
메이웨더가 인파이터도 아니고 이미 은퇴한지 2년에 상대보다 체급이 낮은 점.. 애시당초 3라운드 KO가 나올 경기가 아니었습니다. 나이차도 11살이나 맥그리거가 젊고.. 거의 메이웨더가 가지고 노는 경기였죠! 맥그리거가 초반에 잠깐 뭐 좀 할려고 시도를 했습니다만 디펜스 지존 메이웨더에게 정타를 맞추기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죠... 그냥 이벤트 경기고 메이웨더와 맥그리거 둘 다 짭짤한 돈을 챙긴 경기였습니다..
[복싱] 메이웨더 vs 맥그리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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