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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22 20:57
원래 충분히 포텐 있는 선수였죠. 원딜이 솔직히 팀 조합이나 같은팀 다른라인 선수들 빨에 비례해서, 캐리하느냐 무존재감이냐 그게 한끗차이라 생각해서.. 오늘 같이 MVP 다른라인 쪽에서 힘을 내주면 마하는 충분히 잘하는 선수입니다.
17/07/22 20:00
[중간 순위]
순위-팀명-승-패-세트 득실 1위 Samsung GALAXY 11승 3패 +14 (24 - 10) 2위 LONGZHU 10승 3패 +13 (23 - 10) 3위 kt ROLSTER 10승 3패 +11 (22 - 11) 4위 SK telecom T1 9승 5패 +5 (18 - 13) 5위 afreeca Freecs 8승 5패 +6 (21 - 15) ----------------------------------------------------------------포스트 시즌 6위 JIn AIr Green Wings 6승 7패 0 (15 - 15) 7위 ROX Tigers 5승 8패 -4 (14 - 18) 8위 bb.q OLIVERS 3승 11패 -15 (9 - 24) ----------------------------------------------------------------승강전 9위 MVP 3승 11패 -17 (7 - 24) 10위 EVER 8 WInnERS 2승 11패 -13 (9 - 22)
17/07/22 20:05
솔직히 경기수가 너무 많다고 생각합니다.
1년내내 쉴수있는 기간이 없어요. 거기에 msi 리라처럼 쉬는기간에 열리는 대회들때문에 체력적으로 무리가 온걸로 보입니다. 마우스만 들고 겜한다고 안지치는게 아니에요. 그냥 의자에 앉아만 있어도 힘든건데..
17/07/22 20:06
skt 부진에 하위권 팀들의 약진 .... 진짜.. 이번시즌은 모르겠네요. 이따가 롱주도 eew에 한대 맞으면..어휴 막판까지 재밌네요
17/07/22 20:03
미드원딜 기량이 아쉬운게 지적되던 팀이었는데 마하가 이젠 딜 잘 넣습니다...예전의, MVP의 모습을 볼 수 있었네요.
그건 그렇고, 혼돈의 롤챔스! 무엇이 일어나도 이제 이상하지 않다!
17/07/22 20:05
2세트에선 탐켄치가 계속 살면서 같은편 세이브를 해줬는데, 3세트에선 그게 안되는 장면이 몇 번 나온 것도 컸다고 봅니다.
17/07/22 20:05
큐베 혼자 판단한건 아니겠습니다만, 삼성 오더가 너무 오만했습니다. 4:5로 막아볼게 괜찮아 밀어! 라는 오더였을텐데 이전의 MVP가 아니었습니다.
만약 상위권 팀이었다면 카밀이 무조건 왔겠죠.
17/07/22 20:07
원래 삼성이 하나 주고 그 대신 하나 얻는 식의 플레이를 자주했는데 지금은 바론에 5대5라도 상대가 밀고 들어올수 있는 상황이라서 아쉽긴 하네요.
17/07/22 20:07
크크크 이젠 진짜 모르겠네요
하위권 팀들이 갑자기 힘을 내고 상위권팀들이 갑자기 부진해져서... 하위권 팀들도 우리가 lck에 있을 자격을 슬슬 증명해주고 있는거같네요.
17/07/22 20:08
솔직히 리라 이후 지난 롱주전까지의 슼은 네임밸류 떼고 봐야죠. 저 슼을 때려잡아? 하면서 경기력 과대평가되기 십상... 경기력으로만 보면 그냥 스베누 잡은 수준...
17/07/22 20:10
지금까지 2라운드 기세나 경기력으로 TOP 5 순차적으로 꼽으면 롱주-kt-삼성-아프리카-진에어라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최근 기준으로는 아프리카가 삼성보다 살짝 더 좋아보이기도 하고.
17/07/22 20:10
그건 그렇고 플옵도 굉장히 기대되는군요.
지금 당장은 롱주의 기세가 제일 같아 보이는데 슼이나 삼성이나 지금 부진하다고 앞으로도 그럴 거라고 생각할 수 있는 팀이 아니고.. 그러나 시간은 필요한데(특히 슼) 그 시점이 언제일지는 아무도 모르기에. 크트도 지금 크게 별 사고 없이 클라스 있는 팀이고... 이번 서머는 진짜 모르겠어요.
17/07/22 20:12
많은 분들이 오판이라고 말씀 하시지만 전 생각이 조금 다릅니다. 삼성이 굉장히 멋있는 수를 던졌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전 드래곤 5:5한타에서 삼성이 느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5:5는 아예 비전이 없구나 하고요. 결국 카밀이 오나 안오나 최소 2억제기는 마찬가지고 그 이후는 승부수를 던질 타이밍이 안나왔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삼성이 있는돈 다 걸고 뻥카를 친거죠. "나 패 엄청높으니깐 너 죽어야 될껄?" 전 이 뻥카가 삼성이 던질수 있는 카드중에 가장 최선이었던것 같습니다. 거기서 폴드하고 다음패를 받기엔 가진돈이 이제 없었던거죠. 하지만 mvp는 "혓바닥이 뭐 이렇게 길어?" 하면서 그냥 콜하면서 같이 받아버렸던 거죠. 결국 원페어 대 풀하우스였고 그냥 무너졌습니다. 전 삼성의 오만이나 최악의 판단실수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멋있는 수를 던졌지만 삼성 눈썹이 꿈틀거렸고 그걸 놓치지 않고 mvp가 삼성을 엎어버렷네요. 좋은경기 정말 잘 봤습니다
17/07/22 20:16
애초에 삼성이 불리한 게임이었지만 이른 시간에 카밀이 합류했으면 그 시점에서 2억제기를 주는 정도지 게임이 끝나지는 않았을 겁니다. 그 후의 변수를 기대해볼수는 있었겠죠. 뻔히 바론과 2대지를 쥐고 수적 우세로 몰아붙이는 상대에게 카드게임을 건다는게 사실 그 자체로 오만한거죠.
17/07/22 20:21
전 그게 게임시간만 길어졌을뿐 삼성이 기대할수 있는 변수는 없었다고 봅니다. 삼성도 그렇게 판단했고 저 생각도 그거랑 동일했고요. 비역슨님이 생각한 그 후의 변수가 어떤건지는 모르겠지만 2억제기 밀린이후 스플릿 푸셔가 할 수 있는건 굉장히 제한적입니다. 전 오만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건 삼성이 방심이나 자만을 해서 무너질떄 그런거였고 전 삼성이 인게임 내내 방심이나 자만따위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끝까지 스플릿 돌리면서 이득취하려고 했고요. 그냥 그들의 판단이 틀렸고 말하면 인정하겠지만 그게 오만해서 내린결정인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오만이라는 단어는 선수들을 굉장히 비하하고 무시하는 단어로 들리거든요. 어차피 우리는 부스안에 들어가지도 않고 다 뇌피셜입니다. 그들이 웃으면서 방심하면서 카밀을 돌렸을지 5명이 콜을 해서 마지막 수를 던졌는지는 모릅니다. 하지만 전 삼성선수들이 이번 시즌 내내 보여준 경기력과 그들의 노력을 결과적으로 틀린 판단이고 경기를 패배하게 만들었지만 너무 편하게 오만이라는 단어로 선수들을 말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17/07/22 20:26
저도 오만이라는 표현을 좋아하지는 않습니다만 말씀대로의 도박을 걸고, MVP가 원하는 패를 내주길 기대할 생각이었다면 그것은 오만한 판단이라고 불러야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프로 경기에서 걸어 볼 판단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실상은 그냥 상황에 대한 판단이 정밀하지 못했던 거라고 봅니다.
17/07/22 20:35
그게 왜 오만한 행동인지 모르겠네요. 오만이라는 단어의 정의를 생각해보면 건방지거나 거만함 뭐 이런뜻이 있는데 삼성선수들이 건방지거나 거만하거나 자만했다는게 느껴졌나요? 그들은 인게임 내에서 최선을 다 했습니다. 그리고 졌고요. 왜 졌는지 피드백 할 겁니다. 그와중에 틀린판단에 대해서도 분명히 얘기가 나오겠지요. 이게 왜 이런 표현이 나오는지 생각해보면 꽤 많은 분들이 바론버프 가지고 밀고들어올때 생각보다 삼성이 불리 하지 않았다 라고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어찌됐던 본진에서 막고 훗날을 기약하는게 맞지 않냐라고 얘기들 하지만 전 그 시점에서 삼성이 엄청 불리했다고 봅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분명히 의견이 갈릴거니깐 뒤로 제쳐두고 그들이 인게임 내에서 최선을 다하지 않거나 방심을 하거나 자만을 하거나 그런 플레이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순간의 판단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는거고 프로라고 하더라도 당연히 판단이 다 맞지는 않습니다. 다만 lck 1위를 달리고 있는팀이고 그간의 보여준 퍼포먼스가 있으니 기대치가 높아졌을수도 있습니다. 허나 왜 상대가 원하는 패를 내주길 기대하는게 오만한 행동인지는 선뜻 이해가 가지 않네요. 모든 프로스포츠 및 이스포츠에서도 그런 심리적인 플레이는 너무나 많습니다. 하다못해 스타1만 해도 빌드 싸움자체가 상대가 이거 해주길 바라고 하는 면도 분명히 있지요. 그게 오만한 플레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17/07/22 20:41
엄청 불리했던거 맞습니다. 스크림이라면
서렌이 나왔을법한 상황이었겠죠. 리그에서의 게임에서는 버티고 버티다 결국 질 가능성이 아주 높은 게임이었고요. 그렇지만 그나마 물리적인 게임 시간 자체를 늘어뜨릴 수 있는 답안은 정해져 있었던게 맞죠. 삼성은 당연히 최선을 다해 게임에 임했을겁니다. 저는 말씀대로의 판단이라면 그것은 오만이라고 판단할 따름입니다. 저는 오만이 아니라 판단 미스라고 보고요.
17/07/22 20:51
삼성 선수들은 게임을 늘어뜨리고 진행했을때 이겻을 확률과 거기서 수들 던졌을떄 이겼을 확률을 비교해보고 후자가 낫다고 해서 그렇게 판단 내린것일겁니다.
저는 말씀대로의 판단이라면 그것은 오만이라고 판단할 따름입니다. 이게 무슨말씀이신지 이해가 잘 안되네요. 제 말의 어떤부분이 오만이라고 비역슨님이 오만이라고 판단하게 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전 그런 의도로 글을 쓰지 않았습니다. 비역슨님이 먼저 오만이라는 단어를 첫 댓글에 쓰셨습니다
17/07/22 21:03
아.. 저는 말씀대로 카드게임의 수를 던지듯 그 판단을 진행했다면 그것이 오만이라는 이야기였습니다. MVP가 그 정도 수를 작은 확률로라도 물 것이라는 계산이 아니면 나오지 말아야 할 판단이니까요. 오만이라는 표현을 신중하지 못하게 쓴 것은 죄송합니다. 판단 실책 정도로 해 두어야겠네요.
17/07/22 20:17
느낌이 애매하면 모르겠는데, 이건 안오면 안된다는게 눈에 뻔히 보일 정도였습니다.
삼성이 실수로 카드 5장중에 4장 패를 보여줬는데, 나머지 한장이 뭐가 됬든간에 MVP가 이길 패였다는거죠. 거기서는 뻥카를 치는게 아니라 다이를 했어야 다음판을 볼 수 있었는데 그냥 오만을 부린거라고 봅니다.
17/07/22 20:26
레드드래곤님이 생각하는 2억제기에 밀리고 바론까지 끼고있는 상대에게 삼성이 기대할수 있는 다음판은 어떤건지 물어보고 싶네요. 비꼬는건 절대 아닙니다. 윗 댓글에서도 말하지만 오만이라는 단어가 들어가기엔 삼성이 인게임 내내 보여준 빡빡한 경기 운영이라든지 인원배치 조합적 강점을 살린 스플릿 푸쉬등 어떤 면에서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다만 마지막판단이 틀린판단인거죠. 어차피 우리는 결과론적으로 얘기하고 뇌피셜이기 때문에 쉽게 오만이라는 단어를 쓰고 방심했네 얕봤네 라는 생각을 하지만 그 마지막 판단미스 한번으로 그들이 오만했네 라는 소리를 들어야 되나 싶습니다. 저도 포장을 한거라면 한거지만 굳이 그런단어를 써가면서 선수들을 깎아 내려야 되나 싶네요.
17/07/22 23:02
위에 몇몇 댓글에서도 나왔지만 카밀이 왔으면 게임이 안끝나는 상황이고 2억제기 3억제기일때는 게임 역전이 종종 나왔습니다. 카밀을 가지고 있는 삼성이 할 수 있는 가지수도 많으니 당연히 역전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고요.
그리고 판단이 오만했다고 한게 선수를 까내린 건가요? 선수 까내린 것도 아니고 경기 내적으로 오만한 플레이를 했다는게 선수 비하면 그냥 입 다물고 게임 보라는 것 밖에는 안들립니다만. 저는 단 한번도 선수 비하를 한 적이 없습니다.
17/07/22 23:39
오만이라는 단어 뜻은 거만하거나 건방지다라는 뜻입니다. 삼성선수들이 3경기 내내 건방지거나 거만하거나 자만한 플레이를 한적이 있는지 묻고싶군요. 최선을 다하지 않았습니까 선수들이? 방심하고 자만감에 게임을 던졌나요? 그들은 그냥 판단 미스를 한겁니다. 최선을 다하는 와중에요. 삼성이 할 수 있는 가지수가 많다고 하셨는데 2억제기 밀리고 바론을 끼고 있는 상대로 할 수 있는게 어떤건지 물어봤지만 제시하지 않으시고 그냥 할 수 있는 플레이가 많다. 게임 안끝났으면 역전도 가능하다라고 말씀하시는데 2억제기 밀리고 상대가 바론 끼고 있는 상태에서 어떤 플레이를 해야하는지 그때 배짱싸움보다는 더 높은 이길 확률을 가지는지 말씀을 해주셔야지 얘기가 될 것 같습니다. 전 그 플레이가 최선이라고 생각했기에 말씀드린거구요. 댓글로 쓰신분들 모두 2억제기가 밀린 상태에서는 굉장히 어렵다고 합니다. 역전이 안나왔을수도 있습니다. 그럼 그때가서 "그냥 그 때 배짱싸움해보지 뻔하게 2억제기 밀린 상태로 이기려고 하네 너무 상대 얕잡아 보고 오만한거 아니야?" 이런말 나왔을수도 있습니다. 모든건 결과가 설명해주고 결과론적인 해석입니다. 말이 길어졌지만 저의 결론은 삼성선수는 오만하게 플레이는 단 1초도 하지 않았고 그냥 최선을 다하는 와중에 상황판단 실수를 하여서 게임을 그르친거라고 생각합니다. 입 다물고 게임보라고 얘기한적 단 한번도 없습니다. 다만 오만이라는 단어는 이때 쓰이는 단어가 아닌것 같다는게 제 생각이라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레드 드래곤님께서 진심으로 세번째 경기 내내 삼성선수들이 오만하게 플레이하고 상대를 얕잡아 보고 플레이 했다고 생각하신다면 그 의견은 충분히 존중해드립니다만 마지막 한번 판단때문에 선수들이 오만한 플레이를 했다고 생각하신다면 그건 동의할수가 없습니다. 단지 선수들은 상황판단미스가 일어났고 그게 게임패배로 이어지는 실수였습니다. '오만'한 플레이로 상대를 멸시하다가 진게 아니라요.
아 그리고 레드드래곤님의 상황판단에 대한 해석의 차이는 존중합니다. 비꼬는게 아니라 진심으로요. 다만 오만이라는 단어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던겁니다.
17/07/23 00:27
플레이가 오만하다는 뜻이죠. 사람 인성과 플레이는 엄연히 다른 영역입니다.
탑에서 정글이 미아인데 밀어서 죽으면 그 사람의 인격이 어쨋건 그 사람은 안일한 플레이를 한 겁니다. 그 플레이를 탓 한 거지 그 사람의 인성을 탓한게 아니라고요. 결국인 소주의탄생님과 제 생각은 같습니다만 그걸 표현하는 방식이 다른거죠. 많이 쓰는 표현인데 왜 플레이가 오만했다 라는게 선수들의 인격 비하라고 하시는지 이해 할 수가 없네요. 또한 저 말고 다른 사람이 많이 말했는데 본인만의 생각을 가지신건 존중 합니다만, 다른 대부분의 사람들의 의견이 다르다는 점만은 알고 계셨으면 합니다.
17/07/23 00:41
전 플레이가 오만했다고 생각하지 않아서 드리는 말씀이었습니다. 오만하지 않았고 그냥 잘못된 판단을 내린거죠. 그게 오만하다와 직결되진 않는다고 봅니다. 그리고 자꾸 그때 버티고 2억제기 밀린 상태에서 어떻게 해야지 배짱플레이보다 더 나은지에 대한 설명이 자꾸 없습니다. 그러면서 오만하다라고 하시네요. 오만하지 않은 플레이는 마냥 버티는건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문장은 왜 쓰신건지 모르겠네요. 그냥 사실관계를 알려주시려고 한거라면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이고 만약 제가 다른사람들과 생각이 다르니 제 말이 틀렸다라고 말하고 싶은거라면 별로 좋은 화법은 아니었던거 같고 만약 이 두개다 아니라면 왜 그런말을 마지막 문장에 붙이셨는지는 이해가 안될것 같고 조금 기분 나쁘고 화가 나려고 합니다. 마치 제가 혼자 튀려고 일부러 그러는것 처럼 보인다고 전 해석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17/07/23 01:11
이미 밑에 분들이 많이 설명해 주셨잖습니까.
카밀이 귀환을 타지 않으면 게임이 끝날 상황이라고 대다수의 시청자들이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카밀 안오나요? 안오나요?" 하는 해설자의 말이 그 마음을 대변하고 있죠. 거기서 귀환을 타지 않았다는건 카밀 없이 버틸 수 있다 라는 판단이었죠. 그걸 오만이라고 평가한 거고요. 잘못 판단했다와 오만한 플레이를 했다라는 뉘앙스는 저는 같게 받아들이는데 왜 이걸 이해 못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포장을 한거라면 한거지만 굳이 그런단어를 써가면서 선수들을 깎아 내려야 되나 싶네요.] 또한 이 발언으로 이미 기분 상하게 만드시고 본인은 지금 기분 나쁘시다고 하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17/07/22 20:19
해설분들이 "이거 안와도 되나요?" 목이 터져라 몇번씩 외쳤죠....
혹시 아나요? 억제기 막고 재혁이형이 쓸어담으면 역전이었을수도 크크
17/07/22 20:29
허저비님 말처럼 그런 변수를 기대하는게 2억제기 밀리고 바론 버프 끼고 있는 상대로 기대할 수 있는 변수보다 확률이 높다는 판단을 삼성은 한 거라고 보여집니다. 판단이 잘못된건 결국 결과론적이고 그렇게 밀다가 탈리야 토스 한번에 자야 끊기고 막아냈을수도 있는거고요. 실제로 1경기때 자야가 한번 순간적으로 녹는 상황이 나왔었죠. 삼성이 수를 던졌고 그 수가 먹히지 않은거지 삼성 선수들의 생각처럼 mvp가 안움직여준거죠.
17/07/22 20:19
바론버프가 없었다면 맞는 판단이죠. 귀환도 공격도 배 이상 수월한 상황이었죠.
카밀 텔포없었으면 본진에서 최후 결사항전하는게 맞습니다. 운영은 우리가 유리할때 운영하는거에요. 불리하고 리드당할때 운영하는건 그냥 게임포기하는거로 해석될수밖에 없어요..
17/07/22 20:40
밀리진 않았겠죠 그리고 게임이 더 길어졌겠죠. 물론 그 당시에 끝나지 않은것만 해도 이길 확률이 늘어난거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만 삼성선수들이 판단하기엔 그러기엔 지금 생각보다 불리하고 2억제기를 밀리고나서의 우리가 기대할 수 있는 변수는 없다 라고 생각했을것 같습니다. 저도 거기에 동의하기 때문에 이런 글을 쓰는거고요. 토이스토리님이 생각한 2억제기를 밀리고나서 바론버프를 가지고 있는 상대로 삼성이 가질수 있는 변수가 어떤것이 있는지는 저는 잘 모르겠고 유추가 안되기때문에 그렇습니다만 제 생각에는 2억제기를 밀리고 나서 던질수 있는 어떠한 수 보다 거기서 배짱싸움 걸었을때의 변수의 확률이 더 높다고 판단됩니다. 결국 밀렸고 맞는 판단이 아니었지만 그들이 오만해서 자만해서 던진 수는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렇게 글을 쓰게 되네요. 상황에 대한 해석차이는 언제든지 환영이고 거기에 대한 토의는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17/07/22 20:23
다른분들이 말씀하시지만 바론버프 없으면 맞는 판단입니다.
근데 바론 버프때문에 미니언이 타워에 맞아죽는 속도도 다르거니와 그래도 앞에서 어그로 끌어줄 역할을 해줘야 할 카밀이 있는것과 없는것은 한타를 걸지말지 판단하는 기준에 있어서도 엄청난 차이에요. 바론버프없으면 옳은 판단이라고 봅니다. 있었으니 망판단이고요
17/07/22 20:45
맞는 판단 틀린 판단에 대해서 얘기하고자 하는게 아닙니다. 이현우 해설도 말하지만 밴픽이든 운영이든 결국 결과가 말해주는거고 결과가 좋으면 좋은 밴픽 좋은 운영이고 아니면 망한게 되는거죠. 만약을 얘기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제 생각은 위의 댓글이 많으니 혹시 궁금하시면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만 말씀드리고 싶은건 그냥 "어떻게 저런 판단을 내릴수 있지?" , "판단 최악이네" 라고 쉽게 말하는것 보단 그들이 왜 그런판단을 내렸고 그 판단 근거는 뭐고 그들이 놓친게 뭐고 여러가지를 고려했을때 희박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걸어볼만한 수 였다고 생각 했기에 글을 쓴거죠. 판단의 대한 해석이나 그런것들은 꽤 좋아하는 편입니다. 너무 공격적인 언행이나 말투를 뺴면요
17/07/22 20:48
전 그 근거의 판단이라는게 걸어볼만한 수가 아니라는거죠. 카밀이있었을때 2억제기에서 버틸수 있는것이고
카밀이 없으면 게임이 끝나는 판단이라는거죠. 댓글에 남겼지만 바론이 없었을때 4명이 쌍둥이 타워에서 버티고 1명이 백도어 하는 수를 짤수있다고 봐요. 라인 지우면서 쌍둥이 타워에서 싸움을 열수잇었다면 가장 좋은 수였을텐데 바론이 있으면서 근거가 없어진것이고요. 카밀이 백도어를 가면서 게임 끝난다랑 그러면서 억제기라도 밀어보자가 된거고요.
17/07/22 20:57
바론이 있어도 그들은 그게 가장 최선인 판단이라고 생각을 했겠죠. 어느정도 거기엔 저도 동의를 하니까요. 카밀이 탑쪽으로 안올라가고 본진에서 지켰으면 2억제기는 최소한 나갔을거고 그 이후에 어떠한 변수를 키토님이 생각하시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2억제기 밀린 상태에서 바론을 끼고 들어오는 상대를 상대하는것보다는 그냥 지금 수를 던지는게 낫다라고 생각한거겠죠. 키토님의 생각도 동의합니다. 상황에 대한 해석차이라고 생각하고 전 충분히 걸어볼만한 수였고 키토님은 아니라고 생각하시는건 당연히 존중합니다. 전 많은 사람들이 생각할 정도로 그렇게 이상한 수는 아니었다라고 생각했기때문에 글을 남긴거고요. 의견차이야 좁혀지지 않을것 같네요 흐.. 사실 댓글로 의견교환하는건 굉장히 제한적이라고 생각하고 실제로 얘기해보면 이보다는 더 좋은 얘기를 나눌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전 이만 글을 줄일께요.
17/07/22 21:01
음 2억제기가 밀리면 보통 해설들이 90프로가 넘어간다고 하는데 강팀들간의 경기에서
MVP가 이번경기는 강팀들 같이 플레이를 했지만 그래도 체급차이가 있다고 봐서 2억제기를 주고서라도 억제기 나올때까지 버티는게 좋은 판단이라고 봤습니다 어쨋든 삼성조합이 후반 포텐셜이 없는 조합이 아니었으니..
17/07/22 20:28
MVP가 삼성 이기면서 만약 Ever가 롱주 이기면 중하위권은 희대의 아수라장이 탄생합니다 ㅡㅡ;;
락스팬은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17/07/22 20:29
서포터가 mvp 독식하는 걸 보니 서포터 유저로서 너무 기분 좋습니다. 프로 팀 선수 중에서도 특히나 영향력이 큰 코장, 맥스 선수라 그런지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그래도 1경기는 마하 선수 주는 게 좋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구요 크크
17/07/22 21:06
최근에 뱅울프가 참 드럽게 못하고 있어서 슼팬 입장에서 뭔 얘기하기가 그렇긴 한데... 들-엘라는 진짜 제가 5년간 본 LCK 모든 봇듀오 중에서도 정말 역대급인거 같아요. 작년 쏠-구거 못할때 그 이상인듯...
17/07/22 21:20
그냥 바텀에 텔 썼냐 안 썼냐로 게임 끝났네요. 기인이 텔 썼어도 롱쥬가 이긴 한타였겠지만 이정도로 빨리 게임이 터지진 않았을텐데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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