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실시간으로 정보를 교환하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6/28 20:07
[중간 순위]
순위-팀명-승-패-세트 득실 1위 Samsung GALAXY 8승 1패 +11 (17 - 6) 2위 SK telecom T1 8승 1패 +11 (16 - 5) 3위 kt ROLSTER 7승 2패 +8 (15 - 7) 4위 LONGZHU 6승 3패 +7 (15 - 8) 공동 5위 JIn AIr Green Wings 4승 4패 +1 (10 - 9) afreeca Freecs 4승 4패 +1 (12 - 11) 7위 ROX Tigers 3승 6패 -4 (9 - 13) 8위 bb.q OLIVERS 1승 7패 -11 (4 - 15) ----------------------------------------------------------------승강전 9위 MVP 1승 7패 -13 (2 - 15) 10위 EVER 8 WInnERS 1승 8패 -11 (5 - 16)
17/06/28 20:07
피오라랑은 별개로 제드 픽 자체가 요새 쓰일 미드가 아닙니다. 안그래도 전령때문에 스노우볼링과 라인클리어의 중요성이 커진 마당에 제드라뇨. 탑이 피오라든 럼블이든 제드를 하려면 진짜 상황이 딱딱딱 맞아떨어지는 밴픽이 들어가야 막픽으로 상대의 의표를 찌르는 제드가 나올 수가 있는거지 이건 완전 그냥 솔랭하자는거죠.
17/06/28 20:08
롱주는 픽을 왜 저렇게 했을까요.
코치진이 무능한거 같아요. 그냥 선수 개인능력빨만 믿고 저런 픽을 한게 아니라면, 삼성을 개 무시하고 픽한거일텐데..
17/06/28 20:08
롱주가 잘하긴하는데 픽할때 팀 조합 생각해서 뽑는 부분이 좀 필요할 거 같아요 피지컬들은 다 뛰어난데 조합이 중구난방식이라는 느낌이 드네요
17/06/28 20:09
중간에 제드에게 2킬 주긴 했지만 렉사이의 맵장악력이 돋보인거 같네요
초반 탑동선 먼저 설계부터 모빌신은 엘리스가 손가락빨게 만들었어요
17/06/28 20:10
오늘 앰비션이 1세트에서는 아쉬웠지만 2, 3세트는 시리즈 MVP급 활약을 했습니다. 특히 꾸준히 약점으로 지적되던 날카로운 라인개입을 작년 롤드컵 선발전 이후로 거의 제 기억에는 처음으로 본거 같아요. 오늘 팀의 허리인 크라운이 상당히 안좋았는데 그걸 이겨내고 탑과 바텀을 골고루 찔러들어가면서 라인전 상황을 타개해나가는게 인상적이었습니다. 렉사이 잘쓰네요.
17/06/28 20:11
큐베 너무 좋았던것이 자기가 1-1 계속 이기는데도 탐켄치가 각 보고있을땐 피오라 나대는거에 절대 도발 안당하고 잘빼더군요. 그리고 뒷배경 없는게 확실할때 피오라 명치를 두들겨 줬습니다.
17/06/28 20:11
피오라 제드 뽑고 전부 흥하면 당연히 좋겠죠. 피오라 제드 날개 돌리면서 뒤흔들고 난전 유도하면서 갉아먹고 그 뒤를 탐켄치와 진의 준글로벌 궁극기로 커버하고 도와주는 식으로요. 그런데 상대가 그렇게 가만히 두겠나요? 하물며 상대는 삼성이었는데요. 피오라라는 날개가 꺾이는 순간 게임은 끝이었죠.
밴픽은 진짜 이해 안가네요 크크
17/06/28 20:11
앰비션 2,3경기 정글 좋았고 룰러도 물 올랐고 코장이야 퍼포먼스만 치면 리그 최고수준 서포터고
팀 캐리하던 킹라운이 약간 주춤한데 다른 선수들이 정말 잘해줘서 1위가져가네요
17/06/28 20:12
패기로 똘똘 뭉친 선수같긴 합니다 크크크 근데 마인드컨트롤은 좀 필요해보여요.
그리고 코칭스탭은 대체 피오라-제드-진 이런 조합을 패기롭게 상대 픽조합 신경도 안쓰고 하는데 태클 안거나요?? 이건 진짜 이번 서머 시즌 최악의 밴픽이었습니다.
17/06/28 20:13
최악중의 최악이었죠. 가끔 욕먹는 SKT 밴픽과 비교도 안됬습니다. 아예 단점과 역시너지로만 똘똘 뭉친 울트라리스크 조합이었죠.
17/06/28 20:16
슼스타일 무근본픽조합도 나름 그안에서 역할분배가 되긴 합니다. 노딜이거나 cc가 너무 없거나 하는 기능적 문제가 있어서 그렇지... 근데 방금 롱주 조합은 그냥 순-수 솔랭이에요.
17/06/28 20:13
초반에 상대미드 따고 2킬 먹은 제드가 진짜 할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었죠. 탑에 럼블이 나왔더도 상대 조합이 오리-케틀에 카밀인데 타워 공성에 고통받는건 별차이 없었을것 같습니다. 제드가 무슨 옛날처럼 좀만 잘커도 상대 라이너 암살 팍팍 하고 스플릿 원맨쇼 하고 그럴수가 없죠. 그냥 미드 제드 자체가 아무 근거도 없는 순수한 솔랭마인드 픽이었고 진짜 코칭스탭은 뭘한건지... 저런 픽을 하는건 팀의 페이스를 망치는 짓이죠.
17/06/28 20:14
참 그런거 보면 애초에 제드 픽이 멸망의 시작이었던것 같습니다. 제드가 낄 메타가 아니에요 지금. 스플릿을 하려면 탑라이너가 피오라 뽑아서 하는 시대죠.
17/06/28 20:13
경기를 잠깐 다시 복기해봤는데 피오라가 확실히 너무 자신감이 넘쳤네요 엘리스가 칼날부리 사냥하고 있었는데 너무 라인을 푸쉬하고 있었습니다
17/06/28 20:13
픽 저렇게 하면 져야죠 진이랑 제드 피오라면 불리 할 때 라인 클리어는 누가 할거고 중반까지 누가 끌고가나요 라인전 약한 애가 두 라인에 걸쳐 있는데 심지어 같이 크면 훨씬 쌘 픽이 저쪽에 있고 상대가 삼성입니다 bbq mvp가 아니에요 정석픽 숙련도는 lck최고 수준을 자랑하는데 본인들 잘 클 것만 생각했나봐요
17/06/28 20:14
엠비션 원래 정글 처음 전환한 시즌에는 정말 판 정확히 읽으면서 스마트하게 잘했는데
톰톰벵벵벵에 무너진 이후로 플레이의 섬세함이 사라졌고, 삼성 간 이후에는 본인 성장에 집착하는 경우가 잦았죠 오랜만에 엠비션 가장 잘할때 모습을 보니 참 기분이 좋네요
17/06/28 20:14
칸은 아직 확실히 순진한 패기좋은 탑솔 이미지가 강하네요
1대1구도에선 진다는 생각을 안했던거 같은데 응수도 생각없이 빼고 퍼블당한이후로는 게임셋이었죠
17/06/28 20:15
롱주 코치진이 먹튀 소리 듣기 싫으면 이런 부분은 확실히 통제해야된다고 봅니다. 이런 조합으로 진게 벌써 두 번째에요. 자신감 주는 것도 좋지만 결국 이기지 못하면 아무 의미 없어요
17/06/28 20:20
픽밴의 패배라고 생각합니다. 롱주라는 팀이 개인플레이가 뛰어나기 때문에 열광하는 측면도 있지만, 개인플레이에 의존하는 픽으로는 절대 우승할 수 없어요. 밸런스가 맞는 영리한 픽밴을 할 수 있어야 롱주가 우승권을 넘볼 수 있어요.
17/06/28 20:22
이 대결도 진짜 중요하네요. 사실상 이 승부가 서머시즌 포시 막차를 판가름하는 일전이라고 봐서... 이 경기에서 패하면 진짜 확 꺾일지도 모르는...
17/06/28 20:21
적당히 밸런스는 갖춰줘야지 이건 그냥 멍청한 밴픽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죠. 롱주 팀에 대해 실망스럽네요.
이 좋은 기량을 갖춘 선수들로 뭔 이딴 밴픽을 하는지. 이럴거면 코치가 무슨 필요
17/06/28 20:23
아무리 생각해도 제드-피오라-진이라는 어처구니 없는 조합 이전에 지금 메타에서 제드를 쓴다는 생각을 하는거 자체가 기가 막힙니다.
입롤으로라도 미드 제드가 먹히려면 밴픽에서 판짜기를 아주 정교하게 해야할 것 같은데 그냥 대놓고 피오라 뽑고 제드 뽑고... 눈을 의심했네요 진짜.
17/06/28 20:26
동준좌 말대로 2페이즈 시작하면서 럼블 뽑고 간을 보는게 맞았죠. 브라움 나올게 뻔한데 무슨 자신감으로 제드를 픽하고
피오라는 그냥 솔랭하겠다 선언이고
17/06/28 20:23
만약 후니나 운타라가 이번 시즌 끝나고 나가게 되고 롱주가 해체된다면 skt는 칸 한번 데려와볼만 하겠네요.
꼬마 정도면 이 친구 제대로 컨트롤해서 제2의 마린으로 만들만한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17/06/28 20:24
다시 생각해도 참 의아하네요. 3강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는데 왜 저런 픽을 한 것인지...
"~수 있었다."와 "~했다."는 천지차이인데요.
17/06/28 20:25
제가 제일 어처구니 없는 부분이 바로 이점입니다. SKT, 진에어, 삼성과 같은 순위권 경쟁을 하는 팀들과의 마지막세트에서 저런 밴픽을 해요. 이건 오만이 아니라 한 100만쯤 되는듯...
17/06/28 20:36
롤드컵 가려면 최대한 좋은 성적을 내야 하고 그러려면 1승, 세트 득실차 1이 소중한데, 중요한 순간에 의아한 밴픽을 해요. 진에어 때는 2세트야 칸이 아파서 교체한 탓도 있지만 제드 했다가 지고는 3세트에서 괜히 부진한 쿠잔한테 1인분 이상 가능한 갈리오 줘서 결국 경기를 내 주고, 오늘도 1승이 달린 3세트에 피오라, 제드, 진이라는 이뭥미 픽을 하고.... 뭐 본인들이 결과로 책임졌으니 그것으로 끝입니다만, 뭐랄까 절박함이 부족한 게 아니냐는 생각은 듭니다.
17/06/28 20:39
차라리 저런 패기픽을 할거면 1세트에 하든가 크크크 1세트 패왕이니 저런 픽으로라도 이길지 압니까. 근데 강팀과의 일전에서 좋은 경기 하다가 3세트에 겜을 말아먹는 밴픽을 하는데 이게 벌써 3번 반복된거니 이건 심각한거죠.
17/06/28 20:28
3세트 부담감을 못 이기고 '아 우리는 밴픽 때문에 진거야"하고 정신승리라도 하려고 저런 밴픽 하는건지 싶네요.
통신사전 스프링 2번째 시리즈에서도 kt가 정석싸움 부담돼서 정신승리하려고 탑 탈론픽을 한건가 싶었는데 비슷한 느낌입니다
17/06/28 20:27
좀 다른 이야긴데 다른 강력한 탑솔러들과 달리 큐베는 소위 '탑신병자'스러운 면이 참 없는것 같습니다. 이게 장점일때도 단점일때도 있는데 오늘은 장점으로 나와줬네요. 자기보다 약한 피오라가 딜교 걸어대는데도 침착하게 뒤로 빼면서 탐켄치각 안주는 모습, 정글 잘 활용하는 모습 등에서 이걸 느꼈네요.
17/06/28 20:30
저도 솔랭에서 탑 많이 해보면 뻔히 나보다 약한애가 나댈때 아 뒤에 정글이나 누군가 있을것 같다 싶으면서도 그게 참기 어렵더라구요. 그냥 내가 후드려서 참교육 해주고 싶어지고 템차이 생각하면 적정글 와도 그 전에 내가 딸것같고... 이런걸 참고 못참고도 참 중요한 실력인듯 하네요. 칸은 못참는 과로 보여요.
17/06/28 20:31
전 큐베를 보면 약간 어녕이스러움을 느껴요. 어녕이가 단단함의 상징과도 같은 고정관념에 묶여있어서 그렇지 사실 되게 영리하고 판단이 좋아서 갱각을 진짜 안주기로 유명했거든요. 물론 13 스크크 전성기때 크크
17/06/28 20:34
아마추어때도 좀 그렇긴 했죠. 다른 탑솔러들은 피튀기면서 싸우는데
혼자 뭔가 의욕 없어 보일 정도로까지 보이는...크크 그래서 프로 들어갔을때 놀라는 사람도 꽤 있었던
17/06/28 20:29
오늘 경기보면서 느낀게 어제 슼킅전과 비슷하게 초반의 롱주, 후반의 삼성이었고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기량차이는 어제보다 더 적어보였어요. 라이너간의 간극이 더 첨예했다고 해야할까요. 어제는 탑, 정글은 kt, 미드, 봇은 SKT 이런식으로 확확 갈린 인상이었는데 오늘은 주고받고 이런게 있었죠. 다만 크라운이 라인전 단계에서 좀 고전하긴 했는데 한타페이즈에서는 그래도 제몫은 했구요.
그런 상황에서 3세트 밴픽에서 만약 롱주가 럼블, 코르키 이런식으로 가져갔다고 생각해보면 또 처절한 장기전이 나왔을 공산이 컸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그걸 순수하게 밴픽과, 그 밴픽에 걸맞는(?) 방만한 패기를 부리다가 탑부터 폭망하고 제드의 한계와 라인클리어 취약에 의미있는 광역딜링 스킬이 없으니 교전도 못걸고 제드는 들어가면 녹고... 중요한 클러치 포인트에서 이렇게 완벽한 자멸이라니 어이가 없습니다.
17/06/28 20:40
개인적으로는 두 팀 간의 실력의 차이가 뚜렷하게 보이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서로 장군멍군을 번갈아가면서 하는 것이 인상깊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3경기 밴픽이 확실히 뼈아프게 다가올 것 같습니다
오늘 크라운은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긴 했지만 본인이 갖고 있는 실력이나 프로의식을 생각한다면 삼성 측 입장에서는 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특히 오늘 엠비션 선수가 초중반부터 라이너들을 적극적으로 케어해 준것이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벵기 다음으로 렉사이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선수라고 생각했는데 벵기가 없는 현재 lck 렉사이 원탑은 이 선수가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롱주는 이 패배를 잘 수습해야죠. 밴픽에서 다소 안일한 것부터 시작해서 고쳐야 할 점이 있다면 고쳐야죠. 특히 칸 선수 같은 경우에는 지금까지 라인전에서 크게 밀리거나 한 적이 없었는데 오늘 제대로 참교육을 당했죠. 3경기 같은 경우에는 흥분한 모습이 너무 보였는데 최정상급 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감정을 잘 조절해야 할 필요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적어도 제가 알기로는 어느 스포츠던 간에 경기 내외적으로 쉽게 흥에 취하는 선수들 중에서 최정상급 선수로 된 케이스는 보지 못했습니다. 이번 패배, 특히 탑 라인전에서의 완벽한 패배는 큰 교훈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17/06/28 20:56
그때도 사실 은근히 좁았어요. 커리어 통틀어보면... 마린은 여러 성향의 탑챔프를 각각 1~2개씩 잘한거라 챔프폭 좁단 느낌이 안들었던거라고 봐요. 그게 3밴체제 그리고 밴할게 많은 SKT에선 마린의 단점으로 작용을 안했지만, 5밴체제가 되고 제일 1타로 견제받게 된 17시즌엔 단점으로 작용하죠...
17/06/28 20:57
당시 다루던게 생각나는것만 해도 강력한 카드가 마오카이 레넥톤 문도 피즈 럼블 헤카림 리산드라에 롤드컵때는 피오라 다리우스 모두 다뤘었죠.
17/06/28 20:59
시즌5때 마린은 수많은 경기를 했지만 럼블 마오카이 나르 3챔프로 87경기를 했고 4번째로 많이 한 챔프가 레넥톤인데 롤드컵까지 통틀어 딱 6번썼죠. 커리어 통틀어서도 그 긴 커리어 내내 10번 이상 플레이한 챔프가 여섯갠가 일곱개밖에 안됩니다. 나르 마오카이 럼블 3개를 커리어 통틀어 50% 가까이 썻구요
17/06/28 21:00
그게 챔프폭이 좁은건 아니죠.
그저 본인의 강력한 카드가 풀려서 쓴건데요. 게다가 그 주3챔 제외하고도 다른 챔들로 하드캐리를 못한것도 아니고요. 오히려 다른 챔들은 뽑을때마다 제대로 보여줬죠 다 15년이지만
17/06/28 21:02
뭐 그건 생각하기 나름이라고 보시면 될거같습니다. 확실한건 마린처럼 년차가 긴 게이머 중에 마린처럼 특정 챔프 두세개 비중이 높은 게이머가 없다는거죠... 저는 그걸 3밴시절 SKT 선수로 어느정도 편하게 어드밴티지를 가져갔다는 입장이고, 뭐 생각하시기 나름이라고 보면 될거같네요
17/06/28 21:00
시즌5때 마린은 모르가나 누누 다리우스는 그냥 1년내내 딱 1번씩 썼고 (다리우스는 2번썼네요) 피오라는 롤드컵때만 썼죠 크크... 그냥 1년내내 럼블 마오카이 나르만 했다고 봐도 사실 무방합니다...
17/06/28 21:15
진심 서머 시즌 현재 정글 3대장 꼽으라면 블랭크, 스코어, 엄티 꼽고 싶네요. 엄티 이렇게 영리한 선수였나 크크크 아 이건 사실 갓구님에게도 해당되는 말... 크크...
17/06/28 21:15
원래 쿠로 같은 라이너 상대로 쿠잔이 맨날 타워에 갇혀서 파밍만 하면서 cs도 밀리고 상대 로밍은 프리하게 풀어두는 그림 나왔는데 카르마가 빡세게 카시 밀어붙이니까 게임 전체가 편해집니다.
17/06/28 21:32
카르마로 잘 크긴 했는데 잘 큰 카르마로 텔활용도 안하고 Q데미지 아프게 넣지도 못하고.. 라인전 말린 카시가 오히려 중후반에 힘을....;;
17/06/28 21:32
유리한 팀이 플레이메이킹을 근 10분동안 한번도 안했습니다. 그 사이에 아프리카는 마형이 뒷텔만 3번을 탔어요. 크크크크 어이가 없음...
17/06/28 21:32
사실 아프리카는 슼 정도 빼곤 진 경기도 초반에 너무터지거나 바론스틸, 의문의한타때문에 지곤했지 운영자체는 엄청깔끔했죠.
반면 진에어는 엄티테디활약에 의존하는스타일이고 운영이 돋보이진않아서..
17/06/28 21:33
마린이나 스피릿이 던지거나 or 지금은 거의 없어졌지만 봇듀오가 초반부터 터지거나 이렇게 지는게 많았지 운영능력 자체는 스프링때부터 좋긴 했죠.
17/06/28 21:33
진에어 운영이 너무 착하다고 할까요? 유리하면 할수록 더 가져가는 욕심을 보여야지 우리 유리하니까 이건 너네 줄께 이런 자선 사업가같은 태도도 아니고...
17/06/28 21:33
4대4 대치에서 케넨 텔을 이용하지 않고 손해를 크게 보네요 그 선택하나로 게임이 역전 된거 같네요
4대4대치로 케넨이 밀때까지 대치하거나 케넨 텔을 써서 수적 우위로 이득을 얻어어야 했는데 실패했어요
17/06/28 21:34
진에어도 유리하게 만드는 법은 압니다. 근데 유리할때 굳히는 방법을 여전히 몰라요. 이건 진짜 15시즌부터 2년째 변함이 없어요. 간간히 달라졌나? 싶다가도 다시 원상복귀... 상대의 실수를 유발하려면 그만큼 쥐고 흔들어야 되는데, 자기들 실수 안하고 상대가 실수하길 가만히 기다리기만 하니..
17/06/28 21:35
웃긴게 진에어는 반반이거나 약간 불리할때 의외로 더 과감한 수를 놔요. 놀라울 정도로 잘할때도 많구요. 근데 약간 유리하거나 많이 유리할때는 정말... 받아먹으려고만 하는 경향이 크죠.
17/06/28 21:36
진에어가 자꾸 싸움을 회피하고 스플릿 돌려서 그림을 만들려는 이유 -> 싸움으로 유리함을 굳히려는걸 두려워합니다. 괜히 쫄보가 아니죠.
17/06/28 21:38
1경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전 진에어가 아프리카를 이길 수가 있을지 의구심이 많이 드네요. 결국 운영이 되는 5강 / 운영이 안되는 5약으로 나뉘는거 같습니다
17/06/28 21:41
근데 참 웃긴게 진에어에 들어가면 그 선수들이 다 진에어화 되는 경향이 있어요. 영입되고 초반에는 막 진에어에 새바람을 불러일으키나? 싶다가 어느새 좀 지나면 동기화...
17/06/28 21:42
그게 패턴이 있죠. 우선 슼이 아주 치명적인 실수를 한번 합니다. 그래서 진에어가 그걸 받아먹고, 그걸 슼은 과감한 수로 다시 되돌리려다가 진에어가 침착하게 또 받아쳐서... 이거 반복이에요. 대부분 진에어가 슼이길때 양상이 이렇습니다.
그런데 만약 그냥 무난하게 흘러가서 서서히 조여가는 운영을 할때는 진에어가 정말 무기력해요. 상대가 실수를 안하면 기점을 아예 못잡습니다.
17/06/28 21:42
이 경기는 MVP 누굴지도 애매하네요. 쿠로 존끄 투신 셋중 하나같은데 바론에서 카시궁 대박낸 쿠로는 초반에 고생을 좀 했고 봇듀는 반반가주고 그 후 참
잘했는데 또 1/2로 희석되는 느낌...
17/06/28 21:43
3강과 롱주 아프리카에는 운영을 할줄
아는 고참들이 있죠. 정말 운영이 차원이 다른 수준인거 같습니다. 진에어는 선수 영입 없이는 포시도 못뚫겠네요
17/06/28 21:43
케넨이 눈에 띄게 못해서 익수가 욕 많이 먹었지만 스노우플라워도 솔직히 알리 안하다가 한 티가 납니다. 날카로운 이니시도 없고 그렇다고 원딜 잘 지켜준것도 아니고...
17/06/28 21:43
1.투 텔포 능동적 활용 단 한번도 안나왔습니다 이럴거면 왜 텔포 듭니까?
2.카르마 라인전만 잘하고 한타때 역할 0입니다 누가 쿠잔 아니랄까봐 한타 못하는건 여전하네요 3.알리는 말이 좋아 다재다능이지 이니시 특화에요 맞는거까지 포함한. 원딜 지키는거 얘보다 잘하는 애들 널렸어요 애초에 이니시 하고싶은 마음은 있었는지 의심스러울정도로 아무것도 안해요 4.맵리딩 못하는 ad케넨은 한 끼 식사입니다 심지어 텔포 합류도 안해서 존재감 ㅡ1인분이에요
17/06/28 21:44
웃긴게 초반에 5천골드까지 벌려놓고 그 이후 10여분동안 마형이 뒷텔이나 뒷포지션 이니시를 3번인가 했어요. 근데 그 동안 진에어는 플레이메이킹 0. 어이가 없죠.
17/06/28 21:44
3번 관련해서 특히 어처구니없는게 애초에 진에어가 이니시 각을 재려는 행동 자체가 없더군요. 아 마지막에 게임 다 말아먹고 던지기 직전엔 이니시 각 쟀네요. 어처구니없게.
17/06/28 21:43
전 진에어 코칭스탭이 대체 어떤 운영을 가르친건지 궁금해요. 어떻게 2년째 이렇게 팀운영 컬러가 큰틀에서 변함이 없는건지... 자기들말로는 최대한 빠르게 굴리려고 한다고 하고 지공을 의도적으로 하는건 아니라고 하지만... 왜 승기를 잡았는데 플레이메이킹, 아니 쉽게 말해서 그냥 상대를 끌어들이거나 이니시에이터가 포지션을 잡고 교전을 걸어서 더 굴릴 생각을 안하나요? 그렇게 위협만 해도 타워 하나씩 먹을 수 있는데 왜 상대에게 위협도 안하고 그냥 공간을 주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대체 왜.
17/06/28 21:46
코치가 됐던 선수가 됐던 경력이 길거나 운영에 대한 개념이 있는 사람이 있어야하는데 여지껏 진에어를 거쳐간 사람 중에는 그런 사람이 없는거 같습니다. 이건 운영의 기본이 없는 수준이에요
17/06/28 21:48
1세트 진에어가 보여준 모습은 스프링 kt 하위호환 모습이였습니다. 초중반 스노우볼 kt까지는 아니였어도 잘 굴렸고 그렇게 했으면 유리할 때 한타 걸어서 확실히 굳히든가 그래야 하는데 왜 거기서 또 어쩡쩡한 판단을 내리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