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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28 17:51
비디디는 재능이 만개했네요.
그리고 같은 솔로랭크 1위 정글러인데 크래쉬와 커즈의 차이가 어마어마하네요; 물론 비디디와 플라이의 차이도 염두해둬야겠지만요.
17/06/28 17:52
그나저나 가끔 프로들 리신 쓰는거 보면 나랑 다른 프레임의 세계에서 사는것같네요. 무슨 내가 한 30프레임의 세계에 사는데 프로들은 150프레임에서 사는것 같아요.
17/06/28 17:59
우리는 잘해봤자 q평e평rq평이였는데 프로들은 q평3(티아맷)e평r2(와드)평q평 하는거 보고 제 눈을 의심했었죠 크크
https://pgr21.co.kr/pb/pb.php?id=humor&no=298226&divpage=54&ss=on&sc=on&keyword=%EB%A6%AC%EC%8B%A0 하루 리신 한번더 보고가시죠~
17/06/28 17:53
일단 미드가 강하네요.
수비적챔프를 잡아도 공격적인게 맘에 듭니다. 무난하게 니할거 내할거 파밍모드였으면 삼성의 페이스대로 흘러갔을건데 커즈랑같이 초반그림을 잘 짰네요.
17/06/28 17:55
오리아나 잡고 파밍파밍 한타캐리할거야~ 이런건 완전 시즌 2 마인드죠. 얼마전 쿠잔처럼 그렇게 하면 오리 꺼내는 의미가 거의 없다고 봐야할겁니다. 페이커나 비디디처럼 저렇게 해야 돼요. 그리고 오리아나 자체가 라인전 강캐에 속한다고 봅니다. 기본적으로 무상성 평가를 받는 픽이기도 하고. 물론 오리아나를 상대로 라인전 상성상 앞서는 픽들도 있지만 극소수인데다 조합상 잘 안뽑히기도 하고.
17/06/28 17:56
더군다나 막상 파밍에만 집중하는 선수들은 한타도 잘 못하더군요. 기본적으로 메타를 잘 따라가는 선수들이 뭘 해도 잘하는듯 합니다.
17/06/28 17:57
다른데 자신이 없으니 파밍만 하는거라고 봐요. 대체로 활동범위 자체가 지극히 좁죠. 집-타워-아군 정글 이 지역을 벗어나는 경우가 극히 드뭅니다. 그러면서 절대 갱은 안당해야 돼 이런 마인드가 있어서 그만큼 상대 미드는 로밍가기 편하고...
17/06/28 17:57
15년도에 제2의 페이커 소리 들으면서 팬들의 기대를 모았던 미드 연습생 두명, 스카웃과 비디디가 결과적으로 둘 다 만개했네요.
스카웃은 작년도 중체미에 올해는 영고중이라던데, 비디디는 작년 내내 죽을 쑤다가 올해 여름에 비로소 만개합니다.
17/06/28 17:59
비디디는 라인전에 좀더 강점이 있어보이고 셉티드는 순간적인 기지나 센스플레이가 돋보이고 크라운은 라인전과 한타가 균형잡혀있고... 셋다 탄탄하고 파워가 느껴지는 미드들이네요. 올 시즌 기준으로 쿠로나 폰이 좀더 유연함을 무기로 삼는 아웃복서들이라면 이 세선수는 확실히 인파이터 느낌입니다.
17/06/28 17:59
트위치 티비가 롱주 스폰해서 아프리카랑 라이벌 구도 만들었으면 좋겠네요.
이 라인업 skt랑 겨룰만한 포텐이 있다고 보는데 너무 아깝네요
17/06/28 18:00
요즘 매치업만 놓고 딱 봐도 보이는 팀들끼리 대결은 다 2:0이고 비슷해보이는 팀끼리 대결은 다 2:1이어서 오늘 경기 둘다 3세트까지 갈 거 같은 생각이
17/06/28 18:01
시즌 초반엔 셉티드가 가장 빛나는듯 했는데, 이 선수가 미묘하게 미키과라는게 드러나면서 최근엔 역시 비디디가 미드에서 눈에 띄네요.
17/06/28 18:03
전 셉티드가 미키과까진 아직 아닌거 같아요. 팀의 부진으로 인해 본인도 같이 무너지고 있는.. 뭔가 14 페이커 느낌도 나고 그렇더라구요. 신인답지 않은 침착함도 결국 연이은 패배속에서 경험부족이 노출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몰리는...
17/06/28 18:07
기량을 꾸준히 유지한다는게 그래서 어렵죠. 특히 성과를 낸 선수들은 여러 요인이 겹쳐져서 자기도 모르는 새에 슬럼프에 빠지는...
17/06/28 18:08
주사위 정도도 아니고 동전의 앞뒷 마냥 이렇게 갑자기 폭망하는 것 보면 좀 신기하긴 합니다. 얼마 전 하루 경기 보니 진짜 고구마먹은 듯 답답하더라고요 ㅡ.ㅡ
17/06/28 18:09
전 승부의 감을 유지하는게 진짜 섬세하면서도 중요하다고 보는데 그게 참 쉽지가 않으니... 분명 솔랭도 그렇고 하던대로 하는거 같은데 게임은 안풀리고... 참 어려워요 크크
17/06/28 18:11
프로들 판단 기본적으로 신뢰하지만 렉사이도 은근히 이해 안되는 픽중 하나네요. 최근들어 꾸준히 나와서 꾸준히 똥싸는 픽.
17/06/28 18:11
아직 바뀐 스킬셋에 대해서 완벽하게 이해한 선수가 없는거 같아요. 뭔가 궁도 그렇고 딜견적도 그렇고... 이게 참 애매해서. 대놓고 카직스같은 챔프도 아니고 진짜 뭐지 싶음...
17/06/28 18:13
예전엔 탑 브루저가 초반에 잘커봐야 바텀 텔만 주의하면서 탑 2차에서 시간 끌면 그만이었는데 이제는 전령이 있어서 크게 굴러가죠.
레넥,피오라가 하향되면 잭스, 올라프, 리븐 등등 브루저들 많이 나올 겁니다.
17/06/28 18:15
확실히 전령패치가 초반 구도의 변화에 큰 의미가 있다고 느껴지는게, 전령주도권은 당연히 탑-정글 싸움에서 갈린다고 보기 때문에 탑 라인전의 중요성이 많이 올라갔죠. 실제로 현재 LCK 상위팀들도 다 탑이 강한 팀들이고... 슼은 아니지만;
17/06/28 18:18
이게 저는 좀 이해가 안가는게 엘리스가 나오면 무조건 탑을 봐줘야 돼요. 봇에 비해 탑은 다이브각이 나오는게 더 쉽거든요. 근데 어제도 그렇고 오늘도 그렇고.. 레넥톤 상대로 라인전에서 그나마 대응이 되는 챔프를 줬는데 탑을 안봐준다? 좀 이해가 안가요.
17/06/28 18:28
탑차이는 결과적으로 거의 사라져서 ... 전 방금 교환은 종합적으로 보면 삼성이 격차를 줄였다고 봅니다. 4-5로 붙어서 1-1 교환하고 나르는 혼자서 잘컸죠.
17/06/28 18:32
근데 전 그런건 있어요. 너무 공연한 트집인것 같기도 하고, 충분히 잘해주는것도 맞는데... 비디디가 라인전에서는 정-말 잘해주는데 라인전 페이즈 이후 한타 교전에서는 라인전보다는 좀 많이 아쉽더군요. 판단이나 딜을 넣는 그런 포지셔닝 같은것도 너무 생존쪽으로 몰려있어서 은근히 셀프 딜로스가 있어보여서요. 그게 이번세트에는 어떻게 작용할지
17/06/28 18:34
근데 엘리스랑 레넥톤 둘다 렉사이 나르에 비해서 초반에 강하고 후반에 힘이 상대적으로 빠지는 픽 아닌가요?
이분위기면 3세트도 볼거 같은데..
17/06/28 18:36
주고받는 교전, 초중후반 전체적으로 안정감의 평균을 보면 확실히 크크크 어제는 초반의 kt 중후반의 skt 이런식으로 극단적으로 갈리는 느낌이라
17/06/28 18:37
그도 그렇고 뭔가 어제는 살짝 누군가의 실수로 자꾸 스노우볼이 굴러가는 느낌이었는데 오늘은 누군가의 슈퍼플레이로 굴러가는 느낌이네요. 특히 이번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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