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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27 23:18
원래 그런 챔프고 푸쉬각 잡고 나서는 끊기거나 합류 실수 없이 민 타워가 3개에 억제기 하나인데 1인분하고 있죠. 지금도 잘 살아갔고..
17/06/27 23:19
저거 하라고 피오라 쥐어준거고 피오라가 그 전 상황에서 뭘 잘못했는지 잘 모르겠는데요.
3인갱 그거 피하라고 하면 그냥 페이커 급으로 게임하라는 소리로 밖에 안들리고, 봇에 투텔타는 상황에 왜 안왔냐 하면 투텔 찍히는 순간 울프가 속박 맞아서 이미 늦은 상황이였고, 처음부터 텔 안탄 얘기를 하실거라면 애초에 그건 팀 설계 차원으로 생각되구요. 뭐 잘하는 것도 아닌데 그냥 1인분 딱 하는거 같아요 제가 보기엔.
17/06/28 02:34
겜 볼줄 모르면 가만히나 있어요.
불판 복습중인데 왕귀챔이 초반부터 강한거 봤습니까? 초반 텔 상황에서 피오라가 그 웨이브 버리고 바텀 왔으면 피오라 왕귀는 커녕 똥챔 됩니다 크트급 팀을 상대로 이정도 스플릿 하는데 당연한거처럼 얘기하는게 어이가 없네요 피오라가 초반부터 럼블 밀어내고 주도권까지 잡을수 있는 챔이면 필밴 당해서 경기 못나옵니다.
17/06/27 23:16
아마수준은 멀리 간거지만 잘 하는건 아니죠. 나머지 4명이 괴물 버스기사였죠 아무리봐도 거기에 데프트가 거하게 던져주니 이런 상황이 된겁니다.
17/06/27 23:15
피오라 놔두고 바론쪽 잡기로 했으면 바론을 치면서 4명 오는거 5명 오는거 싸우면 되지
피오라는 타워밀고 억제기때리는데 본인들끼리만 안절부절 안절부절 그럴거면 왜 피오라를 놔둔거죠
17/06/27 23:15
킅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절호의 찬스인데..
이대로 또 지면 정규시즌에만 계속 이렇게 1:2로 지는거라...ㅜ.ㅜ 이번 서머엔 이길줄 알앗는데..
17/06/27 23:15
운타라는 뭘 잘하는것도 아니고 못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딱 피오라가 반드시 해야하는것만 꾸준하게 했는데 왜 온갖 욕을 들어먹는지.
초반엔 스코어가 압도적으로 잘했고, 중후반엔 페뱅울이 잘하고 운타라블랭크가 SKT운영에 보조를 맞추는 수준은 되네요.
17/06/27 23:27
저도 동의 합니다. 스멥이 초중반에 너무 특출나게 잘한것 같은데 많은 분들이 왜 운타라 욕을 하시는지..
데프트도 아쉽긴 했지만 블랭크, 뱅이 진짜 잘 물었던 것 같아요.
17/06/27 23:16
제가 lol 실겜 할때 제일 싫어하고 짜증나는게 상대가 하는 스플릿 운영인데...
트란 피오라.. 죽어라 백도어 하는데 따라다니면 휘둘리고 한타 걸리지도 않고
17/06/27 23:16
피오라가 잘 커서 운영이 너무 쉽죠. 피오라쪽에 1:1이면 피오라가 뚫고 가고 피오라쪽에 2명 이상 붙으면 나머지 넷이 밀면 됨. 이렇게 쉬운 게임...
17/06/27 23:16
마이클 조던 이후로 스포츠 모든 종목을 막론하고 꾸준히 다른 최고 레벨 선수들을 능가하는 그 뭔가를 보여주는 유일한 선수 같네요.
1:1 게임이 아니고 팀게임에서요. 10명이 하는 게임에 혼자 저 정도 존재감 보여주는게 말이 되나요
17/06/27 23:25
전 이영호때는 스타 안봐서 모르겠는데 지금도 롤은 안보지만 skt꺼만 따로 챙겨봐요... 게임을 넘는 영향력을 가진것 같습니다 페이커는
17/06/27 23:16
운타라: 처음부터 끝까지 존재감 없이 망하다가 은근 슬쩍 성장해서 마지막에 세탁기 돌림
데프트: 잘해주다가 어느 순간 빈틈을 보여주고 그걸 놓치지 않는 skt가 물어 뜯는것에 멘탈 흔들려서 던짐
17/06/27 23:18
말도 안되게 좁은 곳에서 럼블 궁에 살살 녹으면서 한타가 열리지 않는 한 이대로 운영만 하면 SKT가 질 가능성은 제로같은데요?
17/06/27 23:19
지금 상황은 kt 스스로 자초한 거에요. 정확히는 데프트 스스로 자초한 거지만. 데프트는 진짜 진을 들고서도 저렇게 하는거 보면... 걍 답이 없어요
17/06/27 23:19
데프트가 뱅 프레이에 비해 부족한점이 멘탈인거 같습니다. 다른 두 원딜보다 멘탈이 쉽게 흔들려요.
특히 자기가 실수하거나 못할때 더 멘탈이 나가는 타입인거 같아서..
17/06/27 23:19
잉.. 스크팬인 친구랑 1경기 보고 둘다 멘탈 나갔는데 .. 친구도 결과만 보고 2경기 이겼다 그래서 머지 ..? 하고 3경기 초반보고 터지는거 보고 아놔 .. 했는데 엄청 비벼졌네요 ..
17/06/27 23:19
운영의 묘미가 아니라 데프트 쓰로잉의 묘미로 게임 터졌죠
피오라 라인전이나 스플릿 중후반까진 진짜 쓸모 없는 애였는데 데프트 두번 쓰로잉으로 완벽한 5인분 피오라로 변신
17/06/27 23:19
그냥 여기까지 온게 문제지 이 시점에선 이렇게 손해볼 수 밖에 없습니다. 피오라가 원래 이런 챔피언이고 이래서 최고의 왕귀 소리 듣죠.
17/06/27 23:21
[중간 순위]
순위-팀명-승-패-세트 득실 1위 SK telecom T1 8승 1패 +11 (16 - 5) 2위 Samsung GALAXY 7승 1패 +10 (15 - 5) 3위 kt ROLSTER 7승 2패 +8 (15 - 7) 4위 LONGZHU 6승 2패 +8 (14 - 6) 공동 5위 JIn AIr Green Wings 4승 4패 +1 (10 - 9) afreeca Freecs 4승 4패 +1 (12 - 11) 7위 ROX Tigers 3승 6패 -4 (9 - 13) 8위 bb.q OLIVERS 1승 7패 -11 (4 - 15) ----------------------------------------------------------------승강전 9위 MVP 1승 7패 -13 (2 - 15) 10위 EVER 8 WInnERS 1승 8패 -11 (5 - 16)
17/06/27 23:26
KT의 무시무시한 탈수기 운영!!
거기에 전령메타까지 있어요!! T1은 버틸 수 있슴니꽈~~ 1경기 T1 패배!! 역시 썸머의 KT!! 2경기.. 아.. 정말 아깝게... KT 패배... 3경기... 아... 이번에야말로 KT 스...스....스크가... 아악..!!
17/06/27 23:22
KT가 후반가면 유틸형 미드 카르마에, 커튼콜 빠지면 딜각 잡기 어려운 진, 1:1로는 피오라 막을수 없는 럼블.. 후진입 정글러 카직스 등.. 단점이 많이 드러나는 조합이죠. 유리할때 확굴려서 끝내는 조합이고 그런 그림을 거진 90% 만들었는데... 게임이 이렇게 된게 많이 아쉬울듯.
17/06/27 23:22
와 이번엔 진짜 지나 싶었는데 저번보다 힘들었지만 역전하네요. 중요순간에 한 번씩 킬 만든 게 핵심이었고. sk는 서브 2명 데려갈 수 있음 참 좋을텐데.
17/06/27 23:22
아 진짜 너무 실망스럽다.. 안일해서 터진 게임을 보는거 만큼 팬으로서 보기 힘든 게임도 없어요.. 역전극이야 뭐 상대가 잘하면 질수도 있고 한데
17/06/27 23:26
캐치를 못하는것도 맞는데..
그걸 떠나서 kt처럼 몰아붙이면 밖으로 나가질 않아요.. 변수가 없다는 이야기 입니다. 하지만 울프가 세이브해주고 페이커가 라인푸싱하고 블랭크가 상대정글 들어가고.. 음.. 뱅의 애쉬도 정말 명품이고요.. .. kt입장에서도 skt만 아니면 승기 굳힐수 있는데.. kt는 2위를 하기위한 팀도 아니고 우승하자고 모인 팀인데.. skt를 이길수없다는 팀의한계가 있다는게.. 참.. 애매하네요.
17/06/27 23:23
skt는 스타일을 바꿀 필요가 없네요.
kt가 초반에 완벽히 게임을 짓눌러도 결국 승자는 skt네요. 데프트가 반응만 제대로 했거나.. 몸만 제대로 사렸어도 이길수 있지 않았을까 가정을 해보는데.. 그래도 이기긴 어렵거나 높은 확률로 졌을겁니다. 너무하네요 kt 진짜 크크
17/06/27 23:23
갓구가 정말 잘했네요
진짜 중요한 순간마다 데프트 끊은 플레이들이 정말 정말 정말 좋았습니다. 미드 옆 부쉬에서, skt 잼구존에서 끊었던 두 번이 승부의 흐름을 완전히 바꿨어요
17/06/27 23:23
어그로에 흥분하실 필요가 없는게 어차피 그런사람들 자기 생각대로 경기 안가면 귀신같이 잠수해요. 아니 오히려 화내는거 보고 역으로 즐기고 있을걸요.
17/06/27 23:23
사실 아직도 팀으로서의 완성도는 kt가 더 낫다고 보는데... 2세트 지고 멘탈이 무너진 느낌입니다. 특히 데프트... 멘탈만 잡았으면 kt가 이겼을 거라고 생각해요.
17/06/27 23:23
SKT 표적은 운타라, KT 표적은 데프트로 정해진 모양인데,
사실 둘다 1인분하고 그냥 초반은 스코어가 압도적이고 후반은 페이커 및 SKT운영이 압도적인거뿐입니다. 댓글만 보면 작년 칼날부리 잼구모드인줄 알겠네요.
17/06/27 23:25
2,3경기 연속 한타 포지셔닝에서 미스가 나서 한타 진 뒤 게임 비벼지니까 멘붕하던 모습때문에 팬들이 더 힘빠져 하는것 같아요.
거기에 화룡점정은 고속연사포 2개로 방점을 찍었죠.
17/06/27 23:26
2경기는 페이커의 조닝이 무서운거지 데프트가 못한 게 아니고 3경기 잘린거 정도인데 시리즈에 한 번 잘리는 거는 허용범위 안이라고 봅니다.
17/06/27 23:48
모 2경기도 한타 포지션 완전 실수 하긴 했어요.
점멸도 엄한곳으로 탔고.... 3경기는 막 굴려가는거 두번이나 짤려먹었으니 욕받이 되는거도 이해가 갑니다만... 이런 경기에서 잘한선수 칭찬하는걸로 바쁠텐데 실수한 선수 욕하는거 바쁜거 장말 눈꼴 사납습니다. 매번 이래요. 페이커도 한두번 짤리면 성토가 어마어마 하죠.
17/06/27 23:24
사실 데프트 진 페이스 와드 박으러 갈때 브레이크가 걸렸죠.
조합상 분기점이 거기였다고 봅니다. 킬각까지 한턴 남았는데 거기서 삐끗해서 상대 대처카드를 하나씩 쓸 시간을 벌어다 주고 결국 피오라 왕귀라는 승리 플랜이 가동되었죠.
17/06/27 23:24
1경기 보고 실력적으로 KT가 한수 위라고 생각해서 맘을 아예 내려놓고 KT를 축하해줄 요량이었는데..
이렇게 꾸역꾸역 이겨버리네요.. 언제쯤 지는 걸 볼련지 정말 악랄합니다 SK 크크
17/06/27 23:24
그냥..많이 아쉽네요. 선수들이 제일 아쉽겠죠. 그래도 진짜 마지막에 웃으려면 다시 한번 각성해야 하는게 맞는 것 같아요. 플레이가 아쉬워요.
17/06/27 23:25
초반에 운타라 텔 안 탄 거 가지고 깠던 제 자신을 반성합니다......후반에 피오라로 정말 해야 할 역할을 잘해줬어요.
그리고 갓-구는 진짜 이제 신앙의 영역인듯.
17/06/27 23:40
쓰레쉬가 점멸로 이니시 걸려 할 때 운타라가 텔을 타는 시늉이라도 해야 하지 않나고 생각했어요. 그렇게라도 해야 5대5 구도가 겉으로 형성되니 KT가 사리지 않을까 싶었는데 결국 텔을 아예 안 써서 KT가 안심하고 밀고 들어갔으니까요.
17/06/27 23:45
다시 확인도 해보고 왔는데, 제가 보기엔 텔 탈 각이 없네요. 각도 안나오는데 억지로 숫자맞추려 텔 타면 더블킬 당할거 보너스 킬 하나 더 주는 거 밖에 안될 거 같고.
텔 탈 위치가 그라가스가 박은 와드 위치 정도 밖에 안보이는데, 거기로 타봐야 할 수 있는게 아무 것도 없고 딱 그 짧은 순간 지나고 더블 속박이 터져서 왔으면 트리플 주던지 와서 아무 것도 못하던지 둘 중 하나라고 봅니다. 텔이랑 별개로 선수들 포지셔닝과 구도 자체가 KT 쪽에 압도적이였어요. 오히려 KT가 예상하고 잘 받아쳤다고 생각되는 부분이고.
17/06/27 23:51
뭐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 순 있긴하죠. 직접 확인해보시려면 유튜브 링크 가셔서 뒤로 당겨보시면 됩니다.
암튼 전 2경기는 못봐서 모르겠고 3경기는 딱 팀에서 원하는 역할로 1인분 한 느낌이네요. SKT가 듀크 때부터 요구하는게 딱 그정도고.
17/06/27 23:25
굳힐정도로 유리해진 게임에서 SKT가 던진 게임이 있던가요? 상대가 굳히려는데 SKT가 녹여버린 경기들은 많이 생각나도 반대는 생각이 안나네요.
세계에서 가장 강한 팀인 이유가 세계에서 가장 쓰로잉이 적은 팀이라서 그런걸지도...
17/06/27 23:42
제가 본 최고의 하드쓰로잉은 15년 케스파컵 esc 에버전 2경기, 16년 롤드컵 결승 3경기가 있네요. 사실 둘 다 상대방이 잘한것도 있지만...
17/06/27 23:25
진짜 너무 화나네요. 뭔 이런 역전을 당해서 또... 전세계 반응까지 끌어모아서 OGN이 열심히 홍보해댈거 생각하면 혈압이 진짜....
17/06/27 23:25
이번 경기에서 느낀건 두 팀 멘탈의 차이만 느꼈네요.. kt 정말 잘했는데 3경기에서 몇번 끊어 먹히고 완전 놔버린 멘탈은... 정말
17/06/27 23:25
그런데 진짜 이건 크크크크 미친거같네요 협곡의 전령때문에 초반 스노우볼 속도가 더 빠른데 햐.. 그걸 후반에 어떻게어떻게 한두명 자르고 비벼서 운영으로 이기네요;
17/06/27 23:37
진짜 중간에 잠깐잠깐 본 것 뿐인데 kt팬도 skt팬도 어느정도 흥분한건 이해합니다만 너무 과하네요. 특히 몇몇분들이 특정선수들을 공격하는거 보면 토나옵니다. 그 선수들이 잘할 때 욕하고 싶은걸 어찌 그리 잘 참아오셨는지 궁굼합니다 크크
17/06/27 23:27
제가볼땐 skt가 1세트는 그냥 져주는거 같다 그런 느낌도 드네요.
1세트는 상대 조합을 먼저 보고 2세트부터 카운터 치는느낌..
17/06/27 23:31
은근히 어그로 좀 그만끄시죠. skt가 1세트 진팀은 삼성 아프리카 롱주뿐인데 이 경기 전까지 1위였던 삼성은 차치하더라도 이경기전까지 롱주는 1세트 전승중이고 아프리카 역시 최고승률 팀중 하나입니다. 양팀다 욕먹이시려고 하시네
17/06/27 23:26
데프트 두번 짤린 이후 봇에서 페이커가 스멥 짜른게 임팩트가 컸고 딜도 많이 넣어서 충분히 받을만하다고 봐요. 정말 대단한 선수입니다
17/06/27 23:56
내로남불이라는 말이 통용되려면.. 이 댓글을 본 KT선수나 관계자가 나한테 모라고 할때.. 내가 다시 모라고 하면
그게 내로남불이 되는거에요... 그게 내가 잘못하는 거죠... 아무 상관 없는 제 3자가.. 초면에 반말 찍찍하는데 모라고 하는 건 내로남불이 아니에요
17/06/28 00:12
Yang 님// 그렇겠죠... 근데 어쩌겠어요.. 나도.. 님따위한테.. 따위라는 소리 듣기 싫은데 듣는 것 처럼..
KT선수들도.. 프로인데.. 너무 실망시키면.. 욕좀 들을 수 밖에요... 물론 욕한게 잘한 것은 아니지만...
17/06/27 23:27
뱅이...오늘 경기 재밌었다네요.
서로간의 진검승부를 했던 경기라서 그랬나봅니다. 선수들은 만족하고, 팬을 가장한 까들만 부들부들했겠네요.
17/06/27 23:32
이긴 선수야 재밌었겠죠 저런 역전승은 솔랭에서 해도 짜릿한데요. Kt선수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전혀 만족했을 거 같지 않은데. 저는 기분 꿀꿀하네요. 팬을 가장한 까라서가 아니라 두팀 중에는 kt 더 응원하는데 너무 아쉽게 져서요.
17/06/28 00:02
kt팬들이 지금 부들부들 거리고 있는데 이건 까입니까??
아니면 소위 말하는 진정한 팬이 아닌겁니까? 데프트 선수한테 오늘 서로간 진검승부를 벌였으니 경기에 만족하시죠? 라고 물으면 만족한다고 할까요. 조금 패배한 팀들 생각도 해주시고 덧글 다시길 이런 경기 보고 팬들 멘탈이 남아날거라고 생각하는지 아니면 일부러 그러시는지
17/06/28 01:35
미국에서 새벽에 일어나서 봤는데 기쁘네요 ㅠㅠ 전 그래도 보면서 갓구 이제 지는구나 그래 질려면 라이벌 케티한테 져라.. 이러면서 봤거든요. 아쉬우시겠지만 다음번에는 더 좋은 재밌는 경기 나올겁니다. 다들 힘내시길
17/06/27 23:28
마타가 스프링보다 더 여유있어졌어요. 싸우려고 안달나서 막 들이대는 플레이를 없애니까 확실히 안정감이 생겼네요.
오늘은 데프트가 최악의 모습을 보여줬고 다음에 평소 데프트 모습만 보여주면 재밌는 게임이 될거같네요. 오늘 너무 심했어요
17/06/27 23:28
에휴.. 스맵이랑 마타는 진짜 아쉽겠네요. 두 사람은 실수가 있을지언정 이 시리즈에서 거의 완벽했습니다.
갤주님은 페이커를 억제 못한 죄가 크고... 스코어 데프트 몇번의 큰 실수가 너무... 아... 아쉽네
17/06/27 23:31
진짜.. 폰 광팬 짓도 하고.. KT에.. 엄청 기대도 많이 하고.. 정말.. 스프링이나 결승전에서 저도.. 다음에 잘하면 되지 하고.. 생각도 했는데..
진짜.. 해도 해도 너무하네요... 이건 머야. 도대체...
17/06/27 23:35
색동님이랑 뽀디엠퍼러님이랑 기대가 크신 만큼 실망이 크신 것 같아요. 저는 롤드컵 한번만 이기면 되지 않나.. 마 그런 생각입니다. 못이기면..어쩔수 없죠. 구락스팬의 넋두리였습니다.
17/06/27 23:37
피넛의 영입은 지금까진 대성공이죠. 어찌됐건 스프링 정규리그 1위에 결승전, msi 하드캐리까지 피넛이 부당한 평가 받을 이유가 없죠. sk의 역사는 물론 절대왕조지만 지금까지의 성적을 보면 올해야 말로 역대급 시즌입니다. 작년에 sk의 두 정글러가 얼마나 흔들렸는지 보면 더더욱이요.
17/06/27 23:57
msi 터트리고 스프링 2라운드부터 쭉 터트리고 해도 못한다 하시면..
갓구가 무패신화라고해서 패배가 있는 다른 선수들이 못하는게 아닙니다.
17/06/27 23:56
스맵은 2년연속 이러는거 같네요.
마린 있었을때애 인간상성 얘기도 나오긴 했지만 작년 락스도 그렇고 올해 kt도 그렇고 sk탑들이 다른데서 이겨주니 좀 몸사리는거도 있는거 같긴 한데 확실히 라인전에서부터 밀리는적이 없는데 ......
17/06/27 23:30
그냥 슼은 정글이 굳이 캐리롤을 맡을 필요가 없어요. 운영의 맥만 짚어 줘도 됩니다.
다 때려잡는 것도 좋지만 일단 이게 되어야 해요. 블랭크가 피넛을 보고 배우듯이 피넛도 블랭크를 보고 배웠으면 좋겠네요.
17/06/27 23:30
근데 확실히 피넛 후니는 긴장하긴 해야겠네요.
이전엔 블랭크 + 운타라가 전승이라는게 그냥 하나의 유머 컨셉 정도로 느껴졌는데 오늘 1경기 경기력과 2,3경기 경기력과 확연히 차이났습니다.
17/06/27 23:30
이번 시즌은 롱주 포스트시즌 진출이나 기원하면서 롱주 경기만 봐야겠네요. 경기 자체는 박진감 넘쳤는데 결과가 매번 같으니 뭐하러 보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허탈하네요.
17/06/27 23:36
2킬 가지고 KT가 운영걸 수는 없는데 SKT는 피오라가 타워에서 갇혀있다가 럼블이 텔탈 때 파밍해서 티아맷 안정적으로 뽑은 순간 운영걸 수 있으니까요.
17/06/27 23:31
페뱅 공통적으로 한 말이 후반가면 조합 차이로 절대 질수가 없다고 하네요.
부분전술적으로나 전체적으로나요. 그래서 kt가 무리를 할거란것까지 다 예측하고요. 대단합니다.
17/06/27 23:38
크크 원래 페이커 성격상 연패하면 무조건 승리할때까지 랭겜 돌리는 스타일인데 오늘이 차마 대회날이라 더 못돌렸죠. 대회만 아니었으면 더 돌렸을텐데 크크크
17/06/27 23:34
다음 경기가 MVP라서 갓-구의 연승 신기록이 세워질 확률이 매우 높아졌네요
후니-피넛의 폼 회복을 위해 블랭크가 쉴 수도 있긴 하지만요
17/06/27 23:35
2경기 2세트 초중반까지 보고 끄고 이제 키니 또 슼이 이겨있네요?
진짜 놀랍네요. 대체 어떻게 역전을 하는건지.. 3세트도 역전승인거 같던데... 대체 크트 진짜 어디까지 하라고 그러는지 모르겠네요 슼은... 그나저나 피넛 후니는 대오각성이 필요한 시기 같은데... 꼬치도 둘 폼 올리는데 고생 좀 하겠다 싶네요
17/06/27 23:38
그쵸 다시해야죠
보통 사람이라면 멘탈 터질 상황이라 다시할수있을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요즘 보면 스프링보다 발전한것 같긴 합니다. SKT가 탑 영입 + 블랭크 각성으로 더 강해진게 문제긴 하지만
17/06/27 23:35
레드에서 데프트 짤린건 다시 봐도 이해가 안되네요. 그라가스 빼내면 대체 무슨 이득이 있다고 원딜이 저기서 저러고 있어요? 심지어 피하지도 못했구요
17/06/27 23:36
격한 표현을 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이해는 갑니다.
차라리 완전히 발렸으면 할말이 없는데 게임 유리하게 다 만들어놓고 너무 어이없는 실수로 게임을 내줬죠. 스크입장에선 명경기일지 모르나 객관적으로 봤을 때 명경기라고 하기엔 너무 어처구니 없는 실수가 나오는 것같아요. 크트팬도 아닌데 명경기를 망쳤다는 생각에 그 선수에 대해 화가 많이 나네요. 물론 스크의 운영 클래스는 무시하는 건 아닙니다. 다만 아쉬워요. 완벽한 그림에 오점 하나가 남겨진 기분이라.
17/06/27 23:40
네 이건 말그대로 4약들의 경기에서 해설진의 말을 잃게만드는 그런 플레이였어요.
1. 스펠이 모두 없거나 2. 거기가 시야없는 부쉬가 아니었거나 둘 중 하나만 아니었어도 블랭크를 칭찬했을겁니다. 하지만 이건 3강의 선수라고 할 수 없는 그런 실수였어요. 덤으로 그 뒤에 고속연사포 두개산거나 수은을 안간것도 개인적으로 마이너스구요.
17/06/27 23:38
명경기를 망친게 아니고 만들었죠.. 그냥 케티가 이겼으면 무난한 겜 수준.. 지금 이건 드라마틱한 역전.. 근데 skt상태가 좀 메롱이긴 합니다.
17/06/27 23:42
제가 요구하는게 높을 수도 있지만 저는 지난 1라운드 첫 통신사대전처럼 혹은 최근 롱주와 스크의 경기처럼 쌍방의 최선의 플레이가 버무러져 말을 잃게 만드는 게 명경기라 생각합니다. 그땐 어떤선수도 탓할 생각이 안들었습니다.
17/06/27 23:45
이번 경기는 슈퍼플레이보다 쓰로잉이 너무 적나라하게 드러나서 확실히 이 전의 통신사 대전만큼의 명경기라고 불리기는 힘들죠. 역전 승에 취한 스크 팬들이야 다시 없을 명경기라 칭송 할 수 있겠지만 쓰로잉이 너무 과했어요.
17/06/27 23:36
KT선수들 멘탈 관리 잘 했으면 좋겠어요..
정말 아름다운 경기력 보여줬습니다. 팀적인 움직임이 놀랍도록 훌륭했어요. 데프트 선수도 워낙 장시간에 걸친 치열한 싸움이다보니 정신력이 소진되어 흔들린 모습 보였던 거라고 생각합니다. 자기 실수에 크게 연연하지 않았으면 ㅠㅠ
17/06/27 23:41
못 본 부분 꼭 다시 보시길... 세번째 억제기 깨고 쐐기 박으려할 때 페이커가 사고쳤어요.
페이커가 왜 페이커인지,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플레이로 역전의 발판을 만드는 페이커보고 소름돋았습니다.
17/06/27 23:41
언젠가는 이길 수도 있겠지만 이런식의 패배라면 케티팬들 잠못잘거 같습니다 다잡은 대어를... 반대로 스크팬입장에서는 드라마틱해서 좋긴하네요.. 못하긴했지만.. 역전 카운터펀치...
17/06/27 23:42
진짜.. KT 팬질 접어야 겠네요.,..
KT가 3위 했다고... 저한테 모라는 분있는데.. 분명히 잘하는 건 맞지만.. KT모집할때나.... KT 대부분의 팬들이(혹시 나만?) 3위로 만족하려고 지금 맴버 뽑고 응원 한 것은 아니자나요.. 스프링이나 결승전때 엉망으로 했어도.. 그냥 모인지 얼마 안됐으니.. 섬머 때 잘하겠지 하고.. 응원 했는데... 도대체 이게 뭡니까.. 이건.. SK를 영원히 이기지 못한다는게 증명된것 뿐이 더되나요.... 아 .. 미치것네..
17/06/27 23:51
??뭐가 스크팬들이 북치고 장구치고 있는거죠?
그냥 지고 있을때는 될대로 대라 하면서 보고 있다가 역전하니 환호하고 있을뿐인데?
17/06/27 23:56
어우슼이란 단어를 두고 한 말입니다. 니네가 아무리 발버둥 쳐봐야 못이김. 차라리 스맵이 SKT 오는게 빠를걸? 이런 얘기가 역전하고 환호하면서 할 얘기는 아니죠. 혼자 북치고 장구친다는 단어는 뽀디엠퍼러님을 두고 한 말이구요.
제가 좀 헷갈리게 적었네요 수정했습니다.
17/06/27 23:47
스타1 프로리그 때는 kt팬하다가 롤 와서는 skt로 갈아탔네요. 생각하면 할수록 갈아타길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안그랬음 12,13년 동안 고통 당할뻔 했네요....
17/06/27 23:50
이 정도식의 말씀만 하셔도 충분히 넘어갈만합니다만...
저 선수들이 지고싶어서 졌을까요 ? 전통있는 더비인만큼 선수들도 임하는 자세 부터가 틀릴 겁니다. 엄청 연습 했을 거고 엄청 이기고 싶었을거에요. 물론 굉장히 유리한 게임을 치명적인 실수로 지게 되면 기대하던 팬이 충분히 실망할 수 있죠 근데 선수 본인들은 얼마나 지치고 힘들고 괴로울까요 그런 선수들을 향해서 게임 접으라느니 죽으라느니 하는 말씀은 너무 지나치다고 생각합니다. KT 선수들 충분히 잘하는거 맞구요. 당장 득실차이지 거의 공동 1위였어요. 선수들의 실수도 있었지만 KT 선수들을 욕하기 보단 저 불리한 상황에서 꾸준히 이득을 본 SKT 선수진을 칭찬하는게 어떨까요 ? 본인분께서 진정 팬이시라면 말씀을 조금은 부드럽게 하시는게 선수들한테도 본인한테도 이롭게 작용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17/06/27 23:53
그리고 혹시 내 댓글 보는 KT관계자가 있으면.. 팬이 너무 흥분해서.. 지금도 안가라 앉았네요...
헛소리 하는 놈 하나 있다고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17/06/27 23:55
저도 KT팬인데 슬슬 팬심 꺼져가는게 느껴집니다.
져도 뭔가 처절하게 저항하다 지면 모를까, 매번 똑같은 패턴으로 지니까 뭔가 이를 갈고 나온다는 느낌도 없습니다. 스타 1, 2 때는 이런 팀 아니었거든요. 졌으면 왜 졌는지 되짚고 오고, 막판 진에어 상대로 호구 잡힌것 빼고는 끈질긴 맛도 있는 팀이었거든요. 근데 롤 팀은 왜 매번 똑같은 양상으로, 똑같은 좌절을 겪는지 모르겠습니다. 이거, 냉정하게 말하면 기량 부족 차원 이전에 노력 부족인거에요.
17/06/28 00:03
노력부족이라니.. 단적 예를 들어 님 3년 공부해서 SKY 혹은 IVY 못간게 노력부족이라고 티인이 얘기하면 기분이 어떨지 생각해보심이...
17/06/28 00:16
그럼 단적으로 코치가 무능해서라고 제가 단정지을 수도 있지요. 롤 같은 전략 팀게임에 선수들 노력부족이라고 단순 결론을 내리시니 제가 댓글단겁니다. 님이 무슨 전지적 시점으로 단정짓는게 옳지않다고 생각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17/06/28 00:24
제 생각은 변하지 않지만 가능성은 충분히 있죠. 저도 열려있는건 부정하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오늘의 역전패배의 원인을 운이나 다른 요소로 돌린다면 kt는 항상 skt 띄워주는 최고의 들러리팀으로 남겠네요.
17/06/28 00:23
그 문제가 아니잖아요.
케티 지금 문제는 스크 상대로 중후반이 단단하지 못한건데, 이게 어디 한 두 번이에요? 이미 스프링 시즌, 결승 때 확인해본 사항 아니에요? 근데 그걸 왜 못 고치나요? 코치진의 문제든, 선수들간의 피드백 문제든, 어쨌든 반성이 안 되고 있다는거잖아요? 대입 공부해서 스카이 못 갔다고 노력 부족이라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그러나 똑같은 문제 계속 또 틀려서 성적 안 나오는건 노력 부족 맞죠. 지금 케이티는 딱 그 꼴이고요.패배한 결기들이 제각기 다른 양상으로 졌다면 노력 부족이라는 말 함부로 안 합니다.
17/06/28 00:28
그 후반이 안되는게 항상 같은 패턴이냐구요. 같은 선수가 그 타이밍 그순간에 싸는거냐구요. 아니잖아요. 후반 역전으로 진다는 큰 패턴만 같은거잖아요. 그리고 그거 단순 피드백해서 고쳐질거면, SKT말고도 다른팀도 세체팀 됐겠죠.
17/06/27 23:45
페뱅울이 끝까지 집중력 잃지 않고 잘 해줬네요. 블랭크도 3경기 중반부터 날카로운 모습 보여주기 시작했고, 운타라는 아쉬운 초반-제 몫을 해준 후반 정도로 보입니다.
피넛-후니가 스프링 폼이 영 아쉽긴 한데, skt는 확실히 절체절명의 상황에서도 판단이 좋네요. kt도 스프링에 비해서는 확실히 호흡도 더 맞고, 잘 어우러지는 것 같은데 아직 한걸음 정도가 좀 아쉽군요. 미드-원딜이 초중반은 판단도 좋고 교전도 잘 하는데 후반으로 가면 경기력 유지에 기복이 좀 있어 보입니다. 특히 오늘은 데프트가 좀... 그래도 첫경기 롱주에게 충격의 패배 당한 이후 빠르게 팀이 개선되고 있으니 늦어도 2라운드까진 조정될 것 같네요.
17/06/27 23:45
참 맘 아프네요. 킅 응원하지만 이런 식이면 영원히 슼 못 이길 것 같아요. 오늘은 폰이 못했네... 괜찮아 다음에 잘하면 돼, 오늘은 데프트가 못했네... 괜찮아 항상 잘 하는 선수가 어딨어. 있어요 상대팀에... 락스나 킅이나 비슷한 것 같아요. 스맵이야 항상 최고고 고릴라가 미포꺼내서 봇 터트려주고 마타가 기가막히게 이니시해서 잘라주면 뭐해요. 시간 지나면 락스 딜러진이나 킅 딜러진이나 페뱅을 못 넘는데.
17/06/27 23:49
진짜 열받네요. 오늘 경기 보니까 케티 고질병이 또 나왔어요. 초반 설계 잘 해놓고 중후반 넘어가면서 꼴아박기... 운영 이따위로 해서 말아먹는데 무슨 슈퍼팀입니까. 차라리 운영 면만 놓고 보면 예전 멤버들이 훨씬 나았네요. 참나;;
예전에 등광콩 때문에 케이티 팬 됐고, 그래서 롤도 케티 팬이 되었습니다만, 맨날 똑같은 패턴으로 박살나고 개선의 여지가 없는게 진짜 열받네요. 스타 1과 스타 2 당시 케티 팀컬러는 절치부심이었는데, 왜 롤 팀은 그런게 하나도 안 보이죠? 왜 이리 플레이 하나하나가 안이하죠? 에휴;;
17/06/27 23:50
페이커 연습벌레인건 좋은데 부상걱정되네요
a급 플게이머들 손목 뭉개지는거야 훈장이라고 생각하는데 근육 상해서 수술받고 마우스잡기 두렵다고 그러니까요 실력 멘탈 재능 삼위일체의 힘으로 이영호처럼 아 모르겠고 계속 s급유지~가 될거같긴 한데..
17/06/27 23:55
제가 kt팬이었으면 오늘 경기보고 팬 접었을듯;;
팬이 아닌데도 이 정도로 안타까우면 팬 분들은 뭐 할말도 없겠네여... 몇년째 skt를 이기지를 못하고 있으니 좌절감이 얼마나 크겠습니까. 제 개인적으로 롱주팬, kt팬들은 보살로 인정합니다.
17/06/28 00:11
오랫동안 KT팬이긴 하지만. 이런걸로 팬 안하면 원래 팬이 아닌거겠죠.
게임 외적문제가 터진것도 아니고, 게임을 완전히 못하는것도 아니고, 절대팀에게 한끗차이로 실수해서 진겁니다. 다음에 더 잘하길 바라는게 올바른 팬심이라고 생각합니다. 비판을 하지 말라는게 아니라 무절제한 비난을 자제해달라. 그정도입니다. 어차피 특정 팀못이기고 우승 못하는건 스포츠팬을 해본 사람들은 누구나 겪는 일이죠.
17/06/27 23:55
중 후반 집중력에서 딜러진 차이가 나는 것 같더군요. 초중반에는 정글 탑 미드가 텔포, 로밍 각 보는 측면에서 유기적으로 봇라인을 잘 풀어줬고 봇라인도 풀어준 만큼 밥값을 하고 스노우볼링을 굴리는데, (여기서 스코어만큼이나 폰의 역할이 주요했다고 생각합니다. 텔포 안들도고 먼저 로밍을 떠나는 모습이 많이 보이고, 텔포를 들고 적극적으로 합류하는게 사실 초중반 설계에 큰 몫을 했죠. )
중 후반 넘어가는 25분 타이밍에서부터 스코어가 무리 수를 몇번 두기 시작하고, 데프트가 안일하게 짤리기 시작하죠. 후... 슼팬들이 신나서 딜러차이 운운해도 사실 할말 없습니다만 초중반 설계만큼이나 중후반 집중력을 보여주면 이길 수 있다고 보이는데, 그 한 끗 차이가 잘 안좁혀지네요.
17/06/27 23:57
가끔 데프트를 보다보면 클러치에 약한 탑티어급 프로 선수가 세상에 존재하긴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그런거 치고는 커리어 잘 쌓았죠.
17/06/28 00:05
딜러를 누구로 바꾸나요. 크라운? 프레이? 누가와도 페뱅만큼은 안 돼요. 상대가 페뱅인 이상 누구로 바꾼다는 건 의미가 없고 결국 본인들이 자기의 한계를 뛰어넘어야 돼요. 그 수밖에 없습니다.
17/06/28 00:19
불난 집에 부채질하는거 짜증나네요.
케티 팬들 멘붕하는거 보니까 기분 좋으신가봐요? 딜러 교체요? 대체 누구로 바꿔야 페뱅 이길 수 있는데요? 애초에, 바꾼다고 이겨질 수 있는 문제라고 여겨지세요? 페뱅 이길 수 있는게 누군지를 한 번 대보시든가요. 그렇게 바꿔달라고 항의라도 해보게요.
17/06/28 00:02
바둑에.. '한번만 이기면 된다' 그다음부터는 계속해서 이길 수 있다' <<< 이런 뜻의 격언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한번이 너무 어렵고 힘드네요..
17/06/28 00:03
역시 kt와 SKT의 경기가 라이벌전이긴 하네요. 여기저기 이성 놓으신 분들이 나오시는거보니 ^^
좀 쉬시다가 오셔야 하실 분들이 많이 보이네요. 그 분들이 평소에 어그로 끄시던 분들이 아니었다는게 라이벌전의 위력을 느끼게 하네요.
17/06/28 00:12
사실 대놓고 어그로인분이 한 분 보이지만 그 외에는 멘붕의 곡소리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kt팬이라면 진짜 빡치긴 했을 경기여서요. 지난 스프링 통신사전은 진짜 한끗 부족해서 진 느낌이라면 이번 경기는 그 skt를 초반 운영으로 압살하고 마지막에 펀치 하나만 더 넣으면 될거같은데 대충 하다가 제대로 카운터맞고 졌으니....
17/06/28 00:08
역시 경기 안 본 kt팬이 승자군요 전 skt경기는 경기력상관없이 거릅니다 승률이 처참해서요 제일 이기고 싶은 팀한테 져서 멘탈 깨지기 싫어요 재밌자고 보는 경기에 스트레스 받는걸 원치 않습니다
그래도 한마디 덫붙이자면 kt최대 약점은 감정기복이 경기에 드러나는겁니다 폰이 그랬고 데프트가 그렇고 스코어가 그래요 이게 얼마나 상대팀에게 희망을 주는지는 긴 말 안 할께요 마타나 스코어가 그나마 나이가 많으니 멘탈 추스리는 행동 해줘야겠어요 자기들 멘탈 터진거 보는 팬들은 선수에게 애증의 감정이 생깁니다
17/06/28 00:10
승패라는 천지 차이의 결과는 종이 한 장 차이의 결과에서 비롯되네요. 그냥 결과론으로 한끗발 부족해서 진건데 그게 반복적으로 쌓여서 그런건데, 일부 팬들이 너무 과격하게 반응하네요.
승부의 과정에서 아쉬운 점을 복기하는게 아니라 인신공격하는 것이 오랜 팬이라서 정당화될 수 없음을 내일 아침만 되어도 아차하고 깨닫게 될걸 왜들 모르실까...
17/06/28 00:14
선수 개개인 노력, 재능은 물론 팀원간 상성, 코치진의 노력과 재능, 경기당일의 컨디션, 팀간 상성 등 여러가지 변수가 어우러져서 승부가 나는건데 너무 감정적인듯 합니다.
17/06/28 00:14
오늘같은 경기는 욕 좀 먹어도 감수해야죠. 언제까지 선수들 멘탈 걱정하면서 우쭈쭈 합니까? 그 연봉 받고 팀꾸렸으면 결과를 보여줘야지 지금 대체 몇번째에요. 1라운드는 서로 잘했고 결승은 SKT가 잘했으니 그러려니 했는데 오늘은 그냥 한 선수가 대놓고 던지는데 욕 좀 심하게 먹을수도 있는거죠.
17/06/28 00:18
저는 요즘 롤판 보면서 일제강점기에 대해서 서정주가 한 말이 떠오릅니다. 설마 일본이 망할 줄 몰랐다고... 물론 슼이 일제라는 뜻은 아니고 다른 팬들이 슼이라는 팀에 대해 느끼는 압박감이 그런거 같아요. 참 제가 킅팬이면서도 슼은 못 이길 것 같다는 자포자기의 심정. 오늘 같은 경기 화나면 응원팀 선수들 욕할 수 있죠. 심정은 이해해요. 근데 저는 비판은 언론이나 팀 내부에서도 고쳐질 문제지만 팬마저 팀에 등을 돌리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편이라 비판을 뒤로 하고 일단 응원부터 하자는 주의거든요. 근데 슼전만큼은 저도 응원에 힘이 부쳐요. 너무 힘들어요. 이제 고통은 그만 당하고 싶고 페뱅 은퇴할 때까지 롤이고 뭐고 다 때려치고 싶어요. 근데 정말 아주 작은 한가닥 희망의 불씨는 차마 끄지 못하겠네요. 페뱅이 집권(?)한지 이제 2년 조금 넘었는데도 이만큼 좌절감을 느끼는데 30년 넘게 일제 치하에서 살아오신 독립운동하시는 분들은 어떻게 희망을 잃지 않으셨는지......... 롤 덕분에 애국자가 됩니다. ㅠㅠ
17/06/28 00:21
오늘같은 경기 패턴은 감정소모가 심할 수밖에 없죠.. 그리고 거기다 불지피는 어그로들까지...
어쨌든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빠커형은 정말 너무 고맙네요...ㅜㅜ 이 선수를 데뷰부터 응원할 수 있다는 게 영광입니다
17/06/28 00:26
클레이튼 커쇼한테 왜 맨날 삼진먹고 안타나 홈런 못치냐고, 왜 그 뻔한 커브 하나 못치냐고 혼자서 욕할수 있습니다. 그걸 분석해서 비판하는것도 아니고 지엽적인거 하나 잡아서 커뮤니티에 울분을 표해봐야 달라지는거 없습니다. 병X이니 욕먹어도 싸니 등등 댓글은 다른 팬과 선수에게 상처만 줄 뿐이죠.
17/06/28 00:28
롤에서 1킬이나 1데스나 가치가 같지 않아요
여러가지 따져봐야 하는데 2~3경기 데프트가 죽었던 장면은 패배에 매우 직결되는 장면이죠 누구누구는 죽어도 이기던데 이런식으로 따지면 답도 없는데 이런 생각할꺼같아서 여러가지 생각이 드네요
17/06/28 00:36
전 솔직히 데프트 선수 혼자 잘못했다고 생각은 안들어요.. 물론 끊긴건 큰 실수죠....
하지만.. 왜 ... 하수가 고수한테 지는 전형적인 패턴으로... 지는지... SK가 TK보다 잘하는 건 맞겠죠.. 그간 전적이 있으니깐... 하지만.. 7-8000골드 앞서고 있는 때에.. 한타도 제대로 못하고 우물쭈물 하다가.. 어~~ 하다가 밀리는 건.. 너무 참을 수가 없네요.. 지고 있어서 방어 해야 하는 상황도 아니고.. 이기고 있을때.. 바론 먹고 밀고 올라가야 할때... 저러고 있으니..
17/06/28 00:49
저는 결국 그게 실력이라고 봐요. 실수를 한 번이라도 덜 하고 슈퍼플레이를 한 번이라도 더 하는게 실력이지 뭐가 실력이겠어요. 실수해서 졌다 이런 얘기가 진짜 변명이에요. 상대팀이 왜 안 졌는데요. 지고있는데도 그런 실수를 안 하니까 결국 역전까지 끌어낸거죠 뭐.
17/06/28 00:53
전.. 실력도 실력이지만.. 실력 외.. 무언가가 있는 거 같아서 더 무섭습니다...
단순히 실력이야.. 연습하고..노력하면.. 재능있는 선수들이니깐 극복 할 수 있다고 하지만.....
17/06/28 00:56
노골적으로 말하면.. 내가 이 게시판에서 욕쓴거 보고 KT선수들이..
'저런 사람한테 다시는 욕먹으면 안되니.. 반드시 이겨야 겠다' 라고 생각하고.. 다음에는 모든 것을 극복하고 이긴다는 망상도 하고 있습니다.
17/06/28 02:47
그것 참 형편없는 망상이네요. 그런다고 선수한테 욕한게 정당화될거 같나요. 비판이 아닌 비난으로 선수가 잘해질 거라고 생각하는게 왜곡된 팬심의 전형 아닌가요? 그나마 그게 망상인걸 알면 욕은 일기장에나 써두세요. 누구보다도 속상하고 팬들 기대에 부응하고 싶은게 선수들일 텐데 말이죠. 욕을 듣고 선수가 발전하길 바라느니 선수 멘탈 터질걸 생각하시는게 좋겠네요
17/06/28 01:49
그 어느 팀 팬도 아닌 입장에서 친구가 술 마시자는 바람에 2세트 중후반까지 보고 역쉬.. '서머 KT'하고...나갔었는데
집에 와서 그냥 술 취한 김에 스포 안 보고 다시보기로 봤는데...슼이 이겼네요...ㅡ.ㅡ;;;;;; 거 참..;;;
17/06/28 08:05
아무리 올해 KT가 슼 잡자고 만든 슈퍼팀이긴 해도 라운드 첫매치 이후 연승하다 딱 한판 진건데 이렇게까지 까여야하는가 싶네요. 범죄자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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