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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30 21:12
그런데 개인적으로 프레이가 대단한 건 시즌 2~3때 정점을 찍었다 나락 한번 탔다 다시 세체 경쟁을 하는 급으로 다시 올라왔다는 거죠...
17/05/30 21:14
크트는 좀 원패턴 느낌이 슬슬 듭니다.
삼성과 정반대의 원패턴이에요. 삼성은 응 후반가면 우리가 유리하니 괜찮음~하는 원패턴인데(다만 크라운하루의 힘으로 이걸 좀 벗어날 때도 꽤 있음) 크트는 정반대로 라인전 이기고 스노우볼링 131날개운영. 후반 뒷심도 갖추는 게 좋지 않을런지..
17/05/30 21:14
그나저나 비디디도 공격성향은 여전하네요.
플라이였으면 오리잡고 그렇게까지 공격적으로 점멸까지 써가며 따낼라고 안했을거같은데 틈만 보이니 다써서 잡으려하네요.
17/05/30 21:15
프레이 애쉬 궁활용은 진짜 좀 아름다운게... 이게 다른 선수들과 비교해봐도 남다른 부분이 있거든요.
말도 안되는 각이나 타이밍에서 맞추는 것은 뱅이 애쉬 컨디션 좋을때 여러번 보여준적이 있고 적중률이 훌륭한건 데프트나 마하가 자주 보여주기도 하죠. 그런데 평균적으로 꾸준하게 적중률이 우수하면서 그 타이밍이나 각 같은걸 감탄나오게 쏘는걸 보면... 한마디로 적중률+견적의 일관성에서 가장 돋보이는 것 같아요. 뱅은 궁 활용 면에서는 컨디션에 따라서 기복이 있는 편이라 크크
17/05/30 21:18
뱅은 애쉬의 정점이라기보단 원딜을 엄청나게 잘함+애쉬 숙련도 높음인 느낌인데
프레이는 그냥 애쉬 자체를 마스터한 느낌입니다.
17/05/30 21:17
개인적으로 한라봉은 옵티머스 프라임 슼잡던 텔짹스시절부터 눈여겨봤었는데, 이런저런 구설수 많긴하지만 확실히 포텐은 넘치는것같습니다.
레오나 하던 귤선수는 어디갔나..
17/05/30 21:17
한라봉 같은 선수들보면 재미진게 뭐냐면 단순히 피지컬이 좋다는 느낌이나 패기넘친다는 느낌만 있는게 아니라 재기넘치고 기민하다는 인상이 든다는거죠. 이런 선수들은 솔직히 앞으로 다듬어지기에 따라서는 대성할 가능성이 보이는 재목이죠. 크크
17/05/30 21:35
좋아졌다기보단 다른 정글이 너프가되서죠 흐흐 약간니달리 버프도 꾸준히있었기도했고
커즈모스트가 니달리거든요 니달리로 첼린저 폭파하고다녔어요
17/05/30 21:23
한라봉시절 생각나서 네이버에 검색했다가 기분잡쳤네요. 네이버기사에선 주작주작거리고 나오는 피지알에까지 '사실상'가지고 딴지+주작 비꼬기
어휴 진짜 저 사람들은 부끄러울줄 알까
17/05/30 21:33
근데 갑자기 자르반이 뜬 이유가 따로 있나요?
시즌 2시절 추억의 자르반-아무무-오리아나-그레이브즈-소나 극강의 한타조합 생각나네요
17/05/30 21:42
지금 kt 문제는 그거에요
라인전의 강함으로 밀어 붙이는 팀인데 지금 탑뺴고 미드 봇 라인전이 지고 있어요 그러면 결국질수밖에 없죠
17/05/30 21:47
진짜 이번경기 폰은 너무 최악입니다
1경기때는 준수했는데 2경기떄 봇이 라인전은 졌지만 운영으로 이득을 어느정도 보면서 탑의 강함으로 밀어붙일 수 있는데... 미드 차이와 실수 그리고 죽음이 너무 컸어요 전령타이밍에 이득을 못봤습니다...
17/05/30 21:54
시즌4때는 오리아나 전성기 아니었나요? 스프링 서머 롤드컵까지 꾸준히 나온걸로 기억하는데..
롤드컵때도 거의 주류픽이었던걸로 기억해요. 폰이랑 당시 콜라 선수 둘다 결승전에서도 써서 기억나는 흐흐
17/05/30 22:19
아마 시즌5랑 헷갈리신게 아닌가 흐흐
그때 빅토르(아지르)의 등장으로 스프링서머때 멸망했었죠. 그러다가 롤드컵때 귀신같이 딱...
17/05/30 22:22
아 전 롤드컵 기준으로 크크 시즌 4 롤드컵에서도 오리아나가 많이 나왔었군요. 다른 시즌 롤드컵에서는 오리아나가 징하게 나왔던건 다 기억하는데 시즌 4만 이상하게 오리아나가 그닥 기억에 안남은 크크
17/05/30 21:54
다른거보다 kt는 교전에서 5 대 5 한타든 국지전이든 절대 지면 안됩니다. 지금 오리아나 성장세에 대지+화염용인거 고려하면 바로 바론나가요.
17/05/30 21:57
폰은 되게 기계같은 선수라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봇이 열세라 생각하고 들어가다보니 더더욱 무리하게 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원래 KT성향이 시작부터 라인전 이기고 탈수기 쭉 굴리는걸 선호하는 팀이다보니..
17/05/30 22:01
뭐야, 이거...바꿨더니 9연패 당한 케이티 상대로 2:0 이라니;;; 프릴라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팬한다는 생각을 설레이게 하네요;;
17/05/30 22:02
팀적으로 폰 멘탈 달래줄사람이 필요한가 싶을정도로 오늘은 좀 아쉬웠네요.
미드피즈라는 캐리롤 맡긴거에 비해 조금은 아쉽네요. 롱주는 오리아나-자르반 시그니쳐 픽인 마냥 엄청난 존재감 보여주네요.(올해는 진짜 다르나..)
17/05/30 22:02
폰 피즈잡고서 0/5/1
BDD 오리아나로 6/0/5 이걸 KT가 어떻게 어떻게 이기나요 폰은 스프링 2R운드 저점타다가 스프링 플옵에서는 올라오다 결승에서 무너지고선, 오늘 경기만 보면 너무 심하게 무너지네요
17/05/30 22:03
미드가 너무 답도 없이 터져서...정글 그브 낀 피즈라 라인전에서 찍어 눌리는건 예정된 거였죠
서문처럼 죽었다 생각하고 웅크리고 있다가 난전에서 킬 주워먹으면서 크던지 했어야 하는데 못참고 들어갔다가 터지면서 망한...
17/05/30 22:03
오늘 제일 놀랐던 부분이 미드에서 피즈 6렙에 거의 필연적으로 시도하는 그 궁 갱킹을 고릴라의 랜턴, 커즈의 역갱으로 완벽하게 차단-역이득 보는 장면이었어요. 거기서 kt의 기본 흐름 자체가 심하게 어그러졌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롱주가 '진짜로' 달라졌을지도 모르겠다는 느낌이 가장 강하게 든 장면이었구요.
그리고 큰틀에서 보면, 그런 고릴라의 미드 커버가 가능했던 이유가 오늘 프릴라가 스프링과는 다르게 뎊마타 상대로 라인전에서 1, 2세트 모두 우세승 이상을 거두었다는 점이 큽니다. kt는 봇라인전 주도권을 쥐느냐 못쥐느냐에 따라서 운영의 역량이 확 달라지는데 그게 노골적으로 다시 드러났어요.
17/05/30 22:05
역시 프릴라 조합은 명품이라고 다시 느꼈습니다
특히 고릴라의 미드 커버가 오늘 경기의 포인트중 하나가 아닌가 느꼈습니다 괜히 sk봇 듀오랑 비비는 놈들이 아니구나하고 다시 느낀 강력함이었네요
17/05/30 22:04
비디디 커즈는 플라이 크래쉬랑은 넘사벽의 미드정글 차이네요.
폰이 아무리 기복이 커도 어느정도 급이 되는 선수가 그 기복을 구멍으로 만드는거지 ... 음모론이지만 임금체불건때문에 선수기용에도 제한이 있던게 아닌가 싶네요. 안 그래도 임금체불됬는데 고액연봉 영입선수를 주전으로 안쓰면 더 불만이 크겠죠.
17/05/30 22:04
경기 켰을때 피즈 템 보는 순간 경기가 망했음이 느껴지더군요. 솔랭에서 피즈 많이 하면서 쌓인 경험인데, 피즈가 진짜 망할때 템트리 특성이 리치베인 빼고 존야를 갑니다.
17/05/30 22:08
애초에 처음부터 두들겨 맞아서 딜했을만한 구간 자체가 없었죠.. 6렙때 그냥 랜턴으로 회피해버리니 cs안그래도 털리고있었는데
노오답..
17/05/30 22:05
이제 월급이 안정적으로 들어올 일만 남아서 (설마 이렇게 터졌는데 또 밀리진 않겠죠) 선수들이 부담없이 게임 할 수 있게된것 덕분인지 뭔지... 이렇게 압도적으로 이긴게 오랜만이라서 얼떨떨하네요 크크크
17/05/30 22:05
밴픽 얘기 할 필요없네요 완패 실력 격차나는 경기에요 폰 무슨 저번시즌 콩두 미드마냥 라인전 안 풀린다고 멘탈 박살나고 게임을 맘대로 하네요 적당히 갈 수 있는 게임을 혼자 힘으로 박살냈으면 더 열심히 해야지 뭐하는 거죠?
그리고 페이커랑 격차 어마어마 하니까 피즈 같은거 하지 말고 기초 챔피언부터 하죠 깜짝 픽 고르고 이 정도로 역할 못하면 팀 멘탈 깨집니다
17/05/30 22:11
그래도 아쉽긴 하네요. 팬들은 아나운서가 버벅대는 걸 본 다 하더라도 선수들 인터뷰를 더 보고 싶어하는 터인데.. 그런 이유라면 얼른 뭐 잘 적응하시길 바래야겠네요.
17/05/30 22:08
비디디, 한라봉, 커즈 이 솔랭 전사들이 프릴라 듀오와 어떤 시너지가 나올지 궁금했는데 오늘 경기만 놓고 보면 긍정적이다 못해 엄청나네요.
17/05/30 22:08
생존스킬 플래시 다 들고도 각 못보고 비비다가 둘 다 못쓰고 죽는 원딜
각이 애매한데 무조건 돌진만 하다가 턴 주고 한타 계속 지게 만드는 미드 끔찍한 경기력이네요. 서브도 없는 팀이 이렇다니.. 비디디는 참 잘하네요. 저번시즌엔 왜 못나왔나.. 프레이는 여전히 괴물같구요.
17/05/30 22:09
오늘 롱주 경기만 보면.. 한경기만 보고 판단하기는 이르지만 SKT T1 K팀의 첫인상 같은 느낌이 드네요.
재능은 확실한 팀이라, 약간의 운이 더해져 기세가 꺾이지만 않는다면 정말 무서운 팀이 될것 같아요.
17/05/30 22:11
데프트는 스프링 1R SKT 전 이후로 쭉 하향곡선 타다가
플옵에선 다시 클래스 보여주더니 오늘은 또 저점이네요 1경기 수은 반응 속도를 보여주는 선수가 예측 못한 상황도 아닌 한타상황에서 플래쉬들고 오리아나 충격파 맞는거보면 데프트도 집중을 못하고 있다고 봐야겠네요
17/05/30 22:12
이지훈 감독님이 폰좀 관리해줬으면 좋겠습니다 팀의 중추인 미드가 이 정도로 경기력 편차가 크면 우승은 고사하고 3위권도 버겁습니다
그거랑 별개로 전 라인 완패입니다 탑도 한 거 없었고 바텀라인은 압살 정글도 존재감 미미 했고 미드는 말을 말죠 딱히 운영이 좋다는 느낌도 없었어요 한타 또 엉망이네 라는 생각만 들 뿐. 모든 경기를 이길 수 없지만 편차가 이 정도로 심하면....
17/05/30 22:17
정글러는 2연속 그브로 성장 위주였는데도 갱 잘다녀줬죠
봇 라인전 터진것 2경기는 미드 그냥 망한것 이게 커보입니다 미드 망한것 때문에 운영으로 따라잡던거도 다 날렸거든요
17/05/30 22:12
선수 성향차이도 있는거 같습니다.
엄티나 블레스가 좀 공격적이고 화려했다면 커즈는 솔랭을 해도 안정적 성장중심의 정글러란 평가가 많았거든요.
17/05/31 00:19
원래 롤이 미드차이죠. 폰보다 잘하는 미드 데려오면 kt 경기력 올라갑니다. 롱주만해도 플라이보다 훨씬 라인전 잘하는 bdd하나 바꼈는데 딴팀수준인데요.
17/05/31 00:20
sk가 뱅울프가 잘하고 어쩌고 뱅기가 더정글이고 어쩌고 탑이 누가오든 결국 페이커라는 가치가 계속 무적팀을 유지해주는 요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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