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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19 23:54
유승민이 물어본 무상급식 관련해서는 홍준표 하는 말이 맞습니다.
당시 새누리당은 늦게나마 무상급식 당론으로 정했습니다. 유승민은 남 비판은 잘하는데 본인이 무슨 일을 하고 다니는지 잘 모릅니다. 그리고 경남도지사 시절에 한 일에 대해서는 홍준표한테 시비 안거는게 낫습니다. 지금 중원 정책 힘싸움 하기도 힘든데 무슨 남의 본진에 난입을..
17/04/19 23:54
홍준표 : 허허허 꼭 그 이정희 의원 보는그 가테 허허허허
홍준표 : 하이고~ 주적은 저기라니까네 나한테 자꾸 질문을 합니까아 허허허허허
17/04/19 23:54
홍준표!!!! 나!!!!!!! 아프다!!!!! 주적 건드리면서 쉬면 되는줄 알았는데!!!!!! 아프다!!!!!! 나 그만 때리고 문재인 때리라고!!!!!!!
17/04/19 23:55
홍준표가 말을 안했던 이유가 있군요. 처음에는 그냥 전략적으로 다른사람 시간 다 끝나면 남은시간 그냥 자기하고 싶은말 하고 싶어서 그런줄 알았더니 입을 열면 그냥 탈탈 털려서 그랬던 거였군요
17/04/19 23:56
룰이 정말 엉망이네요.
질문해서 시간 벌면 남은 시간으로 단독 발언 기회를 얻고 그 기회로 자기 홍보하면 되고. 답변하느라고 시간을 다 쓰면 질문도 못 하고.
17/04/19 23:58
저는 다 실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유승민 후보도 전술핵과 안보 관련해서 마이너스가 커서 그냥 실점. 나머지도 이런저런 이유로 다 실점.
17/04/20 00:00
유승민은 전술핵으로 1차때 최악의 실점을 했습니다. 문재인은 증세라는 말을 안하려고 사회적 합의로 애써 돌려말한 수준이라면 유승민은 그냥 잘못된 얘기를 한거에요. 사실상 득점은 없고 실점만 있는 토론이었다고 봅니다. 그냥 개판이었어요.
17/04/20 00:05
저질이었던 건 120% 인정합니다. 제 개인적인 워스트는 안철수에게 주고 싶습니다만, 그것과는 별개로 오늘 사람들 평가는 문재인이 제일 안 좋을 것 같네요. 물론 그렇다고 지지율이 떨어지거나 할 정도의 큰 실수는 아니니까 지금 구도는 유지될 것 같긴 합니다.
17/04/19 23:57
문재인 씨 확실히 재원확보에 대해서는 큰 약점이군요. 일자리 창출도, 복지도, 의료도 전부 공공재원으로 하겠다는 거였는데 재원확보 방안이 이렇게 애매모호하면....
17/04/19 23:57
정말 홍준표 너무 좋습니다. 지지자분들 꼭 찍어주시면 좋겠습니다.
유승민 마무리 발언은 너무 깨네요. 지금 과거 청산이 필요 없다니요. 아무리 본인이 적폐 핵심에 배신자지만 너무 막나가는거 아닙니까?
17/04/20 00:07
유승민이 개살구로나마 포장된다는게 아직 우리가 갈 길이 멀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간 행적만 보더라도 유승민은 원유철, 조원진 이런 사람들보다 더 질이 나쁜 사람입니다. 차라리 홍준표가 훨씬 나아요.
17/04/19 23:59
행복회로를 좀 돌리자면 문재인후보가 정말 영리한 답변 한거 같습니다.
어차피 지지자들은 [사회적합의기구] = [증세] 라는걸..... 알테니까요. 저도 좀 답답하긴 했지만 현재 포지션에선 최대한 할 수 있는 대답이긴하네요.
17/04/20 00:06
그렇죠. 지금 문후보는 이제 외연확장까지는 필요 없는 상태입니다. 현재만 유지하면 되는 상태죠.
현황 유지하기에는 정말 최고의 답변 같습니다.
17/04/19 23:59
햐 대선이 얼마 남지도 않은 이 시점에 이 중요한 토론이란 기회를 잘못된 토론 방식 + 사회자가 역캐리를 하네요..
답답합니다 정말 이 토론에서 건진 게 있는게 뭔지 모르겠어요.
17/04/19 23:59
홍준표 후보가 "교육감이 감사를 안받아서 지원을 거부했다."라고 했는데, 언뜻 들어도 교육감이 참 잘못했다고 생각해서 좀 찾아봤는데요.
http://www.yonhapnews.co.kr/society/2014/10/30/0705000000AKR20141030124300052.HTML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10271517321&code=620116 기사 찾아보니, 도 교육청에서 자체적으로 감사를 하는데 경남도에서도 추가적으로 감사를 하겠다고 하는데 반발한 것 같습니다. 다른 지역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음...
17/04/19 23:59
자유토론은 사회자 권한이 너무 큰데 오늘 사회자는 안보였어요. 저번 토론은 재밌었고 상당히 볼만한 퀄리티였는데 오늘은 솔직히 각 후보의 장점은 전혀보이지 않았습니다.
17/04/19 23:59
문재인지지자임을 밝히면서..기본적으로 남의공약을 보고 요점짚어서 질문을 잘하는것이 진짜 지도자의 지능이라고 보는 입장에서는 이번 문후보는 패배가맞네요.
17/04/20 00:03
문후보는 상대방의 취약점을 공략하는 부분이 미흡 또는 전무한것같아요.
다른 이들을 합의시키고 조율시키는 또는 그런 자리를 형성하는게 역할이라서 스포츠로 치면 선수보다는 감독이나 프런트에 어울리는 그런...
17/04/20 00:00
증세 찬성하는데, 사회적 합의 말고 증세 하겠습니다 하면 안될까나...
하여튼 이번 토론은 지난 SBS에 비해서 아주 별로네요. 토론 방식이 영~ 1:1 스탠딩도 아니고 5명이서 스탠딩은 영 아니네요. JTBC 토론을 기대해봐야겠네요.
17/04/20 00:00
문캠은 재원마련 대응논리만 어떻게 하면 되겠네요.
근데 보나마나 증세 이야기는 죽어도 안할테니 절대 못만들겠죠. 이재명때도 공격받을 때 허허실실 넘겼는데 이제와서 할 수 있을리가... 다만 토론연습을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이건 방어스킬 문제가 아니라 근원적인 논리 문제니까...
17/04/20 00:02
오늘 토론이 지난 2012 대선 토론회때보다 더 저질스러운게 그땐 이정희 혼자서 박근혜 죽자고 갈구는, 소위 미친애가 하나 잡고 물어뜯는 1:1 구도였다면 오늘 구도는 4명이서 한명을 다굴하면서 비웃고 때리는 구도에요. 이건 동정표 나오고 지지자들 더 결집시키는 요소밖에 안될거 같습니다.
누구 실점 누구 득점 이러시는데 이미 지지를 정한 지지자들에겐 이런 토론은 의미없어요. 이런 막장 토론 내에서 누구 하나 잘했다 못했다 품평할 꺼리나 되는 수준이었습니까? 정책이고 나발이고 다 제할말만 하고 쓸데없는 네거티브만 하면서 수준 다 보이고 한사람 물어뜯으려고 혈안이 된 토론에서 아이러니하게도 그나마 정책을 제일 많이 말하고 검증받은건 다굴맞은 문재인 후보였죠. 뭐 오늘 토론이 하나 장점이 있었다면 1위후보 빼고 나머지 후보들이 구구절절 공수표남발할 공약들 말할 필요가 없어서 대선후보라고 나온 정치인들의 수준과 민낯을 볼 수 있었다는 거
17/04/20 00:03
유승민은 자기 목적을 확실히 달성했죠. 안보 문제는 우리들이 보기엔 말도 안되고 빡치는 얘기였지만, 전통보수 지지자들의 마음을 가져오는 것엔 좋은 전략이었습니다. 그것을 위한 도구로써 문재인을 때렸구요. 전술핵 또한 헛소리인데 디테일과 사실을 별로 신경 안쓰는 보수노년층에게 우리가 핵을 가질 수 있다는 일종의 포퓰리즘이라고 봅니다.
17/04/20 00:08
그럼에도 유승민이 가져올 수 있는 표는 거기밖에 없지요. 그러므로 어렵더라도 그쪽을 공략하는 겁니다. 계속 때리다 보면 길이 보일 수도 있으니까요. 아님 그냥 사퇴해야죠. 아무것도 안할거라면 뭐하러 몇억 쌩돈 날릴거랍니까.
17/04/20 00:12
네 그래서 킹무성이랑 당에서는 계속 사퇴하자 하고 있지요.
제 생각은 적어도 이번 대선에서 유승민에게 길은 없습니다. 바른정당이 이리 망한 걸 보면...
17/04/20 00:09
이미 배신자라서 그 쪽으로 넘어갈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애초에 새누리당에서 나온 상황에서 끝입니다.
젊은 보수층들은 유승민같은 적폐 핵심 인물였다는걸 벌써 잊을만큼 멍청하지 않구요.
17/04/20 00:13
만약 자유한국당 후보가 다른 사람이었다면 그랬을텐데 홍준표라서 저는 조금은 변화가 있을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대선정국을 뒤집을 수준은 아니고 예상보다 더 선전하지 않을까 정도?
17/04/20 00:05
유후보는 sbs에서 얻은 득점까지 다까먹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 보수 프레임의 한계라고 해야할까요. 2부에서 득점 조금한걸론 1부의 답정너식 태도는 너무 많은걸 잃게했습니다.
17/04/20 00:07
유승민은 초반 핵승민 빼고는 그래도 질문이 괜찮지 않았나요. 어떻게 보면 문재인이 제대로 대응 못하는 질문 한것만으로는 충분히 득점 했다고 봅니다.
안철수의 경우도 지난 토론회가 너무 죽써서 그런지 이번 토론회가 나아보였구요. 그리고 홍준표는 그냥 빼면 안됩니까?.. 다음 jTBC토론에서는 사회자가 제대로 좀 제지 했으면 합니다 전혀 주제와 상관없는 이야기만 꺼냈다가 다른후보들이 주제와 관련된걸로 질문하니까 무너지고..
17/04/20 00:10
후보가 한 발언에 대한 시비와 팩트 유무를 따지지 않고 오직 선거전략으로써 판단한다면 오늘 유승민은 원하는 바를 다 이뤘죠. 이제 남은건 의도한 전략이 예상된 이익으로 돌아올 것인가만 남았는데, 이 부분은 모르겠네요. 다만 오르면 올랐지 떨어지진 않을거 같습니다.
17/04/20 00:11
그런데 그 핵승민이 너무 컸어요. 보수층이 볼때 진보랑 비교하면 그나마 안보였는데... 그 발언으로 안보도 ....노답이라는걸 증명해 버려서요.
17/04/20 00:09
재원 마련은 어차피 증세입니다. 사회적 합의가 그 뜻이죠. 다만 확실하게 말하면 그게 언론으로 도배하기 때문에 .. 이정도 선이 정확하다고 봅니다.
1위주자라서 유승민의 질문에 속시원히 발언을 못한 것처럼 느껴진 부분이 아쉽긴 하지만 표 이탈을 막기 위해선 어쩔수 없는 부분이었습니다. 다굴인데 이정도면 잘했다봅니다.
17/04/20 00:11
오늘 기억에 남는건 유승민에게 문재인이 나 지지하면 적폐란다 어떻게 생각하냐 물어본 장면이네요.. 그걸 왜 나한테?? 문재인 시간없어서.. 야..어쩌라고..
17/04/20 00:14
유승민 전술핵 발언은 굳이 따지자면 홍준표 표를 빼오려고 했던 발언으로 정말 많이 쳐준다면 쳐줄 여지는 있습니다만, 한반도 평화을 위한 방안은 아니라고 갠적으로 생각합니다. 그외로 안철수가 육군대신 해공군의 규모를 키우는 방안을 제시했는데, 주변국(러시아, 중국, 일본)에게는 똑같이 위협적인 개편으로 보여질 여지가 있어서 안철수처럼 쉽게 얘기할 영역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17/04/20 00:23
유승민은 전쟁을 아주 가볍게 보듯이 핵무장을 말하네요.
전쟁의 불씨를 하나씩 없애도 모자랄 판인데 화약고를 핵무기고로 업글을 원하는지... 전쟁나면 어디 멀리 튈거같은 양반이 말은 잘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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