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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19 23:16
아니 심상정 질문은 10년 전 일이라도 정책 질문인데요. --;;
당연히 물어볼 수 있는 질문이죠. imf이후로 양극화문제가 계속 심화되었고 참여정부가 그 흐름을 막지 못한 것도 사실인데 이런 얘기도 못하면 뭘 물어보라는건지 좀 심하게 편드는 분들이 있네요
17/04/19 23:16
저도 못보겠네요 이게 무슨 토론입니까
그냥 UFC나 하는게 더 볼만할듯 그리고 사회자는 그냥 허수아비 하나 세워놓고요 별 차이없을듯
17/04/19 23:16
기본적으로 스탠딩 토론은 양자대결이라 의미가 있다고 보는데, 지금 사회자 욕을 하시지만 '자유토론'이라는 것도 있고 함부로 말 끊었다간 '왜 사회자는 내 말만 끊는데?'라는 말 나옵니다.
17/04/19 23:17
제가 문재인 지지하긴 하지만 심상정이 홍유안을 물고 늘어진들 돌아올 수 있는 게 없지않나요? 표와 미래를 생각하면 문의 두루뭉술함을 찌르는 게 맞다고 봅니다만. 제가 틀린 건가요?
17/04/19 23:18
그게 효과적인거랑 올바른거랑은 또 다른 이야기니까요. 더군다나 그게 효과적인지도 애매하고...
그런 이유라면 홍준표도 욕먹는게 이상하죠.
17/04/19 23:17
이쯤되면 사회자가 무능한게 아닙니다
룰부터 사회자의 토론운영까지 그냥 특정후보 다굴치기 위해 짜여진 판이죠 주제에 관계없는 공격적인 질문도 방관하고 후보의 발언순서나 발언권도 지맘대로 토론회 룰자체도 한 후보가 집중공격받기 쉬울뿐더라 답변자체도 시간을 소모하기때문에 제대로 발언권을 쓰지도 못합니다 캢 클라스 잘봤습니다
17/04/19 23:18
까놓고 말해서 이런 토론에서 선명성을 내세웠다간 사정없이 물어뜯깁니다. 사회자의 통제가 없기 때문에.....
안철수의 대처가 적절했다고 봅니다.
17/04/19 23:18
http://www.xportsnews.com/jenter/?ac=article_view&entry_id=842655&_REFERER=http%3A%2F%2Fm.xportsnews.com%2Fjenter%2F%3Fac%3Darticle_view%26entry_id%3D842655
뜬금없어도 아까 전인권 씨 이야기 나와서 그런데... 전인권 씨는 지지한다는 얘기 한 적 없다고...
17/04/19 23:19
발언권이 제한된 사항에서는 "간보기"식의 답변이 될 수 밖에 없어요. 시간이 제한되어 있는 상황에서는 최대한 간략하게 말할 수 밖에 없고, 그렇기 때문에 한쪽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논리적으로 설명하기란 불가능하죠. 이건 토론 룰 자체가 잘못된 겁니다.
17/04/19 23:19
공무원 연금 손대면서 국민연금도 같이 손대기로 했었나요?
공무원 연금은 줄은거 기억은 하는데 국민연금 소득 올리기로 한거는 기억 안나네요.
17/04/19 23:20
햇병아리 래퍼가 도끼나 산이를 왜 디스하나 했는데 이제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해시태그에 #문재인이 들어가야 뭔가 이슈가 되니..
17/04/19 23:20
지금 2007년인줄 뭔 아직도 노무현을 찾아
노무현때 문제였으면 한나라당 10년동안 고쳤어야지 뭔 공백의 10년이야? 포네그리프 찾아야 이명박근혜가 나와?
17/04/19 23:24
아니 이런 생각은 틀린거죠.
문재인 후보가 국정운영 경험을 장점으로 어필하고 있는데 그 경험은 이명박근혜 시절 쌓은 게 아닙니다. 당시 문재인후보도 비서실장 혹은 민정수석으로 정책결정에 참여했을텐데 거기에 대한 질문도 못하면 뭘 물어보나요?
17/04/19 23:20
경제파트로오니 유후보가 SBS때로 잠깐 돌아왔네요... 1시간내내 안보론에서 색깔놀이 답정너놀이 하다가 심상정 후보의 리프레시 이후로 토론이 나오네요
17/04/19 23:21
제가 제일 궁금했던게 문재인후보의 공약에서 저 공약을 위해 재원은 어떻게 확보하나였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구상한 계획이 아예 없었군요;;; 여기서 사회적 합의라는 대답이 나오면 안되는데요... 아예 증세하겠다고 얘기를 하든가 하다못해 법인세라도 올려 충당한다고 하셨어야죠.
17/04/19 23:21
공무원 연금 깎기로 하면서 대신에 국민연금 50%로 올리기로 한건데 유승민은 지금 공무원 연금 깎은것은 그대로 하고 50%는 재원 마련 못하니 못하는거 아니냐 이 이야기 인가요?
17/04/19 23:30
방법은 정해져있죠. 사실상 준조세로 인식되는 연금납부액을 늘리는 건데 조세저항이 거세니 함부로 꺼내지 못하고 사회적 합의 드립으로 빙빙 돌리는것이죠.
아니면 수령가능 나이를 뒤로 밀어내던가. 그랬다간 역시 난리 날테고.. 저 부분은 다음 토론때 계속 물고늘어질 부분일듯.
17/04/19 23:22
유승민이 잘하고 있다는 데 동의가 안가네요. 저런 이야기는 저도 할 수 있어요. 그냥 공격자라 유리한거죠.
지는 방안 있나요. 증세한다고 하면 끝인가?
17/04/19 23:22
어떤 정책이든 뚜렷한 해결방안이 있을수가 없죠
그걸 물고 늘어지면 누구라도 답 못 합니다 이 토론방식은 집중타 맞으면 누구라도 별 수 없다고 보여지네요
17/04/19 23:23
애초에 총량제 자유토론이 말이 안됩니다.
솔직히 현재 여론조사 1위인 사람하고 5위인 사람하고 비교하면 상위권 사람의 표를 빼앗아가려고 하위권 사람이 공략하는 구조인데, 이러다보니까 문재인은 공격도 못해보고 계속 수비만 하다가 타임아웃으로 나가리되는거죠. 그에 반면 심상정, 홍준표, 유승민은 신나게 공격해서 타임아웃으로 나가리되고 있는거고요. 이건 토론 방식이 문제에요. 그냥 다자 토론을 하되, 제한시간을 후보 1:1로 정해야죠. 무조건 9분이 아니라...
17/04/19 23:23
재원 조달 문제는 큰 문제인데 사회적 합의란 단어로 넘어가는 것은 문제가 있어보입니다. 저번 토론 때 나온 주제인데 대응 방법을 공부 했어야죠.
17/04/19 23:23
국민연금소득대체율 올리겠다->재원은-> 사회적 합의
이렇게 나오면 애초에 소득대체율 올리겠다는 공약 자체가 없는 것과 다름이 없죠...
17/04/19 23:24
이런식으로 다자 구도가 되면 뚜렷하게 해결방안을 못내죠. 더군다나 결국 재원조달이 증세인데 이게 사회적 합의인것도 맞고요.
뭐 이렇게 되다보니 문후보 커버치는 이야기로 말하긴하는데 저상황에선 저 답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17/04/19 23:24
국민연금 관련 문제는 문후보 측 실점이 맞습니다.
그런데 이 토론 자체가 문제인게 신나게 공격만 하는 후보들은 본인들 공약은 그냥 넘어가게 되요...
17/04/19 23:24
솔직히 좀 답이 없는게..
xx 하겠다 --> 왜 이걸 유연하게 결정하지 않고 미리 정해버리냐? xx하지 말지 유연하게 하겠다 --> 왜 입장을 정확하게 밝히지 않느냐? 라는 논리가 문.안 양쪽에 쏟아지네요..
17/04/19 23:25
경제 문제는 유승민 후보가 잘 찌르네요. 증세할거면 증세한다고 해야한다고 말하는게 맞습니다. 문재인 후보가 이부분은 좀 잘못 생각한것 같습니다,
물론 문후보가 원칙적으로 대답은 맞지만 재원 조달에 대해서는 계획이 있어야 하는게 맞죠.
17/04/19 23:27
개인적으로 이게 매우 민감한 사안이라 어떻게 해도 어느쪽은 손해를 감수해야 하는 부분인데 선거 국면에서
명확한 답을 하는게 거의 불가능한 사안이라고 생각해서 적당히 넘어가려고 한게 답답함을 주는게 아닌가 하네요.
17/04/19 23:27
유승민은 증세한다고 해도 떨어져나갈 표가 없다시피하죠.
하지만 문재인은 아니거든요. 국민들은 복지를 위한 증세는 받아들이지만 다른 증세는 받아들이려고 하질 않죠. 연금자체가 복지와 관련되있기는 하지만 한참 후에 받는 것이다보니 체감상 느끼기에는 너무 뒤거든요. 그러니 반발이 나올 수 밖에 없죠.
17/04/19 23:25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이 된다면 어떤 꼴이 날지 지금 토론이 요약해주는거 같은데요? 노통 시즌2네요. 사방팔방에서 저렇게 태클들어오고 공격들어올듯.
17/04/19 23:25
홍준표는 지금 뜬금없이 무슨 얘기 하는거죠? 홍준표는 진짜 자기 차례오면 무슨 주제든 그냥 나 말하고 싶은거 해야지 하는거 같네요.
꾹 참았다가 남들 시간 떨어지면 그때 즈음해서 아무말 대잔치
17/04/19 23:25
유력 대권 주자들의 약점인 두루두루 표를 얻기 위한 과장을 다수의 표보다 일부적 표가 급한 지지율 낮은 주자가 잘 공략했네요. 증세를 하겠다는 말을 당당히 할수 있는 위치라서 가능한 것인데 반대 입장에서 자신이 어떤 대응을 할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17/04/19 23:28
유승민의 증세에 대한 입장은 인정해줄만한 게 대선 이전 박근혜의 증세없는 복지는 허구라고 주장했을 때 부터 꾸준히 해오던 얘기라..
17/04/19 23:32
지금까지 봐온 선거들 보면 당선 가능성 앞에 있는 주자와 정당에서 국민 전반적으로 증세를 하고 복지를 늘리겠다고 한 적은 없던것같습니다.
그나저나 유승민 후보의 지난 행보들의 뚝심있는 모습이 인상깊네요.
17/04/19 23:26
문재인후보 걍 증세한다고 말해줘요.....
룰이 거지같네요. 누구나 약점은 있을텐데 집중받는 쪽만 약점이 몹시 잘 드러나 보이는 구조네요.
17/04/19 23:26
당연히 사회적합의가 필요한 사항인데 뭐라하는 사람은 뭐죠.
더구나 4대1로 다구리 당하면 당연히 실수가 나올 수 밖에 없고. 이게 무슨 스탠딩 토론인가요. 그냥 서있는 스탠딩이지... 에휴
17/04/19 23:29
문재인 캠프 측은 문재인에게 모든 공격이 올거라고 예상 못했나요? 저번 토론 때 대응을 잘했다고 이번 준비를 소홀히 한 것이 아닌지.
17/04/19 23:31
한가지 빼고는 잘넘어간 편이죠. 그 한가지도 저는 그게 최선의 답이다라고 생각하지만요.
증세하자는 이야기는 지지율이 낮은 사람이 꺼낼수 있는 전가의 보도라고 생각해서요...
17/04/19 23:30
유승민은 증세 하자고 해도 어차피 떨어질 지지율이 없거든요. 문/안은 아니고.
대놓고 문재인 린치 하라는 룰이라 캠프 측에서 반대 했던걸 체력문제 같은 저열한 공세로 관철시킨 결과가 이 도떼기 시장.
17/04/19 23:30
심상정이 점점 싫어지는게... 이분도 문재인 질문 일변도에요. 도대체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네요.
심상정 문재인 중 고민하던 저로써는 점점 선택의 추가 기우네요.
17/04/19 23:30
답변이 시간이 길수밖에 없는데 시간많이 남은 사람에게 질문기회를 주는게 아니라 시간많이 남은 사람에게 질문을 할 사람을 찾는게 맞는거같은데요. 결국 질문 계속 받아서 시간 적게 남은 사람은 계속 답변만 하다 끝나게되네요.
17/04/19 23:30
전 여기서 그만 봐야겠습니다.
별로 얻어갈게 없네요. 더불어서 KBS의 요번 토론 방식은 실패입니다. 아니 의도적으로 이렇게 배치한것일수도 있겠고요. 아니더라고 하더라도 대실패네요.
17/04/19 23:34
증세를 확실하게 말할수 있는데 지지율이 낮아서 입니다.
위에서 확실하게 증세해야 한다고 말씀하시는분들도 계시는데 말하는순간 바로 표적이죠.
17/04/19 23:31
답변을 하면 시간이 가는건 어느놈 머리속에서 나온건진 모르겠지만 참 답없는 룰이네요. 이게 진짜 이 개판 5분전 토론판을 만들어버린 거지같은 룰이라고 생각합니다
17/04/19 23:31
1부 안보 보안관련 토론은 1시간내내 토론없이 문재인 레이드였고
2부 교육 경제 사회 문화는 교육부분이 나올지 의아한 정도이고 심-유 후보의 경제분야 유효타가 들어가나 홍후보의 따스한 손길이 문후보를 살리네요
17/04/19 23:32
문후보의 공약만 두드려 맞고 나머지 후보들의 공약은 들어보지도 못하고 끝나는 느낌의 토론이네요.
아니 토론이라고 할 수도 없죠 이건. 정말 수준 떨어집니다..
17/04/19 23:32
그런데 진짜 토론 수준은 다 별로네요.
유승민 후보가 그나마 조리있게 전달은 잘 하는 것 같은데 안보, 특히 북핵쪽으로 들어가면 뭔가 이성을 잃어버리고;;
17/04/19 23:33
전 지지율 뺃기 손쉬운 상대로 홍,유가 안을 공격할거라 생각했는데 결국 문후보 공격이네요.
심상정 후보도 작정한듯 합니다. 어차피 완주하면서 진보 지분 확실하게 챙겨보려는 것 같습니다.
17/04/19 23:33
이게 국민연금은 약간 다른게 문후보 말대로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부분이 맞습니다. 그냥 조세가 아니라 사회보험이니까요 구체적인 방안이 없다는건 비판받을 부분이 맞지만 모든걸 대통령이 해결해야한다는 유승민 후보의 말도 약간 문제가 있는거라고 생각해요
17/04/19 23:34
심상정은 문재인 까봤자 코어진보층 빼면 별로 안 이동할 것 같은데... 어차피 문 아니면 안이 되는건데 안은 진보층이랑 너무 역방향으로 가고 있어서 문이 안될것 같으면 결집할걸요
17/04/19 23:35
흠...지금 심상정씨는 문재인씨를 메인 타켓으로 하는거 같은데
어차피 지지율 상승은 글렀으니 1위 후보를 상대로 존재감을 과시하겠다 or 이렇게하면 지지율이 넘어올꺼라고 착각하나봅니다. 근데 이건 심상정 본인의 인지도는 늘어날지는 몰라도 정의당은 죽이는 방법인데.
17/04/19 23:35
사회자가 주제에 맞는지 안맞는지 제지를 해줘야 하는데 안하니까
서로 "난 이거 꼭 말하고 가야지" 하는 주제를 이야기하고 있네요.... 하 저도 이제 그만봅니다 ㅠㅠ
17/04/19 23:37
안철수는 계속 토론 주제와는 전혀 동떨어진 소리만 하네요. 지금 조세정책 및 공약이행 자금조달 관련 토론인데, 결론도 안나오는 소모적 적폐 논란은 왜 지피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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