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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13 22:56
안철수 이 양반은 토론이 자기 할 말만 하는 자리인줄 아나보네요.
도대체 뭔 자신감으로 토론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나 싶습니다.
17/04/13 22:56
이번 질문은 문재인이 동문서답을 했다기보다, 안철수가 두 개 길에 다 함정을 파놓은 걸 감지하고 아예 다른 길로 돌아가는 느낌이네요.
17/04/13 22:58
저도 뭔가 인상이 날카로워진 느낌입니다. 무릎팍 도사 나올 때에는 좀 순둥순둥한 인상이었는데 정치 때문에 스트레스를 좀 받으셨는지...
17/04/13 22:59
유승민 의원은 진짜... 저놈의 색깔론 제발 좀 그만하라고 누가 조언 좀 하면 안 되나요?
색깔론 들먹이는 순간 유승민 의원 수준이 확 내려갑니다;;
17/04/13 23:00
유승민씨도 역시 새누리DNA는 어쩔수 없네요. 색깔론은 그동네 패시브라... 저래서 암만 똑똑하고 말 잘해도 민주당계열쪽으로 올 수가 없지요.
17/04/13 23:00
문재인 전 대표의 전략이 맞죠. 사드 관련해서는 전략적 모호성 가져가야 하는데, 외교가 무슨 속 시원하게 지른다고 다입니까? 에휴;;
17/04/13 23:00
유승민의 한계가 역시 여기서 터지네요. 입바른 소리를 줄줄 늘어놓는다고 해도 본색은 못가죠. 상대방 종북으로 몰면 국가 안전 보장이 자동적으로 늘어나는 것은 아니니까요.
17/04/13 23:09
차기 정부에서 어떻게 하겠다는 후보자 본인의 견해를 밝히는 토론회에서의 답변이 '차기 정부에서 결정'이라는 부분이 참 애매하네요
17/04/13 23:11
네~ 이것이 문후보의 입장인거에요. 찬/반/유보 이 3가지 입장으로 확장된거지요.
전 외교적 모호함은 가능한 유지해야된다고 보는 입장으로서 현재까지는 유보가 맞다고 보는 입장이구요.
17/04/13 23:06
지난 전당대회 이후 사드 문제에 대한 민주당-문재인 후보의 기조는 "재고 및 차기정부로 문제 이양할것" 였습니다. 여론이 반반이라서 민주당이 전략적으로 모호한 스탠스를 취한건 맞습니다. 다만 당시 박근혜 정부가 총선지고 온갖 민낯을 드러낼때라 차기정부가 이걸 결정하는게 원칙적으로는 맞는 얘기라고 생각해요. 게다가 그 와중에 국제정세 환경이 크게 바뀌어서 또 다시 방향성을 가늠질해야하는 상황이죠.
17/04/13 23:01
유승민 그렇게 잘해놓고 신나게 시간낭비하네요.
본인을 좋게 보는 쪽이 어느 계층인지를 몰라요. 보수쪽 표를 노리는게 아니라 차라리 안철수 혹은 무당표를 노려야 하는데
17/04/13 23:01
문재인이랑 중국이 나대는게 무슨상관입니까 크크크크
질문자체가 어이가없네요. 문재인이 현 대통령도 아니고.. 아니면 대통령으로 미리 인정하고 말한건가 크
17/04/13 23:03
음....지지철회입니다..
색깔론과 같은 시대착오적인 짓을 골라하는군요.. 아무리 표를 얻겠다는 심산이라도 너무 시대착오적인 생각이군요..
17/04/13 23:03
사드문제는 문재인이 맞는거죠. 현실성은 어떨지 그 때 가봐야 알겠지만 미국과 중국, 북한 등 다양한 카드를 가지고 활용은 해봐야 한다고 봅니다.
17/04/13 23:03
유승민 저런 사람이라 그랬잖아요. 논리적이라는 칭찬 듣다가 말도 안되는 종북몰이로 다 깎아 먹고. 합리적이라는 소리 듣다가 A4 가지고 시비터는 모습에. 그렇다고 아예 당에 충성하면서 보수표를 얻는 것도 아니고. 정치인으로서는 홍준표보다도 반쪽자리입니다 저 사람..
17/04/13 23:03
방금 토론을 보니 유승민이 왜 홍준표한테 눌리는지 알겠네요. 종북관점을 못버려서 보수에게 매달리는데 경제정책은 진보라서 두쪽 지지를 다 버리네요. 홍준표는 보수라도 확실히 잡는 방법이 있는데..
17/04/13 23:04
이런 식의 토론 하는게 심상정처럼 지금 하는 것도 전략의 한 가지인데, YES NO를 확실히 말하게 하는 것 말이죠. 그런데 확실히 정치인 토론에서는 좀 윽박지르는 것처럼 보여서 별로네요.
17/04/13 23:05
근데 여긴 문재인 지지자가 많아서 유승민이 사드로 까이는데 보수 입장에서는 유승민 이야기가 더 와닿는거죠 문제는 유승민이 어르신들이 싫어한다는거죠 박근혜가 독선적이지 않았다면 가장 보수의 진화형을 봤을텐데 문왕이 천운이 있는걸지도
17/04/13 23:11
저는 안보 대북에서도 딱이라 유승민 싸드질문도 잘 찔렀다 생각합니다. 그 앞에 질문은 너무 반복해서 좀 감점. 이미 대답한걸 너무 반복해 물어보면 의미없죠.
17/04/13 23:05
심상정은 처음에는 일자리 예산만 물어보더니 갑자기 일자리 포함 복지 예산 전체로 확장해서 물어보네요... 뭔가 말이 계속 바뀌고 있어요...
17/04/13 23:05
심상정 질문 내용은 날카로운데...말 중간에 끊고 들어오는게 영 마이너스네요
이재명이랑 좀 느낌이 비슷해요. 본인이 퍼붓는게 이기는게 아니거든요
17/04/13 23:17
사실 유승민이 문재인에게 북한관련해 묻는 것은 유승민의 한계가 아니죠. 차별점이지.. 그게 맘에 드는 사람과 안드는 사람에 따라 지지가 갈리는건 어쩔수 없고요.
17/04/13 23:09
옛날에 고현정 최민수 또 한명(갑자기 기억이..) 셋이 주연에 시청률이 50% 넘은 드라마가 있었는데, 그게 홍준표 이야기라던가 그럴겁니다.
17/04/13 23:10
박상원입니다. 박상원이 검사였고 모델이 홍준표...
최민수가 박상원한테 사형당하기 전에 한 말이 '나 지금 떨고 있니' 라고 나무위키에 되어 있네요.
17/04/13 23:06
그놈의 강성 귀족노조 타령은 참...
문제가 없는건 아니지만 그들마저 없었으면 국민소득은 더 낮아졌겠죠. 아 진짜 홍준표는 보는것만으로도 혐오감이 듭니다.
17/04/13 23:07
이렇게 보니까 참 새누리당이 보수쪽으로 확 기울었단 생각이 드네요.. 대통령 후보자 토론에서 전교조 민노총 개혁얘기를 대표 공약으로 당당하게 얘기하다니..
17/04/13 23:08
JTBC 대선자문단 카카오톡에서 이번 토론에 대한 팩트체크를 실시간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https://pf.kakao.com/_zhZxid
17/04/13 23:08
공적고용 증가 등 복지공약에 저정도 돈이 드는것 자체는 맞을겁니다.
어떻게 증세를 할것인가에 대해서 공약집에 이야기를 할 수 있으면 좋긴 하고요. 물론 많은 경우 복지를 하면서 증세를 하는 형태로 복지재정을 늘려왔습니다. 증세부터 하면서 복지증대를 시키는건 쉬운일이 아니기도 하니까요.
17/04/13 23:08
일부러 새누리당쪽/민주당쪽 커뮤니티 양쪽 반응을 놓고 관찰 중인데, 상반된 반응이 재밌네요.
대체적으로 유승민이 메시 이상의 활약 중이다, 심상정이 날카롭다, 홍준표 안철수는 폭망, 문재인은 기대 이하란 평이 주를 이룹니다.
17/04/13 23:12
이번 토론의 결과가 민심에 반영이 된다는 가정하에,
득을 볼 사람은 유승민 같고 차순위는 심상정 같네요. 안철수나 문재인이나 딱히 이득은 없는 느낌입니다. 홍준표야 뭐...
17/04/13 23:14
창원은 중소기업이 힘든거 맞아요.
당연하죠. 창원중소기업의 힘든점 지금 현재로 보면 2가지라 보면 되는데 1. 조선 개박살 그리고 2. 대기업이 단가 후리친건데요. 창원 중소기업의 당면한 위기는문제는 RnD가 문제가 아니라 대기업의 단가 후려치기로 인한 생존불투명입니다. v모는 단가후려침이 작살입니다. RnD를 하고 싶어도 단가때문에 생존이 위험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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