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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14 22:05
그브는 걍 무조건 레드사이드에서 밴해야될듯. 엄티가 그브잡을때랑 카직스잡을때가 무슨 챌린저 실버 왔다갔다할정도의 갭이네요.
17/03/14 22:17
크라운은 빅토르가 시그니쳐챔프 중 하나라서 그렇게 말한게 아닐까요??
뱅이 얼마전 얘기한 이즈가 op챔이다..라는 것처럼
17/03/14 22:17
폰 빅토르 잘한다고는 생각하는데
그것과 별개로 상대 핵심챔을 밴하는 게 편한 거 같아서요... 하지만 프로들이 알아서 하겠죠 사실 그보다 리신이 더 불안합니다 크크
17/03/14 22:18
강퀴 해설은 초중반은 블라디가 좋고, 한타에서는 빅토르가 카운터치는 면이 있다고 말하네요. 어쨌든 쿠잔이 점화 대신 유체화를 들어서 이번에는 좀 덜 밀릴 것 같습니다.
17/03/14 22:16
스고수가 원래 처음 포변하고나서 할줄아는게 없어서 리신정말 많이 썼는데... 챔폭 확 늘리고나서부터는 거의 안쓰고 승률도 안좋더라고요.
17/03/14 22:19
괜히 라인전 강하게 가겠다고 쯧쯧... 약팀들의 가장 큰 문제가 자기 주제파악을 못하는거죠. 좀 심한말 같은데 자기객관화가 안된다는거에요. 그냥 어려운 조합이든, 난이도가 높은 조합이든 하고 봅니다. 그래서 저런 꼴로 무기력하게 패하는경우가 더 많고 악순환이죠. 말자하 왜 안하고...
17/03/14 22:21
진에어 팬은 아닌데 슼팬이다보니 작년 썸머가 자꾸 생각나서 엄티 플레이를 보면 어딘가 모르게 쓰리네요 자꾸 (...)
17/03/14 22:25
이즈-진 구도에서 말자하 가져가면서 라인전에서 강하게 가기보다 플레이메이킹이 힘을 주지 않고 미포 가져가면서 객기부린 순간부터 어느 정도 예견된 그림이죠.
17/03/14 22:26
엄티는 작년 잼구와 거의 대등하다고 볼 수도 있겠네요. 다른 라인 선수들도 썩 잘하는게 아니라서 더 부각되는 경향도 있지만... 초반만 보면 그냥 잼구 그자체.
17/03/14 22:26
음.. 2:1이라서 아쉽게 졌다고 하기엔 2.3세트 너무 두들겨 맞기만 하고 끝나는 모양새네요.
오히려 1세트라도 따내서 다행이라고 해야 할 참이네요.
17/03/14 22:29
이건 근데 엄티만 역적이 아니에요. 전 왜 눈꽃이 미포를 가져간건지 모르겠습니다. 1, 2세트에서 봇라인전에서 나름 자신감을 가졌던건지 뭔진 몰라도 요즘 라인전에서 핫한 이즈(그것도 진 상대로)에 마타가 제일 잘다루는것 같은 자이라를 가져갔는데 라인전 강하지 않은 진에 말자하가 아닌 미포? 그럼 라인전에서는 그냥 받아먹다가 6렙 이후부터 승부를 본다고 해야지 처음부터 무리한 딜교하면서 그냥 엄티의 실수를 곱절로 굴렸죠. 이건 엄티 못지 않게 봇라인이 대역적이라고 봅니다.
17/03/14 22:37
맞는 말이죠. 처음에 스펠 다 들고 죽은 것도 엄밀히 말하면 실수지만(뎊이 잘한 것도 있고) 뭐 그건 그렇다치고, 그 다음에 라인 도착하자마자 바로 죽어준 건 누구 탓으로 돌릴 여지가 없죠. 1킬 정도는 여눈값으로 치고 어떻게 해볼 수라도 있는데 그걸로 완전히 망했죠.
17/03/14 22:30
엄티가 그브 아니면 쿠잔 블라디로 좋은 모습 보여도 봉인해야 되겠네요 초반에 영향력이 적은데 초반부터 정글러가 죽어주고 시작하니 미드라이너가 뭐 할수가 없네요
17/03/14 22:31
딱히 말자하 미포 문제라기엔 그냥 뭘 잡아도 터지는 형국이었죠. 렝가에 빨려들어 서폿까지 죽은 순간.
1,2경기 라인전 어땠는지 생각해보면 라인전 이기겠다고 호기 못부릴 정도 역량의 듀오도 아니었고
17/03/14 22:34
폰이 라인전 이기고 봇은 터졌고 한타에서도 좋은데 이미 5천골드차... 진에어 미래가 없습니다
정말 이즈-리신 딱 죽이던지 아니면 기적의 한타로 5:0 교환이 아닌이상...
17/03/14 22:42
해설은 음파 콤보가 아닌데도 스틸했다고 스코어에게 감탄하지만, 반대로 말하면 엄티는 그런 콤보 변수도 없이 그냥 딜계산 미스해서 바론 스틸 당했습니다..
17/03/14 22:47
근데 경기 참 이상하긴 하네요. 골드 격차 점점 벌어지고 있고 3화염빨로 딜도 엄청나게 잘 나오고 있긴 한데 어째 점점히 끊기고 있어서.. 빅토르 kda 폭망이고
실제로 글골 차이 대부분이 원딜 차이에요
17/03/14 22:47
그래도 뭐 이 정도면 생각보다 잘하고 있네요. 처음에 바텀 박살나는 거 보고 그냥 오픈하고 싶은 꼴을 겪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17/03/14 22:51
[중간 순위]
순위-팀명-승-패-세트 득실 1위 SK telecom T1 11승 1패 +17 (22 - 5) 2위 kt ROLSTER 10승 3패 +14 (22 - 8) 3위 Samsung GALAXY 8승 4패 +6 (18 - 11) (-1) * 4위 MVP 7승 5패 +3 (16 - 13) 5위 afreeca Freecs 7승 5패 +2 (16 - 14) -------------------------------------------------------------포스트 시즌 6위 LONGZHU 7승 6패 -1 (16 - 16) (-1) * 7위 ROX Tigers 5승 7패 -5 (13 - 18) 8위 bbq OLIVERS 4승 9패 -8 (11 - 19) -------------------------------------------------------------승강전 9위 JIn AIr Green Wings 2승 11패 -13 (9 - 22) 10위 KONGDOO MONSTER 1승 11패 -17 (6 - 23) * = 주의 누적 → 세트 득실 1점 차감
17/03/14 22:56
시즌 전체로 보면 몰라도 한참 불타오를때의 잼구는 아직도 비교불가라고 봅니다. 무적에 스킬 몰빵을 여덟번인가 아홉번을 하고 셀프 디나이 정글링도 수시로 보여주고 커버치러 왔다가 상대 미드 킬먹여주고.. 한타도 못하고... 스틸은 당연하고... 많은 분들이 작년 잼구의 기억이 많이 흐려지신거 같아요 크크
17/03/14 22:59
지금이야 잘하지만 잼구때 라이너는 세체급입니다 페벵울에 탑도 3손가락에 "꼽힐만한 탑솔러인듀크였죠 진에어랑 비교하면 민망한수준 그런 애들을 수렁으로 끌고가서 지게만들었습니다
17/03/14 22:54
버블링 잼구에 이은 최악의 정글러...
예전에 헬리오스나 클템 말년에 하는거 없이 정글만 돌아서 욕했는데 얘네들한테 비하면 양반..
17/03/14 22:59
이게 점수가 너무 튀는사람이 있으면 분산시켜서 조정하더군요. 시즌 마지막까지 분배하다 마지막에 결정짓는.. 전 그런 이유라 생각합니다.
17/03/14 23:01
그냥 작년 섬머 피크때의 잼구는 모든 정글러와 비교불허입니다. 하나하나 따져보면 혼자 절대존엄이에요. 팀원의 상태, 정글링에서 셀프 디나이 하는 수준. 퍼블 내는 확률 압도적 꼴지, 퍼블 당하는 확률 압도적 1위, 한타에서 스킬-궁활용 폭망, 갱킹은 없는 수준, 라이너가 정글 봐주다가 같이 휩쓸려 폭망, 라인전 다 이겨놔도 다 말아먹고... 끝이 없죠 그냥.
17/03/14 22:59
KT의 스타일 변화라면 폰까지 사이드로 돌리는 그런 운영이 아니라 한타를 바라보는 정석적인 운영으로 가려하지 않나 싶네요. 미드 원딜 캐리 같은
17/03/14 23:02
작년 잼구급이 과소평가받는 느낌이네요 작년 잼구는 전라인 세체급애들 대리고 비볐습니다 진에어라이너는 테디제외 그정도급은아니죠 그냥 승률이좋은건 엄티는 페벵울이없었고 잼구는 있었고 그정도 차이일뿐이죠
17/03/14 23:03
전 요새 크래쉬나 엄티 같은 선수들 못한다 못한다 말은 하지만, 그리고 그 경기력에 화가 날정도이긴 하지만... 돌이켜 생각할 수록 작년 섬머 '절정일 때'의 잼구는 정말 어느정도였는지 새삼 깨닫게 됩니다.
작년 섬머 잼구는 초반 첫 캠핑조차도 무사히 넘어가길 바래야 하는 정글러였죠... 칼날부리 트리플킬, 돌거북과의 혈전...
17/03/14 23:05
생각해보면 당시 잼구의 대단함은 '꾸준함'에 있던것 같습니다. 사실, 오늘의 엄티 정도면 전성기 잼구에 비빌만하다 보는데 엄티가 매 경기 '오늘처럼' 똥싼건 아닌데 잼구 전성기는 그냥 항상 오늘 엄티급이었죠.
17/03/14 23:10
그냥 꾸준함과 임팩트 양면으로 비교 불가예요.
1. 팀동료가 듀페뱅울 2. 캠핑조차 제대로 못돌아서 셀프 레벨 디나이 3. 갱을 아예 안가서 정글러 퍼블 관여율이 압도적 최하 4. 그런데 퍼블 당하는 확률은 압도적 1위 5. 운영, 한타, 라인전 모든 페이즈에서 못함 6. 갱을 안가는데 성장도 밀림. ??? 7. 갱도 아니고 의미없이 라인 커버 가는데 상대 라이너에게 킬을 먹여줌. 라이너는 구해주려다 빨려들어가 잘되던 라인전 폭망 8. 무적에 스킬 쏟아붓기를 8, 9회나 보여줌. 프로씬에서. 그것말고도 유체이탈 헤카림궁, 최악의 논타겟 적중률 9. 잼구존이라고 불릴 정도로 의미없는 칼날부리 카정하다가 수도 없이 끊김 10. 대형오브젝트 스틸은 '당연'
17/03/14 23:13
설명 보다가 순간 너무 웃긴게 애초에 불가능한 1번 말고는 오늘 엄티가 2~9 거진 다 보여줬네요 크크크 8번을 무적에 쏟아붓기 대신 3,4명 한복판에 선진입해서 즉사하기로 바꾸면...
17/03/14 23:03
KT의 에이스는 리빌딩 후에도 스코어인것 같습니다. 근데 이게 나쁜 의미로 변화가 없다 이런게 아니고 폰 데프트 등은 LCK 1티어 라이너 정도라면 스코어는 그냥 이미 세체정인 느낌이네요. 물론 커리어가 너무 후달리지만...
17/03/14 23:06
정말 크래쉬든 엄티든 펀치든 폼 안좋고 막 들어가는 정글러들에게는 카직스 렝가같은건 제발 버리고
그브 무조건 가져가고 밴 당하거나 뻇기면 렉사이 하라고 하고 싶네요
17/03/14 23:07
KT팬은 아니지만 스코어는 제발... 대단한 커리어 하나만 쌓았음 좋겠습니다. 전 세계 정글러를 밑으로 깔아둔듯한 포스가 거진 1년이 유지되고있는데 우승 하나가 없어요 ㅠㅠ 이러면 시간 지나면 결국 저평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17/03/14 23:16
그렇죠. 결국 전성기 지나고 화려했던 순간에 대한 기억들이 잊혀지고 나면... 아마 블랭크>>>스코어 이런 말 많이 나올것 같네요. 야구처럼 세이버형 스탯이 남아서 개인만 따로 평가하는게 쉬운것도 아니다보니.
17/03/14 23:17
꼭 그런건 아니라고 봐요. 영상들이 남아있고 그 시대를 본 사람들이 전하는 이야기들이 이어지는 한 단순히 커리어만으로 모든게 재평가되진 않을겁니다. 커리어와 활약 모두를 보고 가치가 정해지죠. 어느 분야든 기록이 가지는 힘을 압도적이라곤 해도, 전부는 아니에요.
17/03/15 01:26
저는 1경기에 뛸 수 있는 선수가 많을 수록 우승같은 커리어가 선수 평가하는데 적게 들어간다고 보고
반대로 1경기에 뒬 수 있는 선수가 적을수록 우승이 선수 커리어 평가에 크게 좌우한다고 봐서... 간단하게 롤은 농구처럼 생각하면 된다고 봅니다... 플레이어 숫자와 식스맨 등등... 농구에서 암만 잘해도 우승이 없으면 ... 평가가 수직급락하죠... 현재 모두가 스고수 넘나 잘하는거 다들 알지만 훗낧 나중에 평가할때 세체급이라고 칭할 정도면 팀 동료가 바보라도 1 우승은 해야하는거 아닌가 라는 이야기가 나올 수 있다고 봐요
17/03/15 01:29
네 그걸 부정하는건 아니에요. 단지 커리어만으로 모든게 정렬되진 않을거라는 의미죠. 그러나 프로에게 커리어는 평가면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필수적인 요소기 때문에 당연히 우승 중요하죠 당연히 크크
17/03/14 23:20
만약 skt가 또 우승하고 롤드컵 우승하고 블랭크가 주전이면 당연히 말 나오겠죠
그런데 아직 리그다 안되고 롤드컵도 멀었잖아요 크크크 현재 우승이라고 해도 블랭크의 우승은 전당포팀에 들어가서 공짜로 우승한격이라 그렇게 높게 평게는 안받겠죠 쿠코치 케이스라고 봐야
17/03/14 23:09
엄티에게 피드백이 필요한건 맞지만, 그게 쉽고 빠르게 고쳐지는건 아니라는 것을 작년의 잼구모드 블랭크가 보여주었죠(...) 매경기 지적당했지만 다음 경기에도 똑같은 짓을 하며 팬들의 뒷목을 잡게 만들었으니. 엄티도 쉽게 고쳐지긴 힘들겁니다. 블랭크가 헤맸듯이 오랜 시간이 걸려야 할거에요. 문제는 SKT 는 세체급의 라이너들을 보유하고 있었기에 블랭크란 리스크를 감당할 시간과 체급이 있고 코치도 믿고 기다려주었지만 진에어는 그런 상황이 아니라 섬머시즌에 반등을 보여주지 못하면 내년을 기악하긴 힘들 수도 있어요ㅠ
지금 챌코에서 활약중인 CJ 윙드를 보면 진에어가 윙드 못잡고 보내준게 안타까워요. 윙드가 있었다면 적어도 이렇게 강등권싸움까진 안했을거 같은데.
17/03/14 23:12
정글은 뇌지컬, 그리고 감각적인 부분이 그 어느 포지션보다 중요하다고 보는데... 엄티, 펀치, 블레스 이런 선수들을 보면 감각적인 부분을 뇌지컬이 못따라가요. 라인을 밀고 있네? 그럼 카정가야지! 이런 1차원적인 판단조차도 제대로 못하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오히려 너무 많은 생각을 하다가 엉뚱하게 라인이 밀리거나 당겨놨는데 혼자 들어가다가 끊기고.. 이게 전형적으로 뇌지컬 안되는 정글러들이 보여주는 모습인데 그게 이 셋에게 다 나오죠.
17/03/14 23:22
사실 작년 잼구도 딱 그랬는데... 어느새 승률 100%의 안정/커버형 정글러 갓-구가 되다니 진짜 앞일 모르는거네요;
작년에 롤챔스 보면서 CJ 하루나 mvp 비욘드 보면서 부러워했던 때가 엊그제같은데... 그만큼 코치진의 피드백과 선수 본인의 변화의 노력이 있던 거지만 아무튼 지금까지의 블랭크는 칭찬해도 부족하진 않은거 같습니다. 근데 블랭크는 팀이 기다려줄 환경이 되는 소위 금수저집안(...) 였고 엄티 펀치 블레스는 그게 아니라 참...
17/03/15 01:29
잼구가 킹갓엠페러갓구가 된 것은 빡 피드백과 더불어서 그 피드백을 한 사람이 세계최고의 코치 꼬치라는 것인데...
다른 팀에는 꼬치가 없잖아요... 아무래도 엄티 같은 경우는 하늘에서 가르침이 뚝 떨어지지 않는 한 힘들다고 봐요 나중에 테디가 다른 팀에서 세체급으로 터지면 호로급으로 평가받을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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