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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26 00:04
사실 라인전 다 이기면 아이번만큼 환상적인 정글은 없습니다.
아이번을 쓰는데 3라인 다 이기고 있으면 솔랭에서도 3억제기를 25분에 찍을 수 있습니다...
17/02/26 00:07
유럽에서 아이번 사랑받는게 바론이나 드래곤 먹기 너무 좋은 정글이라 그런것도 있습니다. 부쉬깔면 상대가 뭘 할수가 없어요. 와드 깔라다 이니쉬 걸리고 망해서.. 스틸도 어려운
17/02/26 00:05
아이번이 지금 메타에서 정말 안좋은픽이라고 보지만 여기까지 오면 좋아지죠. 쓰로잉하기도 쉽지않고 서포팅도 충실하고.. 사실 여기까지 오는데 아이번이 하드캐리하기도 했고요
17/02/26 00:33
결국 노골적으로 말하자면 밴픽에서부터 양팀에게 필요한 마인드는,
H2K - 오만,자만,방만 근절 HKE - 주제 파악 이거네요...
17/02/26 00:59
계속 보고있으면 오만방자했던게 나름 이유는 있다 싶네요. 1경기때 초반에 겜하면서 느꼈겠죠. 실력 차 압도적이라고. 바론에서 변수만 안만들면 무조건 이긴다는 피드백 나왔나봅니다.
17/02/26 00:33
그나저나 LMS는 아무래도 접할 길이 잘 없는데 3대장과 나머지 팀간의 격차가 지난 시즌부터 공공연히 이야기되던 리그라고 해도 좀 심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단기 토너먼트일 뿐입니다만 경기력이 너무 아쉽네요.
홍콩 이스포츠의 리그 전적을 찾아보니 3대장 팀들에게만 패하고 나머지 팀들과의 두 경기는 승리했던데, 3대장 팀들은 서로의 맞대결을 제외하면 전승 행진이고. 시장성에 한계가 있는 상황에서 롤드컵 티켓도 고정되어 있고 하다 보니 상위 2~3팀에게 힘이 몰리는 형국인 것 같은데 아무래도 좀 손질(?)이 필요하지 않나 싶네요. 타 메이저 대회에서도 이 정도로 특정 팀들의 초강세가 오래 지속되는건 거의 전례가 없지 않았나 해서..
17/02/26 00:37
그렇다고 하위팀 선수들을 막 사오는것도 아니에요
그냥 그 선수들이 그대로 있는거고 바뀐 선수도 다른팀에서 억지로 빼오는게 아니라 무난하게 영입하는거라... 걍 대만에서 탑3 말고는 의욕이 없다고 봐야죠 홍콩 이스포츠는 사실 lms에서도 전통있는 팀이라고 봐야하는데 토이즈랑 스탠리가 tpa 나오면서 만들었는데 걍 팀이 운영 너무 못하니까 강팀이 못된거죠
17/02/26 00:40
그쵸 2년전만해도 HKE가 저 top3였으니..
이젠 뭐 벽이 딱 느껴지지만 어쩔수없죠. 대만팀이라 자본이 많은 것도 아니라서 해외 좋은 선수 사오기도 어려우니ㅠㅠ 그냥 지금 이대로 참 가진거내에서 잘하고있는 것 같아요 Karsa의 등장이 아니었으면 이정도도 힘들었을듯.
17/02/26 00:42
손질하면 안되죠. 리그에 강제로 개입하는건데.. 당장 fw도 선수들 이적설 많았는데 한시즌 더 가는거라 어차피 시간지나면될겁니다. 애초에 3강중 한팀인 j팀도 작년 서머에 뜬 팀이에요.
17/02/26 00:36
그나저나 iem에 서킷포인트 배정해줘야 하지 않나 싶긴하네요..
올해 북미는 좀 특이점이 있긴합니다만 그리고 각종 비자 이슈나 바로 다음경기가 빅경기라 좀 놓은 것도 있긴한데 중위권팀들에게 서킷포인트는 엄청난 동기부여가 될꺼라.. 지역예선에서 해당 지역리그 팀들 예선 잘굴려서 하면 괜찬아 뵈는데..
17/02/26 01:00
진짜 두팀은 한 20경기 해서 홍콩이 한판 잡을까 말까한 실력 차이 같습니다. 바론 에어본같은 천운이 따라줄 확률이 한 5% 될까 말까죠. 그 한판을 우리가 봤네요.
17/02/26 01:15
아까 카직스가 삽질한것때문에 프로가 해선 안되는 행동 떡밥 나옴 - 그 이야기 도중에 비교대상으로 프로라도 어쩔 수 없는 실수 이야기 나옴 - 그 대표적 예시로 스코어 실수 언급 이렇게 진행된겁니다.
17/02/26 01:22
중요한 이야기 나왔네요. 이러니 저러니 해도 선수들이 혈기왕성한 10대들이라 코치들에게 권한을 안주면 말을 안듣죠. 전략전술 말해봐야 10대 소년 머릿속엔 '흥 내가 롤 티어 코치보다 높음!' 뭐 이런 정도 생각으로 가득차서 코치가 뭔 말을 하든 맘대로 해버리는 사례가 나오는것 같더군요.
17/02/26 01:42
근데 eu는 lcs보면 누가 낫다고 보기 어려운곳이라..(g2가 원래는 제일 잘하는팀인데 국제대회만 오면 경기력이..) 저는 락스 fw가 좀 더 낫다고봅니다. 미키 폼이 꽤나 좋아보여요.
17/02/26 01:54
저야 뭐 이번시즌 미키 쌀때도 미키 클라스 있는 선수라고 생각했어서 미키선수의 활약이 기대가 되긴 합니다만
미키가 좀 안죽고 안정적으로 캐리하려면 정글이 진짜 잘해줘야 할 것 같아요. 그런데 그 정글이 G2나 FW에 크게 밀리니 미키의 단점이 더 크게 드러날 것 같은 예감이드네요. 뭐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예상이니 내일 경기를 봐야 알겠지요. 오늘 1경기 HKE가 이길거 전~~~~~~~~~~~~~혀 생각 못했으니 롤에선 확신이란 걸 못하겠습니다. 나름 취미로 분석은 열심히해보는데 저렇게 게임하면 무슨 의미가 있나.. 싶은-_-;; 결국 ROX성적은 정글한테 달린 것 같아요.
17/02/26 01:37
이거 시간끌리면 h2k 좋을거 없을텐데요. 가면 갈 수록 마오카이 렉사이 한테 딜 안박혀요. 코르키, 바루스는 현재 탑티어 픽들이고 세이브와 글로벌 양면에서 더 다재다능한 조합이 hke라.. 한마디로 양팀이 비슷한 컨셉이라도 상위호환이 hke 조합인데.
17/02/26 01:40
원딜이 솔직히 어이가 없을정도로 제이스 포킹 얻어맞더군요. 하도 맞으니까 탐켄치가 두번인가 삼켜서 포킹 피하게 해줬어요.
17/02/26 01:42
그냥 열에 여덟은 정타로 맞더군요. 미드, 원딜이 무빙이나 판단이 그냥 프로가 아니다... 이 생각만 내내 맴돌더라구요. 제미니랑 저 미드, 원딜은 수준이 거의 같아요.
17/02/26 02:32
뭐 솔랭에선 몇달째 아이번이 고승률이긴합니다. 스킬셋이 생각보다 좋아요. 대회도 정글협곡이 육식들이 날뛰는 전쟁터만 아니었다면 모르겠는데 요즘은 호락호락하지않아서..
17/02/26 02:58
기우(?)일지 모르겠는데 다음 용이 화염용이라는게 뭔가 묘한 느낌이 드네요. 다음 용 만약 유니콘이 먹으면 이거 비벼질거 같은..
17/02/26 03:00
딜이 안나와서 도저히 유니콘이 이길수가 없어보이네요. 오리 풀콤 박아도 라이즈 반피도 안빠질 느낌이라...
제가 롤알못이었네요 크크크
17/02/26 03:08
마오카이 얼심좀가지 ㅜㅜ 마오카이 얼건은 왜가는지 진짜 모르겠어요 어차피 스킬에 슬로우 있잖아요.
상대 ad가 스킬딜 위주라하더라도 공속 저거 은근히 큰데ㅜㅜ 상대에 브라움도 있어서
17/02/26 03:09
클템 해설님이 항상 말하는.. 쓰로잉 대전시에는 결국 나중에 던지는 쪽이.. G2도 던졌지만 와 마지막 1인 충격파........
17/02/26 03:11
딜러들 딜템도 후달리는게 누가봐도 보이는데 노틸에 1인 충격파. 풀콤보 다 맞고 노틸 피 한 70%는 남던데 그게 계산이 안되나요? 무슨 한 90% 깎고 못잡은거면 아쉽기라도 하지 꼴랑 30% 깎는데 어처구니가 없었네요.
17/02/26 03:17
개인적으로 생각했을때는 멘탈흔들릴때 잡아주는게 코치라 생각하는지라...감독혼자서는 힘겨운감이 있죠
전략뿐만 아니라 멘탈 잡아줄 코치가 없는게 크다봐요...
17/02/26 03:12
가엔두른 노틸한테 1인 충격파 들어갈때만 해도 어;; 순간 뭐지? 하는 생각이었는데 그뒤에 마오카이까지 뒤틀린전진 들어가는거보고 할말을 잃었습니다. 맛이 갔어요 다.
17/02/26 03:14
LCS가 운영을 못하고 머리가 좀 나쁘다 생각은 했어도 라인전과 한타가 똥이란 생각은 별로 안해봤는데 후반 유니콘의 한타력은 솔랭 심해를 보는줄 알았습니다.
17/02/26 03:18
작년 블라디 백도어랑 퀸vs빵테 미드라인전 섰던 경기가 기억에 남네요. 진이 뉴메타로 등장했던것도 신선했고. 올해의 아이번은 좀 상한 약이라..
17/02/26 03:16
뭐 LCK에서도 최근까지만 해도 한타 상황에서 탱커 선 포커싱으로 스킬 쏟아붓는 장면들이 두서너 차례 나왔던 것을 생각하면 데미지 딜링 구도와 견적을 냉철하게 보지 못하고 흥분된 상황에서는 나올 수 있는 팀적 미스라는 생각은 드네요.. 일단 TP가 망했는데 그걸 살려보고자 어떻게든 노틸쪽으로 포커스를 잡은 것 같은데 처참하게 망해버렸네요. UOL이 이정도로 형편없는 교전 판단을 보인 것은 올 시즌을 통틀어도 거의 처음인 것 같네요.. ㅠㅠ
17/02/26 03:18
중반에 타릭 렝가로 잘라먹기 연달아 성공할떄는 이 팀이 라인전만 잘 풀어내면 날카롭구나 하고 있었는데... 바텀에서 잘릴때까지도 바론 먹었으니까 좀 관성적으로 밀러 갔나보다 하고 있을만한 실수라 생각했다가 노틸에 1인충격파 박히는거 보고 벙 쪄버렸네요. 그래도 LCK에선 딜러들 템 잘나와서 좀 잡을것 같을때 탱커에 스킬 쏟아붓었던거 같은데 요번엔 숫제 공템도 부족한 상태에서 쏟아부으니 쏟아부은게 무색하게 노틸 너무나 썡썡하더군요...
17/02/26 03:19
lck에서도 한타때 정신줄 놓는 장면은 종종 나오지만 아무리 그래도 가엔 노틸을 자기네 다 모여있는 쪽으로 끌어당기는 1인 충격파는 안쓰죠 크크크크
17/02/26 03:21
방금 노틸 1인충격파와 비견되는 LCK의 장면으론 엄티가 노틸을 딜러에게 배달해주던 장면 기억나네요. 그거 충격이 거의 오늘 1인 충격파 비슷했습니다. 신기하게 거기에도 노틸이 껴있었네요.
17/02/26 03:16
놀라운건 이게 미리보는 eu 결승전일 될 확률이 매우매우 높다는거....
이런 경기를 새벽에 1년넘게 중계해왔던 포니 그리고 현 lcs 해설 히포 당신들은 대체....
17/02/26 03:17
전 처음에 마오카이가 뒤텔 타던 때부터 ????이러고 있었는데 노틸한테 뒤틀린 전진 쓰는 거보고 진짜 깜짝 놀랐네요. 아무리 외국팀들 못한다못한다 해도 이 정도 팀은 아닌데 멘탈이 심히 흔들린 것 같아요. 가엔 나온 노틸한테 스킬 쏟아부으면서 어버버 대던 걸 보면 제 생각에는 아마 콜 관련해서 서로 의견이 갈린 부분이 있지 않아 싶네요. 뜬금없는 타릭 빡종도 그래서 나온 게 아닐까 싶고요.
17/02/26 03:18
iem 월챔의 위상이 날로갈수록 떨어지네요.. 13년엔 프로스트 / 블레이즈, 14년엔 크트비의 전승우승, 15년엔 비록 ge랑 cj가 떨어지긴 했지만 대회 규모 자체는 괜찮은 편이였고 16년엔 슼의 우승인데.... 올해는 뭐라 말하기가 그렇네요
17/02/26 03:21
lcs 팀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뛰어난 실력을 가졌습니다. 어쩌면 lck 상위권 팀과 겨루어도 할만할 거에요. 어떤 문제점만 없다면요.
제가 보기에 쟤네들은 뭐랄까, 퓨즈가 쉽게 끊긴다고 해야 되나. 계속 생각하며 냉정한 판단과 운영을 하기 위한 멘탈의 한계점이 많이 낮은거 같습니다. 그래서 감탄이 나올만한 플레이를 하다가 감정적인 상황, 당황스럽거나 짜증나거나 화가 나거나 등등의 문제가 닥치면 갑자기 퓨즈가 뚝하고 끊기면서 이성은 사라지고 본능만이 남아 분노의 솔랭전사로 변신합니다. 그럼 뭐 솔랭전사 몇몇과 이성 남아있는 프로 몇몇이 오합지졸처럼 따로 놀며 5인과 프로팀간의 대결이 되는거죠.
17/02/26 03:24
결국 그것도 실력의 범주에 포함되는거라는게 문제죠. 기계가 아닌 사람이 경기를 치르는거니까... 개개인의 피지컬이나, 특히 라인전 단계에서 라이너들의 순수 라인전, 그리고 정글러의 라인개입능력 같은 부분에서는 분명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팀게임에서 당최 뭔생각들을 하는지 모를 정도로 이성상실한 장면을 많이 만드니... 15년 프나틱 같은 팀들이 오히려 희귀한 케이스가 되어버렸네요.
17/02/26 03:28
작년 TSM은 15년 프나틱 만큼 가능성이 있었다고 보는데 덮맆이 진짜 다 날려먹은거나 다름없죠.. 삼성전에서 그 앞점멸 한방의 스노우볼이...... 프나틱도 15년에 조별예선에서 고생했지만 결국 올라갔거든요. 근데 TSM은 결국 그것땜에 못올라간거나 다름없는.. 그거 말고도 덮맆은 말아먹은게 너무 많아서 어휴...
17/02/26 03:30
그 덮맆 앞점멸 하자마자 끔살당했을때 해설 게스트(이름 기억 안나네요)가 '그렇죠~ 덮맆 덮맆 이런거 해줘야죠~' 뭐 이런식으로 외치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크크크 거기서 설마 빅토르랑 1-1 걸줄은 몰랐어요. 진짜 아무 의미없이.
17/02/26 03:28
그렇죠. 그것 또한 실력인데 쟤넨 그렇지 않다고 여기니까 계속 저따구로 겜하는 거구요. 저런 모습이 중후반 가면 갈수록 나오는데, 경기 시간은 길어지고 경기는 안 풀리고. 그럼 멘탈 한계점에 도달하니 그 후부턴 정줄 놓은 솔랭꿀잼경기로...
17/02/26 03:31
얼마전에 말씀하셨던 거 같은데, G2의 장기독주가 독이 되는 느낌이에요. 뭔가 LPL 하위호환스러운 경기 흐름이 만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아무리 공세지향적인 롤이 최고를 지향하는 강팀의 가져야할 덕목이라고는 하지만 이건 뭐 지피지기라는 개념 자체가 없는거처럼 덤벼대니... 이번에 UOL이 G2를 좀 이겨서 그런 흐름을 깨야 작년에 롤드컵 4강 성적을 내긴 했어도 전체적으로는 정체기에 빠진 유럽도 좀 변화가 생기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오늘 UOL 경기 스타일을 보니 이건 뭐.. G2 하위호환인가 싶을 정도네요. 유럽에서 좀 15년 프나틱처럼 화끈하지만 조직력도 뛰어나고 상황판단능력도 잘 갖춰진 팀이 나와야 진짜 변화가 생길텐데.. 그런 선수들만 좀 골라서 슈퍼팀처럼 만들만도 할거 같은데...쩝..
17/02/26 03:31
솔직히 말씀드리면, 실력이 비등비등한지도 모르겠어요. lcs를 몇 년 봤는데, 운영을 떠나서 한타도 잘 못하는 팀이 많아요. 상위권 팀들도요. 물론 비역슨처럼 예외도 있겠지만, 솔직히 비역슨 빼곤 딱히 메카닉적으로도 한국선수들과 비빌 수 있는 해외 선수들이 있는지도 모르겠더군요.
17/02/26 03:26
저 그장면에서 블루팀 세명이 무슨 스킬 맞아서 슬로우 효과? 그런거 걸린거랑 순간 헷갈려서... 이상하다 블루 오리아나 궁인데 왜 블루 진영 챔프들이 저러지? 근데 왜 충격파 특유의 이펙트는 안나오지? 순간 그런 생각까지 들었어요. 머릿속이 논리 혼동에 빠져서 뒤죽박죽..
17/02/26 03:24
오리 1인 충격파가 해괴하긴 했지만 애초에 텔을 왜 탔는지 모르겠어요. 무슨 생각으로 거기서 열었을까요? 아무리 좋게 봐도 자기들이 6:4 이상으로 어려운 한타였는데...
17/02/26 03:25
아까 1인충격파 보면서 엄티의 노틸배달이 떠올랐는데 해설진도 비슷했는지 그 이야기 하네요 크크크 진짜 노틸은 뭔가 잡기 쉬워보이는걸까요... 생각해보면 그때 진에어도 노틸을 팀 오더로 배달했었죠. 마성의 남자 노틸러스가 기묘한 캐리를 선보이네요.
17/02/26 03:35
자이라가 아군 부쉬에 인베있나 하고 경계하는척 씨앗 뿌리니까 엇 너네 부쉬에 없구나 하고 페이스체크 크크크크.... 미친... 멍청하다는 말밖에 안나오네요.
17/02/26 03:43
프로겐-비역슨-페비벤으로 이어지는 유럽의 최강 미드들은 리그 격차를 감안하더라도 경기할 때 보면 나름대로 강한 포스가 있었는데 퍽즈는 아무리 봐도 그 친구들 같은 위엄이 안 느껴져요.
17/02/26 03:47
초반에 미드 상황 극악이었음에도 유니콘 미드 선수가 멘탈 다잡고 잘해주는것도 있는데 코르키 자체가 요새 미드 1티어인 이유를 보여주는 느낌..
17/02/26 03:47
의외로 초반 고통받던 엑사일이 이번 경기엔 정신줄 잘 잡고 실력내고 있네...알 수 없는 유럽인의 뇌구조...는 솔킬;;; 진짜 모르겠다 크크크크
17/02/26 03:59
룰루 하나 죽는데서 마무리되면 큰 타격은 아니겠네요. 갱플이 너무너무x3 잘커서 제드가 1-1로 갱플 이기기가 힘든 구도 자체는 그대로고...
17/02/26 04:21
그래도 이번 IEM에서 나온 경기들중엔 이번 2경기는 나름 보는 재미가 있었네요 크크 양팀에서 눈에 띄게 못했던 선수는 유니콘의 룰루와 G2의 바루스 정도 뿐이고 나머진 나름 강자답게 플레이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17/02/26 04:25
네 저도 이번 경기는 불완전한 가운데서도 멋진 모습들이 꽤나 보였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의 강팀처럼 잘 훈련된 군인 같은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지만 나름대로 한수가 있는 전사들의 화려한 칼부림 같았다고 해야 하나? 재밌었어요 크크
17/02/26 04:20
이거 이런 표현하면 위험하긴 한데... 진짜 그거밖에 생각 안나요. 오르가.. 메타... 강렬함 뒤에 찾아오는 극도의 허무감....ㅡㅡ
17/02/26 04:32
포니 해설하고 같이 할땐 잘 못느꼈는데 오늘 김동준 해설은 아니시에이팅 과다로 보이네요 크크;;
내일 경기는 오랜 lcs해설 경험으로 냉정침착하게 포장하면서 냉소적으로 해설해주는포니해설도 같이 하면 재미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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