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실시간으로 정보를 교환하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1/01 21:54
신준의 템이 정말로 안떠줬고 언데드가 50병력 깨고 밴쉬가 터져나오기 정말 찰나의 순간에 데스나이트가 낙마하면서 120이 무너졌네요
정말 찰나의 순간입니다 120을 이길수 있는 시간은 그리고 신준은 그걸 해냅니다
17/01/01 21:55
120이 꽤나 유리한 경기였는데 자신감이 진짜 과했네요.
언데가 50 유지 오래해서 딱 봐도 오크 병력이 훨씬 많아 보이는데 집 앞이라고 그걸 싸우다가 훅 감.
17/01/01 22:13
120의 머리속에는 절대적인 타이머라는게 존재하나 봅니다
헥스 생각하고 놀워든 보고도 돌아서는 모습은 충격적이네요 120 앞에서 실수를 보이면 그 절대적인 타이밍에 무너질 수 밖에 없어요 정확하게 맞춰서 멀티로 진군해서 밀어버리고 이기네요
17/01/01 22:40
기적의 타워 사냥도 했는데 블마 전사에 답 없네요.
박준 솔직히 이거 지면 준우승보다 120한테 3번 진 대회로 기억될꺼 같은데...
17/01/01 22:41
써드 쉐헌이 무조건 필요해 보였는데 그러기엔 써드3렙이 어려운 맵이라 쉐헌 가기도 애매하고...
블마 힐스 못찢은거 빼면 크게 잘못한건 없어보였는데...덜덜...
17/01/01 22:43
2영웅체제로 타이밍 잡고 한타이밍에 몰아붙여서 끝내보려고 했던거 같은데
리치를 잡고 거의 코너로 몰아붙인 그 순간 블마가 끔살을 당하면서 무너졌네요 120은 계속해서 3영웅 후반싸움을 가자고 하는데 신준은 그게 부담스러운지 자신의 타이밍을 찾으려고 하네요 컨트롤의 여지가 많아질수록 120은 웃고 신준은 어려워집니다
17/01/01 23:05
아니 자꾸 120만 칭찬하게 되는게 ㅡ,ㅡ;; 박준 진짜 너무 잘해주고 있는데
120은 더 손해볼 상황에서 너무 말도안되는 전투력을 보여주니까...
17/01/01 23:07
와 이건 이겨도 이긴거같지도 않고... 이렇게까지 해야 120을 잡을 수 있습니다. 어쨋든 박준 승!
단두대매치입니다. 5경기 가네요!!
17/01/01 23:10
2영웅을 고집하고 있는 이유가 50싸움에서 디스가 떴을때 그걸 잘라낼 수 있게 버서커를 3기 추가하는게 훨씬 더 크다는 계산이였네요
그리고 거기에 맞춰서 또 120은 초반 디스타이밍을 제외하고는 꾸준히 어보미를 고집합니다 전투가 너무 한끝차이라 뭐 이걸 누가 이기고 진다고 이야기하는게 무의미해 보입니다 그저 입을 떡 벌리고 보게되네요
17/01/01 23:15
거기에 에코아일이나 작은맵들은 써드 쉐헌 3렙찍기가 어렵다는게 주 이유가 아닌가 합니다.
그렇다고 세컨 쉐헌하자니 워스톰프 없이 120컨을 이겨내기가 어렵다고 계산한게 아닐까 싶고 써드 쉐헌하지나 저렙에서는 너무 잘짤리는데다가 2렙 힐링웨이브 아니면 힐량도 크지 않은게 그 이유가 될것 같기도하구요...
17/01/01 23:34
다른거보다 해골완드 운영, 그리고 극초반 오버크리핑과 큰그림을 그리는 사냥동선, 컨트롤 등등 타 언데랑 차원이 다르네요.
진짜 해골완드에서 나오는 해골까지 4영웅 체제라는 느낌이 들 정도에요.
17/01/01 23:35
RTS에서 이런 무적 기믹은 정말 오랜만에 느끼네요
3.3이전의 주작범 이후로 거의 처음 느껴보는 압제자의 포스입니다 지금 이 시대에 가장 완벽한, 아니 워크3 역사에서 가장 완벽한 선수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17/01/01 23:37
근데 120 최근까지만 해도 휴먼한테 계속 깨져서.. 멘탈도 약하고 (워낙 언휴전이 벨런스가 붕괴된 것도 있음)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선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