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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09 12:24
확실한건 언론중 제일 쓰레기 언론은 허핑턴포스트라는거죠.이건 진짜 언론이라 불러주기도 아까운 찌라시입니다.언론이라면 최소한도의 중립성과 객관성은 있어야지 대놓고 거짓말만 하는 쓰레기 언론..
16/11/09 12:26
힐러리 당선확률 99% 발표했습니다.딴 언론들도 힐러리가 유리하다고 하긴 하나 이 정도로 대놓고 적어내진 않았죠.그리고 이거외에도 미 대선 뉴스보면 전부 사실 관계 왜곡하고 조작해서 트럼프에게 극히 불리하게만 서술하더군요
16/11/09 12:38
힐러리 vs 트럼프는 민주당 vs 공화당이 아니라, 기득권 vs 아웃사이더였죠. 지금까지 선거과정을 보면 그게 확연히 들어나죠. 오죽하면 선거 중에 공화당의원들이 힐러리를 찍겠다고 할 정도였으니 말이죠.
확실히 미국은 "변화"를 선택하네요. 문제는 그 변화가 어떤 형태가 될지 가늠이 잘 안됀다는 게 문제이지만.. 그렇다고 세상이 망하지는 않을 것이예요. 그리고 중국과 러시아하고 미국간의 관계는 우호적일 것 같네요. 부시정권때를 생각하면 답이 나오죠. 그러니 너무 걱정은 하지 마세요.
16/11/09 12:56
뭐 딱히 걱정은 안합니다.
지구멸망 시나리오야 그냥 드립이고요 헤헤. 박정희, 전두환 군사독재정권 하에서도 잘 살았는데 그까짓 트럼프야 뭐... 농을 섞자면 설사 세상이 망해도 처자식도 없고 부모님도 없고 딱히 크게 아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당. 크크크.
16/11/09 12:25
상원의원 선거의 경우 경합주가 대부분 민주당에게 혹은 민주당 열세 지역도 충분히 선전하는 그림이기에 더 의아합니다.
대통령 트럼프 - 상원의원 민주당 조합 찍은 사람이 많다는 소리인데.. 우리도 힘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트렌드를 위해서 김무성, 김문수 정도 뽑아 줘야 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16/11/09 12:26
미국에 계신분들 위로를 드린다면, 그래도 4년만 참으시면 되요. 우리는 4년을 참았는데 아직도 1년이 남았습니다.... 뭐 재선되면......
16/11/09 12:28
우리는 박지원씨가 얼마나 대단한 정치인인지 알아야합니다.
박지원씨는 트럼프가 이긴다고 했거든요.다들 힐러리가 이긴다고 말하는 예전부터. 그분이 말씀하시길. '선거는 바람선거다.조직선거는 바람선거 못이긴다.지금 바닥민심은 트럼프에게 있다.트럼프가 될것이다' 라고 했는데 진짜 그대로 가네요.
16/11/09 12:28
헬지구 뭐 헬조선 그런 단어를 어감이든 묘한 비하적 이유 같은거 때문에 공감과는 별개로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상황에서 다른 단어로 어떻게 표현할지 생각이 잘 안되네요.-_-;
미국 너넨 우리 샤먼이라고 놀리지마라... 허허허
16/11/09 12:31
사실 트럼프 대통령이 샤먼하고 같이 일하는 것보단 낫죠.. 놀릴만 합니다.. tv토론회 전부 챙겨봤는데 심지어 우리나라 대통령보다 논리도 있고 말도 잘합니다..
16/11/09 12:29
미국 친구하고 이야기 하다가 쇼크먹어서 적어봅니다.
랜슬롯: 야 너 어떡하냐 트럼프 당선되겠는데? 친구: ? 아직 시간 한시간 넘게 남았고 트럼프 되도 별로 괜찮은데? 랜슬롯: 괜찮다고? 친구 : 어 어차피 그놈이 그놈이 잖아 트럼프되도 나쁘지 않을듯. 쇼크라면 이 친구 나름 생각도 열려있고 괜찮은데 이렇게 생각한다는 겁니다. 친구야 도대체 넌 이제까지 뭘본거니.. 너가 본 트럼프랑 내가 본 트럼프랑 같은 사람 맞니? 라고 묻고 싶은걸 참았네요
16/11/09 12:43
우리가 대부분 아는건 트럼프의 막말과 외교관 아닌가요?
정책적으로도 트럼프가 별로인가요? 오바마케어 관련해서 중산층이 민주당에게서 등돌렸다는 기사도 어디서 본 것 같고 정책적으로도 미국 자국에 이득이 안가는데 단지 도박,변화를 위해서 미국인들이 이율배반투표를 하고 있는건가요? 미국에 대해서 잘 몰라서 궁금합니다..
16/11/09 12:35
오바마가 이미지가 굉장히 좋죠.. 흑인표도 흡수 할수있고...
클린턴은 안그래도 노회한 정치인 이미지인데 이메일로 타격입고 이래저래...
16/11/09 12:34
그렇게 세개 먹고 네바다 먹으면 힐러리가 이깁니다. 캘리포니아가 개표 열자마자 힐러리 쪽으로 갈거라서 지금 선거인단 차이는 의미없어요.
16/11/09 12:32
음 근데 궁금한게 뉴욕타임즈에서 저렇게 추세선이 급격히 변하는게
기존의 여론조사 결과를 미리 예상치로 넣어놓은 다음 개표에 따라 컴퓨터가 추세를 새로 계산하는 거 같은데 아예 처음에 여론부터 컴퓨터가 예측하면 지금처럼 이상한 결과물이 나오는 게 아니라 트럼프 당선을 처음부터 예측했으려나요.
16/11/09 12:34
사실 미국 교환학생 때 알게 된 친구들하고 얘기하면서 느낀게 젊은 사람들은 전부 그러더군요
'힐러리가 당선되면 그냥 그대로 가는거야. 모든 부문이 다 큰 변화 없이 그대로. 트럼프가 당선되면 주사위 굴리는거지 뭔진 모르지만 뭐라도 바뀔거야'
16/11/09 12:44
언급하신 부분이 주요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내 나라가 최강국이라는데 내 삶이 만족스럽지 못하면, 상실감은 세계 어느나라보다 더 크겠죠.
16/11/09 12:43
사실 근데 그건 좀 참작의 여지가 있는게 우리나라 사람들은 미국 보고 쟤넨 마냥 잘나가니 행복하겠지 하지만 의외로 미국도 젊은이들이 느끼는 박탈감은 있어요.
그곳도 공부한 사람들은 대가가 없고 학위 받아도 학위값 받기 어렵고 심지어 학자금 문제는 우리나라보다 더 심합니다. 게다가 취업은 이전보다 어려워졌고 인턴으로 뺑뺑이까지 돌린다고 하더군요. 거기에다가 불법이민한 히스패닉 문제로 치안마저 불안하죠.
16/11/09 12:34
미시간은 꾸준히 5만표 이상 트럼프 우위
펜실베니아는 급격히 줄어서 지금 15만표 클린턴 우위 위스콘신이 많이 따라붙어서 3만 7천표대로 트럼프 우위입니다.
16/11/09 12:35
하나 궁금한게, 미국 서부쪽은 아직 개표도 안한것 같은데, 어떻게 당선확률이 90%가 나올수가 있나요???
미국 투표 방식을 모르다보니..
16/11/09 12:37
선거인단 기준이다 보니 좀 헷갈리는데 예를 들어 CA(캘리포니아)지역에서 100:0으로 이기나 51:49로 이기나 얻을 수 있는 선거인단이 55명이라서 그렇습니다. 즉 국민투표는 큰 의미는 없는거죠..
16/11/09 12:37
개표된 표와 이전 결과를 보고 가정치 넣는 거에요 거기에 통계적 오차 감안하는거구요 사실 우리나라 개표 때도 쓰는 방식을 똑같이 규모 키워서 써요
16/11/09 12:37
소위 깔아주는주들... 우리나라 같으면 새누리당 TK 민주당 전남북
이런데를 미국도 있습니다. 각 진영마다 있어요 그런데는 다 그냥 깔고 가는거고 그래서 남은 경합주들이 중요한데 지금 큰 경합주들에서 힐러리가 다 털리고 있...
16/11/09 12:39
NYT 는 단순하게 개표된 곳의 개표율과 득표율 가지고 통계 모델 만들어서 확장한 확률을 보여주는 형식이라 세부적인 정치지형 같은 건 고려가 되어 있지 않습니다. 뭐 그래도 현재 추세는 트럼프 가능성이 정말 높은 건 맞긴 합니다. 경합주의 상태가...
16/11/09 12:37
아직도 긴가 민가 했는데 이걸로 확실해졌습니다.
역대 대선에서 구글 트랜드에서 우위를 보인 후보가 무조건 이깁니다.저번 한국 대선도 저번 미국 대선도 이번 대선도 빅데이터에서 우위를 보인 후보가 이겼습니다.그래서 AI 같은 것도 트럼프가 이긴다고 했겠죠.여론조사 같은거 신경끄고 이제 빅데이터만 보세요. 다만 제가 이번에 확신을 못했던게 힐러리보다 구글 트랜드에서 우위를 보였던 샌더스가 힐러리에게 진거 때문이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그만큼 빅데이터도 무시할만큼 민주당 경선 자체가 왜곡되고 불공정하다는 걸 감안 못한게 패인이었던거같습니다.
16/11/09 12:40
pgr여론참여심사 토론때랑 표결때랑 차이만 봐도
침묵하는 사람들이 말하는 사람들과 얼마나 의견이 다른지 아주 잘 알 수 있죠.
16/11/09 12:41
그러고보니 선거전에서 빅데이터 얘기 나왔을 땐 그건 트럼프 깔려고 검색한거지 낄낄낄 이런 분위기였는데
구글신 오오 구글신이시여....
16/11/09 12:38
뭐 하긴 영원히 잘 나가는 법은 없기는 합니다마는... 트럼프가 되면 4년 후의 미국의 위상이 볼 만하겠군요. 하기사 8년 됐으면 부시 시절 잊어먹었을 때도 됐고... -_-...
16/11/09 12:43
다수의 투표권자 입장에서 보면 지금 똥을 먹고 있고 힐러리 똥은 지금 먹던거랑 비슷합니다.
그런데 트럼프가 만드는 똥은 어떤 맛일지도 모르고 자기들만 먹는게 아니라 그동안 자신들에게 똥을 먹였던 세력들도 같이 똥을 먹어야 한다는 기대감이 큽니다.
16/11/09 12:52
지금 민주당 똥을 먹고 있고 힐러리가 당선되면 계속 민주당 똥을 먹는다. 하지만 트럼프가되면 공화당이 싼 동을 뿌려질 건데 그 똥은 민주당 세력들도 먹겠지...
라는 의미죠...
16/11/09 13:03
미국의 서민 백인층은 히스패닉 및 유색인에 대해 상대적 박탈감이 심한데 이 원인을 민주당의 친 이민자 정책에 두는 경향이 있거든요.
16/11/09 12:54
투표권자 대다수인 백인 비기득권 세력은 다문화 정책과 세계 경제 이슈에 의해서 점차 설 자리를 잃고 있습니다.
이건 월가의 압도적 지지를 받는 힐러리가 온다고 달라지는게 아닙니다. 다만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어서 공약대로 하는건 월가를 위시한 다수의 기득권 세력에게도 골치아픈 일이라는 겁니다.
16/11/09 12:40
개인적으로는 이번 선거에서 인터넷 영향이 크다고 봅니다. 게이머 게이트를 비롯해서 정치적 올바름 코스프레하는 사람들로 인한 넷에서 유색인종,여성,이민자에 관한 정치적 올바름에 대한 혐오가 심화되었으니까요. 코스프레 피시하는 사람들도 진영 논리로 무조건 실드친 인간들의 실책도 꽤 크다고 봅니다.
물론 그들이 옳다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심정은 이해간다는 것이죠. 결과가 트럼프니 뭐 결국 본인들 스스로 불구덩이로 들어가는 거니..
16/11/09 12:47
그런데 디트로이트쪽 개표가 더딘걸 보면 아직 희망이 있으려나요? 지금 5~7만표 사이로 왔다갔다하는데 그쪽에 희망을 걸어봐야겠죠.
16/11/09 12:43
혐오는 혐오로 덮어지지 않습니다. 이거 한 마디만 하고 싶네요 아 그리고 미국의 동맹국이든 아니든 이제 미국을 바라보는 시각의 전면적인 개편이 필요할겁니다. 워낙 폭탄같은 인간이라.
16/11/09 12:43
NBC보고있는데 오하이오 유권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본 이슈는 1위가 경제였고, 경제에서 누가 더 잘할것 같냐는 거에서는 약 10퍼센트정도 차이로 트럼프가 더 잘할 것 같다는 리포트가 나오고 있네요.
16/11/09 13:00
02년 대선은 막판에 정문준이 깽판치면서 혹시나 했던거지 단일화 이후로는 노무현이 줄곳 오차범위 이상으로 앞섰습니다.
노무현이 드라마틱했던 건 대선이 아니라 민주당 경선, 그리고 단일화까지 과정이었죠.
16/11/09 12:44
근데 트럼프가 고립주의라 뭐 전쟁벌이고 그럴거 같진 않습니다
다만 요새 무서운게 뭐 전쟁인가요.. 경제가 문제죠.. 이양반이 세계 경제 다 말아먹을 것 같음..
16/11/09 12:45
이 정도면 압승까진 아니어도 대승이라고 봐야. 미국에서 보는 입장에서도 언론도 꽤나 기울었어요. 뭐 트럼프 자체가 논란이 많을 수 밖에 없는 인물이긴 하지만, 지지자들 뭉치는 역풍은 NYT, CNN 이런 애들이 다 한 듯 합니다.
16/11/09 12:50
우리 종편 편파적이라고 하지만 얘네들도 도찐개찐이더군요. 뭐 언론이 진영 선택한다고는 하지만.. 아 진짜 제3자가 봐도 잘난척 얼마나 오지게 하는 지
16/11/09 12:53
대북입장은 강경하게 갈지도 모르지만 주한미군 동맹이 약해질 우려가 있어서 자칫 70 80년전 열강들에게 휩쓸릴 우려도 있어보여요 ,,ㅠ
16/11/09 12:46
순전히 트럼프 개인으로만 보면 선거기간동안 대단한 역정이군요. 세상 모든 사람들이 다 등을 돌렸는데 그 세상을 이긴 남자가 된.....
마치 마XX의 온겜 우승을 보는 느낌일듯.....
16/11/09 12:46
이번 대선으로 확실해진것은 이미 미국 언론은 그들만의 언론일뿐 바닥 민심과는 전혀 거리가 멀다는 것이겠네요.
민심을 전달하지 못하고 민심을 '창조'해서 보도하는 미국 언론은 이미 언론으로써의 기능을 잃었다고 보여집니다.
16/11/09 12:52
표심을 보면 성추문이나 이메일은 애초에 별 영향이 없었던 거 같습니다. 오바마케어나 FTA, 이민정책에 대한 불만이 결정지은거라고 봐요.
16/11/09 12:48
트럼프가 뿌듯해 하면서 자신이 옳았다고 생각하는 모습을 상상하니 기분 더럽네요. 사람들이 그렇게 만들어준거니 진짜 그게 옳은 게 맞는거같기도 하고...
16/11/09 12:53
근데 사실 그 생각은 미국 내의 많은 사람들이 똑같이 합니다 앨 고어는 그냥 바보고 글로벌 워밍은 유럽애들이 지어낸 헛소리라는 생각 의외로 흔해요 크크 특히 공화당 찍는 사람들이면
16/11/09 12:49
그나마 클린턴에게 남은 희망은
펜실베니아쪽 추세가 조금 사그라들어서 15만표 이상으로 벌어진점 미시간쪽이 6만표 언더로 떨어졌는데 아직 디트로이트 부근의 개표가 더딘점 정도일까요? 문제는 펜실베니아에 미시간을 먹더라도 위스콘신을 역전해야 하는데 여기도 다시 벌어지는분위기라는것? 참 90%는 넘어가긴했네요.
16/11/09 12:49
풍자게임중에 대통령을 지켜라 라고 나와서 트럼프처럼 생긴 후보를 지키는 게임을 하면서 웃는 스트리머들과 같이 저도 피식 웃고 지나갔는데 ...
16/11/09 12:50
엠비때도 돈도 많은 인간이 뭘 또 해처먹겠어? 기업운영하듯이 나랏일도 잘 할거여! 라고 뽑힌 결과가 이러한데 트럼프라고 다를까 싶네요. 한편으론 천문학적인 자산을 보유한 사람은 또 다를까? 싶은 작은 궁금증도 생기고요.
16/11/09 12:55
트럼프는 경제 살린다면서 자기가 해먹는 수준의 문제가 아니라서요
주변 국가들과 관계가 어떻게 될지 멕시코 국경에 장벽치겠다고 하는데요
16/11/09 12:51
자게에 어느분이 남기신 댓글 생각나네요.
트럼프 우세라고 계속 예상하신 분인데, 지지발언도 아니고 우세 예측 댓글로 다들 달려들어서 물어 뜯고 인신 공격에 장난 아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성지순례하러 가야겠네요.
16/11/09 12:57
사실 피지알에서도 나타나는 이런 모습들이 미국에도 상당히 존재했고, 트럼프 지지자들이 아우팅을 하지않고 조용히 지지하는 경향이 있었죠. 저만해도 친한 미국인친구들이 상당히 트럼프에 열렸다는 사실을 알고 놀랄정도였고요
16/11/09 12:51
아베 : 내가 이러려고 총리해서 양적완화 하고 있나 자괴감 들어....
닛케이 -4.5%입니다.. 세계에 무슨 일 날때마다 유탄은 일본이 제일 쎄게 맞는것 같기도 하고 크크크
16/11/09 12:51
조세 포탈하고도 내가 똑똑하고 영리하게 이용했다고 말하는 사람이 대통령이라.... 이기적인 마인드로 똘똘 뭉친 대통령이니 국제 관계는 안 봐도 대충 답 나오네요. 미국 동맹국들은 당분간 지옥을 경험 할 거 같습니다.
16/11/09 12:51
트럼프 트럼프 하니까 트위스티드 페이트 느낌 나네요.
"행운의 여신이 내게 미소를 짓는 군" "파랑이 좋겠군" "운이 좋다고? 이건 운명이야!" 트럼프가 궁을 켰을 때 전세계의 운명이 소용돌이치겠네요.
16/11/09 12:56
하지만 트럼프는 중국과의 무역부터 뜯어 고치겠다고 나서는데....
아니 정말로 그래요. 자기 계산으로는 중국한테 무역으로 매년 600조씩 손해 본다고, 자기가 그거 고치겠다고 하는 인간이 트럼픈데.
16/11/09 12:57
아마 절대 안 그럴겁니다
트럼프 주요 논리중 하나가 우리나라가 왜 세계의 경찰 노릇을 하고 있는거냐? 니까요. 911 같은 미국 본토내 직접 타격이 없는 이상 절대로 안할거 같네요
16/11/09 12:55
한 최순실, 미 트럼프, 러 푸틴, 북 김정은, 중 시진핑, 일 아베.
어디가 그나마 나은가요? 거를 타선이 없어 강력한 라인업 같기는 한데... 자국민 기준으로 그래도 아베가 나은가;
16/11/09 13:00
확실한건 가장 강력한 사람을 뽑는다면, Nuclear Korea와 Shaman Korea중 하나죠. 국뽕에 취하네요. 우리가 짱!
16/11/09 12:56
만약 트럼프가 당선되면 기세좋은 트럼프와 지금 박근혜 정상회담이 열리면 어떻게 될까요 진짜 지금 트럼프 앞에선 찍소리 하나 못할듯한데...
16/11/09 12:58
트럼프면 정상회담에서 대놓고 능욕 시전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_-;;;
현대판 삼전도의 굴욕을 막기 위해서라도 하야해야..;;;
16/11/09 12:59
미시간과 펜실베니아 모두 ny예측으로는 애초에 트럼프 쪽이었기 때문에.. 그리고 펜실베니아가 미시간보다 더 크지 않나요?
이게 카운티단위로 예측한다음에 취합해서 주 예측 전체 선거 결과 예측하는거라 뭐 대세는 별반 차이 없는 것 같습니다.
16/11/09 12:57
당장 걱정되는건... 우리나라가 대미 무역에서 흑자폭이 상당한걸로 아는데, 트럼프가 보호무역 시전하면 가장 큰 타겟중 하나라... 우리나라 무역수지가 걱정되네요. 삼전, 현기차 주식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16/11/09 12:58
동아시아 지역 선조들의 혜안을 제가 10개월 하고도 일주일이나 더 지나서야 깨달았네요.
10간과 12지를 만들어 60갑자를 기초로 오늘날을 예언하다니!
16/11/09 12:59
성향을 차마 드러낼수 없었던 감춰진 트럼프 지지자들이 꽤 있어서 예상보다 트럼프가 선전할거라 생각하긴 했는데 이 정도일줄은 몰랐네요.
16/11/09 13:01
트럼프가 대통령 되면 보호무역 중심으로 모든 외교 노선이 강경책으로 바뀔텐데...... 아무리 미국이 최강국이여도 동시에 동맹을 약화시키고 적을 두는건 정말 바보같은 짓이거든요. 전세계 모든 국가를 상대로 싸워서 이길 수 있는것도 아니고. 트럼프가 미국 역사에 나쁜 의미로 기록될 대통령이 될거 같아요. 다른 모든 요인도 그렇지만 특히 외교는 똥고집 부린다고 되는게 아니잖아요. 내가 하고싶은대로 한다고 모든걸 다 성취 할 수 없는게 외교이기도 하고.
16/11/09 13:03
보호무역 중심으로 간다고 경제가 살아날까라는 의문이 드네요. 미국은 구조적으로 생산보다 소비가 많은 나라인데, 관세 크게 때리면 물가 상승은 피할 수 없고, 소시민들은 더 힘들어 질건데... 뭐 알아서 하겠죠.
16/11/09 13:05
제가 늘 주변 사람들한테 이야기하는게 경제 살리는게 그렇게 쉬우면 경제 교과서에 케인즈는 존재하지 않았을거라고 말합니다. 경제학자들도 고개를 절래 절래 흔들고 수많은 실패를 겪은게 경제살리긴데요 뭐 크크크
16/11/09 13:13
맞죠 시대는 계속 변하고 거기에 따라서 환경은 계속 변합니다. 어떤 정책이 언제나 맞을수가 없죠. 이론은 갈수록 수정 비판 보완과정을 거쳐서 더 정교해지는거니까요. 그 당시에는 그래도 어느 정도 관심을 받을 이유가 있었으니까 부각 되었다고는 생각합니다. 지금의 관점에서 보면 안 맞는 요소가 넘쳐 흐르겠지만.
16/11/09 13:16
예 옳은 말씀입니다 심지어 그 당시에는 효과도 있었지요 심지어 지금도 그렇게 이론적으로 취약해서 힘을 못 쓴다는 케인즈 제자들이 전부 각국 재무장관 국립은행장 하고 있으니까요.. 생각해보니 오히려 지금도 우리는 케인즈의 경제에 살고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음 뭔 소리를 하다여기까지왔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흐흐
16/11/09 13:05
전 반대로 생각하는데요. 힐러리가 되면 강경노선이고, 트럼프가 되면 유화노선일 것라고 생각합니다. 트럼프는 이러니 저리니 해도, 똑똑한 사기꾼에 가까운 허풍쟁이입니다. 결국 협상이라는 것을 할 줄 압니다. 이러니 저리니 해도 트럼프는 시진핑이나 푸틴을 캠프 데이비드에 초대해서 서로 위스키 한잔하면서 골프 좀 치면서 협상을 할 것예요. 예전에 부시가 자주 쓴 방식이죠.
16/11/09 13:06
그랬으면 좋겠네요. 제가 식견이 짧아서 이 의견이 맞았으면 좋겠습니다. 안그래도 혼란스러운데 더 혼란스워지는 상황을 원치 않아서요.
16/11/09 13:01
트럼프가 중국을 적절히 견제할 수 있는가가 제일 걱정이고요
트럼프가 김정은 제거를 할까도 걱정해야 되겠네요. 제거해도 이후는 책임 안지겠죠...
16/11/09 13:07
한 10년 전 쯤 미국 어느 방송에 Made in China 없이 살아가기란 방송 했었는데... 삶 자체가 불가능한 영역이었죠. 그런데 중국 견제한다고 관세 오리고 보호무역 한다고 생각하면, 인플레이션이 물 보듯 뻔한데... 경상수지 적자폭 줄어든다고, 경제가 살아나는게 아닌데... 미국인의 선택이니 존중해야겠죠.
16/11/09 13:11
중국견제가 관세 올리고 보호무역하는 걸 말하는게 아닙니다.
아시아에서 군사적 긴장감 관리나 중국과의 적절한 통화정책 협상 등 외교적 정책을 말하는겁니다. 말씀하신 보호 정책은 트럼프가 더 강하게 하겠죠
16/11/09 13:05
개인적으로는 한국 시민들은 지금 이 시각 미국보다는 자국을 염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Harijan님이 위에도 언급해주셨지만 우리나라가 대미 국제수지 흑자가 아직도 엄청나죠.. 트럼프는 공공연히 기존의 것이 아닌 수단들까지 동원해서 상대국들과 미국의 불균형을 교정하겠다고 벼르고 있는데 제1타겟은 한국이 될 가능성이 높다 생각합니다. 심지어는 유세 때까지 그런 미국으로부터 이익을 갈취하는 나라로 한국을 찍었구요. 거기에다가 그나마 불법이민 문제는 없지만 핵우산에 주한미군 문제를 고려하면.. 미국 시민들이 누구를 지지하는지는 그들 문제이지만 한국 시민들이 누가 되길 바래야 했는지는 명확했거든요.
16/11/09 13:12
동감합니다. 결과가 나왔으면 재빨리 승복하고 현실에서 어떻게 해야 그나마 이득을 취할 수 있을까 고민해야죠. 물론 트럼프가 갖는 한국에 대한 적대성이 역대 최고라는게 문제이긴한데... 최순실 게이트도 진짜 중요하긴한데 이것도 이제 굉장히 큰 문제가 된거죠. 트럼프 임기동안 외교정책이 정말 중요하게 되었습니다.
16/11/09 13:05
미국 선거 방식이 어떻게 되나요?
예를 들면 우리나라 도별로 나눠서 경기도라면, 우리나라처럼 투표를 해서 1:99던 49:51이던 이기면 그 도는 승자가 먹고. 그 도에 배정된 선거인단 55를 가져가는 건가요?
16/11/09 13:06
[불판 갈았습니다..... 젠장]
https://pgr21.co.kr/pb/pb.php?id=bulpan&page=1&no=10246&written=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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