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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0/30 14:39
사실 듀크는 개선해야 할점이너무 많습니다.
소위 브루저형 탱커 챔프들은 괜찬은데 탑 핵심메타인 ap딜러들을 잘하는게 하나도 없어요.. 이건 언제나 약점입니다. 메타는 돌고 돌아서 다시 탑 브루져메타가 돌아오면 괜찬지만 결국 본인이 발전하려면 케넨, 럼블류의 탑재를 해야합니다. 사실 SKT가 어렵게 간 이유중 절반정도는 탑 밴픽이 어려워진것에서도 출발한거니까요.
16/10/30 14:39
내수기업인 SKT 우승이라서 상관없는거지 삼성이 우승했으면 저 챔피언 잠바 때문에 스폰서 로고 안보여서 마케팅사 입장으론 손해네요 크크
16/10/30 14:44
오히려 돈과 명예를 다 챙긴거 같긴한데..
마타가 얼마 받았는지는 모르겠지만 외국 안나가줘서 참 고마웠는데 정말 대단한 선수인것 같습니다
16/10/30 14:42
페이커는 남을 것 같습니다. 커리어 욕심이 큰 선수라 돈만으로는 안 갈테고 우승을 노려볼만한 팀이어야만 이적을할텐데 페이커가 들어간다고해도 우승 노려볼만한 팀이 외국팀 중 안 보여요.
16/10/30 14:40
페이커 선수는 정말 게임을 즐기는 것같아요. 즐기면서 프로처럼 하는 것같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중국에서 스카웃이 와도 한국에서 더 잘하고 싶고 더 잘하는 사람들과 겨루고 싶고 팀원들과 같이 하고 싶고 이런 복합적인 감정때문에 거대한 손들이 스카웃을 하려고 해도 안가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그런것같습니다. 정말, 대단한 선수에요 참.
16/10/30 14:42
결승에서도 15개 중 9.5개 (카르마 픽 포함) 밴카드를 뽑아냈습니다.
근데 신드라, 라이즈 밴은 2세트 보니까 '필패'를 막기 위한거..
16/10/30 14:45
2세트는 '뭔 신드라 라이즈 고정밴이냐' 하는 사람들에게 예시로 보여준거라 생각하고 한 세트 더 하면 좋겠네요.. 너무 재밌었어요.
16/10/30 14:41
이 선수 그대로 계속 남아있어줬으면 좋겠습니다.
듀크+벵기+페이커+뱅+울프 이 멤버 오래오래 보고 싶네요. SKT는 팍팍 지원해라!!!
16/10/30 14:44
억...크크크 엠비션 준우승으로 그림 완성.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4625&l=585514 2013 올스타전 한국 대표 전원 롤드컵 준우승...
16/10/30 14:45
그나저나 확실히 gap is closing 맞네요
결승전만 놓고보면... 2013 SKT vs 로얄 [3:0] 2014 SSG vs 로얄 [3:1] 2015 SKT vs ROX [3:1] 2016 SKT vs SSG [3:2]
16/10/30 14:45
5경기는 픽밴에서 게임이 크게 갈린 것 같네요. 서폿밴을 적극적으로 한 상태에서 빅토르를 뺏겨버리니 카시가 강제되는 상황이 됐고, 카시 안정성 때문에 고른 탐켄치가 브라움을 끌고 오면서 게임이 결정나버렸어요. 삼성은 케넨, 자이라로 대표되는 5딜 조합의 특성을 잃은데다, 주력 딜러인 진이 브라움한테 막혀버리면서 아쉽게 역스윕에 실패했네요. 이것으로 스크라는 팀의 코칭스탭이 얼마나 유능하고 디테일(심지어 순발력까지)이 있는지 알 수 있었네요. 꼬치의 티모스킨 1표 지지합니다.
16/10/30 14:45
페이커, 뱅, 울프, 듀크, 블랭크 다 고맙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고마운 것은 벵기입니다. 롤드컵에서, 가장 중요한 무대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네요. 팀을 세번이나 구해내네요.
16/10/30 14:47
시즌 4 엑소더스가 일어났을때 페이커에게 해외에서 제시한 엄청난 액수의 페이를 보고 부모님이 해외이적을 권유했는데
자신의 의지로 남았다는 기사를 본 기억이있죠. 그때 가장 인상적인 페이커의 말이 이거였죠. "강한 팀원들과 함께 하고 싶다."
16/10/30 14:50
벵기의 롤드컵에 맞춰진 컨디션도 그렇고 저 팀도 멘탈 수련은 엄청나지요.
앵간한 선수들 플옾 진출 경험보다 5세트 경험이 더 많은 선수들..
16/10/30 14:49
오리아나로는 빅토르랑 격차가 크게 안벌어져서 빅토르 가져가려고 했고 빅토르 가져가면 카시오페아 나올 거라고 봤고 그러면 한타 존재감 차이가 날거라고 봤다.
16/10/30 14:50
돈은 어느정도 있다면 그 다음부터는 승리와 명예죠. 페이커는 중국으로 안가는 선택을 통해 무려 이스포츠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대접 받게 된거니까요.
16/10/30 14:55
SKT라는 스폰서부터 뭔가 스킨이 예쁘기 힘든..
대체 무슨 회사길래 라이엇은 일개 국가의 통신사 회사 디자인을 이리도 고민해야 한단 말입니까.
16/10/30 14:59
SKT 점퍼만 해도 흰빨, 흰검이고 이걸 메인으로 삼으면 못 만드는게 이상한 색조합인데..
저놈의 노란색을 자꾸 섞어서.. 흑흑.. 그냥 SKT문양에만 노란색 섞으면 잘 나올거라 봅니다..
16/10/30 14:54
사실 3경기에 한참 불리할때 3:0 생각날때 결국 대진운 이야기를 안할수가 없다고 했는데..
3-4 경기 이기면서 우리가 컨텐더다 라는 걸 증명을 해준것이 대단하다고 봅니다. 사실 SKT가 던지는것도 받아먹는게 쉽지 않은데 3set는 잘받아먹으면서 착실히 가서 결국 이겼고 4set는 굉장히 잘풀리면서 압도했다고 봐도 됬거든요. 뭐 삼성이 팀원지키기 쉽지 않을거라고 이야기를 했는데 14 년도 와 달리 선수들 잘 관리하고 연봉관리 잘해서 한해더 볼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16/10/30 14:52
아.. 정말 최고라는 수식어가 하나도 과장이 아닌 2016년 롤드컵이었습니다. 불판이모도 수고하셨고..
우승한 skt 축하.. 최고 경기 보여준 삼성에게도 감사드립니다.
16/10/30 14:53
페이커가 한국, SKT에 남으면 SKT는 2017년에도 무적함대일 겁니다.
다른 멤버가 떠난다해도 어차피 그 자리에 최고의 선수가 들어올게 뻔하니...
16/10/30 14:53
정말 여운이 많이 남는 롤드컵이네요. 놀라움과 명승부의 향연이었습니다. 아마 지금까지 중에서 최고의 롤드컵이었다는데 많은 분들이 동의할 것 같습니다.
다들 진빠지도록 재밌고 처절한 경기들 시청하시면서 이른 아침부터 달리시느라 한달 동안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그리고 불판 항상 잘 관리해주신 불판큰이모 반니스텔루이님+불판 땜빵 해준 이모유저님들 다들 너무 감사했습니다. 이제 케스파컵에서 봐요~~~
16/10/30 14:56
사실 작년부터 롤 일정은 한달 텀도 없어졌죠 크크 1년 내내 빡빡...
1-4월 : 롤챔스 스프링, IEM 월챔 5월 : MSI 5-8월 : 롤챔스 서머 9월 : 롤드컵 선발전 10월 : 롤드컵 11월 : 케스파컵, IEM 지역대회 12월 : 올스타전 1년 내내 롤대회가 쭈-욱
16/10/30 14:54
skt 선수들은 진지하게 영어 공부를 할 필요가 있을거 같습니다. 적어도 몇마디 정도는 항상 와워놓고 결승전때 쓰는 준비가 필요합니다 이젠.
16/10/30 15:37
솔직히 진짜 예전 장민철 선수같이 쇼맨쉽있는 선수가 그립긴 해요. 영어에 너무 벽을 쌓아두고 있으니. 엄연히 관중들은 영어권 사람들인데
16/10/30 14:59
결국 MVP는 페이커가 받았네요. 사실 MVP는 시즌 4부터 신설되긴 했지만 시즌 3 MVP가 사실상 페이커라서 이번에는 다른 선수가 받지 않을까 했는데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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