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2/10/23 22:18
여성은 아닌데 보통 진지한 카톡을 보낼때는 길게 보냅니다.
한문장씩 보내면 급해져서 오타도 나고 중간에 답장오면 글이 이상해져서요.
12/10/23 22:19
2~30대 여성은 아니지만..
하나 하나 말하는건 채팅의 느낌이고 한꺼번에 쓰는 건 글의 느낌이죠. 즉 후자가 더 공식적이고 상대가 중요시한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 것이 부담스러운 사람도 있겠지요.
12/10/23 22:20
카톡의 목적이 뭐냐에따라서....사무적인 대화냐 아니면 노닥거림이냐...
노닥거림인데 저러면 사무적으로 보이죠. 애 나랑 카톡하기싫구나 이런느낌?
12/10/23 22:23
카톡을 짧게 여러 번 보내거나 길게 한 번에 보내는 것과 상관없이 예시 들어주신 내용이 쓰신 글 그대로 무섭고 따지는 것 처럼 느껴지네요;;;
'그런데', '어쨌거나' 라는 부분에서는 결국 너가 잘못했다는 식으로 들리고요 '또 다른 사람도 불편해 할테니'는 네 입장은 어쨋든 주변 사람들이 곤란해지니 어쩔 수 없다. 사과해라 이런식으로 받아들여지네요. 아마 이런 종류의 어휘를 사용하시는 것 같아서... 정확한 앞 뒤 사정을 잘 몰라서 말하기는 그렇지만 그래, 네 생각은 그렇구나. 네 이야기 듣고 XX이야기도 들어봤는데 꼭 그런 의도는 아니라고 하더라. 내가 XX에게 이야기는 하겠지만 너희 둘이 만나서 이야기하는 편이 더 좋을 것 같아. 정도로 순화해서 보내주시면 여자분들이 덜 무섭게 받아드릴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는 딱 25세의 여성입니다.
12/10/23 22:28
2-30대 여성은 아닙니다만
상대방이 안보고 있다가 카톡을 봤는데 그래, 니 생각이 어떤진 알겠다. 그런데 내가 xx 얘기도 들어봤는데 니가 생각하고 있는 것처럼 그런 의도는 아니었다고 하더라. 어쨌거나 니가 서운했다고 하니 xx한테 내가 얘기는 해줄건데, 그래도 몇 년은 얼굴 보고 지내야 하고 또 다른 사람들도 불편해 할테니 너거 둘이 꼭 따로 만나서 얘기했음 싶다. xx한테도 내가 얘기 해 놓을게 라고 여섯개의 카톡이 들어와있었다면 그것은 또 그것대로 무섭다고 그랬을겁니다.
12/10/23 22:56
그냥 사족이지만, 전 짧은 글들을 여러 번 보내는게 더 불편합니다. 뭔가 더 정신없어요;
무서운거야. 내용만 같다면 큰 차이야 있겠냐만은 한번에 보내는게 조금 더 진지해보이니 그것때문에 그럴수는 있을거 같네요.
12/10/23 23:03
위 같이 끊어서 보내는 것이 훨씬 가독성이 좋지 않나요??
그리고 아래와 같이 한번에 장문의 메세지를 보내려면 아무래도 끊어서 보내는 것 보다 정성이 들어갈텐데 그렇게 되면 받는 입장에서도 나도 답을 저렇게 정성들여 해야 하나 하는 부담감이 있을거 같네요...
12/10/23 23:07
끊어 보내는지 여부와 별개로 이모티콘이나 초성체를 쓰느냐 안쓰느냐에 따라 무섭게 느끼기도 합니다.
책에 나오듯이 맞춤법, 띄어쓰기 딱딱 지켜서 거의 보내는데 그럴때마다 20대초반 동생들은 오빠 화났어?를 계속 물어보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