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2/10/23 17:26
조금씩 계속해서 커질것이고 아주 오랜시간 후에는 활자책 시장의 규모를 뛰어넘는 날도 올 수 있겠다 봅니다
하지만 활자책이 없어질거라고는 생각하지 않네요
12/10/23 17:28
전 아주 초 하이테크 기술이 개발되기 전까지는 일정 수준 이상으로 못 크리라고 생각합니다
가독성 때문인데 스마트폰 보급이야 1인1스마트폰 급으로 되고있지만 스마트폰으로 책을 읽기는 가독성의 불편함이 있죠 타블렛PC는 아직은 실생활에서 필요성이란게 적고 사는 사람들만 사는 정도고 그렇다고 책을 아주 많이 읽지 않는이상 일반인이 전자책 전용 타블렛PC를 따로 사기도 좀 그렇습니다 미래에 홀로그램으로 큰 화면이 뜬다던가 이런 초고급 기술이 나오기 전에는 2,30%정도에서 정체될거라고 생각합니다
12/10/23 17:30
전자책이 완전히 확대되고, 기존 종이책은 거의 사라지게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특수한 경우에만 사용되구요.
신문의 경우 인터넷 신문이 매우 발달했죠. '신'문이기 때문에, 보다 빠르게 소식을 접할 수 있다는 점이 인터넷의 강점이었기 때문입니다. 인터넷신문은 등장한지 십여년밖에 되지 않았어요. 하지만 빠르게 성장중이죠. 이에 대해서, 종이신문의 장점들을 이야기하는 분들이 있습니다만, 그건 '아직까지' 장점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종이신문의 장점이라고 이야기되는 것들도 신문으로서의 장점에서 벗어나고 있구요. 책도 같은 길을 가게 될 거라고 봅니다. 아직 종이책이 갖고 있는 장점이 많아요. 무엇보다 신문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오래봐야하는 만큼, 가독성이 종이가 더 좋구요. 하지만 이건 기기의 발전을 통해 점점 보완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책은 전자책에 비해서 너무 큰 단점을 갖고 있어요. 크기죠. 이 크다는 점은 여러가지 단점을 파생시킵니다. 권수가 많아지면 휴대하기가 무겁고(백과사전이 필요하다고 해서 백과사전을 휴대하는 경우는 없죠.), 보관할 때 공간을 많이 차지합니다. 만드는 데 드는 비용은 엄청나고, 거기에 환경훼손이라는 것도 걸려있구요. 버릴 때도 비용이 소요됩니다. 종이가 예전에 나무나 돌 등에 써 넣던 것을 대체했던 것처럼 대체할 거라고 봅니다. 종이는 특별한 경우에만 사용되구요.(현재 비석이나 현판처럼 돌이나 나무에 써 넣는 것이 사라지지 않은 것처럼) 아직은 전자기기가 덜 발달되어서 눈이 아파 가독성이 떨어지는 점이나, 전자기기로 다른 일도 많이 하기 때문에 책을 볼 때만이라도 그 기기에서 벗어나고 싶은 점이나... 뭐 그런 것들이 있지만 기기의 발전을 통해 단점들은 점점 줄어들어 갈 거라고 생각합니다. 대신 시간은 좀 걸리겠죠. 게다가... 보편화가 진행되면, 속도가 매우 빨라 질 겁니다. 현재는 책크기의 커다란 전자기기를 휴대하고 다닐 필요가 없죠. 무겁기도하고... 하지만 대부분의 책들이 전자책의 형태로 나오게되면, 여러권의 책을 들고 다니는 것보다 훨씬 간편한 전자기기의 사용도가 올라갈 겁니다. 예를들어서, 고등학교에서 새학년이 되어서 모든 교과서를 새로 산다고 했을 때, 전자책의 형태로 모두 받을 수 있다면 종이책을 선택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대학은 더더욱 말 할 것도 없구요.
12/10/23 17:31
전 오히려 무늬만 성장하고 있다고 생각되네요.
우리나라의 공짜 좋아하는 문화와 웹하드와 토랜트로 대표되는 공유문화(?)는 쉽게 없어지지 않겠죠. 게다가 책은 뭔가 손에 잡히는 물건인 반면 전자책은 달랑 파일 하나입니다. 우리나라의 무형재산에 대한 인식이 안좋은 만큼 외형적으로는 발전할지 몰라도 실은 없을 듯...
12/10/23 17:36
종이로 읽을때보다 아쉬울 수 밖에 없지만
조금 더 저렴한 가격에 결제해서 바로 볼 수 있고 따로 공간도 안차지하고 나중에 어느곳에서나 다시 읽기도 편한 장점때문에 저는 반은 넘어갔어요. 제 생각에는 전자책 비율이 점차 늘어나다 나중에는 종이책은 소장용으로 비싸게 나올 것 같고 일반적으로는 전자책으로 넘어갈 것 같아요.
12/10/23 17:36
전 세계적으로 일원화된 전자책 포맺과 마켓이 나오면 모를까 종이책을 완전 대체하긴 힘들 것 같습니다.
현재의 게임을 파는 방식을 보면 비교 유추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상식적으로 다운로드 방식이 패키지 구매보다 압도적으로 편하지만 패키지 구매는 그 나름대로의 명맥을 유지하고 있죠. 또한 다운로드 방식 자체에 거부감을 가지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 이유는, 판매사(혹은 사이트 관리사, 예: 스팀)가 망해버리면 컨텐츠를 보장받기 힘듭니다. 또한 자신이 소유했다는 감정도 패키지에 비해서 떨어지고 여러 다운로드 유통망이 존재할 경우 이쪽에서 구매한 게임은 저쪽에서 인증받기 힘듭니다. 첫줄에 말할 것처럼 전세계가 일원화된 시장을 가지면 대부분의 문제가 사라지겠지만 그러기는 불가능하리라 보기에 완전 대치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12/10/23 17:37
pda시절부터 전자책구입하느라 쓴 돈이 백만원이 훨씬 넘습니다.
책 많이 읽는 입장에서 아무래도 종이책보다는 저렴하고 공간적인 측면에서도 효율적인 전자책을 좋아할 수 밖에 없습니다. 집에 있는 종이책들도 전자책으로 안나와서 구입한게 많으니까요... 다만 역사, 문화 관련책은 사진이나 삽화가 많다보니 전자책은 꺼려지더군요. 이런요소들 생각하면 제 생각도 7대3정도로 예상합니다.
12/10/23 17:44
집에 이것저것해서 책이 1000여권정도 되는데 결국 10년안에 전자책이 지배할거라고 생각해요...
책을 모으면서 이걸 다 어디다 꽂아넣을까 싶은데 전자책이면 그냥 그 패드 하나에 다 들어가니까요;; 가독성부분만 해결되면 게임끝이죠 뭐... 그리고 전자책만이 할 수 있는 부분들 예를 들어 본문에 특정단어를 검색하는 기능이나(이미 있나요?) 소리와 음악 동영상같은걸 접목시킬수 있고 관련자료를 인터넷검색까지 할 수 있게 한다면 뭐...차이가 너무 심하지 싶어요 불과 5년전에 패드가 보급될걸 예상 못했듯 앞으로 5년이면 뛰어난 가독성의 전자책매체가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 절판이나 품절걱정을 하지 않게 될수 있다는것도 큰 장점이죠 근데 그렇게 되면 책을 돈안내고 다운받아보는 사람이 늘어날것 같아요... 그 부분에서 조심해야죠
12/10/23 17:44
전자책을 좋아하고 4-5년 전부터 전자잉크쪽 단말기를 사서 책을 읽어온 사람입니다만,
종이책의 강점과 전자책의 강점의 차이가 너무 극명한지라 전자책이 종이책이 대체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대신 책의 일정 점유율은 꾸준히 차지하게 될 것입니다.(주관적인 판단으론 약 10년내로 50%는 대체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전자책이 쉽고 빠르게 읽어둘 만한 컨텐츠(신문, 잡지, 1회성 컨텐츠_한번 읽고 다시 읽지 않을 확률이 높은 책)에는 강할 것이고, 종이책은 두고두고 곱씹어두고 읽는 반복 컨텐츠(소장본, 아이들 문고, 교과서, 학습용)에는 강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종이책이 대체가 되려면 전자책이 현재의 충전이 필요한 배터리에서 벗어나야 하고(태양빛으로 동작한다던지..) 해당 전자잉크 패널의 값이 종이만큼 싸지는 기술이 생기기 전에는 거의 불가능 하다고 생각됩니다.
12/10/23 17:46
'보관'의 측면에서 종이책과 비교도 안될 정도의 이점이 있지요. 물론 관리의 측면에서라면 전자책이 오히려 종이책보다 불편할 때도 있습니다만 그래도 편리함은 월등히 뛰어나요. 특히 학술자료는 이제 거의 전자저널이 대세지요. 당연히 인쇄본으로도 찍어냅니다만 학술정보 필요로 하는 사람도 전자저널로 이용하는 비율이 많이 높아요.
12/10/23 17:46
저는 책이 공간을 너무 잡아먹어서 어느순간부터인가 종이책을 전혀 사지 않게 되더군요
전자책 시장이 얼마나 성장할지는 모르겠지만 책을 다독하시는분들은 어느순간부터 종이책을 사지 않게 될거라 예상합니다.
12/10/23 17:49
완전대체는 절대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위에분 말처럼 장단점이 너무 확연하니 말입니다.
가독성문제가 기술이 좋아지면서 해결된다면 점유율이야 높아지겠지만요. 전자화폐가 나왔다고 현금이 다사라진건 아니죠.
12/10/23 17:52
전자책 단가가 점점 싸지면서 시장이 엄청나게 확대될거라고 봅니다. 무료 컨텐츠도 범람할 것이구요. 프로슈머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기술 지원이 가속화 되니 앞으로 커질 일만 남았다고 볼 수 있죠.
저도 책은 종이로 읽는게 제맛이라고 생각하던 때가 있엇는데... 자기전에 누워서 스마트폰으로 보는 재미를 맛들이니 종이책은 너무 불편하더라구요.
12/10/23 17:57
얼마 전에 전자책을 중고로 샀습니다.
열어보니 (거의 전부 불법텍본으로 추정되는) 책들이 수백 권 나오더군요. 한국문학, 외국문학, 장르소설, 교양서적 등등... 다 지우면서 새삼스레 '우리나라 아직 갈 길이 멀구나...' 싶었습니다. [S2]
12/10/23 17:59
그건 그렇고, 저렴한 모델인데도 꽤 편리하더라구요. 요즘 인쇄해서 봐야 하는 텍스트가 엄청 많아졌는데, 전부 거기 집어넣고 보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보는 것과는 질적으로 다르더군요. 크_크) [S2]
12/10/23 18:02
장기적으로 보면야 결국 완전대체가 되겠죠. 문제는 언제 되느냐인데.. 우리가 살아있는 동안에 가능할까? 라고 묻는다면 반반이랄까..
디스플레이 기술 문제, 산업계의 전자책 포맷 문제, DRM 문제, 전자책 단말기의 배터리 기술 문제, 저작권 관련 문제 등 기술과 산업계의 문제를 모두 다 해결해야 통일이 될거라고 보면, 생각보다 빠르게는 안 될것 같습니다.
12/10/23 18:08
당분간의 점유율은 크게 오르지 못 할 것이라 봅니다. 발전 속도가 생각보다 느린데다 가독성이 상당히 떨어지는터라 페이퍼북의 장점은 여전히 큰 편입니다.
12/10/23 20:16
단순하게 생각해볼 때 보관과 휴대에서 전자책이 압도적으로 유리하기 때문에 종이책은 전자책을 절대 이길 수 없습니다.
말 그대로 시간의 문제죠.
12/10/23 21:25
제 개인적인 견해론 대학교 전공서적이나 초중고등학교 교과서 등등은 전부다 전자책으로 넘어갈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상대적으로 두껍고 양이 많다보니+근미래에 학생들에게 아이패드류의 교과서 대용 전자기기는 필수가 되겠죠)
그러나 간단한 수필집 혹은 소장가치가 있는 유명한 소설책 등은 여전히 클래식한 책을 통한 수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가독성과 책 특유의 손맛, 그리고 양장본 등의 뽀대와 같은 장점들이 있잖아요. 앞으로 전자책의 비중은 점점 늘어나겠죠. 하지만 책이 없어지진 않을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