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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3/02 13:27
보통 예능의 캐릭터는 실제 모습에 과장을 더하는 것이라고 하더군요. 하하씨나 길씨도 실제 상식이 보통사람보다 좀 떨어지기는 한데 그 부분을 좀 더 과장해서 방송에 나오는 캐릭터를 만드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11/03/02 13:32
저도 과장에 한표입니다. 분량뽑기에 충실하기 위해 캐릭터에 맞는 연기를 하는거죠.
'작가가 써준 대본대로' 식이 아닌 자신이 알아서 리얼 버라이어티에 맞는 즉흥연기를 하는거라고 봅니다.
11/03/02 13:52
개인적으로 평범보다 떨어꺼라 생각하지만 방송에서 만큼은 아닐 것 같습니다.
건곤일척같은 경우도 모를 수 있지만 건곤대나이(의천도룡기로 알게된 -_-;;;)를 외치진 않겠죠...
11/03/02 13:54
길 같은 경우엔 지지난주 방송분에서 장수왕이 답일때 하하한테 광수왕이라고 하라는거 보니까 알고 있는데 안맞춘거 같더군요.
지난주 문제에서는 베니스하고 다른 문제 하나는 답나오기 전까진 저도 몰랐습니다. 노홍철은 자기가 공부해서 홍대 들어간거 보면 그냥 컨셉인거 같고 길과 하하는 둘다 과장이 있겠지만 실제로 길이 조금더 똑똑할 것 같습니다.
11/03/02 14:08
길은 약간 평균보다 무식한것 같지만 무한도전에서 나오는 모습은 조금 더 멍청하게 보이려고 과장하는 것 같구요
하하는 진짜 멍청한 것 같아요;;
11/03/02 14:19
상식이라는게 워낙 상대적이니까 그걸로 판단하기는 어려운데...하하는 길이 "저는 외국나가서도 당당하게 외국어 사용합니다" 할때 하하 혼자만 리얼로 뭐가 이상한지 모르는거랑 여러가지를 봐서는 그런 추리력?언어능력이 떨어지는거 같던데요.. 노홍철은 진짜 머리는 좋은거같은데 상식이..
11/03/02 19:41
건곤일척은 모를 수도 있다고 봅니다. 저도 긴가민가 하면서 맞췄거든요.
하하는 진짜로 모르는 게 보여요;;;;; 스텝들이 비웃는거라던가, 틀렸을 때 순순히 인정안하고 발끈하는 거 보면... 길은 하하랑 동급으로 무식해도 별로 당황하거나 부끄러워하지 않는데 하하는 항상 무식한 걸 부정하려고 기를 쓰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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