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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1/09 18:23
엠겜은 엄옹처럼 포장(?)을 잘 하지 못했는데.. 조지명식을 계기로 뭔가 스토리를 짜는데 한결 수월해 진 느낌;;
온겜은 뭐.. 일단 8강대진만 성립되면.. 엄옹께서 알아서 적절~~하게.. 포장해주시니... 크크 온겜도 조지명식에서 분위기좀 살렸으면 좋겠네요...
09/01/09 18:25
저도 생방을 보진 못했지만,
올드만 스토리를 가지는 것이 아니라는 걸 너무 잘 느껴버렸습니다. MSL 조지명식 완전 호감입니다. 더불어 박문기 선수도...^^
09/01/09 18:42
제가 하고 싶었던 말을 정말 멋지게 해주시네요! 문장력이 부족해 역시 보충해주시는 분이 나올꺼라 믿었는데 추천입니다~
온게임넷 제작진은 어제 많은 고민했을 겁니다. 이거 정말 뭔가 조치가 필요하겠다... 하고요. 하지만 어떤변화를 줄지... 기대해봅니다.
09/01/09 18:59
정말 오랜만에 겜게글을 첨부터 끝까지 읽었네요. 좋은글 감사하고 추천드립니다.
제가 하고 싶은말들이 고대로 여기 게시물에 들어가있네요. 새로운 인물이, 그야말로 하룻밤에 스타가 되어서 이야기를 만들 수 있고, 앞으로 다른 선수도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것이 굉장히 크다고 생각합니다.
09/01/09 19:15
좋은 글 감사합니다.
헌데 굳이 비교를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글 쓴분의 선의의 의도는 충분히 느껴지지만 뭔가 오해의 소지도 있을 수 있고 여러가지 요소를 대상을 바꿔서 투영했을시 온겜도 혁신이 없었던게 아니거든요. 오히려 트렌드를 이끄는 역할도 많이 했구요. 여튼 어제 조지명식은 정말 대박이었어요. 윗분 말씀대로 온겜에서 깊은 고뇌에 빠질 것 같습니다.
09/01/09 19:28
저도 엄재경해설에 대해 그런생각을 했었는데..
요즘 온게임넷은 흐름에 뒤쳐진다는 느낌을 계속 주고있습니다.. 과감하게 엄재경-김도형 라인에 변화를 주는것이 어떨지하는 생각까지하게되니 말입니다..
09/01/09 19:50
제가 하고 싶은 말이었는데, 글로 이렇게 써주셨군요. 추천합니다.
곰TV MSL S2의 진영수, 강구열, 김창희, 임동혁 선수의 조. 당시만해도 진영수 선수는 그저 뜨기 시작하는 신예 테란 중 하나였으며, 나머지 3명은 첫 메이저무대 진출이었습니다. 스틸 드래프트의 조지명식이 없었다면, 저 4명이 뜨거운 관심을 갖기는 힘들었겠죠. 또한 무려 32강인데다가, 원데잇 듀얼 방식이기 때문에 자칫하면 '하부리그' 취급 당할수도 있는 경기들을, '조 지명식 - 스토리'이란 양념을 첨가함으로써 '메이저 대회' 로 색칠해주는 역할도 합니다. 최근 무관심속에서 치러지는 바투 스타리그의 36강을 생각하면, 온게임넷 쪽에서도 조지명식에 대한 재고가 필수적이라 봅니다.
09/01/10 00:59
와. 너무 잘 쓰셨네요. 영화제라는 부분에서 완전 공감했습니다!!!
그렇지요. 조지명식은 스토리를 재생산하는 동시에 게임무대의 권위를 올려주고, 팬들에게는 여러 즐길거리를 선사하는 하나의 축제인 셈이죠. 끄덕끄덕 하면서 추천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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