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8/11/07 00:02:50
Name The xian
Subject (08)천재(天才)가 서역(西域)으로 떠나기 이틀 전...
"오랜만입니다."
"소제, 요새 건강은 어떤가?"
"걱정해 주신 덕에 별 탈 없습니다."

금빛 찬란한 황룡검(黃龍劍)을 허리춤에 차고 들어온 백의의 미공자(美公子)는 중요한 일이 있으면 항상 단목(檀木)세가를 찾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세간이 보는 시각이고, 실제로는 단목(檀木)세가의 가주가 중요한 일이 있을 때마다 이 미공자를 염려하고 찾는 것이 맞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어쨌거나, 누가 누구를 찾았든 지금 두 사람이 만났다는 것은 중년인이나, 백의 미공자에게나 중요한 때임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요새 안색이 다소 안 좋으신 것 같습니다."
"괜찮네. 노부는 원래 며칠 잠을 좀 못 자면 이러니 괘념치 말게."
"......"
"차 들게. 요즘은 국화(菊花)가 그렇게 좋더군. 고민이 많은 사람들에게는 그만인 것 같으이."

단목(檀木)세가의 가주에게는 다양한 차(茶)를 음용하는 취미가 있었고 오늘 그가 내 오라고 한 차는 바로 국화차(菊花茶)였다. 다기에 소국(小菊)이 한가득 피어 있는 것은 언제 봐도 장관이었는데 오늘은 국화가 유난히 활짝 핀 것 같았다. 한 식경이 지나도록 묵묵히 차를 마시다가 먼저 이야기를 꺼낸 것은 백의 미공자였다.

"서역(西域)에서 펼쳐진 포토수(圃土水)와의 비무에서 태안맹(太安盟)과 적우(赤雨)의 모든 고수들이 패했습니다."
"............알고는 있네. 부락검군(芙樂劍君)이 그렇게 무력하게 무너질 것은 나도 예상하지 못한 일이지. 혁명도객(赫明刀客) 비수(丕殊)가 지금은 더욱 강해졌다는 이야기이겠지."

중년인은 차를 한 모금 마신 다음에 말을 이었다.

"그런데 모든 이들이라는 말은 틀렸네."
"......??"
"'소제를 제외한 모든 이들'이 전멸했다고 해서 그것을 전멸이라고 부를 수는 없는 일 아닌가. 소제는 살아있네. 이건 엄연한 사실이야."
"하오나 포토수(圃土水)가 워낙 강대한 것도 사실이지요."
"하기야 이번 비무의 네 자리를 모두 포토수(圃土水)의 고수들이 차지할 거라고 하는 이들도 허다한 것이 사실이지."

백의의 미공자는 그 말을 하면서 씁쓸하게 웃었다. 중년인의 안색도 그다지 좋은 것은 아니었다.

하기야 지금 남아있는 포토수의 고수들이 어디 뇌제(雷帝)라 불리는 뇌력도객(牢力刀客) 용섬(龍閃) 뿐이던가. 그를 이긴다고 해도 일명 흑운장(黑雲長)이라고 불리는 태안맹의 고수 부락검군(芙樂劍君)을 일거에 무너뜨린 포토수 진영의 미공자인 혁명도객(赫明刀客) 비수(丕殊)를 만나게 되고 그 반대편에는 천지뇌격(天地牢擊) 장비(張備)와 괴룡나한(魁龍羅漢) 구현(具賢) 중 한 명이 결승에 올라오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들은 모두 포토수의 고수들이었다.

"을씨년스러워지는 것을 보아하니...... 가을인 것은 맞나 보군."
"가을이지요."
"이 년 전 소제가 그 황룡검(黃龍劍)을 차지했을 때도 가을이었지. 황상에게 황룡검을 수여받고, 작고한 아버지를 그리던 소제의 모습은 앞으로 백 년이 가도록 회자될 이야기일 것이야. 안 그런가?"
"............너무 무거운 짐을 지우십니다."
"정말로 그리 생각하는 겐가?"

중년인의 눈초리가 순간적으로 약간 매서워졌지만 그것은 순간일 뿐이었다. 중년인은 남은 차를 입 안에 모두 털어넣은 다음, 평소의 안색으로 다시 말을 이었다.

"노부는, 소제가 바라는 대로 바랄 뿐일세. 목표가 비무대회의 최고위(最高位)라고 말한 것은 바로 소제가 아니었던가."

국화차에 취한 듯했던 미공자의 눈빛은 이미 원래의 눈빛대로 돌아와 있었다.

"맞습니다."
"사실 노부는 소제가 비무대회에 가끔이라도 나오는 것만으로도 족하네. 검은 있으되 검을 잡지 못한 채 저 아래의 주산방(珠算房)에서 시일을 허비하는 무림고수들이 얼마나 많은가? 지든 이기든 소제가 검을 잡는 것만으로도, 나에게는 그것이 사는 낙일세."
"그러나 그렇게 명맥만을 이어가는 것은 제가 바라는 일이 아니지요. 그리고 이건 알고 계신지 모르겠습니다."
"......??"

미공자는 아까의 중년인처럼 남은 차를 단숨에 마셔버린 다음, 말을 이었다.

"저는 언제나 그 자리에 있었습니다."
"......!!"
"그리고...... 앞으로도 그 자리에 있을 것입니다."

중년인의 안색이 비로소 환하게 밝아졌다.

"그러면 되는 것이네. 바라는 대로 하게. 노부는 소제가 서역(西域)에서의 이백전(二百戰)을 승리로 이끌기를 진심으로 축원하겠네."

미공자의 얼굴에도 화색이 돌았다.


............그런데 이번 비무에서 정상에 올라 다시 무림공적(武林公敵)처럼 일컬어지면 어쩌실 것입니까......??
............그건 노부가 바라는 바일세. 이 재미없는 세상에 그런 재미라도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진심이십니까?
............소제가 세간의 비난을 못 막는다면 내가 대신 막아주고 맞아주면 될 일 아닌가.
............감사합니다.
............감사는 무슨, 원래 세상살이라는 것이 다 그런 것이네.



황제의 시대에 NaDa가 있었다.
NaDa의 시대에 NaDa가 "당연히" 있었다.
괴물의 시대에 NaDa가 있었다.
쌍신의 시대에 NaDa가 있었다.
마제의 시대에 NaDa가 있었다.

그리고 지금도 NaDa, 천재(天才) 이윤열은 여전히 그 자리에 있다.


- The xian -

P.S. 포토수(圃土水), 태안맹(太安盟), 적우(赤雨), 부락검군(芙樂劍君), 뇌력도객(牢力刀客) 용섬(龍閃), 혁명도객(赫明刀客) 비수(丕殊), 천지뇌격(天地牢擊) 장비(張備)는 설탕가루인형님의 "삼황 오제 사천왕"에서 차용한 것임을 밝힙니다.

단, 괴룡나한(魁龍羅漢) 구현(具賢)은 김구현 선수의 이름과 '구질라'(별명) 및 개인적으로 떠오르는 '나한'이라는 이미지를 차용하여 제가 지었습니다. 서역(西域), 황룡검(黃龍劍)은 이전에 '다도와 함께 한 백의공자의 추억'을 썼을 때 쓴 용어로서 'MSL'과 '골든 마우스'를 의미하며 주산방(珠算房)이란 용어는, 말할 필요도 없이 'PC방'입니다.
* OrBef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1-09-05 16:22)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8/11/07 00:10
수정 아이콘
좋네요 마지막 남은 테란 이윤열선수를 응원하시는군요

헌데 마지막에 그리고 지금의 시대에도 이윤열이 "있었다"보다 "있다" 가 낫지 않을까요?
The xian
08/11/07 00:11
수정 아이콘
피스님// 퇴고하던 중이어서 수정했습니다. 감사합니다.
Go_TheMarine
08/11/07 00:16
수정 아이콘
단목세가의 가주는 누구일지 궁금한데요??^^
08/11/07 00:17
수정 아이콘
포모스 리그 대진표를 보니 '어라? 언제 저기까지 올라왔지?'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만약 이번에 이윤열 선수가 결승진출을 한다면 큰 이슈가 될것 같습니다.
마지막 6번째 줄부터 전율이 ...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등짝에칼빵
08/11/07 00:18
수정 아이콘
제가 몇 안 되는 가장 멋진 선택 중의 하나가
바로 이윤열을 선택하고, 그의 팬이 되었다는 겁니다.

존재 자체만으로도 행복합니다. 멋진 글 감사해요~
The Greatest Hits
08/11/07 00:21
수정 아이콘
이번에 이윤열선수가 엠에스엘을 평정....하게 될까요?
이야기의 중심이 이윤열선수였을때는 고배를 마셨는데
정작 중심을 향해 달려나갈때 시안님의 글이 없으면 섭섭하죠.

이윤열 화이팅~!
이윤열선수는 항상 그자리에 있고..앞으로도 있을것입니다.
릴리러쉬
08/11/07 00:26
수정 아이콘
그는 이미 레전드죠..첨에는 참 싫었는데 지금도 좋아하는 선수는 아니지만 힘내세요..올드의 마지막 자존심 이윤열 ,살아있는 전설 이윤열 화이팅..
lalrarara
08/11/07 00:26
수정 아이콘
그 누구도 아닌
이윤열이기에 기대해봅니다.
Mr.Children
08/11/07 00:31
수정 아이콘
이윤열선수를 2002년부터 쭈욱 응원해오던 저로서는 msl 결승진출과 우승을 간절히 바랍니다.

시안님 좋은글 언제나 잘 읽고있습니다 ^^
ArcanumToss
08/11/07 00:35
수정 아이콘
토스빠로서는 애증의 대상이지만 완소 게이머이기도 한 이윤열 선수 최선을 다 해서 멋진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SKY_LOVE
08/11/07 00:45
수정 아이콘
제 기억이 맞다면, 토욜 이기면 MSL 기준으론 당골왕 이 후 4강인듯하네요.
오랜만에 설레발 칠 때가 다가왔네요~
08/11/07 00:50
수정 아이콘
윤열선수가우승하면좋겠는데
대진이 산넘어산이네요.
이윤열선수도 블리즈컨에서의 포스만 뿜어낸다면
4강은갈듯싶은데..... 윤용태선수가 요즘 장난아니라서..
화이트푸
08/11/07 01:10
수정 아이콘
저는 예전부터 윤빠(파나소닉 시절부터 케이블을 달게 되고...이윤열 열혈팬이 되었음)였고..
선수들을 두루두루 좋아하라 하는 편입니다.. 물론 한 시대를 풍미했던 최연성, 마재윤은 참 싫었죠...
모든 경기를 쉽게 쉽게 이기기도 했으며 이윤열 선수를 준우승으로 만든 장본이기도 하니까요...
아무튼 윤용태 선수도 좋아라 하구요.. 팀도 분위기 좋구요... 그래서 걱정입니다.
누가 올라가도 나쁘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이윤열 선수가 올라가서.. 우승포스를 갖는 Ing형이 되길 바랍니다!!
08/11/07 01:12
수정 아이콘
1년마다 한번씩 심심하면 우승하는 그 포스를 되찾기를..
ICaRuStoTheSkY
08/11/07 01:14
수정 아이콘
어느덧 나다가 8강에...
상대는 최강포스... 고깃국 먹은 윤용태...
나다가...
사신을 잡을때처럼 그 모습 볼수 있기를...
먼산바라기
08/11/07 01:15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 잘좀해요ㅠㅠ
키라야마토
08/11/07 01:19
수정 아이콘
The xian님의 글이 올라올때라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윤열선수 믿습니다...화이팅//
08/11/07 01:24
수정 아이콘
용태선수 기세가 장난아닙니다.
이제동 선수마저 잡아냈는데요.
게다가 그의 드래군은 택껸...
이윤열 선수 죽어라 연습해도 못 이길것 같습니다.
너무 차이가 벌어졌습니다.
METALLICA
08/11/07 01:24
수정 아이콘
각성한 이윤열 크레이지모드 보고 싶네요. 다전제와 상위 라운드에 강한 레드나다이기에 기대해 봅니다.
08/11/07 01:25
수정 아이콘
결승전 무대에 서는 모습을 직접가서 보고 싶을 뿐입니다.
윤열이는요
08/11/07 01:27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 고마워요~항상 그자리에 있어줘서 ^^
엡실론델타
08/11/07 01:40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전 32강 16강에서 보여준 경기만으로도 정말 좋았어요...

허나 여기서 만족할 천재가 아니란걸 그대의 팬이기에 더욱 잘 알고 있습니다..

멋진 경기 보여주세요..
08/11/07 01:43
수정 아이콘
전 의심하지 않습니다. 이윤열의 승리를...
08/11/07 01:56
수정 아이콘
"사실 노부는 소제가 비무대회에 가끔이라도 나오는 것만으로도 족하네. 검은 있으되 검을 잡지 못한 채 저 아래의 주산방(珠算房)에서 시일을 허비하는 무림고수들이 얼마나 많은가? 지든 이기든 소제가 검을 잡는 것만으로도, 나에게는 그것이 사는 낙일세."
"그러나 그렇게 명맥만을 이어가는 것은 제가 바라는 일이 아니지요. 그리고 이건 알고 계신지 모르겠습니다."

캬 멋있네요^^,,,
대진을 보고 이날만을 기다려왔다죠,,,
천재vs뇌제! 뇌제vs천재! 누가 이거던간에 후회없는 명승부 보여주기를!!!^^,,,
아다치 미츠루
08/11/07 02:11
수정 아이콘
딱 세판만 이기자,,,,
The_CyberSrar
08/11/07 02:19
수정 아이콘
이길거라 예감이 드네요..
그럴땐 이겨줬어요
08/11/07 02:41
수정 아이콘
황제의 시대에 폭풍이 있었다.
NaDa의 시대에 폭풍이 있었다.
괴물의 시대에 폭풍이 있었다.
쌍신의 시대에 폭풍이 있었다.

그리고 지금은 Yellow, 폭풍 홍진호는 라이브 홍쇼에 있다...

왕년에 홍선수 광팬이었지만 공군 가서 게임을 계속 하더라도 양대리그 본선 16강 실력을 보여주긴 힘들 것 같네요.
어느새 이제는 더 이상 발전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되지 않는 선수라고 생각하게 되어 아쉽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바람은 이 예상을 비웃듯 부활하는 거지만요.

아!!! OLD 팬으로써 이윤열 선수의 예상을 뒤엎는 멋진 승리도 기원합니다!
08/11/07 03:55
수정 아이콘
윤용태선수를 넘는다고 해도 김택용선수가 기다리고 있고 설사 또 한번 넘는다고 해도 허영무 선수아니면 김구현 선수

쉽지않아보입니다.

신한 2 그때의 토스전 감각으로 돌아와 주세요 나다!!
열혈둥이
08/11/07 04:44
수정 아이콘
전성기가 지난 이윤열이 우승했을때는 그 아무도 이윤열의 우승을 예상하지 않았습니다.

이번에도 은근슬쩍 쉬리릭 다섯번째 배찌를 자랑하게 되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저는 허영무선수 편입니다만.. 하하하=_=;; 두 선수가 결승전에서 멋진 경기를 펼치길 바랍니다.
08/11/07 05:38
수정 아이콘
이윤열선수..

당신은 최고입니다.
멀리서 항상 응원하고 있어요.
Wanderer
08/11/07 06:45
수정 아이콘
이윤열선수도 참 행복한 게이머네요. xian님 같은 팬이 계시다니 말이죠
headstong
08/11/07 08:22
수정 아이콘
시안님 글만 보면
추천을 자연스레 누르게 되는군요.
감사합니다. 좋은 글 읽었습니다.

NaDa이기에.
그 누구도 아닌 이윤열선수이기에.

믿습니다. ^^
08/11/07 08:28
수정 아이콘
역시..xian님 대단하시네요~!! 잘 읽었습니다^^

지금도 계속 진화하고 있기에 '천재'라고 생각합니다.
이윤열의 승리를 기원합니다~!
Dennis Rodman
08/11/07 08:42
수정 아이콘
요즘 플토의 기세를 보면, 이윤열선수가 쉽지 않은 승부가 될거라고 생각듭니다.

하지만, 이윤열선수이기에 기대를 해봅니다.

좋은 경기 기대하겠습니다.
08/11/07 08:45
수정 아이콘
이번에 MSL우승하면 설마 크리스탈 배지?
IntiFadA
08/11/07 09:12
수정 아이콘
황제의 시대에 NaDa가 있었다.
NaDa의 시대에 NaDa가 "당연히" 있었다.
괴물의 시대에 NaDa가 있었다.
쌍신의 시대에 NaDa가 있었다.
마제의 시대에 NaDa가 있었다.

그리고 지금도 NaDa, 천재(天才) 이윤열은 여전히 그 자리에 있다.


이거 멋지네요~ ^^ 이윤열 선수를 가장 잘 보여주는 말인 듯...
이번 MSL, 비수의 우승을 기대하고 있지만 상대가 NaDa라면 응원하는 대상이 달라질지도... ^^
08/11/07 10:06
수정 아이콘
천재에 대한 무한한 애정인 돋보이는 멋진 글이네요. 잘 읽었습니다.
뇌제와 멋진 한 판을 벌였으면 합니다. :)
V2Eagles
08/11/07 11:17
수정 아이콘
현재의 이윤열 선수가 한창 기세가 올라있는, 심지어 우승까지도 생각할 만큼의 윤용태 선수를 이기는 건 기적에 가깝다고 봅니다. 그래도 이윤열 선수이기에 기대를 가지고 응원하게 되네요.
하이메
08/11/07 13:20
수정 아이콘
올타임 넘버1
신우신권
08/11/07 15:51
수정 아이콘
이윤열선수도 좋아하지만 개인적으로 용태선수 광팬이기에~~
윤용태 화이팅!!!
08/11/08 00:14
수정 아이콘
전 기적이라고 까지 생각 안합니다. 단판제에서는 그럴지 몰라도, 이번엔 다전제 이거든요. 토스상대로 5전3선제 에서 단 한번도 진적이 없는.. 천재를 믿습니다.
설탕가루인형
08/11/08 10:26
수정 아이콘
아 깜짝이야. 어디서 많이 보던 단어들이 나와서
제가 어제 술 마시고 쓴 걸 기억 못하는 건줄 알았어요.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D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996 그 때 그 날 - 예고편 [15] 눈시BB7021 11/09/10 7021
995 (09)등급별 종족 벨런스 [19] 김연우9030 09/01/19 9030
994 (09)어제의 MSL의 조지명식이 우리에게 보여주는 메세지... [28] 피터피터10228 09/01/09 10228
993 (09)테저전 메카닉의 트릭... (테란 메카닉의 새로운 패러다임) [7] 피터피터9423 09/01/01 9423
992 (08)제2멀티로 보는 향후 관전 포인트 [22] 김연우9136 08/11/28 9136
991 (08)관대한 세금, 인정넘치던 나라 이야기 [38] happyend9120 08/11/14 9120
990 (08)[서양화 읽기] 우키요에와 서양미술의 만남 1편 [15] 불같은 강속구14915 08/10/20 14915
989 딸아이의 3번째 생일 [20] BULA7808 11/09/08 7808
988 (08)그때는 몰랐던 것들 [7] 탈퇴한 회원7099 08/10/18 7099
987 (08)임진왜란은 화약전쟁 [52] happyend10553 08/09/19 10553
985 [경제이야기?] 복지는 세금으로한다. 그런데 우리는 세금을 낼 준비가 되어 있는가. [19] sungsik7968 11/09/06 7968
984 후배가 결혼하다. [7] 헥스밤10836 11/09/05 10836
983 지하철 그녀 [10] 크로우9982 11/09/05 9982
982 (08)천재(天才)가 서역(西域)으로 떠나기 이틀 전... [42] The xian10697 08/11/07 10697
981 (08)소소한 답사이야기)잊혀진 신화를 찾아 익산으로 [10] happyend6929 08/08/31 6929
980 [잡담] 글쓰기 버튼에 관한 잡설 [2] 28살 2학년5847 11/09/04 5847
979 레바논 전 보고 느낀 점 적어봅니다 [38] 생선가게 고양이9925 11/09/03 9925
978 [연애학개론] 밀당의 기본 [35] youngwon11531 11/09/02 11531
977 단종애사 - 4. 숙부와 고립무원의 조카 [26] 눈시BB7691 11/09/02 7691
976 SKY92님 불판 모음집 [11] OrBef6641 11/09/04 6641
975 lol, 리그 오브 레전드)euphoria의 챔프 가이드 이모저모 #1 Range AD편 (2/2) [18] Euphoria7425 11/08/22 7425
974 [해외축구]아스날, 클럽의 구심점과 치고 나갈 타이밍. [63] 대한민국질럿9506 11/09/02 9506
973 고백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분들을 위한 조언. [15] 凡人8765 11/08/31 876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