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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7/12 21:10
확실히 실력에 비해 저평가 된 선수는 맞고,
조금만 인기가 더 있었더라면 평가도 많이 달라져 있었을 겁니다. 또 저그유저라면 지금 누구나 하는 그 '뮤탈 짤짤이'를 실전에서 첫 선보였고 홍진호 선수 이후 저그유저들에게 많은 영향을 준 선수임은 확실합니다.
08/07/12 21:21
온게임 우승자는 항상 시대의 흐름보다 한발짝 앞서가는 선수가 우승하는 경향을 보였는데.
제가보기에는 이제는 어느정도 짜여진 더블의 홍수속에서 그것을 파훼하는 가지수가 많은 선수가 차기 본좌가 될것같은 느낌.. 더블의 가장 발전된 모습이였던 이영호+도재욱선수가 무너진것은 어느정도 우연이 아닌것만 같아요. 이제 시대의 흐름은 점차적으로 더블후 운영에서의 싸움에서 초반에 더블을 붕괴시켜버리는 능력을 요구하는것 같음.
08/07/12 21:57
그래도 박성준 선수는 저그로써는
시대를 앞서갔던 선수는 맞다고 봅니다. 더그나 저그를 죽이는 맵 홍수덕분에 테란이 플토에 막혀 떨어지고 저그 플토의 대결이 된것이 아슷트랄 하네요
08/07/13 00:00
추게로!!!!!(2)
정말정말. 박성준 선수만의 스타일이 오늘 결승전에서 뿜어져나왔다고 생각합니다. 강렬하면서도 어딘가에 여유마저 느껴지는 플레이. 신인때의 날이 바짝 선 날카로움부터 노장의 빈틈없는 노련함까지. 프로토스 유저로써 좌절했습니다.....
08/07/15 09:52
한시대를 풍미한 플레이어는 많습니다. 언제나 그 포스가 지속될것 처럼 착각하게 만들죠.
말로는 다 설명하기 힘들었던 그 길고 길었던 고난을 뒤로 하고 자기만의 색깔로 보란듯이 돌아온 투신! 본좌논쟁,골든마우스 그 어떤것도 이번에 그가 보여준 투신다운 모습과 드라마를 대신할수 없을것 같습니다. 어쨌든 닥치고 추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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