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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15 13:30
후아.. 글읽으면서 소름이 돋는게.. 제가 느낀 감정이랑 모이리 흡사한건지요..;;
피겨스케이팅.. 어릴때는 저게 무슨 스포츠지.. 하는 마음도 있었죠.. 그만큼 다른 스포츠랑 다르게 직관적으로 이해하기도 힘들었다는 건데요.. 얼마전부터 조금의 관심을 갖게 해준 연아양 덕에.. 정말 오랜만에 스포츠 경기를 보면서 전율이라는걸 느껴보았네요.. 좋은글 잘 봤습니다~
07/04/15 23:44
저는 저번 동계올림픽 금메달 딴 선수 연기보다가 전율이 들어서 그때부터 피겨 좋아하는데요. 그 선수 이름이 누구였죠?
아라카와 시즈카??였던가---
07/04/16 01:31
요새 문근영을 제치고 국민여동생으로 떠오르는 분이죠ㅋ 국민남동생 박태환 군도 그렇고 비인기 종목에서 이런 세계적 스타들이 나오는 게 반갑군요^^;;
07/04/16 03:53
까따리나 비트 아줌마의 빅팬이었습니다....
그녀의 카르멘은 잊을 수 없는 연기였죠. 김연아양의 이번 연기는 저에게 까따리나 아줌마의 그림자를 잊게 해줬습니다. 오래간만에 전율을 느껴서 참 기뻤습니다.
07/04/16 09:51
그런데 김연아선수는 이번에 그렇게 좋은활약을하고 일약대스타가 됐는데도..
여러회사에서 스폰서가 되겠다고하는 박태환선수에비해서.. 김연아선수는 스폰해주겠다는곳이 한군데도 안나타났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CF도 찍고하는 모습이 참 안타까웠습니다. 집도 잡혀서 그돈으로 대회나갔다는얘기가있던데.. 어서 스폰서가 잡히길..
07/04/16 16:09
같은 동작을 해도 왠지 더 우아해 보이죠. 팔다리가 길고 가늘어서 그런 건가.
연아양 덕에 건너고 건너서 요즘 미국 주니어에서 한창인 캐럴라인 쟁(!?) 후덜덜한 연기도 보고, 네로울프님 말씀대로 좋은 곳에 초대를 받은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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