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10/05/07 01:32:57 |
Name |
참글 |
File #1 |
voidray.zip (223.3 KB), Download : 41 |
Subject |
공허포격기에 대한 대처 |
우선 요새 공허포격기가 사기라는 글들이 많이 보여서 글을 씁니다.
확실히 패치9&10이 진행된 이후, 배틀넷의 반응속도가 줄어들었고 그로인해 공허포격기의 타겟바꾸는 딜레이가 줄어들어
결과적으로 충전이 유지되는 시간이 길어졌습니다. 덕분에 공포는 의도치않게 상향된 상태이구요. 그래서 최근 토스 대 테란전에서
토스가 테란에게 다수관문 - 로보틱스 - 우주관문의 3지선다를 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일단 제 의견은, 우주관문이라는 카드가 생김으로서
정찰이 안된 테란의 빌드와 유닛을 강제할 수 있게 되었다고 보는 편입니다. 공허포격기가 약간 오버스펙이라고 생각하긴 하지만
이 부분은 논란이 될테니 넘어가고, 일단 현재 상태에서 공허포격기를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써봅니다.
저 같은 경우는 토스전에서 2병영 1군수공장 이후 약간 늦게 우주공항을 가거나, 흔히 1/1/1 이라고 표현하는 빌드를 이용하는 편입니다.
우선 2/1 빌드를 사용할 경우, 1~2탱크 타이밍에 상대가 다수 관문체제가 아니라면 우주관문이든 로보틱스든 병력싸움에 밀리지 않습니다.
따라서 다수관문인지 아닌지 파악하면서, 우선 한타이밍 찌릅니다.
찌를때 상대가 빠른 공허포격기라면, 테란의 해병-공성전차 진출타이밍에 지상군이 거의 없습니다.
탱크를 앞세우고 전투하시면서 공허포격기가 수비하도록 강제하며 시간끌고, 본진에서는 최대한 빨리 바이킹 생산해주시면 됩니다.
1/1/1 빌드를 쓸 경우에는 요즘엔 정찰이 안되면 그냥 1바이킹 찍고 시작합니다.
정찰도 되고, 상대가 우주관문 체제가 아닌 경우 돌격모드로 바꾸면 어느정도 지상화력도 쓸만하기 때문입니다.
일단 여기까지가 제가 생각하는 공허포격기 대처법인데, 좀 더 상위권으로 가면 달라질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1500점 대 테란입니다.)
최소한 저는 래더하면서 이런 대처법을 정립한 후에는 공포에 의해서 속수무책으로 밀리는 일은 없어졌습니다.
상대방 분의 동의를 구하지 않고 리플레이 올리는 점 미리 사과드립니다.
만약 요청하신다면 삭제해드리겠습니다. 잃어버린 사원에서의 리플레이는 친구랑 한 경우라,,, 채팅은 그냥 넘어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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