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0/04/20 23:44
예.. 토스로 2vs2를 플레이하는 입장에서 사신빌드 정말 많이 보는데, 하다보니 막는 요령이 생기더군요.
일단 파일론은 입구에 짓고, 바로 서치를 갑니다. 만약 내가 서치간 쪽이 7~8배럭을 올리고 있는 걸 보면, 그냥 이겼다! 라고 생각합니다.(그리고 실제로도 이깁니다) 프로브로 애드온 못달게 방해해주면 배럭은 날아다니다가 내리지도 못하고 그냥 게임이 끝나버리거든요. 뒤늦게 scv가 튀어나와서 여차저차 해서 배럭을 내렸다 해도 이미 러쉬타이밍은 물건너가게 되죠. 만약 대각선 방향이 테란이고, 프로브서치를 간 쪽이 저그라면, 애드온 방해는 못 하지만, 사신의 러쉬거리가 멀어져서 막을 만 합니다. (테란이 대각선이더라도 거의 90%이상 토스를 노리고 토스에게 첫 사신이 달리더군요.) 이 경우 코어가면서 16/18에 시간증폭으로 질럿 하나 뽑아주고, 코어 완성되면 시간증폭으로 추적자 하나 또 눌러줍니다. 그리고 게이트-파일론으로 좁혀놓은 입구에 파일론을 하나 더 지어서 아예 입구를 막아버립니다. 1vs1 프저전 하듯이 좁히는 게 아니라 아예 막아버리는 거구요, 질럿은 바깥쪽에 꺼내놓습니다. 테란이 대각선이기 때문에 추적자가 거의 나올 때쯤 되어야 사신이 도착하는데, 사신이 오면 추적자로 쫓아다니다가 입구의 질럿이 죽을 때쯤 입구 파일론이 깨지지 않도록 추적자를 입구로 보냅니다. 그러면 사신은 어떻게 막냐, 하실텐데 일꾼들까지 통째로 다 입구로 보내서 추적자 근처에서 안전하게 놀고 있게 합니다. 시간증폭 덕분에 10~20초정도 후에 두 번째 추적자가 나오고, 그러면 두 번째 추적자는 사신을 막으러 본진으로 돌리고 프로브도 다시 돈캐러 갑니다. 20초쯤 돈 못캐도 테란이 훨씬 더 가난합니다. 한방 모아서 러쉬나갈 때 입구 파일론 하나 부수고 나가면 되구요. 이게 토스로 사신동반 2칼라 막는 시나리오인데, 제 능력으로는 못 막는 경우가 좀 있습니다. 하나가 7드론 저글링+사신인데, 7드론을 막으려면 게이트 완성되자마자 질럿을 꾸준히 시간증폭으로 뽑아줘야 하는데 그러면 코어가 늦어져서 사신을 막을 수가 없습니다.(입구막아서 시간끄는건 의미없습니다. 파일론 체력이 400밖에 안되서 추적자의 엄호 없이는 금방 부서지고, 초반이라 동맹이 돈 보내줄수도 없어서 파일론 다시 지을 돈도 없습니다) 또 하나는 쌩뚱배럭인데, 테란들이 주로 짓는 그 위치(다들 아실겁니다)가 아니라 아예 센터 등에 전진배럭을 지어버리는 경우입니다. 이러면 배럭 애드온 견제를 못 할 뿐더러 대각선의 경우처럼 사신이 러쉬오는데 한세월 걸리지도 않기 떄문에 막기가 매우 버겁습니다.
10/04/21 02:39
예 저도 플래 1700대 인데
저그 토스 조합에서 제가 저그거든요 우리팀 프로토스가 거의 밀린다고 봅니다. 제가 10오버풀해서 도와주거나 견제하는 척하면서 저글링 가는거 좀 막아주고 토스가 추적자 나와서 막는 방법이 제일 가능성이 높은데 문제는 사신계속 찍고 저글링 계속 찍어서 제 기지로 와도 제가 막기 버겁더군요 10오버풀이라 저글링 숫자도 많지않고 한순간 잘못싸우면 오히려 제가 밀려버린적도 꽤 있습니다 그리고 문제는 저걸 어찌 어찌 막아도 막은 편이 확 유리해지지가 않아요. 토스도 프로브 털리고 저도 가난하게 하기 떄문에 중반에 또 위기가 찾아오더군요 중반위기까지 막으면 이기긴 합니다. 근데 좀.. 사신 패치 어떤방식으로든 되야할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