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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3/30 00:16:52
Name kkong
File #1 1234.zip (207.1 KB), Download : 44
Subject 사막 오아시스 저그전 전략
안녕하세요. 사막 오아시스에서 간단한 저그전 전략 하나 소개하겠습니다.
사막 오아시스... 일명 저그 오아시스라 불릴 정도로 저그전이 엄청나게 까다로운 곳입니다. 사실 테란전도 쉽진 않은 맵이긴 한데, 아무튼 이래저래 토스가 운영하기 상당히 까다로운 맵이죠.

상세한 내용은
http://sc2.ygosu.com/community/?bid=star2_st&s_category=0&search=&searcht=&order=r_no&page=1&newwindow=&idx=64&split_idx=0
이 링크를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이 게시물에선 리플레이와 추가적인 몇몇 사항을 설명하기로 하겠습니다.

일단 엘리전을 노리며 완전한 올인 역러쉬를 오는 저그들이 종종 있습니다. 그럴 땐 상대방에게 감사하다고 인사하는 걸 잊지 마시고 가볍게 막아주면 됩니다. 단 한 기의 파수기만으로도 상대 역러쉬는 완벽하게 봉쇄가 가능합니다. 저글링 바퀴가 제 아무리 잘나봤자 역장 치면서 추가 병력을 계속 소환하면 절대 뚫을 수 없기 때문이죠.

두 번째로 상당히 중요한 요소인데, 계속 찔러주는 액션을 취해야 합니다. 그래야 상대 병력이 뒤로 도는 걸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고, 조금이라도 토스 병력을 갉아먹으려고 달려드는 저그의 경우 역장으로 잘라먹는 플레이를 유도할 수 있습니다. 또 상대가 안으로 완전히 들어오길 기다리며 아예 뒤로 쭉 빼서 진형을 갖추고 기다리는 저그들이 제법 있는데요, 이 경우 본진 입구 언덕과 앞마당 해처리 사이에 역장 5~6방을 쳐주면 안전하게 앞마당 해처리만 점사할 수 있는 위치가 나옵니다. 이때 앞마당만 점사해주고 유유히 다시 원래 위치로 빠지면 저그는 할 게 없어집니다.

아무튼 사막 오아시스에서 전진 로보틱스 후 저 위치에서만 전투를 유도하는 플레이를 하면서 사막 오아시스에서 저그가 오히려 반가워지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어차피 4겟1로보가 막히면 끝난다는 생각으로 하는 거의 올인 플레이인 만큼 저런 식의 압박도 상당히 괜찮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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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urespace
10/03/30 00:18
수정 아이콘
저그가 12시쪽을 먼저 가져간다면 어떻게 될까요?
로트리버
10/03/30 00:25
수정 아이콘
역장만 믿고 파수기로만 방어하고 러쉬가다 바퀴 잠복으로 역장뚫고와서 각혈할 뻔 했네요 ..
파일런-게이트 심시티도 '반드시' 해야 할것 같습니다. 흑흑
10/03/30 00:35
수정 아이콘
좋은전략 감사합니다. 초반부터 입구를 막고 시작하는건가요? 전 왠지 초반부터 막아버리면 제가 나갈때 답답해서
질럿 2기정도 들어갈 공간을 일부러 남겨두는편인데.. 뭐 프로토스는 차원관문이 있긴하지만요....
김연우
10/03/30 00:38
수정 아이콘
아, 그러고보니 토스도 입구 완전히 막아버려도 상관 없군요. 차원 관문이 있으니까. 저건 생각 못했네.
10/03/30 01:00
수정 아이콘
이거 말고 사막오아시스에서 오늘 대만분께 당한 전략있는데 그것도 대박이었네요
저번에도 대만분한테 전진게이트에 당해서 오늘은 10드론으로 전진게이트 정찰갔는데 없길래 음...하는 순간
전진 로보틱스 하는위치 언덕밑쪽에 파일런이 보이더군요(전진로보틱스하는 위치에서 3시 감시탑쪽)
알고보니 그 위치에서 파일런을 지으면 저그 본진 5시 구석쪽에 게이트 2개 소환이 되네요...
이따 리플 찾아서 올려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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