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밍 상의 문제입니다.

사신은 바이오닉 유닛중 가장 긴 40의 빌드타임을 가지고 있죠.게다가 기술실을 요구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빨리 기술실을 달고 사신 출발시켜도 프로토스나 저그나 추적자나 바퀴가 안나와있을수가 없습니다.

아니 안나와도 저그는 별로 상관이 없네요.퀀도 있고 저글링도 크립위정도면 사신2마리면 저글링으로 그냥 잡으니까요

그럼 어느정도 소수의 방어병력을 잡을 숫자의 사신을 모아간다면? 이 빌드타임이 역시 발목을 잡습니다.사신으로 먼가 소수의
방어병력에 구애받지않고 게릴라를 할려면 최소 6기가 필요한데 이 동안 테란의 핵심 생산건물인 기술실 배럭에서 아무유닛도
생산할수 없어 상대가 공격오면 그냥 훅 밀려버립니다.최소한의 방어병력이라도 뽑으면 역시 이미 타이밍은 안드로메다고..

사신으로 게릴라를 하기 위한 최적의 타이밍인 상대가 멀티를 뜬 시점은 이미 현재 테란의 추세상 스타포트 의존도가 커
의료선이 나와았기 때문에 그냥 의료선으로 병력 떨구는게 낫다는 점에서 GG 입니다

불곰 마린 스팀팩먹이고 건물치면 사신이 부수는 거랑 사실 별로 차이도 안납니다..

즉 현재의 사신은 타이밍이 안나와서 쓰기 대단히 어렵습니다.일정수 이전의 사신은 아주 소수의 바퀴나 스토커에도 게릴라가 막히며
사신을 대량으로 확보하기에는 빌드타임이 안나오며 확보할 시점은 의료선이 나와 사신으로 게릴라할 이유도 사실
없다는 점이죠.

게다가 사신이 배럭을 다 차지하고 있어 테란의 핵심병력인 불곰을 생산할수 없어 양동작전 펼치기도 어렵고..

적어도 사신이 유용하게 쓰일려면 게릴라에 한정되어 쓰지않도록 좀더 경장갑 유닛킬러의 면모를 부각시켜주던가 아니면
타이밍 맞출수 있도록 빌드타임을 감소하던가 아니면 기술실 제약을 없애 반응로에서 뽑을수 있도록 하던가..

이런 패치가 필요할듯합니다.

뭐 어느쪽이든 확실한건 '의료선 나오기 이전 타이밍에 사신이 게릴라를 할수 있는 환경'이 나오도록 패치가 필요할듯하네요
의료선 나오면 사신으로 게릴라 해야할 이유도 딱히 없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