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15일 자로 디지털 다운로드 결제를 했습니다.
추후 패키지를 무료로 보내주겠다는 말에 그냥 선결제를 해버렸죠.
그런데 배송비를 물으랍니다. 롯데마트에서 72,000에 받는 것과 다르단 것도 잘 알고 손해 보는 거 다 압니다.
네 백배 양보해서 배송비내죠 뭐
근데 그 일로 욕을 좀 먹더니 배송비를 블리자드 코리아에서 부담하겠다고 합니다.
아 역시 블리자드 답다. 피드백도 빠르네 라고 생각한지 하루만에
공지가 떴네요
배송비는 본인부담으로 패키지 신청할 수 있다네요.
거기다 계좌이체나 신용카드로 선결제 해야만 가능하네요.
정말로 화가 납니다.
게임이 오픈 베타일때 첫 날에 결제했던 사람도 있습니다.
추가 비용이 없다고 해서 디지털 구매로 샀던 사람도 있습니다.
디지털 다운로드로 결제 했어도 소비자입니다. 패키지와 같은 가격으로 샀고, 오히려 더 빨리 샀던 사람들입니다.
근데 블리자드 코리아는 하루마다 말 바꾸면서 장난질해도 되는 상대라고 생각 했던 것 같네요.
게임이 재밌어서 스타크래프트2를 붙잡고 있는 것이지 블리자드 코리아에 대한 이미지는 점점 나빠져 가네요.
욕먹을 짓 하셨습니다.
언젠가 블리자드 코리아에서 소비자가 하루마다 말바꿔가면서 장난질할 상대가 아니란 걸 뼈저리게 느낄 시기가 올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