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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05/05 12:16
이번 플옵은 홈 어드밴티지 글렀구나 했는데 한번은 오는군요.
결과와 별개로 내년 휴스턴은 올해보다 더 강한 팀이 되겠다는 확신을 가질만한 경기였습니다. 계산 가능한 득점원만 추가 된다면 저 토 나오는 수비랑 함께 높게 높게 갈 수 있을겁니다.
+ 25/05/05 12:30
힐드가 멱살잡고 끌고 갔고, 노인네들이 상대 02년생 올스타 센터와 03년생 에이스 스토퍼를 탈진하게 해서 승리를 거뒀네요.
골든 스테이트가 무너질 때가 5차전 처럼 젊은 피들이 체력과 에너지로 몰아붙일 때인데, 오늘같이 저득점 진흙탕 공방전이 계속되면 경험이란 것이 굉장히 큰 힘이 되는 것 같습니다. 올 시즌 미네소타도 진흙탕 싸움이면 둘째가 라면 서러운 팀이니 정말 재미있는 게임이 될 것 같습니다. 커리만 해도 전반전에 슛 안 들어 간다고, 슛감 찾아 본인이 캐리 하겠다고 난사하기 보다는, 리드만 안 뺏기는 흐름을 유지하면 4쿼터에 반드시 틈 생긴다...를 마치 알고 있는 듯 경기를 하더군요. 대표적으로 6년 전에 이 도요타 센터에서 전반 0득, 후반 33득 게임 만들어낸 경험이 있다 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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