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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9/14 10:19:02
Name 손금불산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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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스포츠] [해축] 장기계약 기조를 이어가는 첼시 (수정됨)




작년 여름에 콜 파머와 니콜라스 잭슨을 영입하며 7년짜리 계약을 맺었었는데, 이번 여름 1년 만에 다시 재계약을 하면서 2년을 더 붙여줬다는군요. 현재 남아있는 잔여계약이 2033년까지 총 9년입니다.

파머야 저번 시즌 활약이 어마어마했으니 좀 이해해줄 여지가 있는데 니콜라스 잭슨까지 1년 만에 재계약을 할 줄은...

장기 계약으로 묶었으면 비교적 저렴한 주급에 오래 써먹을 수 있는 면이 있다는 의견이 있었는데 이렇게 1년 만에 주급 올려주며 계약 기간까지 늘려주는거면 그런 쪽으로의 의도는 전혀 없었던거 같군요. 잭슨이 그렇게까지 덜컥 재계약을 해줄만큼 활약했냐고 한다면 모두가 갸웃하지 않을지... 물론 내부에서 보는 시선이 다를 수도 있겠지만요.

유럽 축구 클럽에서 2029년 이후로 계약이 남아있는 선수가 가장 많은 클럽이 첼시라고 합니다. 2위인 유벤투스의 2배보다도 많네요.

과연 이건 혜안이 될지 아니면 무모함이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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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지는언덕
24/09/14 10:23
수정 아이콘
저걸 받는 선수들도 이해가 잘 안되기도 합니다
계약기간도 길고 말 들어보면 주급자체도 많은거 같지 않은데 그러면 나중에 이적에 관해서도 구단이 무조건 갑일 거 같은데 거기다 첼시 스쿼드 자체도 비대해서 기회가 안 갈 확률도 꽤 높아보이는데 말이죠.
손금불산입
24/09/14 10:26
수정 아이콘
미국 스포츠 같은 경우에는 계약이 한번 맺어지면 해당하는 기간 연봉은 변하질 않으니까 장기 계약도 선수에게 불리한 여지가 나름 있긴한데, 유럽 축구 같은 경우 저렇게 재계약이 맺어지면 곧바로 주급이 상승해버리니까 장기 계약에 대한 거부감이 덜한 편이죠. 그래도 저건 너무 길지 않나 싶은 의견에 토드 볼리가 미국식 개념을 가지고 있나보다 이런 말들도 많았는데 니콜라스 잭슨이 이제 완벽한 반례가 되어버려서 여러모로 의아해지기는 합니다. 그냥 쿨하다고 받아들여야 하는지...
돔페리뇽
24/09/14 10:36
수정 아이콘
언제 부상이나 기타 이유로 은퇴할지 모르는 입장에서 연봉총액이 주는 심적 안정감도 있지 않을까요?
실력이 더 올라서 몸값이 더 오르면 선수 입장에서 속쓰리겠지만... 반대의 경우도 충분히 있을 수 있으니...
무적LG오지환
24/09/15 01:14
수정 아이콘
축구에서는 흔하지 않아서 낯설지만 북미쪽 스포츠에서는 보장 금액이 주는 안정감을 선택하는 선수가 은근 꽤 있죠.
미하라
24/09/14 10:36
수정 아이콘
기존에 받던 주급이 낮긴 했을겁니다.

골결정력은 신누형이랑 누가 더 빅찬스미스 많이 날려먹나 자웅을 겨루긴 했어도 스탯상으로는 리그 14골이라는 결과를 내긴 해서 거기에 대한 보상차원의 재계약인거 같네요.
배수르망
24/09/14 11:12
수정 아이콘
짹슨은 진짜 폐급처럼 보이는데 뭘 보고 저래 챙겨주는건지..
닉네임을바꾸다
24/09/14 13:04
수정 아이콘
잭슨이 눈에 띄인다 창팝 알고리즘에 걸려서...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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