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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봐도 좋은 양질의 글들을 모아놓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3/05/08 22:12:47
Name 김유라
Subject 버크셔 헤서웨이 주주총회 번역(의역) - 1부 (수정됨)
뉴스를 가만히 보다보니까, 너무 자극적인 내용 위주로 - 압축해서 - 기사가 써지고 있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특히 TSMC 와 최근 일본 투자를 엮어서 양안전쟁을 기정사실화하는 자극적인 뉴스도 너무 많이 봤고요. (워렌 버핏은 바보가 아닙니다. 진짜 지정학적 리스크가 있었다면, 워렌 버핏은 그냥 TSMC 매수를 안했겠죠. 전쟁날 땅덩어리에 1분기 단타 치자고 들어갈 바보는 더더욱 아니고요.) 그래서 전문을 보다보니, 생각 외로 도움되는 내용이 많아서 작성드립니다.

1부는 은행 외, 2부는 은행 관련 이야기이며 2부는 시간 나는대로 작성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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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cnbc.com/2023/05/06/berkshire-hathaway-annual-meeting-live-updates.html

[(1) 최근 늘어난 통화량에 대한 의견 (연준의 대차대조표 크기가 현재 너무 큰 것이 걱정됩니다. 양적완화의 결과로 연준의 대차대조표는 끝도 없이 확장 중입니다. 아무 창출 효과도 없이 통화량만 늘어나는 형태로, 하나의 회계가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상황인데, 이에 대한 의견이 궁금합니다.)]

버핏 : 저는 FED 에 대해 걱정하지 않고 FED 가 fulfilling (만족스러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연준이 단순한 두 가지 목표(아마도 인플레이션 제어(대차대조표 축소)와 경제의 연착륙)만을 바라보고 있었다면, 인플레이션 목표를 연 2%로 바꾸지 않았을 것이라고 봅니다.

연준이 통화 가치를 연 2% (인플레이션 2% 대) 로 평가절하한다는 말은 듣기에는 좋아보이지만, 이를 위해서 경제에 총을 쏘고 있다고 말한다면 상당히 좋지 않게 들릴 것입니다. 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경제적) 죽음을 당했음에도 저는 걱정하지 않습니다. 대차대조표에서 가장 주목해야할 것은 유통 통화량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Cash is trash (현금은 쓰레기)'를 외쳤던, 2007-2008년 당시를 기억해야 합니다. 연준의 대차대조표는 8,000억 달러에서 2조 2,000억 달러로 늘어났으며, 이는 대부분 100달러 지폐로 발행되어 압도적(overwhelming)으로 사라지고 있습니다. 그렇게 발행된 100달러의 통화는 50달러, 20달러... 1달러로 쪼개질 뿐, 그 누구도 유로화를 사재기하거나, 신흥국의 화폐를 사재기하지 않습니다. 저를 믿으세요. 현금은 쓰레기가 아닙니다.

→ 버핏 화법에 은유가 많아서 애를 먹었는데 요약하자면, "결국 달러 찍어봤자 달러로 돌아온다. 걱정하지 마라." 에 가깝습니다. 이는 추후 작성드릴 달러 기축통화 위기론을 일축시켰던 것과 일치합니다.


멍거 : 현재의 통화 정책이 매우 극단적이고 어디로 가야할지 불확실했던 것은 맞습니다. 남미에서 무리한 통화발행이 만들어낸 인플레이션이 만든 결과물을 볼 수 있고요. 만약에 지금처럼 양적 완화가 지속된다면 우리는 언젠가 대가를 치를 것이라 생각합니다. 세계 2차대전 당시 5년동안 우리는 '전쟁 채권, 국방부 채권, 저축 채권' 등 많은 채권을 발행했고 국가 부채는 30-40% 에서 120% 까지 올라갔습니다. 이후 큰 인플레이션을 겪었으며, 이는 누군가의 '구매력'을 빼앗은 것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이 것이 특별히 문제가 있고 나쁘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통화발행으로 인한) 사회의 한계점이 어디인지 파악하기는 굉장히 어렵습니다만, 반대로 통화 발행을 하지 않아 대규모의 공황이 발생하는 것에 대해서도 사람들은 달가워하지 않습니다. 그것이 바로 tension (긴장감) 입니다.

높은 건물에서 뛰어내린 사람은 땅에 부딪치기 전까지는 괜찮습니다. 3층이건, 6층이건 높이는 상관 없고 땅에 부딪치지만 않는다면, 멈출 수만 있따면 괜찮기 때문에 통화 정책은 매우 매혹적입니다. 이 것이 고용과 인플레이션이라는 두 가지 시스템이 가진 구조입니다. 우리는 여지껏 수많은 통화정책을 겪으면서, 이론적으로 많은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우려하였고, 이들은 매우 잘 작동하였습니다.

물론 이 것이 현재의 통화정책이 준비되었고 완벽하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만, 많은 것을 함으로써 많은 결과를 낳을 수 있습니다.

[→] 난해하게 들릴 수 있는데 간단하게 말하면, "그렇다고 긴축 오지게 갈기면 대공황 터지는데 그건 그거대로 싫잖아? 그게 인플레이션과 고용 사이에서의 긴장감이란거다. 우린 여태껏 많은 통화정책을 시도하였고 대부분은 잘 작동했음. 걱정하지 마." 정도로 요약 가능합니다. 지금의 상황은 경기 부양과 인플레이션이라는 두 양 극단에서 줄다리기를 하는 과정일 뿐이라는 것이죠.



[(2)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탄소 배출 제로 장비(전기차) 시장에 뛰어들어 시장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 분야에서 특정 기업/산업이 성공할 것이라고 보나요?]

버핏 : 알다시피, 포드 창업주인 헨리 포드는 자동차를 양산화하여 가격을 대폭 낮추었고, 세계의 자동차 시장을 모두 소유한 것처럼 보였습니다. 하지만 임금이 인상되었죠. 헨리 포드는 미국 대통령이 될 수도 있었고, 포드가 세계를 호령할거라 믿기도 했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20년 후에 돈을 잃고 있었습니다.

저는 얼마 전 1932년 General Motors 의 Annual Report 를 읽었고, 이는 제가 근래 읽은 것 중 가장 좋은 리포트였습니다. 리포트에 따르면, 당시 인구는 1억 2,000만명 이었고 19,000개의 딜러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인구가 3억 3,000만 명이지만 미국의 모든 브랜드가 각자 18,000개의 딜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인구가 3배 늘어날동안 딜러는 몇 십배는 늘어났다는 소리) 자동차 산업은 세계적인 경쟁자들이 많이 있는 사업이고 언제든지 우승자들이 있는 것처럼 보일 것이지만, 5년-10년 뒤에 또 어떤 모습일지는 감히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 페라리는 언제나 특별한 장소에 있는 슈퍼카 같지만, 이 것이 언제나 페라리가 승자가 될 것이라는 것을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전기차 시장은 이미 시작 전부터 큰 규모로 출시되고 있으며, 그 것은 엄청난 자본 비용과 엄청난 Risk 를 부과하고 있으며 매우 흥미롭긴 합니다. 하지만 저는 막대한 자본 비용과 엄청난 Risk 를 즐기지 않습니다. 미국에서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이는 정치적 대상입니다. 저는 미국을 믿고 함께할 것이지만, 자동차 산업이 어디에 있을지는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애플이 5년, 10년뒤에 있을 위치는 감히 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전기차 산업은 경쟁자가 많고 리스크가 많은 정치형 산업이라 확신하기 힘든 산업이라는 뉘앙스였습니다. 실제로 테슬라, 현대/기아, BMW, 벤츠, 폭스바겐그룹, GM, 스텔란티스, 포드, 르노-닛산-미쓰비시, 도요타 등 많은 기업들이 전기차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상황에서 승자를 예측하기란 매우 힘든 상황입니다. 게다가 이러한 승패의 예상에는 많은 리스크가 뒤따르고 있으며, 그 리스크를 정부가 헷징하고 있다는 점을 버핏은 문제 삼았습니다. 차라리 그 돈이면, 애플을 사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5년 뒤에도, 10년 뒤에도 애플이 해먹을거란 확신에 가득차있는 뉘앙스입니다.



[(3) 당신(찰리 멍거)는 "자신의 IQ가 170이라고 생각하는 150의 IQ를 가진 사람보다는, 120이라고 믿는 130의 IQ를 가진 사람을 고용하고 싶다." 라고 말한 적(속담을 인용한 적)이 있습니다. 이 말의 대상이 엘런 머스크에 대한 것임을 저는 이해합니다. 테슬라, 스페이스X, 스타링크와 같은 벤처 기업이 지금 성공했음을 고려했을 때, 당신이 여전히 엘런 머스크에 대한 평가를 동일하게 갖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2019년 당시, 찰리 멍거는 엘런 머스크 같은 사람을 고용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위 속담을 인용한 바 있음)

멍거 : 엘런 머스크가 뛰어난 사람임은 맞습니다. 그는 IQ 170 이상을 받을 수 있다는 것도 알고 있고, 그가 사물에 대해 꿈을 갖고 있든 점도 알고 있습니다. 꿈을 이루기 위해 불합리하고 극단적인 목표를 달성하려고 노력하지 않았다면 그는 목표를 성취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는 불가능한 일을 가능하게 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다릅니다. 우리는 실패를 원하지 않습니다. 저는 틱택토를 하며 성공할 수 있다면, 그 것을 선택할 것입니다. 나와 워렌은 식별할 수 있는 쉬운 직업을 찾고 싶고, 머스크와 경쟁하고 싶지 않습니다. 엘런 머스크가 하는 일들은 중요한 일임을 알고 있지만 그 것은 광신을 필요로 합니다. 불가능을 해체하고 성공하는 작업은 저에게는 고문과도 같을 것입니다. 저는 저대로의 방식이 맘에 들고 그의 방식이 맘에 들지 않으며, 제 곁에서 일하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 "머스크는 대단한 사람 맞긴 한데, 같은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은 내가 추구하는 투자 방향과 맞지 않다" 정도의 한 줄 요약이 가능한 말입니다. 버크셔 헤서웨이가 IT기업을 투자하지 않는 이유와도 일맥 상통합니다. 버크셔 헤서웨이는 '확실한 수익' 을 좋아하지, '리스크 큰 높은 수익'을 즐기지는 않습니다.



[(4) (아이오와 주의 여고생이 한 질문) 당신(워렌 버핏)은 과거에 "일찍이 재생 에너지로 전환하는 것이 충분한 투자로 좋은 성과를 낼 방법"이라고 이야기했고, 현재의 재생 에너지는 인플레이션 감소 법안 자금을 통해서 주정부의 수요와 저장 기술 개발까지 가능할 정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재생 에너지에 투자하지 않는지 궁금합니다.]
(*심플하게 재생에너지 좋다 해놓고 왜 정유주만 사재끼냐고 깐거)

버핏 : 풍력 발전은 실제로 사용량 대비 많은 에너지를 생산하였습니다. 하지만 풍력 발전은 24시간 생산을 할 수 없다는 필연적인 문제점을 안고 있습니다. 우리가 에너지가 필요한 시점에 바람이 불기를 기도하지만 간혹 그렇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풍력 발전은 제 뒤뜰이 아닌, 세금이 지불되는 다른 땅에서 이루어집니다. 아이오와 주는 풍력 발전이 두드러진 주 중 하나이지만, 여기서 흥미로운 점은 작은 협동 조합과 전기를 판매하는 수많은 발전소로 인하여 경쟁자가 많고 그 수익이 적다는 것입니다. 또한, 재생 에너지는 전력 회사가 많은 비용을 지불하는 과정을 겪음으로써 기대한 것 이상의 수익과 배당금을 받지 못하였습니다. 실제로 재생 에너지의 수익은 증가하고 있지만, 우리가 시작했을 당시(버크셔 헤서웨이)보다는 높은 자본 수익률을 내고 있지 못합니다. 버크셔 헤서웨이의 에너지 기업 투자는 늘 시장을 상회하고 있습니다.

저는 지구 온난화가 얼마나 더 나빠질지 확신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재생 에너지 시장은 많은 결함을 안고 있습니다. 와이오밍 주에서는 많은 바람이 불고, 우리는 와이오밍에서의 전송선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전송선을 구축하면서 소모되고, 전송선을 유지하기 위해서 또 수많은 유틸리티 기업들이 자리를 차지하게 됩니다. 그렇게 평가절하된 재생 에너지 시장 속에서 사람들은 자신의 지역에 파이프라인이 지나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재생에너지의 모순적인 구조는 많은 비용적 손해를 발생시키고 있습니다.

[→] "재생 에너지는 그냥 정부 테마주이고, 중간 비용손실이 너무나도 많다." 라는 뉘앙스입니다. 실제로 정부 지원이 없는 한 재생 에너지가 좋은 수익을 낼거란 확신은 굉장히 불투명한 편입니다. 만약에 이런 과정에서 제 2의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해서 "응 지구온난화 그거 다 주작이야, 난 셰일가스 X나 팔거야" 라고 해버린다면, 재생 에너지에 대한 전망이 썩 밝지는 않다는거죠.



멍거 : 저는 지구 온난화에 대해 걱정하지 않더라도, 탄소 감축을 위해 재생 에너지로 전환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는 생각합니다. 하지만 탄화수소가 할 수 있는 일 중 어떤 것은 대체할 수 없는 일이 많습니다. 그리고 그런 일들은 너무나도 많습니다.

[→] 굳이 에너지 발전이 아니더라도, 정유주가 가지고 있는 산업 분야는 너무나도 다양하다는 발언이었습니다. 실제로 석유는 에너지 발전 외에도 다양한 산업(의약, 조선, 화장품, 플라스틱 제조 등)에 사용되고 있으므로 그 사용을 에너지로만 국한하기는 힘듭니다.



[(5) 옥시덴탈 경영권 매수에 대한 의견]

버핏 : 우리가 옥시덴탈 경영권을 매수한다는 추측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경영권을 매수할 생각이 없습니다. 우리는 투자를 할 뿐이지, 그들의 경영권을 컨트롤할 능력이 없습니다. (우리는 그 것으로 무엇을 해야할지 모를 것입니다.)

[→] "경영권 컨트롤할 생각 없다. 그냥 최대 주주로 남아서 돈 뽑아먹을 생각밖에 없다. 어차피 경영 하라고해도 할 줄 알아야 하지." 정도의 발언입니다.




뒤 쪽 은행 부분이 사실 더 중요한데, 제 영어 실력이 미천하여 버핏 할아버지의 은유를 도저히 알아듣기가 힘들다보니.... 시간 날 때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 손금불산입님에 의해서 자유 게시판으로부터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24-10-29 11:57)
* 관리사유 : 추천게시판 게시글로 선정되셨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버크셔 헤서웨이 주주총회 번역(의역) - 2부
https://pgr21.co.kr/freedom/98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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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규열사
23/05/08 22:17
수정 아이콘
사실 기사란 게 자극적인 내용을 압축해서 쓰는 것이다 보니... 다행히도 유튜브 풀영상에 자동 자막이 달려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은 스크립트 켜기 틀어 놓으시고 관심 있는 부분만 다시 들어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고오스
23/05/08 22:21
수정 아이콘
멋진 번역글 감사합니다!
표팔이
23/05/08 22:37
수정 아이콘
개드립넷 동일인이셨군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23/05/08 22:57
수정 아이콘
좋은 번역글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23/05/08 23:42
수정 아이콘
좋은 글 감사합니다 :)
탈리스만
23/05/08 23:43
수정 아이콘
압도적 감사!
No.99 AaronJudge
23/05/09 01:05
수정 아이콘
항상 감사합니다
나쵸치즈
23/05/09 06:47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23/05/09 08:17
수정 아이콘
잘 읽었습니다~
만성두통원딜러
23/05/09 08:56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번역도 좋지만 요약이 너무 좋네요 크크
마스터충달
23/05/09 09:10
수정 아이콘
진짜 요약이 개꿀이에요!
23/05/09 09:24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23/05/09 09:30
수정 아이콘
잘 봤습니다. 조금 돌려서 말하기는 하지만 저 정도의 솔직한 답변을 해주니 좋은 참고가 되는 것 같습니다.
23/05/09 09:57
수정 아이콘
와 감사합니다!
살려야한다
23/05/09 10:03
수정 아이콘
아하 애플 사면 되나요?
23/05/09 10:21
수정 아이콘
확실히 버핏은 일론 머스크의 발끝에도 못미치네요. 버핏 100명이 나와봤자 내 삶은 달라지지 않지만 머스크급 100명이 나오면 세상은 엄청 발전해 있겠죠.
이민들레
23/05/09 10:27
수정 아이콘
머스크 100명이 세상을 발전시킬지 퇴보시킬지는 모르는 일이죠.
제발요
23/05/09 11:05
수정 아이콘
이미 머스크 한 명도 좋은 영향을 끼친 걸로 알고있습니다.
물론, 안티도 양성하긴 했지만...
김유라
23/05/09 10:35
수정 아이콘
본문에도 많이 언급됐듯이, 저들은 경영이 아닌 투자의 관점에서 기업과 사람을 바라볼 뿐이죠.
23/05/09 11:04
수정 아이콘
버핏이나 멍거는 일론 머스크 돌려깔 그릇조차 안되는 사람들이죠.
EurobeatMIX
23/05/09 11:27
수정 아이콘
애당초 돌려까는 뉘앙스도 아니지 않나요 사업가와 투자자의 입장이 다르고 우리는 혁신사업을 하는 집단이 아니라는 이야기를 한 거 아닌가 싶은데 예나 지금이나. 발끝에 미치는지 따져보려면 경쟁적 포지션에 놓여있는지를 봐야하는데 그렇지도 않잖아요.
허락해주세요
24/10/31 10:51
수정 아이콘
저게 돌려까는 얘기로 보이시면 너무 커뮤적 사고 하시는게 아닐까요.
까는 얘기 하려면 투자하지 말라든지 하는 얘기가 있어야 하는데, 우리는 투자하지 않겠다는 얘기가 왜 까는 얘기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23/05/09 11:50
수정 아이콘
버크셔는 지주회사라 하는 일들이 꽤 많습니다.
이미등록된닉네임
23/05/09 12:14
수정 아이콘
버핏 100명이 나오면 금융시장이 효율화되어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좋은 상품을 생산하는 기업들이 세상을 발전시킬 것입니다.
멍멍이개
23/05/09 14:03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메시 발끝에도 못 미치고 마이클조던 발끝에도 못 미치죠. 조던 100명이 나왔으면 nba가 훨씬 발전했을텐데...
느린마을버번
23/05/09 17:32
수정 아이콘
버핏 같은 사람이 머스크와 같은 일을 하지 않지만 버핏 한사람이 머스크 100명을 만들어낼 수 있죠
이민들레
23/05/09 10:26
수정 아이콘
애플 사러 갑니다.
23/05/09 10:27
수정 아이콘
애플과 버크셔 해서웨이 b 사러갑니다 크크
24/11/03 21:28
수정 아이콘
애플은...왜요? 버핏이 팔고 있는데..?
23/05/09 11:54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23/05/09 12:15
수정 아이콘
좋은 글 감사합니다.
이미등록된닉네임
23/05/09 12:18
수정 아이콘
좋은 글 잘 보고 있습니다! 자주 올려주세요!
느린마을버번
23/05/09 17:35
수정 아이콘
좋은 글 감사합니다! 다음글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유라
24/10/29 12:57
수정 아이콘
추게 감사합니다 :)
로드민
24/11/02 14:34
수정 아이콘
지금 시점에 읽고 싶은 글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24/11/03 21:25
수정 아이콘
좋은 번역 감사합니다.
통화 정책에 관해서는 어차피 미국이 제일 쎄니까 미국에 투자하고 있는이상 상관없다 와
이게 최선은 아닌데 그렇다고 공황으로 죽을순 없잖아 라는 케인즈의 '장기적으로 우리는 모두 죽는다' 명제를 떠올리게 하네요.

에너지관련, 옥시덴탈관련해서 명료한 표현도 인상적입니다.
우리는 경영 자체에 손댈 이유가 없으니 안심하고 좋은 기업 매각해 주세요..라는 시그널이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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