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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31 00:58
고한에서 함백산 지나서 태백산쪽 가는길 올해 초에 지나갔던데네요.
함백산-영월 구간 내리막길은 진짜 꼬불꼬불하던데 산에 올라가지 않고도 이게 백두대간이구나 실감나는 곳이였지요. 가까운 시기에 또 가보고 싶네요
21/10/31 22:13
영월 상동읍이 해발고도가 대략 500m니 화방재까지 합치면 거의 고도차가 800m나 나는 셈이죠. 화방재도 커브는 만항재만큼은 아니었지만 경사는 꽤 살벌하더군요.
21/10/31 11:52
만항재 자전거타고 올라가다 죽는줄 알았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내려가는데 다운힐도 참 끝없이 이어지는구나 싶었던...
21/10/31 22:18
기점을 어디로 잡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태백, 고한, 상동 어딜 기점으로 잡아도 최소 해발 6~700m 올라갈 각오는 해야 되니까요. 저같은 사람은 자전거 끌고 올라갈 생각은 꿈도 못꾸겠던...
21/10/31 22:20
산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이 주변이 정말 제격이더군요. 함백산 태백산 모두 섭렵가능하고 주변에 소소한 관광지도 꽤 있고...강원랜...읍읍
21/10/31 13:19
와우 엔진브레이크 오지게 걸고 다녀야 하는 곳이네요. 얼마전 한계령 다녀왔는데 저곳은 또 어떨지.
지도보니 가까운 제천이나 울진 삼척과 연계해서 다녀오면 좋은 코스겠네요. 정보 감사합니다.
21/10/31 22:22
커브나 경사는 한계령과 비슷한데 여긴 지방도/군도라 도로가 좁은 편이라 한계령이 좀더 나은 느낌? 서쪽부터 차례대로 제천-영월-정선-태백-삼척이 38번 국도 축선이라 이 축선따라 동선잡고 쭉 다녀오시면 될듯합니다.
21/10/31 23:50
1. 여긴 눈쌓였을 때 올라가야 진가를 발휘합니다....
2. 같은 이유로 고한-태백구간 철도가 진짜 아름답습니다. 글에쓰신 울나라 젤 높은 추전역을 지나거든요. 3. 만항재에서 자전거 다운힐하면 경북 영주나 봉화로 갈수가있죠. 4. 운탄고도를 mtb 로 다니면 재밌습니다. 도롱이연못이 어디 뮤직비디오에 나오더군요. 5. 여담인데 이동네 어르신들은 6.25 난리를 모르고있다가 몇년 후에 장터에서 우연히 알게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집니다...
21/11/01 00:06
1. 겨울풍경이 제맛이긴 하죠. 눈길운전 겁나는것만 뺀다면...ㅠㅠ
2. 예전에 O-train 있었을때가 태백선-영동선 산악철도를 모두 섭렵할수 있어서 진짜 좋았는데요. 지금은 폐지되어버려서... 3. 어라...? 만항재에서 영주 봉화로 바로 갈 수 있는 길도 있었나요? 지도 찾아봐도 없는듯해서...
21/11/01 19:41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만항재 한번씩 지나가는 곳인데 이런 이력을 가진 곳인지는 잘 몰랐네요. 다음에 가보게 되면 좀 더 뜻깊게 지날 수 있을 거 같아요.
21/11/03 04:40
눈을 정말 좋아하는데, 지도 양 옆에 스키장이 하나씩 있는 것을 보고 괜히 흐뭇해지네요. 겨울철에는 눈을 원없이 볼 수 있어서 좋을 것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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