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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봐도 좋은 양질의 글들을 모아놓는 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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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4 23:18
세상에서 제일 귀여운 것 맞나요;; 사진으로 보니 약간 키메라 느낌이 나네요. (쥐+ 토끼;;)
15년이나 산다니 생각보다 장수하는 동물이네요. 동물들을 사랑하시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20/07/14 23:20
크크 제가 사진을 세상에서 제일 못찍어서 그래요. 인터넷에서 친칠라의 다른 사진 검색해보시면 정말 귀여운 모습들 많이 볼 수 있습니다.
20/07/14 23:22
귀엽네요 ㅠㅠ 펫테일 저빌 두 마리 키우다가 보낸 이후로 마음붙인 생명체가 떠난다는게 얼마나 마음아픈지를 알게되어서 더는 못 키우지만
상황 여의치 않다면 좋은 주인에게 분양하실수 있기를, 그렇지 않더라도 좋은 추억 많이 남기시기를 바랍니다.
20/07/14 23:24
저는 많이 키우다보니 많이 보내서요... 그래도 익숙해지지 않지요, 그 슬픔은. 저의 첫 멍멍이가 얼마 전에 세상을 떴는데... 아직도 꿈에 나와요, 계속... 지금도 가끔 눈물짓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20/07/14 23:23
사진, 영상으로는 자주 봤어도 실제로 본 적이 한 번도 없는 생물이였는데 털이 부드럽다고 하시니 핸들링 정말 해보고싶네요 ㅠㅠ 모쪼록 좋은 곳에 입양 무사히 보내시길 기원하고 개미제국 소식들도 오래 보고싶습니다.
20/07/14 23:46
말씀 감사합니다. 허나 이미 의학 과학적으로 결정난 일이라... 회복보다는 적응이 더 중요할 것 같아요.
모든 동물이 그렇지만, 친칠라도 청소도 해주고 먹을 것도 챙겨주고 해야 건강히 잘 지내거든요. 특히 청소는 2~3주씩 미루고 그러다보면 냄새며 먼지며 점점 큰 일이 됩니다; 주 1회 칼같이 청소와 목욕을 시켜주다가 그렇게 못하게 되니 왠지 미안해요...
20/07/14 23:49
두둥, 페르시안 고양이의 모프명인 친칠라나 토끼 품종명 친칠라도 유래가 된 오리지널이 얘들입니다. 얘들의 친칠라라는 이름은 얘들을 처음으로 잡아서 털가죽을 사용했던(...) '친차족'(Chinchas)에서 따왔다고 하네요.
20/07/14 23:56
어릴적에 친구가 키웠었는데...모래목욕 시켜준다고 깝치다 방바닥에 사막을 만들었더랬죠. 크크크크
공허한 빈말로 느껴지시겠지만, 쾌차하셨으면 좋겠습니다.
20/07/15 00:12
아 저런.. 굉장히 큰 일이었나본데 쾌유를 빕니다. 재미있게 잘 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새로운 아이들이라 또 재미있게 봤습니다.
20/07/15 06:11
잘 모르는 사람이지만, 좋은 사람일 것 같네요! +_+ 친칠라는 오씨 뿐 아니라 많은 이들을 끌어들일 매력이 있지요 흐흐
20/07/15 05:25
친칠라 저도 키우고 있는데 이 동물은 진짜 쉽게 키우기는 어려운것 같아요. 특히 우리나라처럼 여름이 더운나라에서는... 오래키우신분들 여름에 온도조절 어떻게 하시나요? 24도만 넘어가도 상태안좋아지는게 보이는데 24시간 에어컨 켜놓는것도 이제 한계가 ㅜㅜ
20/07/15 06:14
뻔하다면 뻔한데 몇 가지 생각할 게 있지요.
1. 되도록 집안에서 가장 서늘한 곳에 키운다. 2. 통풍이 잘 되는 케이지에 키운다. - 아크릴 케이지가 밖으로 튀는 것이 없어 깔끔합니다만, 여기에서 조금... 3. 세라믹, 금속 등의 시원한 은신처를 만들어준다. - 심지어 친칠라 전용 에어컨 은신처도 있어요. 4. 기온이 높을 때는 아이스팩 등을 이용해서 케이지를 식힌다. 등등입니다. 저희 애들은 27도쯤은 잘 버티는지라 '_';;;
20/07/15 11:31
제가 본 분은 친칠라를 20도~22도에 항상 맞추셔서 여름엔 냉방비가 많이 나온다고 합니다. 24도인가 25도인가 넘어가면 안 된다고 24시간 돌리시더군요.
20/07/15 10:33
짧은대본이라고, 즐겨보는 유튜브 영상에 나오는 인물이 친칠라를 닮았다고해서 궁금했는데,
영상에서의 이야기와는 다르게 꽤나 귀여운데요?
20/07/15 16:16
귀엽지만 밥줄때말고는 여전히 저와 와이프를 무서워하는 다람쥐 친구 둘을 키우는 입장에서 반가운 글이네요.
친칠라 라는 명칭마저 처음들었지만 다람쥐와 같은 설치목과라 반가움이 앞서네요. 너무 귀여워요!! 키우시는 친구들은 곧잘 손에 올라오나요? 크크 저희는 키우다보니 다람쥐가 손타기는 정말 어렵다고 듣기는했지만 경계심이 너무 심해서 안타까운 마음은 여전히 한가득있네요. 혹시 괜찮다면 사진에 보이는 케이지는 어디서 어떻게 구매하셨는지 여쭤볼 수 있을까요? 아니면 품명이라도ㅠㅠ (저희 다람쥐 두 친구들도 번식이 너무 왕성할까 걱정되어 각각 케이지 하나씩이 있는데 이번에 교체를 해줄까 고민하고 있어서요.)
20/07/15 21:58
아, 다람쥐 키우시는군요. 다람쥐는 확실히 핸들링이 제일 힘든 축이지요;; 친칠라는 자본주의 설치류라서 뭐 먹을때는 만지도록 허락해 줍니다. 개체별로 성격차가 있어서 핸들링에 거부감 없는 애가 있기도 하고요. 먹을 게 있으면 손에는 그냥 올라오죠 ^^ 문제는 뚱띵해서 무겁다는거 '_';
사육장은 저희도 임신크리 맞으시고 사육장 산 지 이틀만에 파시는 분에게 신품같은 중고로 가져온 거라 자세한 구매처는 몰라요... ㅠ_ㅠ 언젠가 오다가다 보았는데 기억이 안나네요;;; 그런데 이 사육장에 다람쥐 키우시려면 내부 인테리어를 싹 떼어내고 다시 세팅하셔야 할 거라 그닥 추천할만하진 않은 듯 해요. 각 층이 친칠라에 맞춰서 큰 사이즈로 되어 있어요. 다람쥐는 자잘한 발판이 여러개인 다층구조가 좋다고 알고 있어요.
20/07/15 21:29
너무 귀엽네요. 특히 첫번째 사진이 너무 귀여운데요. 뭔가 달라고 애교부리는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잘 봤습니다.(아...심장이..아..ㅠㅠ)
20/07/15 21:58
어릴 때는 그랬죠. 지금은 이름 부르면 뭘 내놓을 테냐 인간... 이러고 말똥말똥 쳐다봐요. 물론 그것도 귀엽습니다만 ^^
20/07/16 09:45
저..저게 어딜봐서 "뭘 내놓을테냐?? 인간??"인겁니까??크크
제가 보기엔 "오늘은 뭐 주실거에요??"라고 말하는거 같습니다.(아...오늘도 제 심장이..아...) 저 그리고 모건님 궁금한게 있는데 혹시 예전에 식물갤하셨어요?? 왠지 사람을 정화시키는 능력이 있으신거 같은데요??
20/07/16 12:44
저 예전 모습 말고 지금의 모습 말이죠 흐흐... 눈초리가 불량해졌어요.
...식물갤이라니... PGR하는 제 친구가 이걸 보면 3년 반은 놀리겠군요; 저는 막 아주 성질 더럽고 사악한 쪽에 가까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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