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5/09/16 07:57
사람 사는 것 중 1/3은 수면이고, 굉장히 삶의 질에 영향이 크죠. 저도 이거 관심 있었는데.. 일단 개인이 할 수 있는거 해보시는게 좋을 거 같습니다. https://www.sleepmed.or.kr/content/info/hygiene.html
25/09/16 08:48
1. 커피 오후에 안 마시기
2. 자기 전 1~2시간 정도 휴대폰 안하기 (자려고 누우면 '잔상'이 많이 남습니다) 3. 운동 : 효과가 탁월합니다. 단 너무 늦은 시간에 운동하시면 각성이 되니, 그 전에 운동을 하시면 좋습니다.
25/09/16 10:50
저도 밤에 늘 말똥말똥하게 깨있다가 두시 세시까지 못자곤 했는데, 저 위의 세가지 방법으로 개선했습니다.
커피는 오전에만 원샷정도로 마시고, 매일 꾸준히 운동하니 지금은 머리만 닿으면 잡니다. 크크. 운동하면 당연히 핸드폰도 안보게 되구요.
25/09/16 08:53
커피가 생각보다 매우 큰 역할을 합니다. 커피 혹은 카페인 드신다면 꼭 끊어보시구요.
일단 피곤해야합니다. 운동을 하던 활동을 하던 몸을 좀 많이 움직이세요.
25/09/16 09:01
커피요. 주중에 커피 안마신지 한달정도 됐는데 잠이 쉽게 듭니다. 2주전 금요일 아침에 찐한 커피 한잔 마셨다가 그날 밤 잠을 못 잤습니다. 일단 커피를 좀 줄여보세요.
25/09/16 09:50
저도 커피 오래 먹다가 끊은 사람인데 (아침or점심에만 한잔, 이후 디카페인) 처음에는 "아무 효과 없는데?" 싶었다가 두 달 정도 지나니까 좀 달라지더라고요. 비슷한 시기에 하루 20분 땀나게 걷기도 해서 둘다 도움 된 거 같습니다.
멜라토닌이나 핸드폰 수면 모드 (갤럭시의 경우)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근데 자다가 소변마려워 깨는건 전립선 약을 먹으니까 나았는데 비뇨기과도 가보심이?
25/09/16 10:39
여러 기본 정보들이 빠져있어서 전 전문가들을 만나보라고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업무/생활 스트레스가 높은가? -> 정신건강의학과 업무/생활 스트레스가 낮은가? -> 수면클리닉
25/09/16 10:47
제가 밤에 잘 깨는데, 좋다는 건 다 효과가 좋더라고요.
카페인을 줄여도 잠이 잘 오고, 관련 영양제를 먹어도 잠이 잘 오고, 혈압에 좋다는 영양제를 먹어도 잠이 잘 오고 등등.
25/09/16 11:01
수면제 등의 약 여러개 먹고, 하루에 아메리카노 3잔 먹었을 때도 잠 못잤는데
커피 끊기(회사에 있을 때 너무 졸립다 싶으면 녹차 또는 홍차 한잔만 마시기), 저녁식사 후 1시간 운동, 밤 10-11시에 잠자기로 하니 푹자고 있습니다.
25/09/16 11:03
저는 잠 자체는 잘 오고 중간에 깨지도 않는데, 문제는 너무 늦게 잡니다.
3~4시 쯤 자서 아침 8시에 일어나니까 하루가 아주 죽겠더라구요. 최근에 며칠 모닝 아메리카노를 끊고 1시 전에 자려고 일부러 먼저 누웠더니 훨씬 나아졌어요.
25/09/16 11:04
저도 새벽에 1번은 꼭 깨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받아들이기로 하고, 화장실 갈 때 일부러 눈을 감고 있습니다 그렇게 하면 스스로가 자고 있다는 암시(?)를 주기 때문에 다시 잠자리 갔을 때 입면하는 게 빠르더라고요 (당연히 스마트폰은 건드려서도 안 됩니다) 개인적인 체험이니 참고만 해주세요
25/09/16 11:19
(수정됨) 문제 있어 보이니 진료한번 받아보시는게 좋겠겠네요
잘자고 잘먹고 잘싸는거 3가지 중 하나라도 안되면 큰일이니까요. 아시겠지만 12시전 취침 7시간이상 취침 취침/기상시간은 일정하게 유지하는게 중요합니다.
25/09/16 12:40
수면클리닉 가서 양압기 처방받고 인생이 달라졌습니다
글한번 팔까하다가 게을러서 못하긴 했는데 잃어버린 제 10년의 인생을 보상받고 싶어집니다. 수면무호흡으로 인해 기면증, 고혈압, 비만, 야뇨증 요실금 정력감퇴 등등등등 하루에 7시간을 잤다면 실제로 수면시간은 1시간이더군요... 숨을 안쉬어서... 제가 15년전 정도 전에 살이 오르고 코골이가 좀 심해질 무렵 진작 수면클리닉 검사를 받았더라면...... 몸이 이렇게까지 망가지진 않았을텐데... 하는 요즘은 10년만에 자고 일어나면 얼굴에 개기름이 낍니다... 맨날 푸석푸석만 하던 피부가 수면중에 신체가 제대로 정상작동 한다는 거지요... 교감신경 부교감신경 등등 모든게 수면동안 아무것도 기능을 안합니다~~ 하던 의사쌤 말이 아직도 왜 빨리 검사를 안받았을가 개 빡치네요...
25/09/16 12:55
저는 재작년 7월부터 갑자기 잠에 드는 것 자체는 잘 되는데 새벽에 꼭 깨서 다시 잠드는 게 힘든 증상이 있었어요. 가정의학과 방문해서 상담받아보고 나서 커피를 한동안 끊어봤는데(6개월 이상), 많이 나아지지는 않더라고요. 지금도 커피를 자주 마시지는 않습니다. 한 달에 서너번?
몸이 안 좋아서 운동(이래봐야 걷기, 조깅)을 시작했고, 그래서 조금 나아진 것 같습니다. 더해서 다이소에서 파는 5천원짜리 건기식(칼슘+마그네슘+비타민D, 60알, 30일치)을 먹기 시작했는데, 기분탓인지 정말 그런건지는 몰라도 중간에 깨더라도 다시 잠드는 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이전에는 스마트폰 안 만지고 그냥 누워만 있다가도 잠이 안 오고 뭔가 불안해서 그냥 일어나서 컴퓨터를 하거나, 안 되겠다. 꼭 자야겠다 싶으면 의자를 최대한 뒤로 젖혀놓고 의자에 앉아서 잤습니다. 이거 허리에 안 좋은 거 같아요. 비상수단이었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이었고, 참고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상담했던 가정의학과에서는(수면제 달라고 갔었죠) 수면제는 안 줬고, 정 잠이 안 오면 정신건강의학과 가서 상담받아보라고 하더군요.
+ 25/09/16 15:18
잠들때 오래 걸리고, 중간에 세네번씩 깨는 수면 장애가 있어서 이번에 멜라토닌 먹어봤는데 효과는 좋더라고요.
수면 한시간 전에 먹으면 누울 때쯤에 하품나오며 나른해진 느낌이 들어서 잠자기도 수월하고 중간에 깨는게 줄어들더군요. 전 스륵앤이란 제품으로 먹었는데 첫 주문에 한해 9900원이라 멜라토닌이 나한테 잘 맞는지 처음 시도해보기 편했어요. 딴건 2,3개 한번에 사야 싼데 잘 안맞으면 남는약 처리하기도 힘들고.. 뭐 그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