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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25 20:03
어 긁혔나봐 <- 이거 굉장히 안좋은 표현 저는 실생활에서는 한번도 써본적도 없고 들어본적도 없는 표현인데 이거에 대한 자각이 없나 봐요
25/05/25 20:09
평소의 대화에서 표현 정도를 알수 없지만 긁혔나봐나 즈 같다는 표현도 그렇게 사용하는데 블박 가져와 잘잘못을 따져야 하는거면. 이런 곳에 글 올려 외부판단을 바라는 것보다 부부간의 대화를 쫌 더 진지하게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아무리 타인이 객관적으로 보려고 해도 공개된 일부만 보는거라 잘잘못을 판단해줄 수가 없어요.
25/05/25 21:03
저도 두분 다 이해가 안 갑니다. 부부 간에 평소 어떤 대화를 하고 지내시는 건지.. 대화 내용도 이상하지만 이걸 블박까지 들어가며 써올리셔야 하는 건지도 모르겠고요
25/05/25 20:26
위 상황에 대한 판단은 아니지만 가까운 사이일수록 언어 예절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말도 부드럽고 예쁘게 표현하면 내편하나 더 만들 수 있고 아무리 좋은 내용도 말투에 따라선 적을 만들수 있다고 생각해요.
25/05/25 21:02
부부사이에 X같다는 표현이 스스럼없이 나온다는 것 부터가 충격이네요; 긁혔냐고 시비거는 것도 좀??? 아내분이 선빵친 건 맞고 굳이 따지면 더 잘못했다고 생각하지만 두 분 다 도긴개긴이라고 생각됩니다.
25/05/25 21:05
'긁혔나봐' 이걸 현실에서도 쓰는 게 충격이네요..
저런 말은 온라인에서도 대놓고 시비걸려고 할때만 쓰는 말인데, 그걸 현실에서, 그것도 부부사이에...
25/05/25 21:38
저로써는 그냥 중립기어 박는 것 빼고는 할게 없는데요.
두 분의 감정선이 모두 난해해서 감정이입 안 되구요. 그렇다고 누군가 엄청난 큰 잘못을 저질렀느냐 그것도 없는 것 같구요. 사소한 것 가지고 싸우지 마십시오.
25/05/25 22:01
여러분들이 말씀하셨다시피 상황 자체에 대한 이해에 앞서, 부부 간 사용하는 언어에 대해 공감이 잘 가지 않는 것 같습니다. '긁히다', 'x 같다', '피똥싸서' 라는 말은 아무리 가까운 부부 사이라 하더라고 지양해야 하는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자극적으고 공격적인 표현들이라 상대방 감정을 쉽게 상하게 하고, 본연의 의미 전달 보다는 부정적인 감정에 치우쳐 대화가 산으로 갈 수 있을 것 같거든요...
25/05/25 22:14
대화가 이해가 안가는데 지바겐이 앞에 끼어들었는데 빵 하니안하니부터 비엠더블유가 J같다고 사람들이 생각하는건 왜나오는거죠?
본인들 차가 비엠더블유인데 끼어들가다 빵소리 들었는데 지바겐은 끼어들어도 사람들이 빵 안한다라고 말하는건가요? 그럼 운전을 그냥 J같이 한다는 말인데
25/05/25 22:35
배우자분이 벤츠 사자고 주장했는데
글쓰신분이 무시하고 BMW 산 상황인건가요? 그런 상황에서 앙금이 남아있었다고밖에는 해석이 안되는데요
25/05/25 22:58
흠... 저런 표현을 쓰는 사람과 연애나 결혼하는 상상조차 안해봤네요.
저는 전반적으로 여성분의 태도, 말하는 방식이 비겁하다고 생각합니다.
25/05/25 23:35
지바겐이라고 빵을 안할거라고 생각하는 부분, BMW 는 왜 갑자기 J 같아진건지 알고 싶긴한데, 여기까지는 남성적 해석이라서
여자들은 다르게 생각할 스도 있을것 같긴 합니다.
25/05/25 23:51
개인적으로 차는 그냥 교통수단일 뿐이라 그러려니 하는 입장이긴 합니다만
자동차 운전하는 거 보면 BMW건 지바겐이건 제네시스건 빵하지는 않습니다. 대체로 SUV정도면 빵을 잘 안하는 데요.. 모닝이나 스파크 정도면 조금만 신호등에 서 있어도 빵하고 그렇습니다. 그 이전에 저는 잘 모르겠지만 BMW면 보험료나 유류비 그리고 할부비용 (60개월이라고 치면) 연간 대충 1600만원 정도 나갈것 같긴 헌데 자동차로 한달에 유지비가 130만원 정도 나오는게 만만하다고 생각하면 참 그렇긴 하네요.
25/05/26 00:23
1. 대화 당시 지바겐이 끼어드는 상황이 얼마나 위험과 짜증을 유발하는 상황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이 길에 익숙치 않아서 미리 못 들어와 있었구나 나도 그런 적 있지' 하고 넘기면 되는 것을, 남녀둘다 굳이 빵해 라고 말하고 생각 하는 거 부터가 별로인 거 같습니다. 운전 하다보면 내가 양보 하는 경우도 있고 상대가 양보 하는 경우도 있는거지 사사건건 화내고 스트레스 받을 필요 있나요
2. 끼어드는 상황에 대한 태도 외에, 끼어 드는 상황이 발생하고 난 후의 대화는 본문에 적힌 것만 봐서는 여자 분이 더 별로네요.
25/05/26 01:26
(수정됨) 둘의 평소 대화 패턴이나 관계, 이런저런 것들이 껴있으니 자세히 논하긴 어렵죠.
근데 뭐 그냥 "그럴려나 흐흐 그래도 내가 피땀흘려 산 찬데 그렇게 심한말은 노노해~" 정도로 받으면 되긴합니다만 커뮤니티 반응에선 내말이 맞다는데? 하실게 아니라면 이런 가벼운 대화 속에서 부부간에 굳이 잘잘못을 따져서 좋을건 없긴하죠.
25/05/26 08:46
부부끼리 저런 욕설을 한다구요? 저런 욕설을 부부관계에 사용한다는 것에 굉장히 충격을 느끼네요.
저 대화를 여기 올려서는 좋은말 들을수는 없을것 같고 저 대화 전후로 관계적인 문제가 터진것 같은데 부부상담을 한번 받아보는것을 추천합니다. 누가 잘했냐 잘못했냐는 아무 의미가 없어보이네요
25/05/26 09:20
글쓴분 깊은 내면속에 안그래도 BMW 양카라는 인식 때문에 스트레스가 있었는데 그걸 세상에서 제일 친한 와이프가 놀리시니 긁히신것 같고
와이프분은 평소에 운전 미숙으로 인해 클락션 세례를 많이 받으셨는데 그걸 차 핑계를 대는것 같습니다 근데 BMW 차종이 뭔지요.. 지바겐에 대항할 XM같은거면 똑같이 빵안할텐데 ;; 반대로 벤츠도 E클같은 엔트리 차량이었다면 조금만 답답하거나 무리하게 끼어들 경우 사정없이 클락션 사례 당합니다
25/05/26 09:23
시작점이 저 부분이 아닌 듯 하네요.
와이프분이 차에 처음부터 불만이 있었거나, 저 이야기 전에 이미 부부 모두 기분이 좀 상한 상태가나 부부 모두 기분 좋은 상황에서 갑자기 저런 대화가 나온 거면 양쪽 다 대화에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25/05/26 09:25
누가 이상하다보다는 사이좋은 부부가 아닌거 같은 느낌이예요.
저것만 보고는 물론 알 수 없는 일이고요. 굳이 이 대화를 올리신게 의아하네요.
25/05/26 10:10
허허 질문의 취지와는 별개로 본인 혹은 와이프 또는 둘다 별로 좋은 시선으로 보이지는 않네요;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지바겐이건 지바겐 할아버지건 롤스로이스건 무리한 끼어들기나 교통법규, 흐름에 방해되는 행동을 하는 차량에 대해서는 편견 없이 빵을 잘 날립니다 흐흐
25/05/26 10:53
(수정됨) 대화 내용도 내용이고
이걸 블박까지 따서 대화내용을 쓰셔서 커뮤니티에 전시하는것도 그렇고 글쓴분도 좋은 성격은 아니십니다... 그리고 아내면 본인이 선택한 사랑하는 사람인데 아내는 그냥 생각나는대로 떠드는걸 좋아하는것같은데 남편은 매사 따져대니 서로 정말 안맞네요 여튼간에 따져보면 본인이 선택한 사람입니다
25/05/26 11:29
이건 차와 관련된 인식에 대한 문제도 있지만 조금 더 딥하게 들어가면 부부간의 대화 방식이 문제같네요.
J같다 라는 표현을 서슴없이 한다는게 놀랍네요.
25/05/26 12:06
저는 왜 대화 자체가 이해가 잘 안되네요.
무슨 내용인건지를 잘 모르겠어요. 다만, 본인이 사지는 않았으나, 본인 차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다는것만 알겠네요.
25/05/26 12:17
(수정됨) 여자분이 남편이 번 돈으로 BMW타면서 차가 J같다고 하시는 분인 건 알겠네요. 처음에 살 때 아내분께서 BMW를 반대하셨을 수 있지만 그럼 본인 돈으로 사든지 했어야지. 어케든 합의가 끝난 일을 가지고 저렇게 이야기하는 건 예의가 부족한거죠.
25/05/26 13:13
엥 저는 친구들끼리도 J 같단 표현을 안하는데 부부사이에 말을 너무 편하게 하나봐요....긁혔냔 표현부터 시작해서....전 좀 여자분이 이해가 안가요..
25/05/26 13:35
남편분이 차를 사준 거면 뭐 같다고 표현하는 게 참 무례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건에 한해서는 아내분이 조금 더 배려해서 이야기를 했으면 어땠을까 싶은 생각이 들긴 합니다. 전혀 기분 나쁘게 하려고(속칭 긁으려고) 한게 아니라고 아내분은 이야기하지만, 제 3자가 보기에도 기분 나쁘게 시작한 건 아내분 같아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차라리, 차에 대해서 있었던 불만을 좀 더 정제하여 잘 표현했으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물론 이 대화에 실리지 않은 맥락도 있을 수 있으니, 전체적으로 두 분이 서로를 배려하며 대화로 잘 풀어나가셨으면 좋겠습니다.
25/05/27 16:19
대화하시는 패턴이나 사용하는 말들을 들어볼때 여기서 잘잘못을 가려봤자 큰 의미가 없는거 같습니다.
여기서 누가 승패를 가져간다 한들, 하루이틀뒤, 아니 몇시간, 몇분 뒤에 또 비슷한 일이 벌어질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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