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전세로 살고 있는 집을 집주인이 매매할 생각있냐고 물어봐서 현재 좀 고민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일단은 매매쪽으로 생각은 하고있는데, 잘 모르는게 많아서 몇가지 여기서 여쭤보고 싶습니다.

1. 2005년 입주 시작한 구축아파트입니다. 현재 계산하면 대충 17년 되었네요.
현재 집주인이 입주때부터 살기 시작해서 15년을 살다가 저희한테 전세를 주었고, 2년정도 산 이후에 매매의사를 물어봤습니다.
보일러나 조명같은건 살면서 교체를 한것같은데, 붙박이장같은건 많이 낡아서 사실 리모델링의 필요성이 좀 있긴 합니다.

그래서 질문인데, 15년정도 된 구축아파트는 리모델링 한 집에 비해서 시세차이를 어느정도로 잡는 편일까요?
39평짜리라서, 집 전체를 리모델링한다면 비용이 아무리 싸게쳐도 5천 이상은 나올텐데, 어차피 사는 중이기도 해서 그정도 리모델링은 무리고..
또 리모델링 하는 비용만큼 그대로 주변 시세보다 깍아주고 이러지는 않을테니까요.

아직 집주인이 매매가를 정확하게 얘기한건 아니고, 주변 시세에 따라서 어느정도 협상이 가능할것 같아서..
구축아파트 15년정도 지난 집이, 리모델링 했을때 안했을때 시세차이가 어느정도나 나는지 대략적으로라도 알고 싶습니다..


2. 전세 -> 매매로 바로 전환한다고 하면.. 부동산 안끼고 직접거래 해도 되는건가요?
어차피 현재 집주인이라는걸 감안하면, 굳이 부동산 복비까지 줄 필요는 없을것같은데..
부동산 안끼고 매매거래 진행해도 크게 문제는 없을까요? 부동산 안끼고 매매할때 주의하거나 해야할 점이 있을까요?

3.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아직 확실하게 발표나거나 이런건 없는거죠?
뉴스에 이렇다 저렇다 나오는 소스들은 아직까지는 소문인거고, 공식적으로 적용된건 현재 하나도 없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