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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15 16:57
원칙적으로는 당연히 따라야 할 필요가 없죠.
연차는 개인이 시기지정해서 자유롭게 사용할 권한을 가지고 있고, 회사에 특별한 사정이 있지 않는 한에야 시기 조정 요청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회사 분위기가 어떠신지 모르지만, 그냥 나중에 내가 쓰고싶은 날들이 있어서 지금은 사용하지 않고 다른 프로젝트 들어가기전까지 비는 기간에는 그냥 사무실로 출근하겠다고 하시는게 어떨까싶네요.
22/06/15 17:01
회사가 직원이 요청하는 연차의 사용에 대해 부득이한 사정이 없는 한 거부를 할 수는 없습니다.
반대로 회사가 다음 프로젝트까지의 공백기간을 개인의 연차를 사용하여 휴무하도록 강제한다고 하여도 쉴 이유는 없습니다. 적당한 이유로 휴가는 쓰고 싶지 않다고 의견을 피력하시고, 사항에 따라 오피스 출근 혹은 다른 출근대체 방법으로 연차를 사용하지 않도록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추후 분쟁 혹은 조정의 대상이 될 때 해당 사항으로 연차를 소모한게 맞는지 아닌지가 갈릴 수 있을겁니다.
22/06/15 18:59
거절은 하시되 상대방이 불쾌하지 않게 하시면 됩니다.
'부사장님 포함 많은 분들 덕분에 프로젝트 잘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배려해주신 연차 사용은 제가 차후에 xx, yy 같은 계획이 있어 그 때 사용하려고 합니다. 신경써주신 점 다시 한번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잘 부탁 드립니다.' 이런 식으로 말이죠.
22/06/15 19:28
보통은 그동안 수고했다고 하면 특별휴가를 주던가 하는데 연차 쓰라고 하면서 뭘 시혜 주는것마냥...참 이쪽 업계가 다 그렇지만 참 남일같지가 않아서 짜증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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