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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5/21 22:16:43
Name 삭제됨
Subject [삭제예정] 삭제 (수정됨)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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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제스티
22/05/21 22:26
수정 아이콘
아버지의 여자친구에게 맡기고 세계여행 다닐것 같습니다.
죽전역신세계
22/05/21 22:29
수정 아이콘
본인의 행복이 가장 중요합니다
22/05/21 22:33
수정 아이콘
이미 노력할 만큼 충분히 하셨고, 솔직히 심정지 같은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멀리 있는 아들에게 전화를 걸게 아니라 119에 전화를 걸어야죠.
아버지는 아버지의 여자친구분께 맡기시고, 세계여행 가는 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또바기
22/05/21 23:03
수정 아이콘
와... 진짜 인생 고생하셨네요. 인생후배지만 비슷한 경우를 주변에서 봐서 말씀드리면, 아버지 근처에서 (몇년 후 같이 사시게 될 가능성이 높지만) 사시면 결국 사이가 나빠지더라구요. 사람이 그 사람을 위하는 것이 당연해지면 상대방은 참 나쁜 마음들이 생깁니다.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리얼월드
22/05/21 23:17
수정 아이콘
이거는 정말 정답이 없습니다...
글만 봐서는 사이가 나쁘신건 아닌것 같은데
쉬시는 동안 돌아가시면 평생 후회
다 포기하고 옆에 있었는데 아무일 없어도 평생 후회...

다만.. 심부전이 어느정도 심하신지 모르겠지만, 4기 암 차럼 응급 상황은 아니라는걸 참고해서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별빛다넬
22/05/21 23:21
수정 아이콘
아버지가 속상해하셔도 아내분과 계획대로 진행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여유자금 있으신거니, 아버지 몸 안 좋아지시면 요양병원에 보내드려야죠.
그 정도면 충분히 하셨습니다
22/05/21 23:26
수정 아이콘
냉정하게 말해서
같은 집에서 살고 계시는 게 아닌 이상
아버님 응급상황 때 글쓴님이 하실 수 있는 게 없습니다.

그간 고생 정말 많으셨겠네요.
하나둘셋
22/05/22 00:06
수정 아이콘
그동안 고생하셨습니다 같은나이인데 읽으면서도 힘드네요

저는 20대 중후반에 여행을 다녀왔고 그게 아직도 인생에 자양분이 되네요

무조건 가시라고 말씀드리고 싶고요 다만 전체기간은 2개월 다녀보시고 다시 결정하세요 꼭 아버지때문이아니라 막상 다녀보시면 어.... 이게맞나? 하는 순간이 옵니다
방구차야
22/05/22 00:09
수정 아이콘
이미 할만큼 하신거같네요. 맘에 걸리신다면 자주 연락드리고 가능하면 혼자라도 올라가 찾아뵙고 용돈이나 집안일 도와드리는 정도면 될거같습니다. 아들로서 마음을 조금더 의지할수 있는 역할정도면 되지 짐을 모두 머리위에 짊어지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아내분과도 잘 얘기해서 방문할때 같이 가서 마지막 추억들을 함께 남기는 정도면 될듯합니다.
Old Moon
22/05/22 00:41
수정 아이콘
할만큼 하셨다고 봅니다.
Jean Coq de Raltigue
22/05/22 00:58
수정 아이콘
이정도로 하신것만해도 대단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22/05/22 01:02
수정 아이콘
근데 이게 제3자가 보기에는 세계여행 가라고 할 수 밖에 없는 사연입니다 크크
확실한건 어떤 선택을 해도 이기적인건 아니에요.
니시무라 호노카
22/05/22 01:21
수정 아이콘
선생님들 답변 감사드립니다
정말 공감되는 댓글도 있었고 어쩌면 이렇게 댓글로 위로(?)받고 싶었던거였는지도 모르겠네요
확실히 여러분의 의견을 들어보니 좀 정리가 됐습니다

한분 한분 감사댓글은 안 달았지만
모든 댓글 캡쳐해서 고이 간직하고 앞으로도 읽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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