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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을 맞아 확대개편을 거쳐, 사상 최대규모의 스타리그가 될 이번 '2008 에버 스타리그'가 4월 16일(수)에 개막되었습니다. 이번 스타리그는 기존의 듀얼토너먼트 역할을 하던 원데이듀얼 방식의 경기가 1차 본선으로 격상되어, 총 24명의 선수가 12명의 2차 본선 진출자를 가리고, 전 대회의 성적을 기준으로 시드배정을 받은 4인과 함께 총 16명이 2차본선을 갖는 방식으로 치루어 지게 됩니다.

이번 스타리그에서는 세 시즌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던 '몽환'이 제외되는 대신, 앞마당 노가스맵의 부활을 알리는 '화랑도'가 새로이 쓰이게 되었습니다.

프로리그와의 공유맵은 'Othello'와 'Andromeda'로 결정되었으며, 이 중 Othello는 2차본선부터 쓰이도록 예정되어 있습니다.

2008 에버 스타리그의 공식맵은 다음 링크를 통해서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2008 에버 스타리그 공식맵 다운로드 - 온게임넷]

[2008 에버 스타리그 공식맵 다운로드 - 맵돌이닷컴]

다음은 신규맵에 대한 간략한 소개 및 이미지입니다.




▶ 화랑도 1.0

* 타   입 : 언덕형 힘싸움맵
* 인원수 : 2인용 (5, 11시)
* 사이즈 : 128 x 128
* 타일셋 : Jungle World
* 버전 : 1.0
* 제작자 : 변종석 (Rose.of.Dream.)

* 컨셉 및 히스토리
화랑도는 신라 때 청소년들로 구성된 단체를 말한다. 위로는 국가를 위하고 아래로는 가정과 벗을 위하며, 오직 전진만이 있을 뿐 물러섬이 없었던 마음가짐을 맵으로 옮겼다.

보다 적극적인 전투를 요구하고 한 곳에 자리 잡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갈래로 연결되는 길목을 잘 이용하여 병력을 유기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것이 중요시되는 형태의 맵이다.

* 특징 및 수정사항
"길이 끝나는 곳에서.. 또 다른 길은 시작된다.."

화랑도는 계단에서 평지로 평지에서 다리로 다리에서 다시 계단으로 하나의 지형이 끝나는 곳에 또 다른 지형이 연결되어 있는 구조이다. 앞마당은 가스가 없는 미네랄 멀티이고 가스 멀티는 양방향으로 산개되어 있기 때문에 다량의 미네랄 자원을 바탕으로 누가 더 많은 가스 자원을 확보할 수 있는가가 승부의 관건이 될 수 있다.

기존의 맵과는 달리 초반에 투 가스를 확보할 수 없기 때문에 오래전에 쓰였던 빌드들을 다시 볼 수 있고 가스 부족으로 인해 병력의 구성이 다른 맵과는 달리 질럿, 벌처, 저글링과 같은 기본 유닛의 비중이 높아져서 화려한 힘싸움보다는 소소한 국지전이 자주 발생할 수밖에 없는 맵이다.

앞마당에 가스가 없는 2인용맵이고 길목이 많기 때문에 요즘은 자주 볼 수 없는 몰래 건물이라든지 도망자 시리즈가 등장할 수 있어서 올드팬들의 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감사합니다.
* anistar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8-04-25 2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