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8/08/14 21:20:35
Name tannenbaum
File #1 A975F1E0_1F08_4FE6_8E9C_BD20DD4AF3C3.jpeg (69.7 KB), Download : 52
Subject [일반] 타넨이의 팩트 체크 해보기 (수정됨)


어제 오늘 사이 일베는 물론이고 클리앙 인벤 뽐뿌 웃대 개구 에펨코리아.... 거의 모든 남초 및 게임 커뮤니티에 [성매매여성들 2260만원 받는다]는 제목으로 올라온 짤입니다.

그 게시물 반응들 중 옮겨 오기 여려운 표현을 제외하고 살펴 보면...

- 사스가 페미공화국.

- 나꼼수때부터 진보성향강해졌고 문재인겁나지지햇거든 근대 세금이따구로쓴거면 걍내려와라 명박이가 4대강에 꼬라박은것보다 더어이없다

- 여자만 사람이다 이거지? 다음 선거때 두고보자.

- 이러라고 민주당 뽑은 줄 아냐?

- XX 이게 민주당 민낯이냐?

반응은 성매매여성들에게 왜 돈을 퍼주냐며 문재인대통령과 민주당에 대한 성토가 줄을 잇고 있으며 자한당이 차라리 낫다는 반응까지도 나옵니다.


과연 그럴까요?

http://www.hani.co.kr/arti/society/area/836921.html
인천의 마지막 성매매지역 ‘옐로하우스’ 연내 폐쇄

남구(현 미추홀구)는 또 옐로하우스의 성매매 종사자들에 대한 자활대책도 마련했다. [‘남구 성매매 피해자 등의 자활지원 조례’가 지난 19일 구 의회를 통과했다.] 이 조례는 성매매 종사자들에게 생계 유지, 주거 안정, 직업 훈련 등 비용을 지급하고, 이들의 자활을 지원하는 시설을 설치하는 등 내용을 담고 있다. 구는 주거비와 직업훈련비 등으로 종사자 1인당 2200만원을 지원하는 내용의 시행 규칙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행 규칙과 예산이 마련되면 올 하반기부터 지원된다.

이 조례를 제정 통과 시킨 당시 인천 남구(현 미추홀) 시의원들은 최용덕 이영훈 임정빈 김금용으로 전부 [자한당 시의원들입니다].

돌아다니는 짤의 원 기사는
http://www.incheon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900594#08hF
옐로하우스 종사자 1명당 2260만원 받는다

구는 지난 달 30일 '미추홀구 성매매피해자 등의 자활지원 조례 시행규칙'을 입법예고했다고 12일 밝혔다. 규칙에는 지원기준과 내용, 비용추계 등이 담겼다. [올 초 구의회는 철거를 앞둔 옐로하우스에 남은 종사자들의 성매매업 재유입을 막기 위해 조례를 제정했다.]

정리하면 인천 미추홀구 의회에서 3월 19일 (당시)남구 성매매 피해자 등의 자활지원 조례를 제정하였고 이 조례에 대한 시행규칙을 7월 30일 입안예고 한것입니다. 인천시의회 법령에 따르면 조례가 제정되면 이에 따른 시행규칙을 6개월 이내 입안하는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즉, 자한당 최용덕 이영훈 임정빈 김금용 전 의원들이 만들어논 조례에 대한 시행규칙을 시의회 법령에 따른 [의무]로 현 민주당 김성준, 정찬규, 민경서, 김강래 의원이 입안한 것이죠.

그런 사람들도 없지만 설사 네티즌들이 민주당과 문재인 대통령을 페미공화국으로 욕하는게 왜 그 조례를 폐기하지 않고 따랐냐는 것이냐 하더라도 이 법안은 성매매 여성들의 재활을 돕는게 1순위 목적이 아니에요.

옐로하우스가 있는 숭의동 숭의1구역 1단지(1만5611㎡) 일대에는 아파트가 들어선다. [지난 6월 지역주택조합 설립이 승인되면서 사업은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철거 시기가 명확하지 않아 종사자 지원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지원 시기는 내년이지만 이보다 먼저 철거가 진행되면 종사자들이 갈 곳 없는 상황에 놓이기 때문이다. 구 관계자는 "지원비를 전액 구비로 충당하다보니 긴급한 예산 편성이 어려워 계획이 틀어지면 안 된다"며 "철거가 다음 달에 진행된다는 이야기가 들려 정확한 시기를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긍까 아파트 지어서 돈 벌려는데 집창촌이랑 성매매 종사자들이 안나가고 버티면 경제적으로 손실이 막대하니 돈 좀 쥐어주고 내보내는게 1차 목적이죠. 성매매 업소 여성들의 자활을 돕는다?? 그런 목적도 아마 1그람은 있겠죠. 그런데 자한당 의원들이나 민주당 의원들이 성매매여성들의 인권 때문에 사명감으로 자활 지원을 하는게 아니죠. 집창촌에다 아파트 지어 분양하면 돈이 얼맙니까? 거기다 집장촌이란 눈엣가시도 치워버리니 일거양득이구요. 재개발이 시작되면 언제나 실거주민들을 내보내는게 걸림돌 1순위입니다. 용산 재개발을 기억하실거에요. 무슨일이 벌어졌는지. 수조 단위 수입이 있는데 약 2천X70명 =14억 쥐어주고 내보내면 완전 쌩큐에 헐값인거죠. 14억이 뉘집 개이름은 아닙니다만 절약되는 시간과 건설비를 생각하면 티끌 같은 수준이죠. 게다가 다시 성매매하다 걸리면 환수조치까지 하는데 말이죠.

본질은 자한당이나 민주당이나 재개발로 돈벌려는거지 성매매종사자들의 인권이나 재활은 메인디시가 아니라는 겁니다. 일단 저항이나 소란없이 최대한 빨리 내보내는 게 목적이라는거지요. 특히나 홍준표를 위시한 여성혐오자가 자한당에 있다고 반페미 세력 정당은 아니죠. 자한당은 반인륜적 집단이지 페미에 질린 남성들을 위한 세력이 아닙니다. 돈에 환장한 사람들 중 1일 뿐이지.

여튼간에 저같은 인터넷 무식자도 검색해보면 5분도 안걸려 뻔히 보이는데 클릭 몇번으로 알 수 있는 저보다 더 인터넷을 잘하는 사람들이 귀찮아서 안하는건지 알면서도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을 욕하고 싶은건지 모르겠습니다.가장 최악은 진영을 떠나 몇가지 키워드만 던져주면 조건반사처럼 부르짖는건데 그건 아니길 바랍니다. 차라리 민주당과 문재인 대통령이 싫어서 욕하는 게 낫지 싶습니다.조건 반사라면 슬플거 같아요.... ㅜㅜ

우야든둥 저도 넷상의 선동에서 자유롭지 않은 사람 1인으로 앞으로도 휩쓸리지 않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p.s. - 그나저나 저 인천일보 기사 제목 참 저열하게 뽑아 놨네요. [옐로하우스 종사자 1명당 2260만원 받는다] 제목만 보면 퇴직금인 줄 알겠네요. 킁킁.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08/14 21:26
수정 아이콘
저렴하게 제목 뽑고 거기에 우와하고 달려들어서 커뮤마다 퍼나르시는 정직원분(?)들 모두 대단합니다.
거기에 알아보지도 않고 무작정 정부와 민주당만 까는 사람들 보면 더 덥네요.
좋은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Zoya Yaschenko
18/08/14 21:27
수정 아이콘
저 사정을 알고있음에도 그리 곱게보이진 않네요. 결국 남는건 이름과 결과라 봅니다.
'구 성매매 피해자 등의 자활지원 조례' 라니..
tannenbaum
18/08/14 21:33
수정 아이콘
‘성매매 여성들 쫒아내는데 들어가는 비용에 관한 조례’가 직관적이긴 하겠지만 그렇게 대놓고 할순 없으니...
18/08/14 21:29
수정 아이콘
사실 타 커뮤에서 보고 “조례 제정이라는데 왜 정부가 욕먹지?” 하고 띠용 했는데...
제발 기사 뭐 뜨면 본문까진 바라지도 않으니 소제목 첫문단 정도라도 읽고 얘기했음 좋겠어요. 개중엔 조례가 뭔지 모르는 분도 섞여있겠지만
Zoya Yaschenko
18/08/14 21:34
수정 아이콘
저 글을 커뮤니티에 작성하는 이유가 정부를 욕하려는 목적이니까요.
글 뜨면 수 분내에 정부 욕 우르르 달립니다. 그러다 아닌거 밝혀지면 아님말고고요.
파이몬
18/08/14 22:07
수정 아이콘
꼴페미들과 커다란 공통점이 있군요.
아님 말고~
홍승식
18/08/14 21:36
수정 아이콘
예전에 대구에서도 비슷한 조례가 통과되었고 역시나 같은 목적이었지만, 같은 이유로 욕을 먹었죠.
소린이
18/08/14 21:37
수정 아이콘
명쾌한 정보 감사드립니다. 제목공장장 xxx들......
아이오아이
18/08/14 21:40
수정 아이콘
시골노총각들 국제결혼비용 [지자체]에서 대준다는 기사가 여초에 쫙 퍼져서 역시 한남민국 입페미문재인 매매혼 장려하는거보소 소리 들은게 얼마전이였는데 이번엔 [조례]로 성매매 활동가에게 돈 지원해준다며 문재인이 페미대통령이라고 욕먹는...

진짜 오늘 자게 글도 그렇고 아주 개나소나 일단 문재인 까고 보는게 정말 과거생각이 안날수가 없네요.
Otherwise
18/08/14 21:51
수정 아이콘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다가 연상되죠. 다만 다른점은 그때보다 한국 상황이 더 힘들어보이죠. 경제적으로나 사회갈등으로나
18/08/14 21:50
수정 아이콘
이쪽이나 저쪽이나 씨뿌리고 비료도 듬뿍주면서 잘 키웠으니, 이제 슬슬 추수할때가 된거죠.
혐오도 결국 공짜는 아닌겁니다.
Supervenience
18/08/14 22:01
수정 아이콘
성매매 피해자? 그건 누군가요... 궁금타
Notorious
18/08/15 10:03
수정 아이콘
1. 업주로 불리는 사장님??
2. 성매매로 화대를 받는 여성??
3. 성매매로 성욕을 해결한 남성??

궁금하긴 하네요.
tannenbaum
18/08/15 11:16
수정 아이콘
업소에 온 손님에게 도와달라고 쪽지를 건네서 감금에서 탈출한 사례가 올해에도 있었지요. 과거 9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이렇게 납치 인신매매 감금 사기 등을 당한 여성들이 주 성매매종사자들이었구요.

요즘이야 대부분 자발적 성매매 종사자들이겠지만 분명 위와 같은 비 자발적 종사자들도 있는 건 사실이니 적당히 여성계 눈치를 보면 뭉뚱그린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거기다 정책입안자들 연령대를 고려하면 성매매에 대한 인식이 그 시절에 머물러 있는 이유도 있을테구요. 제가 그 사람들이 아니라 이렇게만 추측합니다.

그냥 자발적/비자발적 성매매종사자 라고만 해도 의미 전달이 충분할텐에 왜 그렇게 성매매여성 피해자 프레임을 만들었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Supervenience
18/08/15 11:37
수정 아이콘
그 분들은 인신매매 피해자 분들이지 성매매 피해자라 부르기엔 말씀하신대로 정확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tannenbaum
18/08/15 11:46
수정 아이콘
그렇죠. 성매매 자체로 피해를 입은것보다는 인신매매 피해로 성매매를 강요당한 것이지요. 그래서 저는 자발적/비자발적으로 구분했던 것이고용. 성매매 여성 피해자 프레임은 뭐랄까... 그쪽 냄새가 나긴 해여.
그리고또한
18/08/14 22:10
수정 아이콘
선동하고 퍼나르고..물론 이런 부류의 인간들의 잘못이 90%겠지만
요즘은 그런 생각도 합니다.

문대통과 민주당이 명확하게 선을 그었으면 했으면 과연 저렇게 싸잡혀서 욕먹었을까.
욕하는 사람들도 어떻게 보면 이 이슈로 가장 열렬히 실드를 쳐줄수도 있었을지 모를 사람들이기도 하니까요.
18/08/14 22:17
수정 아이콘
그분들도 국민인데요. 성매매자를 무슨 근거로 선을 그을까요?
그리고또한
18/08/14 22:20
수정 아이콘
페미라고 치고박고 싸우는데 대해 언급한 거에요. 정부가 요즘 페미관련 욕먹는 것 때문에..
18/08/14 22:24
수정 아이콘
그건 숙명이라고 봅니다. 양쪽에서 욕 먹는건 참여정부에서도 있던 일이라 어짜피 어느 한쪽을 만족시키는건 민주주의 사회에서 불가능하기도 하구요.
아유아유
18/08/14 22:26
수정 아이콘
성매매를허용하거나, 아님 못하게하거나...
못하게하면 못하게하는거지 왜 지원 해주는지 모르겠네요.인신매매 시절도 아니고....
18/08/14 22:28
수정 아이콘
돈 때문이라는게 본문인데요. 그게 이해가 안 가시는건가요?
아유아유
18/08/14 22:29
수정 아이콘
네.
피해자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18/08/14 22:32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피해자라서가 아니고 빨리 내보내기 위해서 돈 쥐어주는게 이해가 안 갈 정도인가요? 저도 이해가 안 가네요.
아유아유
18/08/14 22:36
수정 아이콘
불법행위 단속하는 일 하는 사람입니다.
불법행위인거면 최대한 법으로 집행을 해야지 뭔 이해운운 타령입니까? 돈을 왜 줘요?
(물론 지금 공권력이 병x 그 자체라 저렇게라도해서 내보내는건 이해는 가지만..말 그대로 저들을 '피해자'운운 하는건 맞지않다고 봅니다.고육지책인 면인거지)
18/08/14 22:42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그들은 피해자가 아닌데 피해자라고 언플하는 가해자들만 있는 상황이네요.
아유아유
18/08/14 22:46
수정 아이콘
피해자가 아닌..심하게 말하면 범법자를 피해자로 만드는 것들도 문제고..그에 편승해서 피해자 코스프레 하는것들도 문제입니다.
까놓고..저런 사례 계속 쌓이면 범법행위 단속하기 정말 힘듭니다.이미 그렇게된지 오래지만...
마르키아르
18/08/15 03:02
수정 아이콘
현실적으로 지원없이 그냥 싹 밀어버리고, 아파트 올리는게 가능한가요???

불법행위 단속하시는 분이라고 하시니, 정말 궁금해서 물어봅니다.

제 생각에는 그냥 밀어버릴려고 하면 어마어마한 반발로 , 엄청 많은 사람이 죽거나 다치게 될꺼 같아서요 @@;;;
아유아유
18/08/15 06:57
수정 아이콘
제가 위에 ()로 쓴 부분이 그 내용입니다.
자꾸 성매매종사자를 피해자로 만드니 적은거고...
18/08/14 22:43
수정 아이콘
[성매매 피해자]
세츠나
18/08/14 23:01
수정 아이콘
국회의원은 티비 같은데 자주 나와서 그런지 대체로 따로 욕먹는데 지자체나 사법부가 뭐 마음에 안드는 짓하면 욕의 5할 정도는 대통령이 3할 정도는 나머지 행정부가 먹는 듯...그냥 행정부가 잘못한 것만 욕해도 될텐데 삼권분립 뭐하러 하나 싶어요
뽀롱뽀롱
18/08/15 00:10
수정 아이콘
옐로하우스 철거 폐쇄에 따른 성매매종사자 자활 및 이주 지원에 대한 조례

이정도 워딩만 해도 욕은 좀 덜먹을것 같은데요
지하생활자
18/08/15 01:52
수정 아이콘
성매매 여성들은 엄밀히 불법을 저지른 사람입니다.
그런데 그들에게 마치 거래하듯이 돈을 쥐여주고 이주시키는 데에서 거부감이 드는 것 같네요.
상식적으로 불법으로 돈을 벌고있던 사람들에게는 법 집행이 필요하지 거래가 필요한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전자수도승
18/08/15 02:00
수정 아이콘
오스트리아년이 뭐 달리 죄가 있었나요
오스트리아년이니 단두대에서 목 달아났지
정비였지만 소비가 퐁파드루 같은 전대나 전전대 애첩들 쓰던 비용의 십분지일에 불과해도 사치와 낭비의 대명사가 되고 빵 없으면 고기 먹으면 된다던 무뇌발언 누명이 덧씌워진게 별 이유 있었겠습니까
근데 참 일관되네요
거기 정직원 분들은 다 탈조센 할 준비는 하고 팔려는거죠? 얼마에 파실건가요?
레몬커피
18/08/15 04:20
수정 아이콘
내용은 이해했는데 돈은 왜 주는걸까요?
재건축이야 재건축이고 말그대로 자리잡고 불법행위 하던 사람들 법집행하는거야 법적으로 따지면 잘못된건 없는데
물론 불법행위더라도 당장 사는곳에서 쫒겨나면 문제있는건 맞죠 이모저모 따져봐도 집창촌이라는게 말그대로 불법이니까
그냥 마음먹고 싹 밀어버리는걸로 끝낼수는 없는 그런 부분이고 그런건 맞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그건 뭔가 사회복지단체라
던가 여성단체와 연계통로를 만들어준다던가 해서 알아서 해결해야 할 일이지 저걸 왜 세금으로....???
tannenbaum
18/08/15 11:02
수정 아이콘
세금은 세금인데 인천 남구 예산이라 중앙에서 간섭하는 건 애초에 불가능 하고...

막연한 추측으론 거지들 돈 좀 줘서 보내버려. 이런 심리가 아닐까 합니다.

제일 손쉽고 간편한 방법이고 이미지도 적당히 챙기고요.
18/08/15 07:52
수정 아이콘
당연히 검색하기 귀찮아서죠
톰슨가젤연탄구이
18/08/15 08:33
수정 아이콘
[피 크 해 크 자 크] 크크크크크크크
눈물고기
18/08/15 08:39
수정 아이콘
와 타넨님 돌아오셨었군요...
작년에 탈퇴하실때 어처구니 없는 사람들 때문에 좋은분이 탈퇴하셔서 굉장히 섭섭했는데..
lizfahvusa
18/08/15 09:26
수정 아이콘
어떤점에서 피해자인지 모르겠어요
18/08/15 10:03
수정 아이콘
복귀글이군요. 반갑습니다!
부디 이제는 어그로들의 날카로운 글에 상처받지 마시길...
Supervenience
18/08/15 11:28
수정 아이콘
복귀글은 예전에 인사로 남기셨던걸로 기억합니다
SCV처럼삽니다
18/08/15 10:16
수정 아이콘
알박고 버티면 피해자가 되고 나랏돈 꿀꺽하는건 이 나라의 진리입니다
바람이라
18/08/15 10:19
수정 아이콘
사실 이해가 어려운 부분이지만 저 분들도 국민의 한 사람이라는 점에서 어느 정도 자구책을 마련해주는 것은 맞는 거 같네요
18/08/15 10:31
수정 아이콘
말 잘들으면 흑우다 이 정도로 이해하면 되려나요
-안군-
18/08/15 11:11
수정 아이콘
불법으로 돈을 벌었다고 그냥 쫓아내야 한다는 의견도 좀 보이는데, 그럼 노점상이나 포장마차, 푸드트럭 같은 업자들도 그냥 다 빼앗고 내쫓고, 오히려 벌금을 물리거나 감방에 보내야죠. 지자체에서 뭘 만들어서 입주/등록시킬게 아니라.

P.S: 타넨아재요~ 반갑습니다!! ㅠㅠ
tannenbaum
18/08/15 11:31
수정 아이콘
앗 똑같은 내용 댓글 남기려던 중이었는데 한발 늦었네요. ㅜㅜ

저는 불법노점상과 성매매를 같은 선상에서 보고 있어요. 노점상도 정말 목구녕 풀칠하기 어려운 할머니들에서부터 권리금만 몇 억씩 하는 기업형 포차들도 있지요. 저기 집창촌 여성들은 퇴물중의 퇴물들이 가는 곳이에요. 화대도 5만원 정도에 업주와 나누면 실제 손에 쥐는건 2만원 남짓이죠. 거기다 매달 월세,식비,화장품값,마이캉이자 등등 뜯어가고 나면 저 생활을 벗어나지 못하는 경우도 있지요.

그래서 정부 지자체에서 노점상 정리하며 등록제로 전환하듯 저 여성들에게도 사회로 복귀할 수 있는 지원을 하는 것은 나쁘지 않다 생각합니다. 물론 그게 최선은 아니더라도요. 또 기사에도 나왔듯이 주거비, 교육훈련비 지원 토탈 2260만원인데 매달 183만원 전액이 여성에게 지급되는것도 아니에요. 월세 포함한 최저생계비+@를 제외한 나머지 직업훈련비는 학원에 지원되는것이죠.

하지만 노점상들이 피해자는 아니듯 마찬가지로 저 여성들 또한 성매매피해자는 아닌것이죠. 몇몇은 실제 피해자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피해자 프레임은 동의하기가 힘드네요.
최종병기캐리어
18/08/15 12:18
수정 아이콘
숭의 1구역이 약 760세대짜리 재개발현장입니다... 사업비가 못해도 3천억은 하겠죠. 이 사업비의 금융이자만해도 연간 100억이 넘을겁니다.

즉, 사업기간을 댕기기 위해서는 1년에 100억 미만으로는 돈을 써도 이익이라는 소리죠...싸게 막은거 같은데요.
목표는63kg
18/08/15 19:13
수정 아이콘
이게 핵심이네요.
18/08/15 15:50
수정 아이콘
피해자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저분들 입장에선 불법이고 떳떳치 못한(?) 일이라고는 해도 생업의 현장에서 내쫓기는 셈이니...
강제철거한다면 또 그거대로 말이 더 심하게 나오겠죠. 헬조센이라해도 진짜 헬은 아니니깐요.
용산 때 일을 생각해보면 십몇억으로 해결된다면 다행일 거 같은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일반] [공지]2024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선거게시판을 오픈합니다 → 오픈완료 [53] jjohny=쿠마 24/03/09 28770 6
공지 [정치] [공지] 정치카테고리 운영 규칙을 변경합니다. [허들 적용 완료] [126] 오호 20/12/30 250399 0
공지 [일반] 자유게시판 글 작성시의 표현 사용에 대해 다시 공지드립니다. [16] empty 19/02/25 326507 8
공지 [일반] [필독] 성인 정보를 포함하는 글에 대한 공지입니다 [51] OrBef 16/05/03 449438 28
공지 [일반] 통합 규정(2019.11.8. 개정) [2] jjohny=쿠마 19/11/08 319808 3
101391 [일반] 가정의 달 5월이네요 피알엘1105 24/05/03 1105 0
101390 [일반] 키타큐슈의 등나무 정원, 카와치후지엔 (河内藤園) [3] 及時雨1647 24/05/02 1647 3
101389 [일반] 당신을 응원하는 날 김삼관998 24/05/02 998 0
101388 [일반] 영화 스턴트맨 보고(스포 미량) [4] PENTAX1503 24/05/02 1503 1
101387 [일반] 소장하고 있는 영화들을 다시 꺼내어 볼때면 [13] 머스테인2495 24/05/02 2495 0
101386 [일반] MV의 유튜브 조회수는 믿을 수 없다: 유튜브 프로모션 [82] 최적화8425 24/05/02 8425 6
101385 [일반] 비트코인, 미국 재정적자, hard asset, 투자, 장기적 관점 [131] lexial6625 24/05/02 6625 7
101384 [일반] 합격보다 소통을 목표로 하는 면접을 위하여(2) - 불명확한 환경에서 자신을 알아내기 위해 안전지대를 벗어나고, 이를 꾸며서 표현하는 방법 [2] Kaestro2098 24/05/02 2098 3
101383 [일반] 최근 읽은 책 이야기(교양서 셋, 소설 둘) [6] 수금지화목토천해2290 24/05/02 2290 3
101382 [정치] 오늘(2024.5.1.)부터 온라인상에 병역 면탈을 조장하는 글을 쓰면 형사처벌 [20] Regentag2399 24/05/01 2399 0
101381 댓글잠금 [일반] [후원] 유니세프 페이커 패키지 기부 동참 이벤트 [1] 及時雨2733 24/05/01 2733 0
101380 [일반] 떡락하는 4차 산업혁명 [130] 차은우11541 24/05/01 11541 2
101378 [일반] 합격보다 소통을 목표로 하는 면접을 위하여(1) - 20번의 면접을 통해 느낀 면접 탐구자의 소회 [21] Kaestro3758 24/05/01 3758 7
101377 [정치] 매우매우 특이한 취미를 가지고 있는 유통업체 회장 [18] 매번같은4462 24/05/01 4462 0
101376 [일반] 뉴욕타임스 4.21. 일자 기사 번역(사기가 급증한 디지털 시대) [5] 오후2시5015 24/04/30 5015 4
101375 [일반] 맴찔이가 외국 나가면서 느끼는 점 [26] 성야무인7141 24/04/30 7141 3
101374 [일반] 10km 달리기 추천 (서울하프마라톤) [33] 무민3677 24/04/30 3677 8
101373 [정치] K-패스가 5월 1일부터 시행된다고 하니 신청해보세요. [4] lemma3368 24/04/30 336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