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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22 22:49
이분은 타자로 치면 공갈포같은 느낌이... 홈런도 뻥뻥 치는데 삼진도 엄청 먹죠. 정책들이 대체로 마음에 들긴 하고 실제로 성남시 시정도 잘 봤지만 적이 많을 것 같은 스타일이라 아쉬워요.
그걸 알면서도 또 지지하게 만드는 행정능력이 있으시긴 하지만 말이죠.
16/11/22 22:52
이런 스타일이야 진짜 약점이 많은 타입이긴하죠.
결국...그래도 사이다 스러운 언행+공약이 그 약점을 인기면에서 능가하면 더 크게 되는거고 약점이 더 우세하면 순식간에 사그라드는거고... 어쨌든...저로서는 지켜보는 재미가 있는 정치인이더군요.현재까진..한국판 트럼프가 나온다면 이 사람이 가장 가까운 사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하하
16/11/22 22:53
이제 이글은 불타오르게됩니다.
반대로 생각해보면 지난 수년간, 지금까지도 문재인을 검증해온(?) 조중동, 유사보수단체들의 통과의례를 이재명이 통과 할 수 있을지나 모르겠네요 문재인이 이랬다고 생각해봅시다. 송민순 게이트니 뭐니 필요없고 하루 왠종일 24시간 뉴스에서 틀어댔을텐데요
16/11/22 22:53
1. 이게 중요합니까?
2. 표절은 별로 큰 흠이 아니죠. 3. 필요없어서 반납하고 학력에서 지웠는데 이걸로 공격하는건 별로 의미없어 보이네요. 차라리 음주운전 경력으로 공격하면 저도 동의할겁니다.
16/11/22 22:59
표절이 흠이 아닌게 아니라
표절이 걸린뒤에 학위반납하고 나서 하는 말이 문제란거죠. 그냥 깨끗하게 잘 몰랐다. 이게 아니지 않습니까? 오히려 더한놈도 많은데 왜? 이런 태도
16/11/22 23:05
1. (정치인에게) 중요하지 않을 수 있음
2. (정치인에게) 큰 흠이 아닐 수 있음. 그 자체만으론 3. 표절 공격, 정치인에 대한 공격으로는 큰 의미 없을 수 있음 그러나 이러한 사소한 것조차 인정하지 않는 정치인, 안 봐도 뻔하다고 봅니다. 나중에 뭐 하나라도 자기 잘못은 절대 인정 안할거에요. 지금 청기와집 계신분처럼, 자기가 지금 뭘 잘못했는지도 모르는 사람이죠. 하나를 보면 열을 아는 겁니다.
16/11/22 23:29
하나를 보면 열을 알수 있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논문 표절이 작은 문제라고 생각하진 않고요. 저렇게 거짓말을 쉽게 한다는 건 더더욱 큰 문제인 듯 합니다.
16/11/22 23:27
표절이 별로 큰 흠이 아니라고요? 논문이 학교 숙제 배끼는 수준으로 생각하시나보죠? 표절부터 이미 매우 잘못된 행동이고, 설령 경력에서 지웠다 하더라도 저런식으로 거짓말을 눈하나 깜짝하지 않고 하는 사람이 큰 흠이 없는 사람이면 도대체 누가 더 큰 흠이 있는 사람인가요? 왜 사람들이 박근혜에게 분노하는 지 모르시나보죠?
16/11/22 22:55
확실히 이재명시장이 공격당할거리가 많긴합니다
그부분이 좀 걱정되는것도 사실이구요 안희정 지사의 선거자금관련된거도 그렇구요 나중에 한번쯤 발목잡지않을까 싶어요
16/11/22 23:54
안희정은 감옥도 가서 죄에 맞는 처벌도 받았으니깐요. 제 기억으로는 노통이 특사 할려고 해도 안희정 본인이 거절했어요. 특별사면 받으면 노통이 어려워 진다고 법원에서 판결받은대로 살겠다고ㅜㅜ
16/11/23 08:13
인정합니다... 개인적으로 사표가 될 우려만 없다면 안희정씨를 뽑고싶어요... 저같이 생각하는사람들 은근 많을듯. 뽑고는 싶은데 사표가 될거같아 못뽑는 슬픈현실
16/11/23 08:29
보수주의자 이자 전통적인 안보이슈에 집착해온 여권지지자로서 저번대선은 느그혜의 멍청함이 너무도 보여 울며 겨자먹기로 난생처음 민주당 후보인 문재인에게 한표를 던졌지만 안희정이 나온다면 저는 완전히 배 갈아탈준비가 되있습니다. 사실 노무현정신 이런거 차치하더라도 그 동안의 적절한 좌우클릭 중도 행보나 뭘로 봐도 이 양반 마음먹고 레이스 뛰면 확장성이 장난이 아닐겁니다. 지금까지 야당 출신 정치인 그 누가 여당 현직 정치인을 본인 관할 구역에 불러 안보강연을 부탁했겠습니까.크크 안희정 아니면 이런거 못해요 절대로.
16/11/22 22:55
이름도 모르는 대학의 학위가 왜 필요하냐....
야비한 언사군요. 사실 요 얼마동안 이재명을 주목했습니다. 정무감각도 탁월한것 같고 시원시원한 발언 , 성남시 행정을 통해 증명한 정책.중앙정부와 언론을 대하는 뚝심. 모자라지 않는 언변... 그런데 생각 해 보니 만약 문재인에게 검사사칭, 음주운전 논문표절 등의 전과가 있었다면? 거기에 형수의.....어쩌고 하는 막말 녹취까지 있다면? 그걸 종편이 대대적으로 보도 한다면? 글쎄요.요즘 지지율이 치솟지만 민주당의 대선주자로서는 포기하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16/11/22 23:03
답변인지 변명인지 다 찾아 읽어봤습니다.
호감이 컸던지라 절로 우호적인 입장이었죠. 별거 아니길, 그저 반대파들의 억견이길... 아니었습니다. 다 차치하고 다시 말하지만 이 양반이 민주당 대선후보가 된다면 폭망입니다. 융단폭격 당할거고 정화조가 폭발하는 꼴이 되겠죠.
16/11/22 23:23
검사사칭이나 형수 관련해서 글 하나 작성해 주실 수 있나요?
리플들을 보면 알바니 뭐니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쉴드 글(?)을 가장한 팩트체크 글 써주시면 할 말이 없어지지 않겠습니까?
16/11/22 22:56
끙... 솔직히 이재명 시장 최근 행보 때문에 개인적 평가가 떨어진 정치인이긴 하고 까일거리 많은 사람인건 동의하고 행동이 경박스러운면이 많은것도 사실이지만 요즘 시국에 이런 글 올리시는건 오해를 사거나 아니면 문제가 그대로 덮히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제가 차오루님께 뭐라 할 권한은 없지만 그래도 조금 진정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16/11/22 23:08
박근혜가 내일 하야하고 새누리당이 내일 폭발해도 한국 정치의 유토피아가 오는건 아닙니다. 없는 얘기도 아닌데 자체 검열할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다음 정권 창출 가능성이 가장 높은 정당의 지지율 2위 대선후보라면 더더욱요.
16/11/22 23:01
성남시 살았던 사람으로서 복지정책/청년정책 맘에 들었는데
언행을 보고는 아 이 사람 나이든 어르신들이 좋아할 일은 전혀 없겠다 싶었습니다. 때문에 절대 시장급 이상의 선출직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고, 당연히 경기지사나 대권도 어려울거라 봤습니다. 특히 최근에 너무 오바한다 싶었는데, 위의 글 보니 영원히 이 사람에게 표 줄 일은 없겠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16/11/22 23:12
행여나 고소미 먹을까봐 삭제했습니다만, 이런 사람이 야권의 영향력 있는 인사 중 하나라는 것이 정말이지.. 안타깝고도 또 안타깝습니다.
우리나라가 이렇게 수준 이하의 국가였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면서, 정말 말그대로 자괴감이 드는 나날이 계속되네요.
16/11/22 23:02
궁예질을 하자면, 가천대는 성남에 있습니다. 이재명시장이 성남에서 첫 출마를 한 게 06년이구요.
아마 지역인맥 넓히려고 간 거겠죠. 괜히 이름없는 대학에 간 건 아닙니다.
16/11/22 23:03
꾸준히 친여 친새누리 성향임을 밝히셨던 분이 이렇게 이재명 디스하는 글을 쓰면서 마지막에 (물론 이재명 시장이 사이다 발언해서 좋습니다만 이건 그간의 보여준 정의감에 비해 너무 실망이 드네요. ) 라는 내용을 쓰는건 반대로 글의 의도에 대해 의구심이 들게 만드네요.
16/11/22 23:03
저도 어제 댓글을 썼었는데 직접 찾아보고 좀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재명이라는 정치인에 대해서 판단을 유보하고있다가 최근에 그래도 좀 좋은 쪽으로 인식이 기울었었는데 실망이 좀 큽니다. 표절 자체가 크다는 말이 아니라 표절문제에 대한 해명이 저렇다는게요. 애초에 정말 단순한 인용을 하나 '실수로' 빼먹었다고 해도 그게 표절이 아니게 되는 것도 아닌데, 저 정도의 수준이라면 절반은 ctrl+c, ctrl+v 수준인데 말이죠. 저게 단순히 인용누락 정도로 말할 수 있는거라면 송유근 논문도 인용누락 정도죠;;; 솔직히 지금도 연구자를 꿈꾸며 대학원 들어와서도 1,2년차에는 논문 쓰는것에 대해서 생각외로 무지한 학생들도 많으니 졸업 후 시간이 흐르고 짧게 대학원 과정을 마치는 경우 정말로 '표절이라는 인식없이' 저렇게 논문을 쓸 수도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당연히 그게 문제가 없다는 것은 아니고요. 차라리 이재명 시장이 "부끄럽지만 그 땐 표절에 대해 잘 몰랐다. 참고하고 인용한다고 생각하고 쓴건데 나중에 보니 확실한 표절이더라. 그래서 학위를 반납했다." 라고 했으면 개인적으로는 평가가 더 좋아졌을 것 같아요. 그런데 강연에서의 저 말을 보면 자기 잘못에 지나치게 관대하네요...
16/11/23 13:16
근데 변호사가 표절에 대해 잘모른다는것도 참 웃긴일이라서.. .. 참고하고 인용한다고 생각하고 쓴것도 말이 안되죠....
차라리 솔직하게 "당시에 바쁜 와중에 석사 학위에 눈이 멀어 잘못을 한것은 사실이다. 그 점은 깊이 반성하고 있고 그에 따라 학위도 반납했다. 이 잘못은 평생 가져가야할 잘못이고 이런일들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유권자분들 및 시민들께서는 이러한 저의 잘못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셔서 저를 지지해주시면 좋겠다." 라는 식의 안희정식 화법이 더 좋지 않나요? 솔직히 완전 개실망이네요. 이재명 좋아질려하는 찰나에.. 솔직히 10년전 표절건이야 그도 그럴수 있다고 하지만, 그 후에 해명이 너무 뻔뻔하네요.
16/11/22 23:04
논문표절보다 "이름모를 대학"이라고 하는게 훨씬 문제로 보이네요.일부 정치인과 다를바 없는 엘리트주의에 빠져사시는분 인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논문표절 정도야 관행적으로 이루어지는게 하도 많아서 큰 불편함을 못느끼지만 저런 발언은 분노가 치밀어 오르네요.
16/11/22 23:05
지금까지 많이 공격당해왔지만 성남시장으로서 받았던 공격과 선두권 대선주자로서 받는 공격은 빈도와 강도에서 비교가 안되겠지요. 멧집좋다고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격정을 인내하는 스타일은 아닌지라 우려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앞으로도 관심있게 지켜볼만한 사람입니다.
16/11/22 23:05
털어서 먼지 안나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우리는 그저 괜찮아 보이는 사람 중에 털어서 먼지 덜 나는 사람을 응원해주면 되는 겁니다. 선거에서는 최선이 아니라 차악을 선택해야 한다는 말도 있는데요 뭐.
16/11/22 23:07
옳은 지적입니다.
사람들이 촛불을 들고 거리에 나선 건 박근혜가 실정을 저질렀기 때문이 아닙니다. 이를 지적했을 때 부끄러움을 모르고 사과하지 않았기 때문이죠. 오바마는 세금 체납문제로 보건장관 지명을 철회하면서 "내가 잘못했다. 내가 망쳤다."고 전 국민에게 사과했습니다. "이 행정부가 두 개의 다른 잣대를 가지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지 않다. 유명한 사람들과 매일 세금을 내고 사는 일반 사람들에 대한 얘기이다. 난 내가 일을 엉망진창으로 잘못 처리했다고 생각한다." 이 때 오바마의 지지율은 70%였습니다. 부디 사과할 줄 아는 사람이 나라의 키를 잡았으면 합니다.
16/11/22 23:08
혹시라도 내논문에 인용규칙 어긴거 있을까봐 가끔(아직도!?) 손발이 벌벌 떨리는 대학원생으로서 화가 많이 나네요. 피지알 댓글이 생각보다 우호적인 것도 조금 놀랍구요...
대학수준 운운도 그야말로 충격적이고..
16/11/22 23:33
공감합니다. 위에 보면 표절은 큰 흠이 아니라고 말한다는 것에 정말 깜짝 놀라게 되네요. 제 관점에선 무엇보다도 중요한 거 같은데요.
16/11/22 23:08
내가 세상의 옳고그름을 판단하겠다는 전형적인 민주당 형 인물이고, 그 자세가 문제인 이유는 결국 모든 사람은 자기를 올바르게 드러내길 원할 뿐 자기를 깎아내리는 방향으로 생각하지 않기에 조금만 냉정히 판단받으면 그 사람이 외치는 당위란 아무 의미를 갖지못한다는데 있죠.
16/11/22 23:08
정치인들, 행정관료들 연구라는걸 너무 쉽게 생각하고, 대학원에서 가서 말년에 학위 따는 짓거리도 대한민국에서 없어져야할 암덩어리에 하나입니다.
물론 열심히 공부해서 학위 딴다면 더할나위 없겠지만, 적어도 저 위의 경우는 절대 아닌 것 같습니다. 아쉽네요. 꽤 영향력 있는 야권 인사가 또 한 명 날라가는 느낌이네요.
16/11/22 23:09
잘못했어요, 죄송합니다, 논문 처음 저작하다보니 잘 몰랐어요. 이렇게 말하면 안됐을까요.
연구자 입장에서 논문 표절 및 연구성과 조작은 이가 갈리게 싫어서 그런지 저런 태도는 별로 안좋아 보이네요.
16/11/22 23:13
저도 이게 맞다고 봅니다.
정치인이라 연구를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실수를 범했다. 연구자들께 정말 죄송하다. 이렇게 말하고 인정할건 인정해야죠. 왜 이렇게 우리나라 윗분들은 인정을 못할까요?? 그게 그렇게 어려운건가..
16/11/22 23:16
이 표절 건 하나만 가지고 이재명 시장을 박근혜랑 동급으로 취급할 생각은 추호도 없는데, 표절 및 표절행위에 대한 변명은 짜증나네요.
16/11/22 23:27
저도 마찬가지 생각입니다.
그냥 박근혜는 대통령은 구속되어야할 사람인거고, 이재명 시장은 정치나 고위 행정관료는 그만둬야하는 사람인거 같습니다. 당장 저만해도 표절하거나 음주운전하면 바로 회사 짤리는데, 왜 저 양반은 둘다해도 시장직 잘하고 앉았는지 몰겠네요. 이게 무슨 공정한 사회입니까. 저들에게 더 엄격하지는 못하더라도, 최소한 비슷하기는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16/11/22 23:29
그냥 과거에 대한 과오가 지워지지 않는다면 과거로 남길 수 있게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하면 될 일입니다. 구차하게 변명할수록 더 이상해지는 법인데 쩝...
16/11/23 00:14
안빠가 이럴 때 가만히 있을 수 없죠!
TV조선 강적들 나와서 한 발언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F9YsjFg-0lE 안희정 지사에게 관심있으시면 강적들 153회 한번 보시길 바랍니다. 유튜브에서는 짤려서 볼 수 없는데 마지막에 이봉규 옹!한테 하는 말이 인상적입니다.
16/11/22 23:09
와...진짜 근데 저 표절은 심각하게 노골적이긴 하네요.
그리고 털어서 먼지 안나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이거 어디서 많이 보던 옹호 논린데...어느 쪽이라고 말은 안하겠지만
16/11/22 23:12
이재명은 공격수라서가 아니라, 애초에 정치인으로 약점이 너무 많은 사람입니다.
각잡고 까면 음주운전에 논문표절 두 가지로도 끝이예요. 그냥 나중에 더민주의 박지원정도가 딱 한계인 정치인.
16/11/22 23:12
https://pgr21.co.kr/pb/pb.php?id=freedom&no=36273&page=3&sn1=on&divpage=8&sn=on&keyword=kurt&select_arrange=subject
새누리당 문대성 논문표절시 반응과 사뭇 다른 반응이 재밌군요. 역시 정치인에 대한 지지는 이성보다 감성인가 봅니다. 논문표절 음주운전. PGR에서 이 두 부분 저지른 사람들은 거의 인간취급 못받았는데, 유독 이재명 시장은 대통령감, 장관감이니 이런 걸로 공격하냐는 반응도 나오고 심지어 큰 흠도 아니라는 얘기도 나오는 게 신기하네요.
16/11/22 23:12
아 논문 표절이 큰 흠이 아니라서 문대성은 새누리당에서 출당조치 됬었군요..
소름돋는 논리네요. 그리고 논문 표절보다 파렴치한 태도가 문제라는 글에 '논문 표절은 큰 흠이 아니죠'라는 댓글은 뭐 어쩌자는건지.
16/11/22 23:13
딱 이정도의 사람이죠. 박근혜가 딱 새누리당에서 아버지 제사장으로 당을 일으켜 세운 역할만 하면 되었듯이..
이재명시장이 대통령이 된다면 대한민국은 또 한번 슬플거라고 생각합니다.
16/11/22 23:14
4대강이나 공약하는 사람들이면 모를까 야권 후보중에서 꾀나 괜찮은 카드고 친재벌쪽인 성향이 아니라서 최근 재벌 개혁을 원하는 층에서 제법 먹힐만 합니다. 이정도는 야권 후보 경쟁내에서라면 모를까 막상 대선 가면 새누리당에서 걸고 넘어질수 있는 사안이 아니라 대권에선 영향 없을 겁니다. 장관 인선만 봐도 워낙에 화려하신 분들 천지라서 4대강과 비교하면 동네 하천 공사급은 커녕 아마 1가구의 수도꼭지 수준이죠 물런 야권 지지계층에겐 못 견딜만한 사항이지만
문대성은 젊은 사람이 그때 엠비의 한참 안좋은 4대강과 자원 외교로 국민 감정 최악일때 줄선것 때문에 찍혀서 그런거죠 정치는 감성이 맞습니다 그래서 시기와 때를 잘 타야 하는 거구요 정치인은 극렬한 코어 지지층이 있어야 대권 후보가 된다고 생각 합니다 그런측면에서 볼때 문과 안은 모두 대권 후보로써 자기 코어 지지층을 지니고 있고 지금 이재명은 안희정 보다 더 확실하게 자기 코어층을 다져가고 있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안희정이나 박원순 보다 더 앞으로 치고 나가고 있네요 확실히 지지층이 많아 졌어요
16/11/22 23:18
이런 태도는 지탄받아 마땅하지요. 스스로 왜 변명의 여지를 줄 수 없는 행동을 하는지 원.
이런 게 지금은 모르는데 나중에 메인스트림에 서면 당연히 하나하나 타겟이 되고 공격받고 자기 가치 떨어뜨리는 일이 됩니다.
16/11/22 23:19
흠.. 근데 저정도의 '무단인용'이 실제로 어느정도로 표절기준에 부합하는지 모르겠지만
학교에서 80%분량으로 표절 판정을 내렸는데 법원은 왜 변희재에게 패소판정을 내렸는지는 궁금하네요. 그리고 저 논문으로 인해 이재명시장이 얻을 이익이 뭐가 있을까 싶긴 합니다. 뭐 그래서 쿨하게 논문반납하고 학위포기했는지 모르겠지만 전 이번일이 이재명시장에 대한 지지를 포기할 정도까지는 아닌것 같네요.
16/11/22 23:24
그게;;;; 소송에서 이긴건 안현수건이었습니다;;;;; 변희재씨가 안현수가 이재명 시장에게 피해받았다고 주장(과거 안현수 선수는 성남시청 소속)하다 고소미를 먹었었죠. 그거에요;;;; 그때 변xx씨가 논문으로 진보쪽 인사 저격했던 시절이고 또 승률도 높았죠.(재판승률이 아니라 90년대 까지 논문심사기준이 상당히 허술한지라 당시 논문 뒤지면 지금기준으로 학위취소 될만한 논문이 꽤 많았습니다. 변희재씨가 여론몰이 하면 상당수 인사들이 피를 보곤 했습죠.)
그 당시 표절이 확인되고 이재명 시장은 학위취소되었습니다. 그걸로 끝이에요.
16/11/22 23:29
이게;;;; 변희재씨가 여론몰이로 이재명 시장을 저격했고 그 이유로 논문을 취소했습니다. 그때 사과도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제가 당시 저희동네 시장이라서 쉴드쳤던 기억이 남아있어서 대충 관련 내용은 알아요.;;;;; 학위취소로 그냥 끝날 일이겠거니 했는데 갑자기 이게 PGR까지 나오니 솔직히 난감합니다.
16/11/22 23:41
아 발표가 되었는데, 이후에 표절로 밝혀진 거군요. 저는 심사 와중에 표절이 드러나서 아예 학위자체를 받지 않았다는 걸로 이해했네요.
16/11/23 00:25
크크 이재명시장이 말을 헷갈릴수 있게 하는 재주가 있나보네요.
꼭 표절로 소송을 걸었고 그 소송에서 승소한것 같이 해놓으니 헷갈립니다. 여튼 굳이 딸 필요가 없는 학위라는 건 인정되고 또 굳이 안써도 되었을 논문이라는 것도 인정된다고 보면 가천대 야간대학원에서 공부한건 학위가 목적이라기보다 공부자체가 목적이었다는 것도 인정할수 있다고 봅니다. 거기에 표절논문은 반납해서 없어졌고 학위 역시 취소결정에 순순히 따랐다면 마땅히 받아야할 처벌도 받은것처럼 보입니다. 결국 남은건 그 표절논란에 대한 이재명시장의 인식문제인데 이부분은 재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네요. 많은 분들이 지적하신 특정대학교를 비하하는듯 느껴지는 워딩이며 좀더 듣는사람이 사실의 실체에 대해 제대로된 윤곽이 느껴지게끔 말하는 것은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래야 용서도 되고 이해도 되는거겠죠.
16/11/22 23:40
아 발표가 되었는데, 이후에 표절로 밝혀진 거군요. 저는 심사 와중에 표절이 드러나서 아예 학위자체를 받지 못했다는 걸로 이해했네요.
16/11/22 23:20
네 알겠습니다.
이재명 시장에게는 이러한 단점도 존재했다는 것을 이 글 덕분에 알았네요. 성남의 행정면에 있어선 역대급 시장이지만, 정치인으로써는 한번 더 생각할 여지가 생기네요. 뭐 여당은 볼것도 없는 인물들 천지니까요.
16/11/22 23:21
잘못한거는 지적 받아야 하는게 마땅하지만 '지금 시국'에 야당지지자 끼리 야당의원 가지고 치고 박고 하는 모양새가 마음에 안듭니다.
박근혜,최순실까는데 집중해도 모자랄 판에 문재인 견제하는 박지원이 맘에 안드는 것 처럼요.
16/11/22 23:25
1. 저 영상이 실제로 짤방과 맞는 발언을 한것인가?
2. 실제로 사건이 여기까지 어떻게 진행되었는가 두 기사만 가지고 알수 없다. 이 두가지가 선행되어야지 실제 판단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글쓴이가 가지고온 내용들만으로는 확실한 판단을 내리기에는 섵부르죠. 더군다나 글쓴이 분이 자게에서 어떤글을 주로 써 왔는지도 보자면 더더욱이요. 그것과 더불어서 댓글을 보자면 이 글 하나만 가지고 너무 빨리 실망했다 아니면 그게 뭐 어쩌냐 판단을 너무 빨리 내리는것 같아요. 글의 진실성 여부도 생각하지 않은체요... 뭔가 딱 보고 이거다 하고 정하는듯한 느낌이랄까...
16/11/22 23:30
예 인터넷에 올라오는 자료들이 얼마나 왜곡되기 쉬운지 더불어서 우리는 그러한 판단을 얼마나 무심코 내리고 댓글을 쓰는지 여러 사건들을 통해서 인터넷 상으로도 작게는 pgr내에서도 많이들 느꼈을텐데 이 글에서는 그런모습이 보이지 않아서 아쉽네요...
16/11/22 23:47
적어도 동영상의 사실 확인은 댓글쓰기 전부터 들어갔습니다.
전 자료의 진실성 자체가 아니라 진실성 파악에 너무 소흘한게 아닌가 하는것을 댓글흐름을 보고 이야기 한것 입니다. 그 둘은 충분히 다른데 왜 발끈하시는지 모르겠네요.
16/11/22 23:45
동영상을 찾아 보시죠.이재명의 해명도 찾아 보시고.
사실과 다르면 조목조목 반박을 하시고요. 판단하기에 섣부르니 판단이 빠른거 같다니 느낌이 어떻다느니 흐름을 보라느니...
16/11/22 23:54
전 글의 판단 문제가 아니라 인터넷글을 쉽게 판단하면 안된다는 취지로 글을 썼습니다.
더이상 제 발언을 왜곡되게 쓰시면 신고 하겠습니다.
16/11/22 23:43
저 자료 캡쳐는 일베발 이나 디시발 등의 사이트가 아니라
오히려 루리웹, 펨코, 클리앙 등 친이재명 성향 사이트에서 더 돌아다니고 있는 글이에요;; 그리고 영상은 글 읽고 의구심이 드시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밑에 링크도 해놨습니다.
16/11/22 23:40
발언이 맞는지는 https://youtu.be/LZRkLPL8dr0 영상 참고 하시면 됩니다. 해당발언은 57분 20초 부터입니다.
16/11/22 23:45
뭔가 이상하게 흘러가는데 저는 발언의 진위 자체를 따지는게 아니라 발언의 진위를 너무 쉽게 판단하는 흐름을 댓글에서 보여서 썼습니다.
그 둘은 다른의미죠.
16/11/22 23:24
1달뒤에 여론조사 추이가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공약실천 능력과 비전제시에 대한 기대감으로 다 덮을지 요새 건들로 발목이 잡힐지 지켜볼만 하겠습니다.
16/11/22 23:26
본문 내용도 있지만 그것과 별개로 이재명 시장은 싸가지 없는 진보로 대표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 싸가지 없는 진보를 좋아하지만 이 걸로는 전국민의 50%이상의 지지를 얻는 게 힘들 거라는 것도 잘 알죠. 진보는 왜 실패하는가.. 현재 이재명 시장의 포지션엔 만족하나 차후 대권 후보가 된다면 좀 힘들지 않을까..
16/11/22 23:29
진보가 실패하는 이유에 싸가지 없는걸로 하기엔... 싸가지 걸로 퉁치는것 처럼 보입니다.
역사적으로 애초에 진보가 승리하는 경우는 잘 없었습니다. 애초에 승부 자체가 크게 기울어지지 않는 이상 진보는 승리하기 힘들어요.
16/11/22 23:38
뭐 애초에 싸가지 없는 진보는 진보가 지는 이유를 환경의 문제가 아닌 본인 문제로 치환시킨것이 책의 큰문제라고 저는 봐서요...
이게 강준만 교수의 내용의 큰 맹점이기도 하고요. 애초에 역사적으로 진보가 이긴일이 잘 없다는 사실을 무시하면 그런이야기가 나오기 십상이라...
16/11/22 23:53
맞습니다. 애초에 대한민국에 진보는 안 먹히죠.
그런데 이재명은 제대로 진보노선이죠. 싸가지없음이 갖춰진.. 애초에 대한민국에서 이재명처럼해서 대권 먹긴 힘들죠. 이재명도 정치인이면 그정도는 알아테고요. 그럼에도 도전한다면 도전은 높게 치지만..
16/11/22 23:55
대한민국이 아니라 애초에 전세계에서 진보는 별로 먹힌적이 잘 없어요. 먹혔을때가 신기한거고요...
뭐 대권이야 알아서 하겠죠. 전 친 이재명도 아니고... 그나저나 괜히 친이재명쪽으로 오해받는것 같네요 여기서... 그렇게 이야기한적은 한번도 없는데...
16/11/23 00:01
그게 단순히 진보이기 때문이 아니라 똑똑하게 배운티내고 말로 상대방 몰아붙이는 게 이 나라에서 먹히지 않는 것도 큰 거죠.
그럼에도 진보가 집권하려면 좀 더 싸가지있게 진보를 얘기하면 가능성이 더 높지 않겠느냐구요. 언제까지 기울어졌다 탓만할 게 아니라 좀 더 진보도 진일보해서 바뀌어야하지 않겠습니까. 소비자가 원하는 쪽으로요.
16/11/23 00:04
OnlyJustForYou 님// 그러니까 애초에 진보가 집권할려면 환경이 바뀌어야합니다.
솔직히 진보의 스탠드는 과거나 예전이나 그렇게 많이 변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실패하고 성공하고의 차이는 환경이 어떻게 변하였는가가 큽니다. 물론 전략을 잘새워야하죠. 근데 그게 싸가지 있냐 없냐는 아닌것 같습니다. 애초에 싸가지라는 표현 자체가 프레임이라고 생각해요.
16/11/22 23:27
시국이 이러니 뭐 앞으로도 이런 글 저런 글 많이 올라오겠죠.
야당지지자가 올리든 새누리나 국정원이 다듬어서 올리든. 처마끝 말고는 지독한 검증에도 흠잡을거 없는 재인리가 그래서 마음 편한듯 하네요. 야당인사중에 흠이 큰 사람은 결정적인 순간에 미끄러집니다.
16/11/22 23:36
그래서 문재인씨가 그렇게 신중한거죠
당할만큼 당한 사람이라서 말이죠. 그런데 그런 경험자의 행보를 보고 워딩운운하는 사람들 보면 답답합니다. 속시원한 발언하다가 크게 당한 노통의 소울메이트가 문재인인데 말이죠. 속시원한 워딩을 못해서 안하는게 아니란걸 잠시만 생각해도 알텐데
16/11/23 01:09
흠이라고 표현할 수 있는것도 싱크홀로 만들수 있는게 현재의 운동장 이라서요.
소같은 눈으로 어느새 제 할일 다하고 마음이라도 편하게 만드는 문재인도 시원하게 못만든다고 흠 잡고 꽤나 좋은 도구가 될 수 있는 이재명이 여기까지 일까봐 걱정되고 이래저래 답답한 마음입니다.
16/11/22 23:28
계속 이야기 하지만 이재명씨는 확장성이 부족해서 페이스 메이커 역할밖에 못해요
그걸 알아서 언론이 띄워주니까 지금까지 지지율 올린거죠. 띄워서 문재인이랑 이간질 시킬려고요. 근데 안철수 넘어서는건 친이계 플랜에 없는거거든요. 그래서 이제 이재명도 공격하는거죠. 어차피 안철수는 친이계랑 손잡을테고 야당도 아닙니다. 이재명 지지자랑 문재인 지지자랑 싸우는건 야권분열만 만들뿐이죠. 노태우가 당선될때 처럼 말이죠
16/11/22 23:47
언론이 이재명을 띄운적은 없죠. sns발 바람을 타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확장성이 부족하다는것에 전혀 공감이 안되네요. 오히려 강경한 옳음이 중도에 더 영향력이 있을수도 있죠
16/11/23 01:17
친이계 플랜이 안의원이 아니고 민주당 비주류나 새누리 비주류, 시민사회에서 인재들 구하다 보니 그 집합에 친이계가 포함된겁니다.
문후보나 이시장 비판하면 분열이니 뭐니 대노하시면서 같은 야권인사인 안의원은 야당도 아니라고 뇌내망상을 적으시네요? 정말 아름다운 야당 지지잡니다 그죠?
16/11/23 02:13
현 야권과 안맞는 새로운 야당이라고 봐야죠 지금 국당에 구 친이계들이 좀 있긴하지만 본격적으로 친이와 손잡지는 않을거라고 봅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안철수의원이 이부분은 좀 확실하게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요
16/11/22 23:31
개인적으로는 음주운전=살인미수 라고 생각하기에 음주운전 하나만으로 이미 지지할 수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표절 시비 일었을 때도 이 내용들을 다 봤어서... 차라리 인정하고 용서해달라고 했다면 이해라도 했었을 텐데 저렇게 대응하는거 보고 적잖이 실망했습니다. 누구와 비교해 어떻다는 말은 않겠습니다. 이재명시장 한 사람만 놓고 봤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16/11/22 23:32
예전엔 이재명 시장의 발언에 속이 시원했는데 요새는 좀 불안함을 느낍니다. 이분의 발언과 행동들은 지지자들에게 큰 만족감을 주지만
그만큼 사람들의 생각과 행동을 극단적인 방향으로 움직이게 하는거 같아요.
16/11/22 23:32
지금 시국이든 성북동 국시집이든 이런 글을 못 올릴 이유는 없죠. 박근혜 하야와 이재명의 삽질이 연관성 있는 건도 아닐 뿐더러(물론 진영논리적으로는 연관이 있지만)...박근혜든 이재명이든 파퀴아오든 패리스 힐튼이든 과오에는 과오만큼 비판하면 되는 것이죠. 딱히 본문이 정도 이상의 힐난을 하고 있지도 않고. 그리고 까놓고 말해서 PGR이 한국 주요 포털 사이트도 아닌 이상 여기서 우리끼리 이재명에 대한 비판과 검토 잠깐 한다고 해서 박근혜 하야 여론이 덮일 리도 없고요.
16/11/22 23:35
다만 아쉬운건 저 자료가 봐연 왜곡된것 인가 아닌가? 현재의 상황은 어떻게 진행되었는가 는 글쓴이가 쓰지 않았죠. 딱 자기 입맞에 맞는 자료들을 올리고 자 이 사람이 이러니까 우리 한번 까보자란 느낌이 들죠. 글쓴이의 자게글은 대부분 그랫습니다.
더군다나 댓글에서 쓰는 사람들 또한 글쓴이의 글의 진실 여부는 제처두고 자기 정한 말에 따라 섣불리 댓글을 쓰는듯한 경향이 강하게 보여서 아쉽습니다. 이미 여러사건을 통해서 쉽게 판단하면 안된다는것을 교훈으로 다들 느꼈을 텐데 여기서는 그런모습이 잘 안보이네요...
16/11/22 23:38
그러면 다크나이트님이 본문 자료 검증하시면 됩니다.
힘들게 자료 모아서 쓴 글 보고 "아닐수도 있는데 쉽게 판단한다" 라는말은 참 신뢰가 안가네요. 아니면 찾아보고 아니라고 하시면 됩니다
16/11/22 23:41
제가 이야기하는건 쉽게 판단하지 말자인데요?
위에서 보이지만 이 글하나로 쉽게 판단하는 흐름들이 보이지 않습니까? 제가 이 글이 잘못되었다 했습니까? 전 그런말 한적 없어요. 다만 그러한 판단을 쉽게 하지 말자고 했고 쉽게 판단했다가 번복되는 일이 pgr내에서도 많이 일어 났는데 그런점이 아쉽다고 표현한 댓글입니다. 그리고 님은 저한테 찾아보라고 할 권리가 없습니다. 때쓰지 마시죠.
16/11/22 23:43
우습네요.
본문정도의 자료내용이면 "쉽게 판단한다"를 가볍게 넘었네요. 길라임 변호사도 검찰이 상상으로 혐의를 만든다고 하던데 그 수준인거 같습니다 내로남불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16/11/23 00:09
다크 나이트 님// 하지마세요. 님은 남한테 싸움걸린 피해자도 아니고 대응안할수 있다고 위협할만한 갑이 아니십니다.
남한테 때쓰지말라고 비난해놓고 피해자 코스프레라니.....
16/11/22 23:46
최소한의 검증도 없이
"거짓말일수 있다"라고 호도하면 길라임 변호사랑 머가 다릅니까? 모르면 댓글보면서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이야기하는게 정상적인지 모르지만 믿지마라 라는게 정상인지 판단에 맡기겠습니다
16/11/22 23:49
왜 제 발언을 왜곡시킵니까?
저는 인터넷글은 조심해서 봐야한다에서 별로 나간게 없어요. 계속 그러시면 왜곡 조장으로 신고 하겠습니다.
16/11/22 23:59
계속 아니라고 주장하시는데 전 그런의미로 한적 없습니다. 애초에 친 이재명도 아니고요.
계속 해서 그러신다면 더이상 답변하지 않겠습니다.
16/11/22 23:39
뭐 관심 있게 본 분은 아니라서 과거 행적은 잘 모릅니다만, 본문 정도면 충분히 할 수 있는 문제제기라고 생각합니다. 이 정도 가지고 못 올릴 글 소리 들으면 PGR 자게에서 아웃될 글이 한 둘이 아닐 것이기도 하고...누군가 선제적으로 문제를 제기하면 그에 대한 검토와 재검토가 거듭되면서 그것이 긍정될 수도 부정될 수도 있는 것이고, 결과가 어찌되든 경과를 지켜보며 논의 흐름을 파악한 사람들은 참고할 만한 정보를 얻어가겠죠.
16/11/22 23:37
자기일에 내로남불하는 사람이 내 부정부패는 착한 부정부패임 흐흐 하지 말란 보장은 없죠.
전 그래서 이사람은 1인자보다는 실권 한번 쥐어주고 철저하게 물갈이 용으로 쓰고 콘크리트들 욕 한바가지 끌어안고 나가주는 쪽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16/11/22 23:41
문제삼은 내용이 적혀있는 사이트(미디어워치)를 들어가봤습니다.
- JTBC 손석희 사장의 논문표절 및 각종 조작보도 전력에 대한 돌발질문 이벤트 지원자 모집... 1천만원 포상금 제공 - 노무현, "북한에 묻지 말고 찬성했어야...." 문재인 원망 - 김경재, "문재인 대통령 되면 김정은 광화문 초청하겠다니" , 좌파들 잔뜩 모여 김정은을 영웅처럼 떠받들었을 것 - [변희재칼럼] "미국에서 탄핵할때 부통령 자리 내놓으라 요구하나" , 탄핵할 용기와 양심도 없으면서 무슨 과도내각 타령인가 ... 도대체 이 사이트 정체가 뭡니까? 이딴 사이트에서 가져온 글로 뭘 이야기하고 싶으신건가요.
16/11/22 23:45
[이딴 사이트가 저격한 내용을 가천대에서 받아서 검토결과 표절이라고 했습니다.]
조선일보가 맨날 여당 편들다가 여당까는거 나왔다고 조선일보꺼는 다 아예 안믿나요? 그리고 이재명 본인이 표절 소명을 안하고 인정했는데 무슨 글 내용의 사실이나 강연 내용에서 저런내용에 대한 것을 찾으셔야지;;
16/11/22 23:44
저런거는 괜찮습니다... 왜냐구요... 여당은 이보다 상상을 초월 하거든요..... 선거는 차악을 뽑는 다는 점에서 지금까지도 그랬고 앞으로도 새누리당은 찍을 일은 절대 없을 것이고 야당에서 누가 나오든 그 사람을 지지 할겁니다..
16/11/22 23:45
아이고...이게 종편을 제대로 타면 지지율 반타작으로 떨어질 듯....팩트로 까이는건 실드에 한계가 있어서....
전 차라리 지금이라도 유력 대선후보의 이런 자료들이 올라오는게 나아보입니다. 나중에 나오면 진짜 내부총질에 진흙탕 싸움 될거같아서.... (아, 물론 이러니저러니해도 결국 1번!!! 이런 사람들은 제외하고요.솔직히 이런분들은 투표 포기까지가 최선이라고 보거든요. 1번에서 그외선택지로 가는것보다는...그 비율면에서...)
16/11/22 23:47
저 자료가 왜곡됐는지는 위에 동영상 보면 나온거고 본인은 동영상에서는 별 대수롭지 않게 얘기하는데 정작 본인이 내용증명 보낼때는 '표절의 엄격한 기준을 검토하지 못한 점이 있다'라고 사실상 시인했죠. 그걸 보고 학교는 바로 학위 취소 했고. 변희재가 뻘짓하는거랑 왜 자꾸 엮는지 모르겠는데 그건 다른 얘기죠. 변희재가 돈 갖다 바치면 표절 사실이 없어지는 것도 아니고. 적어도 이 건에 대해서는 문대성과 동급이죠.
16/11/22 23:47
지지율이 점점 높아져서 간보기를 즐겨하시는 그분과 비등해지려고 하니 슬슬 오금이 저리나봅니다. 과거의 일을 굳이 캐내는걸 보면..... 사실 야당의 유력 대선후보면 의례 거쳐야 하는 통과의례같은 느낌도 들구요. 지지율이 높아질수록 깔거 못깔거 가리지않고 등장할테구요. 이재명시장의 대응이 사뭇 기대되긴합니다.
16/11/22 23:53
야당이든 여당이든 다 거쳐야 될테고,
과거의 일은 '굳이'캐야죠. 무슨 주장을 했는지 어떤 행동을 했는지 말과 행동이 다르지 않았는지 보통은 그 과정을 검증이라고들 합니다.
16/11/22 23:58
과거의 일이 아니라 최근 강연입니다.
최근이요. 한달도 안됐어요 그냥 이번달에 한 말들이에요. 제가 최순실 욕하면 최순실한테 쫄아서 오금이 저리는 건가요? 그리고 간보기 운운은 왜 나오는건가요? 깔꺼 못깔꺼가 아니라 저런 태도는 비판받을만 합니다.
16/11/23 01:26
간보는게 표절보다는 낫죠.
이 시국에 야권 잠룡 과거 글 올라오는게 좀 꺼림칙하다가도 이런 반응보면 진짜 웃기네요. 이래놓고 또 민주당이랑 조금만 의견 틀어지면 같은 야권으로서 이럴수가 있냐며 난리칠꺼 생각하면 코웃음만 나옵니다. 자기들은 같이 협력할 상대로도 보지 않고 시도때도 없이 깔아뭉게면서 민주당 대권주자들 비판하는 반응 나오면 합리적 의심 운운하고 양심에 안찔립니까?
16/11/23 02:38
최순실이 저질렀던 수많은 잘못들도 과거의 일일텐데 묻자고 하시죠 크크
논문 표절했던 건을 비판하니 그저 인용이였을 뿐이라고 변명하고 해당 대학을 비하하는 워딩까지 쓰며 어떻게든 꼬투리 잡히지 않으려 꼼수쓰는게 훤히 보이는데요.
16/11/22 23:49
일단
http://news.mt.co.kr/mtview.php?no=2014010915021424091 관련 기사가 있고, 본문에 링크하신 기사에선 " " 안만 가천대측 입장인 것으로 보입니다. 경인일보도 찾아보면 대학관계자 인터뷰 부분은 " "안의 내용 뿐입니다. 어쨋든, 자신에게 잘못이 있었다라고 시인했었지만, 최근 11월 4일 부산에서 질문에 저리 대답한 것은 사실입니다. 이런 문제에 대해서 가급적 여기저기서 막 붙여오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기사, 영상 이 두문제에 대해서 본인이 사실여부를 확인해보지 않고 긁어오는 것은 위험합니다. 긁어오실 때 우선 단정하지 마시고, 같이 사실여부를 찾아보고 따져보자 하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겠죠.
16/11/22 23:49
이 정도야 별문제 아니라고 봅니다 그간 악당들과 싸워온 전과에 비춰보면요
안그런분도 많이 계시겠지만 저나 대다수 국민들은 비겁하게 자기 밥벌이나 챙기는데 온정신팔며 사느라 방관하며 지금 같은꼴의 나라를 만들었는걸요 더많은 죄를지었죠
16/11/22 23:53
이런 것 때문에 이재명 시장은 위험도가 높다고 판단합니다. 폭탄같은 존재에요. 적에게 치명적인 타격을 줄 수 있지만, 반대로 자폭할 수도 있는. 야권인사 최고의 덕목이 괜히 도덕성인게 아니죠. 그 부분에선 최고존엄으로 공인되다시피 한 인물이 문재인이라서 현재의 지지율을 얻고 있구요.
16/11/22 23:54
개인적으론 적절하고 바람직한 진심어린 사과가 있었다면 감안하고 넘어갈 수도 있었을 문제라고 생각하는데 대응을 보니 좀 화가나는군요.
거기다 문대성을 문대썽이라거나 문도리코라고 조롱하시던 분들이 이재명에 대해서는 입 싹 닫는 모습을 보니 소름이 돋네요.
16/11/23 00:04
새누리 콘크리트가 민주당에는 없겠습니까. 둘다 대한민국 국민인데요.
뭐 본인은 새누리당 콘크리트같은 핵폐기물급과는 차원이 다른 똑똑한 사람이라고 '스스로' 생각하겠지만요.
16/11/22 23:56
표절한거도 잘못이지만
그 이후에 저런식으로 잘못을 인정안하고 왜곡하고 변명하면 나중에 저 사람이 대통령으로 잘못을 저질렀을때 인정하고 사과할것인가에 의문을 가질수 밖에 없죠
16/11/22 23:58
출처를 보니 별로 신뢰가 가지않는건 변희재의 매직인가요...
아마 이후에 종편에서 신나게 떠들어댈테니 그 이후에 대응과정을 보면 이 표절논란이 어떤 성질의 것인지가 드러나겠죠. 일단 이런 논쟁이 있다는건 알아두고 갑니다. 이 자료를 검증할 능력은 되지 않으니 나중에 누군가 검증하겠죠. p.s. 표절이 사실이라면 꽤 중대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16/11/23 00:00
논란이 아니라 이미 스스로도 인정해서 모든 자신의 기록에서 해당 내용을 삭제 했다고 했고 또한 가천대 측에서 표절에 소명을 요구했지만, 그냥 석사 학위를 반납했습니다.
일단 무엇보다 본인이 인정했어요.
16/11/23 00:02
1. 야당지지자 이나
2. 위 내용은 캡쳐가 아니라 동영상본임 (동영상 보면 본인이 직접 논문 표절에 대한 인식이 어떤지 명확히 나옴) 3. 표절도 잘못임 4. 그러나 그 잘못에 대한 인식을 잘못하는것은 더 큰문제임 5. 새누리 문대성과 전혀 다를바없음(새누리 문대성의 논문표절로 문대성 취급과 비교하면) 6. 야당지지자로서, 이재명의 일부 발언은 사이다이나, 행적과 구설을 보면 상당히 위험한고 범용성있는 전국민을 아우르는데는 명확한 한계가 잇다고 생각함 7. 더불어, 지금 시국이라고 해서 이재명 시장의 과거발언을 못올릴 이유는 전혀 없다고 봄 왜냐?? 저런 자기합리와 내로남불이 과연 어디까지 갈까는 새누리당만의 문제는 아니기 때문임.
16/11/23 00:18
쓰신 댓글처럼 내로남불의 극에 달해있네요. "논문표절 따위 큰 흠 아니다! 이 시국에 이런글을 올렸어야했나! 새누리는 더 심하다!" 어떻게 정치인들 얘기하는거랑 별 다를거 없는지... 더러운 똥을 덜 더러운 똥으로 가리고 곧 그 덜 더러운 똥이 더러운 똥이 되겠네요. 인정할건 인정하고 깔 껀 까야 하는 거 아닙니까? 팩트가 쓰여진 글에 "글쓴이가 여당지지자"라는 게 대체 무슨 상관입니까? 역겹네요.
16/11/23 00:05
솔직히 말해 이재명 시장이 이런 건으로 지지율이 깎일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게 그간 민주당 계열 인사들이 갖지 못했던 이재명 시장만의 이상한 장점이죠. 마치 트럼프가 무슨 막말을 해도 백인들의 속을 긁어주니 대통령이 되고 이명박에게 거짓말 의혹이 수없이 제기되도 돈이나 벌어주면 그뿐이라고 넘긴 것과 비슷합니다. 이재명은 한 손엔 칼잡이 이미지를 다른 손에는 유능한 행정가의 이미지를 동시에 갖고 움직이죠. 정의로움이나 도덕성을 내세우는 기존 야권 인사와는 결이 아주 달라서 이런 공격엔 의외로 버틸겁니다. 그런데 전 성남에 사는 야권지지자지만 이재명 시장이 정말 '유능한 행정가'인가... 에는 의문이 있어요. 지금 이재명 시장의 유능한 행정가 이미지는 본인의 능력이라기보다 솔직히 전임 이대엽시장의 너무한 무능에 편승한 감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성남은 분당이라는 엄청난 지방세 주머니를 차고 있는 도시인데... 그걸 빚더미에 올릴 정도였거든요. 이재명시장이 그 빚을 빠르게 청산한 건 맞는데... 역시나 판교라는 로또가 터져서 그게 쉬웠던 걸 부인할 수도 없고요. 그렇다고 이재명 시장이 '무능'하냐... 그건 아니겠죠. 적어도 삽질을 안한 것도 큰 재능이라고 하면 재능인데...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성남에 사는 분들보다 성남외 지역에 사는 분들이 이재명 시장의 행정력에 대해 고평가를 하고 계시지 않나... 하는 느낌입니다. 사실 이재명시장의 행정력에 대한 평가는 이제부터 시작인 느낌이 강합니다. 청년배당 같은 사업은 이제 시작이고 구성남시청에 의료원 집어넣은 것도 조금 있어야 건물 올라가고... 등등... 그리고 역설적으로 지방세 개편에 단식투쟁까지 했던 건 성남시민으로서는 무척 고마운 일이었지만 막상 대통령 후보토론회를 할 때는 그런 사안을 어떻게 설명해 나갈지 난감할 수도 있죠. 시정을 어느정도 해본 경험을 바탕으로 도정이나 국가부처장관을 거친 후에 국정을 가는 것이 옳은 수순 같은데 요즘 지지율이 너무 떠서... 그게 과연 이재명이라는 정치인에게 득이 될지 독이 될지 잘 모르겠습니다.
16/11/23 00:12
하아... 솔직히 요즘 불안불안 합니다. 이재명 시장 재능있고 똑똑한 사람인거 인정하는데 최근 행보가 위태위태하거든요.
지금 슬슬 넷상에서 불이 번지는게 특정 작전세력 때문이 아니라 최근 이재명 시장의 행동 때문이기도 해서.... 이거 어디 하소연 할데도 없고 미치겠어요. 죄송합니다. 근데 너무 답답해서 花樣年華님 글에라도 댓글 몇자 답니다. 죄송합니다.
16/11/23 00:19
저도 사실 비슷한 감정을 느끼고 있습니다. 흐흣;;; 불안합니다.
이재명이 '나는 페이스메이커가 아니다'라고 외치고 페이스메이커로 뛰어주면 문재인 독주체제보다 훨씬 재미난 당내 경선레이스가 될테니 이게 베스트 시나리온데... 아... 김두관이 왜 자꾸 어른거릴까요... 대권 뒤에 왜 '병'이란 글자를 붙이는지 보여주는 실례가 하도 많으니까요.. 크으;;; 제게 죄송하실일이 뭐가 있겠습니까;;; 일단 좋게좋게 생각해야죠 뭐... 속 끓인다고 당장 어떻게 바뀔 상황도 아니고요;;;; 흐흣;;;
16/11/23 01:03
지나치게 튀어나오면 반작용이 생기게 마련이라는 말씀 아닌가 싶습니다.
자실 갑자기 너무 튄다고 하더라도 완전무결하면 문제될게 없는데 강경발언에 자기자신도 해당되는 일이 있거나 있었을 경우 반작용은 올 수 밖에 없으니까요.
16/11/23 01:14
근데 요새의 이재명의 발언들은 이 시국에서 야권이 어떻게해야하는지, 대통령은 어떻게 처신해야하는지에 집중되어있고,
그걸 좀더 강하게표현하는것 뿐인데, 실제로 야권이 이재명의 프레임대로 따라가고있죠. 불안하다던가 역풍걱정할것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16/11/23 00:34
이재명 시장 말대로 본인이 여기저기 들쑤셔보지 않아도 잘 돌아가게 갖춰가는 것, 그게 유능한 것이겠죠.
성남시 구석구석 손보고 갖춰놓은 후엔 솔직히 이사람이 시장 맞나 할 정도로 시정 외의 부분 있는거 없는거 다 참견하며 엄청 돌아다니고 있는데도 성남은 잘 돌아가지 않습니까. 그리고 성남안에서도 그게 능력에 비해서든 아니든 고평가 되고 있습니다. 분당의 재력을 구성남에 갖다 바친다는 불만들이 많았음에도 본인의 분당에서의 지지율이 엄청 올랐거든요. 단 한번도 총선에서 민주당이 이겨본 적이 없던 분당에서 20대 총선에서 10%차이들로 석권한건 이재명시장의 공이 큽니다. 적어도 성남시장으로선 유능하고, 인기도 좋다는 것은 부정하기 힘듭니다.
16/11/23 00:52
물론 저도 위에서도 썼지만 이재명시장이 평가가 나쁘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이재명시장이 뭔가를 하지 않는 방향으로 했던 시정이 1기라면 2기에 와서는 하는 방향의 일들이 있고 그건 아직 평가를 내리기에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잘될수도 있고 안될수도 있고... 시간이 지나야 된다는 원론적인 얘기죠. 분당선거는 이재명 없이도 이겼을 거라고는 말할 수 없죠. 이재명 시장의 공이 큰 건 맞습니다. 하지만 그리 따지면 원래 성남 선거의 바로미터라고 할 수 있는 중원선거를 진 건 아무리 은수미후보의 삽질이 있었고 워낙 신상진이 강자였다고 해도 이재명시장에게 감점 요소라고 할 수 있죠. (원래 성남시는 중원이 마치 플로리다 같은 곳이죠;;;;) 개인적으로 전 위에도 썼지만 이재명 시장은 도정이나 중앙부처를 거쳐가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아직은 검증도 필요하고 그게 본인을 위해서도 좋은 일일 거 같아요. 솔직히 검증이 필요하다는 게 배부른 소리일 수 있다는 것도 인정합니다. (이대엽을 생각해라 이대엽을;;;)
16/11/23 01:02
花樣年華님의 논지에 따른다 해도 필요가 있다 보다는 그러는게 나아보인다 정도가 적절해 보이네요.
전 가능해보이지는 않지만 아직 때가 아녀서 뭘 꼭 거쳐가야한다면 인구 100만 도시 시장 8년 했으면 됐으니 국회의원이나 당대표 하는 것을 봤으면 좋겠네요. 뭘 원하는 것인지는 말 안해도 아실 듯 합니다.
16/11/23 00:06
까일만한 건 맞죠. 좀 쿨하게 사과하셨으면 좋았을텐데 괜히 트집잡힐 꺼리를 주셨군요.
나중에 더 이슈화되기전에 이 건으로 사과하고 훌훌 털어버렸으면 좋겠네요~
16/11/23 00:09
논문표절 단순 인용 누락이라고 하길래
그래 단순 인용누락 실수를 변희재식 표절몰아붙이기로 억지 부린거겠거니 했는데 좀 심각하네요? 그냥 문단전체를 복사해서 붙여넣어버린 수준이었다니... 해명도어이없고 좀 실망입니다 이건.
16/11/23 00:15
충분히 원본을 찾을 수 있는데도 하지 않고, 먼저 본문의 신뢰성을 탓하는 모습은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
야권 지지자분들도 이해가 갑니다만, 현실은 투표 잘한다고 천지 개벽되지 않습니다. 정작 노무현 대통령 시절 한국인 난민 숫자가 천명씩 찍던거 생각해 보세요.
16/11/23 00:25
민주당이 뭔짓을 해도 최악이 되기는 어려울 정도로 최악 차악 사이에 격차가 있고...
제가 민주당을 찍는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한나라-새누리가 최악이 확실하기 때문에요. 아 딱 한번 민주당 안 찍은 적이 있네요. 정동영은 도저히 찍을수가 없더군요. 최악보다 싫어하는 무능으로 보여서...
16/11/23 03:35
김진표, 퀴어축제로 인권계 뒷통수 치고 종교계 편 들어주는 문재인을 제가 밀어주고 싶진 않습니다. 투표날 당일날에만 그나마 차악이니 뽑아주자고 할 뿐이죠.
16/11/23 00:16
지금은 다른 곳에 살고 있지만 성남에 오랫동안 살아왔고 개인적으로는 첫 투표에서 이재명 시장에게 표를 던졌던 사람입니다.
더불어 성남에 살지 않는 지금도 성남시정에 대해서는 좋게 평가해왔던 사람이고요. 논문 표절 건이 있었던건 전혀 몰랐습니다. 적절한 조치가 이루어졌다는 점은 다행스럽지만 그에 대응하는 태도가 부적절해 보이는건 어쩔 수 없네요. 잘못을 저질러 놓고 "나 원래 가천대같은 이름없는 학교 석사 학위 필요없었어. 내가 좀 열심히 해보겠다고 논문까지 썼는데 잘못됐다고 하니까 철회해줄게."라고 말하는데 엘리트주의, 뻔뻔함 같은 것이 느껴져서 굉장히 실망스럽습니다. 어찌되었건 학계에 발을 들였다면 학계의 룰을 지켜야죠. 석사 학위를 받고 3년이 지난 지금도 혹시 나도 모르게 표절이나 인용 실수를 저지르지 않았을까 걱정하며 간간히 논문을 펼쳐보는 입장에서는 더더욱 그렇네요.
16/11/23 00:21
부끄럽긴 하지만 어쨌든 평생 저를 따라다닐 글이니... 무엇보다 석사 마치고 전혀 다른 분야로 넘어와서 석사 전공은 그때보다 발전한 것이 없습니다 크크크
16/11/23 00:22
이런거보면...이재명은 다른 민주당후보와 아주 큰 차별화를 해야 살아남을 수 있겠네요.
솔직히...정책과 노선이 비슷한데 좀 더 클린한 후보가 있다면 경쟁력에서 밀릴수도 있어보이거든요.
16/11/23 00:23
자신의 정치적 이상과 신념은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두어야지..
그걸 특정 정치인에게 그대로 투영해서는 상당히 몰지각한 내용으로 전개되기 마련이라.. 상당한 주의와 경계가 필요한 일이라는 걸 깨달아야만 합니다.. 이건 그 정치인이 누구냐와 상관없는 원론적인 이야기이고요.. 이재명의 경우 성남시에서 이룩한 체감형 복지행정과 더불어 예전부터 이어진 강성발언 최근 박근혜 극딜로 지지도가 높아졌지요. 저도 최소한의 인간적인 염치도 없는 이명박근혜부역자 새누리놈들과 대화와 타협은 낭비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그렇다고 강경책을 선호한다는 것과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어야 하는 것과는 동일한 것이 아니라는 것 정도는 인식하고 있어야 할겁니다.. 물론 이재명이 이명박근혜부역자놈들과 선거를 한다면야 차악으로 찍어줄 수도 있죠... 그런데 대선나오려면 경선부터 치뤄야하는데 저런 반성없는 자세로는 큰 문제가 있는 겁니다.. 여당놈들이 더하다 어쩌다는.. 그게 사실이기는 해도 그건 여당놈들과의 싸움에서 할 말이지 야당내 싸움에서는 통할 말이 아니지요..
16/11/23 01:45
같은 당에서의 경선에서는 안통하지요.
그래도 이재명을 위한 변명하나 해보자면 이재명의 웃기지도 않는 버르장머리가 이재명이라는 사람이 그래서 그런것이 아니라 시원하다 사이다다 잘한다 좋아요만 하는 지지층에 대한 기대감에 너무 들떠서 그런것 아닐까요? 자신을 지지하는 지지층이 원하는대로 말을 하다보니 그런것 같아요. 아닐수도 있지만요. 누군가의 성공과 좌절을 봐 온 저로서는 이재명이 당장 무슨 말을 하든 열광하는 지지층도 올라가는 지지율에 꼬이는 동업자들도 너무 믿지 말길 권하고 싶어요. 이제 시작이잖아요.
16/11/23 00:25
일단 저는 사과를 잘하는 사람이 책임감도 크다고 보는지라 이런 태도는 실망스럽긴 하네요. 그것괴는 별개로 이걸로 나가떨어질지는 모르겠네요. 위의 다른 분이 이야기 한 것 처럼 이시장의 강점은 도덕성이 아니거든요. 저야 도덕성을 중시하지만 요즘 전세계 시류가 강성 아닙니까?
16/11/23 01:11
뭐 이유야 여러가지가 있지만
"내가 생각하기에 최선은 존재하지 않거나, 내가 생각하는 최선은 될 가능성이 0에 수렴하기 때문에" 로 요약할 수 있지않을까요? 저만해도 지난 대선 때 공약이라던가 이런 측면에서 문재인 후보는 취향(?)과 좀 멀어서 정상적인;; 후보가 한명만 더 있었어도 다른 사람을 찍었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문재인후보가 당시에 '차악'이었다. 이런 것은 아니지만 최소한 제가 뽑고싶은 대통령은 아니었거든요. 그런데 당시에 뽑고 싶은 대통령이 아예 없었고, 혹여 있었다 하더라도 어차피 2파전인데 박근혜는 절대 안된다 생각했으니 2번을 찍을 수 밖에 없었죠. 슬픈 결과가 나와버려서 문제였고 지금은 더 큰 문제가 됐지만요...
16/11/24 02:16
사실상 양당제였고 결선 투표가 없이 한 번만에 끝나는 대선이니까요. 정당명부 비례대표 확대하고 대통령 선거 결선 투표 도입하면 많이 다를 거라고 보는데 어느 당이건 기성 정치인들이 이 방향으로 입법할 리는 없겠죠.
16/11/23 00:39
말도 안되는 소리입니다. 논문에서 인용 양식을 지키지 않으면 표절은 물론이고 아주 큰 변을 당할 수 있다는 걸 학위 수련과정에서 모를 수가 없는데. '겨우 인용표시' 이딴식으로 말하다니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16/11/23 00:39
확실히 좀 고집이 있어보이는군요. 이런 잘못등을 인정 안하는 자세는 큰 문제군요.
다만 지지율은 잘 모르겠습니다. 이명박 박근혜도 지지율아 높았던 나라라서 이정도는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 사람이 꽤 될거 같거든요.
16/11/23 00:49
표절관련 태도와 대응을 보니 본인의 기존 이미지를 깨버릴 정도의 황당한 대응이네요.
다만, 이걸로 이재명의 지지율이 바닥치거나 하진 않을겁니다. 애초에 지금 이재명을 지지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논리적인 이유보다 감성적인 이유에 기반하기 때문입니다. 지금 박근혜, 최순실의 국정농단 사태를 보면서 울화가 치밀고 속이 부글부글 끓고 있는 사람들중 대다수는 누군가 나서서 칼들고 칼춤추기를 바라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고 봅니다. 살인자를 죽여 마땅한가에 대한 문제에 있어서 현시대의 형법상으로 살인자를 죽여야할 타당한 이유보다도 살인자는 죽어 마땅하다는 감정적인 주장에 사람들은 더 열광하듯이 그런 국민정서가 반영되어 나타난 지지의 극단적인 형태가 필리핀의 두테르테고 그런 심리가 있는 사람들에게 지금의 문재인은 너무 조심스럽고 답답하게만 느껴질겁니다. 이재명이 여기저기서 국민의 뜻을 자꾸 언급하는것을 봐도 본인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인지 정확히 알고 있다고 봅니다. 아마 박근혜에 대한 반감이 단순 반감을 넘어서서 적개심, 증오심이 될수록 이재명에 대한 대중의 지지도는 점점 올라갈것이라 보는 이유도 그때문입니다. 사람들이 이재명을 지지하는 그 배경에는 그가 정말 도덕적으로 무결하다거나, 행정능력이 우수해서는 아닐겁니다. 그건 표면적인 이유고 아마 대부분 속내는 저 사람이 칼을 잡으면 그 칼로 피바다를 만들수 있는 사람이라는 요소가 가장 클겁니다. 권력을 가진자가 그 칼을 정의구현의 용도로만 쓸지는 의심스럽지만 이재명 지지자들에게 그 사실은 별로 중요하지 않을겁니다. 일단 자신이 꼴보기 싫은 박근혜, 최순실, 우병우가 X되었으면 하는 심리가 가장 크기 때문에 다른 문제는 2차적인 문제라고 생각할거고... 그걸 문재인은 못하지만 이재명은 할수 있을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이재명을 지지하는 것이기때문에 저런걸로 이재명 지지율은 떨어지지 않을것 같네요. 물론 저런 남에게는 엄격하고 자신에겐 관대한 내로남불 태도는 욕먹어도 싸다고 봅니다.
16/11/23 00:58
당연하죠. 가시권 대선주자가 지금 있다면 가루가 되도록 까였겠죠. 뭐 그럴만한 잠룡이 없는게 현재의 처지지만요. 그런데 옹호하는 댓글 못지 않게 비판하는 댓글도 많습니다.
16/11/23 00:54
잘못했는데 인정안하고 고집있네요. 다만 대통령을 못할 결격사유라곤 생각안합니다.
나중에 실제 대선 레이스 들어가면 저 사람 성격대로 다 정리해서 사과할 부분은 크게 사과하고 인정할 건 인정하겠죠. 제가 차차기 후보로 지지하는 안희정 지사도 불법 정치자금을 12억가까이 수수하고 개인적으로 유용해서 실형을 산 게 불과 몇 년 전인걸요. 그것도 노무현 대통령 시기이니 표적수사도 아니었고 본인도 잘못했다고 인정한 부분이구요. 논문 표절과 기업에게서 선거자금에 쓰일 돈을 직접 모금한 것을 비교할 때 지도자가 되기에 뭐가 더 큰 문제인지는 개인적 판단이겠지만 피지알에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희정 지사의 됨됨이와 능력에 매력을 느끼고 지지하시는 분들도 꽤 많은걸로 압니다. 안희정은 그냥 불법자금 수수한걸로 아웃이죠. 나중에 대통령되서 또 모금하고 해먹을줄 누가압니까 라는 댓글은 제 기억엔 한번도 못본것 같네요. 털어서 먼지 한 점 안나오는 사람이면 좋기는 한데 당장 얼마전에 털기도 전에 먼지나오는 트럼프가 당선되는걸 보면 모르죠 또
16/11/23 01:02
크 이재명에 대해 현명한 행보중이다 천재일우의 기회다 라고 언급한지 얼마안되자 마자 바로 이슈가 터지네요. 달변가이긴 한데 확실히 입으로 얻은 지지율을 입으로 까먹을 확률도 높습니다.
논문표절이나 음주운전, 형수 건은 알려져 있던 일인데, 최근에 이름없는 대학 운운하며 변명한건 나중에 이슈화 될수록 큰 타격으로 올겁니다. 그리고 제발 차악이나 기울어진 운동장 운운하면서 지지의 당위를 부여하지 말고 잘못한건 지적했으면 좋겠습니다. 솔직히 이쪽이나 저쪽이나 똑같은 콘크리트에요. 새누리당이 삽질해도 되는것처럼 더민당도 삽질하는 이유가 있죠. 우리나라에선 그래도 되니까...
16/11/23 01:03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16&aid=0001077521
여기보면 이재명이 예전에 트위터 잘못한거 나열한 기사인데 음주운전해명이 좀 웃기긴합니다 논문건도 그렇고 자신의 과오는 변명하는 이미지가 있긴하네요
16/11/23 01:06
인용표시 실수로 빼 먹은 건 그렇다 치고.. 결론을 표절하는 논문도 있나요... 결론이 본론의 요약 및 정리인데 결론을 표절하는 건 뭐야 크크
16/11/23 01:08
이재명이 야권의 시한폭탄이란 소리가 괜히 나오는게 아니죠. 그리고 이재명이 장관 자리에 임명되면 잘 할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분 여러 문제들은 선출직이라서 지금은 두리뭉실 넘어가는 것들이지 임명직으로 가면 국회 통과에서 에러사항이 꽃피는 것들입니다.
16/11/23 01:08
이시장의 성정을 개인적으로 판단해볼때 후보 경선시 검증 나올텐데 그때의 태도가 본문과 같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오히려 과하게 사과할 수도 있구요. 뭐 그렇지 않더라도 사과만 하면 크게 문제삼지 않을 분들도 많겠죠. 저도 대선후보 나오면 고민좀 할텐데 새누리당에 찍을만한 사람이 나올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보는지라 대선후보가 되면 찍긴 찍지 않을까 싶네요.
16/11/23 01:14
이게 기초단체장 레벨에서는 별 문제가 안될지 몰라도 대선후보급 레벨에서는 분명 문제가 되죠. 국민들의 눈과 관심사의 차원이 다르니까요. 솔직하게 잘 극복해야 될텐데 지금까지 이재명 시장의 스타일로 봐서는 불안불안합니다.
16/11/23 01:15
보니까 야간 특수대학원이라고 하고 객관식 시험만 봐도 학위준다는것 보니까 일반적인 곳은 아닌것 같아서 표절하던말던 뭔 의미가 있나 싶긴한데
어찌됬든 논문을 써서 표절이 걸렸으면 잘못했다고 하는게 맞지 않나 싶네요.
16/11/23 01:17
트럼프는 흠잡을데 없어서 대통령됬나요....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라고 흠잡을게 없었을까요....시대가 활명수와 사이다를 원하니 그걸 주는 사람이 인기를 끄는거겠죠
16/11/23 01:22
어느 진영이던 목적만 달성하면 수단이야 익스큐스라는 정치인은 조심해야죠. 저 복사질한거를 부패연구했다고 하는 건 좀 낯간지럽습니다.
16/11/23 01:32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라고 한다더니...
이재명 지지하시는 분들 중 문대성 표절 때 욕하셨던 분들은 반성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선거라는 것이 성자를 뽑는 것이 아니긴 하지만 비리를 척결하겠다는 걸 모토로 내세우는 사람이 자신의 표절에 대해 철판 깔고 거짓말을 하는 것은 분명 심각한 흠결입니다. 댓글들을 보아하니 음주운전에 검찰 사칭도 있는 모양이고 형수에게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욕설도 날린 모양이던데 이런 걸 다 눈감아 준다고 하더라도 표절 건에 대해서 자신의 잘못에는 관대하고 남의 잘못에는 엄격하다면 심각한 결격 사유이고 위험한 사람입니다. 저는 아무리 일을 잘해도 이런 사람은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겉과 속이 다른 사람이기 때문이죠. 항간에서 들리는 말로는 종편 등에서 이재명을 띄워주다가 저련 심각한 흠결들을 부각시켜 추락시키려고 한다던데 충분히 먹힐 수 있는 정도의 흠결을 가진 사람이라는 생각입니다. 반면에 안희정의 경우 대체로 이 사람이 대표로 해서 처벌을 받은 것으로 보는 시각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잘못이 있다고 깨끗하게 인정한다는 면에서 굉장히 높게 평가합니다. 자신의 잘못을 대중 앞에서 인정할 줄 아는 사람은 양심이 있는 사람이기도 하지만 공정한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문재인이야 털어도 털어도 나오는 게 없는 사람이고요. 야권을 지지하시는 분들 중 야권의 유력 후보라고 내로남불의 태도를 보이시는 분들은 반성을 하셔야 합니다. 정유라가 부정한 방법으로 이화여대에 들어갔다고 비판하시는 분들이 이재명이 부정한 방법으로 석사학위를 따는 걸 두둔한다면 정유라도 두둔하셔야 합니다.
16/11/23 01:55
흠... 저게 사실이라면 문제네요. 표절 자체보다 거짓말과 '이름모를 학교'라는 발언이 문제입니다. 솔직히 능력만 있다면 업무수행과 크게 관련없을 것 같은 사생활 상 문제야 넘어갈 수 없죠. 예를 들어 젊을 때부터 매일 문란한 성생활을 즐기고 바림피웠어도 그 자체는 문제가 아닌데 만약 공직생활 중 자주 접대를 받았다면 그건 뇌물의 영역이니 좀 더 고려될 수 있겠죠. 근데 대중을 상대로 한 상황에서는 거짓말은, 특히 정치인에 대해서는 용납하기 어려운 결함이라고 봅니다. 그사람에 대해 신뢰를 가지기 어렵게 만들거든요. 그리고 '이름모를 학교'는 본인이 자수성가한 흙수저임을 강조하는 사람인 것을 고려할 때 더더욱 해서는 안 되는 발언 같고요. 서민을 이해하고 서민을 위해 정치하겠다는 사람이 학력주의가 함의된 발언을 하다니. 여태까지 나온 결함만 보면 사생활 측면에서는 노무현, 문재인, 안철수만 못한 것 같네요. 앞으로 본인의 과오들에 대해 해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16/11/23 02:02
사실 이라면이 아니라 사실입니다.
영상에서 보시면 "논문표절 얘기도 있어요", "논문 표절이 뭐냐면" 이렇게 운을 띄운뒤에 바로 뜬금없이 "제가 중앙대학교 나왔다" "사시도 붙었다" 이런 소리깔고 시작합니다.
16/11/23 02:09
잘했다는건 아니고 쉴드칠 생각도 없지만 이재명 시장이 이런건으로 지지율이 꺽일 성질의 정치인은 아니라고 봅니다. 트럼프나 이명박을 지지하던것과 비슷한 느낌이거든요 그래서 뭐 저거 다 알아도 지지할수있어!!라는거죠 표현이 적절할지 모르겠지만 일종의 욕망의 정치니까요 저 사람이 되면 기득권들을 싸그리 쓸어버릴거 같어!!라고 하는 말이죠 거기다가 시단위긴하지만 검증된 행정력은 불안감을 많이 낮춰주고요 그리고 안희정지사의 경우는 그당시 정치권의 문화?가 그랬다는 점에서 큰 문제가 아니라고 보구요. 개인비리도 아니고 그때는 그렇게 안하면 정치 못했거든요 그게 그 선거자금 건 터지고 나서 많이 나아진거구요 그떄 노무현 대선캠프진영 대표로 안희정이 독박쓴거라 이걸 개인의 흠으로 보기는 애매하다고 생각합니다.
16/11/23 02:59
저도 안희정 차차기로 굉장히 지지한다고 위에서 밝혔는데 다만 말씀하신 관행이었다, 그땐 다그랬다 걔가 독박썼다는건 1번당에서나 많이 보던 우리가 숱하게 비판하던 워딩 아닌가요. 이걸 그대로 사용하시니 당황스럽네요. 썬앤문이 아니라 박연차한테 받은 5000만원은 노무현 캠프자금이아니라 그냥 자기가 사용한건데요? 심지어 그 사건 터지고 개선된 부분이 있으니 괜찮지 않느냐 하는건 박근혜 터지고 부역자들 다 뿌리뽑았으니 박근혜 긍정적으로 본다는 느낌. 위에 인정했으니 대단하지않냐는 의견도 있는데 당연히 검찰 수사 이미 다 들어가고 관련자 진술 다 받았는데 거기서 인정안하면 어떻게합니까 반대로 이재명시장이 추후에 크게 잘못했다 반성한다고 죄를 뉘우치면 그때는 안희정 지사에게 했던 말 그대로 해주실건지 궁금하네요.
16/11/23 09:25
이재명의 지지율은 이런 스캔들로 꺽이지 않을 성질의 것이라고 했지 이재명 지지자들이 내로남불한다고 제가 어디에 썼나요? 뇌내망상하지 마시죠? 제가 어디에 대선후보 나가리니 어쩌니 썼나요? 꺽이지 않을 정치인이라고 썼지 저도 이재명시장 지지잡니다. 정확하겐 야권후보 전체를 지지하지만요 솔직히 댓글보고 좀 어처구니가 없네요. 남의 댓글에 대댓글 달거면 최소한 잘 읽어보고라도 달던가...아니면 다른댓글에 달던가 왜 엄한데 와서 장문으로 화풀이를 하는지 원
그리고 그 시절엔 정치자금을 운영하는 자체가 많이 더러웠던것도 팩트고 이건 과거 양김도 다를게 없습니다. 김대중은 노태우한테까지 정치자금 받고 그랬는데요. 막말로 여당에서 엄청나게 금권선거 하는데 야당은 손빨수는 없는 노릇아닙니까 이런거 까지 다 비판하면 대체 누구를 지지하나요 개인의 욕심으로 착복한거랑은 구분을 해주는게 맞는거죠.
16/11/23 02:38
머릿속에 드는 생각들이 댓글로 다 나와있네요.
우리가 바라는 이상적인 모습에 딱 맞는 공인, 유명인은 많지 않죠. 사과하는 모습이 없는건 이 사람의 성격이라 생각하고 넘어갈 수 있습니다. 본인 스스로는 학위반납이라는 것으로 해결했다고 생각하는 것 같고요. 원래부터 SNS에 막말하는 모습 때문에 그닥 좋아했던 사람은 아니어서 이런 태도도 맘에는 안 들지만 지지자들이 이 정도의 과는 이사람의 공에 비하면 눈 감아 줄 수 있다 라는 반응은 충분히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방대 관련 발언은 정말 실망스럽네요. 요 근래 말 하나는 시원시원하게 잘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그냥 제가 원래 평가하던 그 이재명 시장이라 안타깝기도 하고 쓸쓸하기도 합니다.
16/11/23 02:52
물타기, 내로남불, 메세지를 깔수 없으면 메신저를 공격하는것.
그 동안 비판의 대상이 되었던 것들이 이 글 댓글에 그대로 나와있군요 합리적인척 하신 분들이 왜 여기선 지극히 감성적이 되시나요 크크
16/11/23 03:15
왜 이타이밍에 이 글이냐. 면서 애써 이재명의 흠에 눈 감으시려는 분들은
그 짓을 새누리 이명박 박근혜 지지자들이 평생동안 해오고 있다는 사실에 끔찍해하시는 분들 아닌가요? 이재명의 속시원한 발언에는 박수치고, 이재명의 부도덕한 발언에는 눈과 귀를 막는다면 그게 소위 말하는 새누리 콘크리트들과 무슨 차이가 있는지 궁금하네요. 몇몇 리플들은 보는 제 얼굴이 다 화끈거리네요.
16/11/23 03:45
이재명 스타일은 상대들을 찰지게 까기 때문에...이런 스타일이 진짜 대선주자가 되려면
1. 트럼프 코스프레로 미친척한다. 2. 남을 까는 잣대로 자기 자신을 철저하게 통제한다. 글쎄요...이재명 시장이 어느정도 그릇을 가진 사람인지는 조금 더 두고봐야겠죠... 아...근데 왠지 퍼거슨 1승추가 시나리오로 결말이 날거같은...느낌적인 느낌이 있긴 하네요...
16/11/23 05:52
Nll등 없으면 없는데로 만드는 현 언론지형서 이재명은 보수측서 쌍수들고 환영할 카드죠. Sns에서의 거친발언만 모아 대대적으로 다루기 시작하면 중장년층은..
16/11/23 05:55
대선주자가 되면 벼래별 공격을 다 받을겁니다.
문재인만 해도 맨날 나오는 말이 근거도 빈약한 종북 빨갱이에 금괴왕 이죠. 책잡힐게 없는 사람도 이런데, 논문표절 같은 건은 어떻게 대응을 할지 걱정될 정도네요. 강경한 사람일수록 자신의 실수에 대해 자살골 넣는걸 많이 봐서, 위 일도 많이 걱정스럽습니다.
16/11/23 06:34
제가 싫어하는 정치문화가 맹목적인 지지이고 이를 비난했는데
자가당착에 빠져선 안되죠 대선에서 제 표는 정해졌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갈곳을 잃었네요 너무 실망스럽네요 저럴수 있습니다 대처가 훌륭하다면 극복할 수도 있죠 근데 대처가 최악이네요
16/11/23 07:25
여당 지지자들이 이명박에게 원했건건 능력이었죠.
그래서 살아오면서 저질렀던 부정부패는 눈감아준거구요.물론 이명박은 부정보다 정치적 부패성이 강한 인물이었다는것이 문제였구요. 야당 지지자들도 이재명에게 능력을 원하면 어떻습니까? 음주운전,논문표절,형수사건 정도는 눈감아줄수 있습니다. 최소한 정치적 부패성에 대해서는 깨끗하니까요. 일잘하는 빨갱이..라는 별칭처럼 일은 잘하고 있으니까요. 물론 문재인,안희정 같은 사람이랑 경쟁한다면 이재명을 찍지는 않겠지만서도.. 여당쪽 인물이랑 경쟁한다면 이재명을 지지하겠네요. 안철수랑 경쟁한다면 음 좀 고민스럽네요. 살아온 인생의 도덕성은 안철수가 위인데 정치적 능력은 이재명이 좀더 높아보이고.. 뭐 그럼 그때가서 그 주위 인맥을 봐야겠죠.
16/11/23 07:40
놀랍네요. 차떼고 포떼고 뭐 그래도 능력만 있으면 되는 거네요.
거짓말을 눈하나 깜짝하지 않고 해도 내가 지지하니 괜찮은 사람인 건가요? 논문 표절을 해도 뭐 능력만 있으면 되는 것이고요. 음주운전이야 뭐 사람죽은 것도 아닌데 뭐... 그런식으로 생각하시나보죠? 정확하게 이명박이 당선된 이유네요.
16/11/23 07:48
사람마다 기준이 다른 건 지극히 당연한 일인데 이런 걸 놀라워한다니, 그게 더 놀랍네요.
논문 표절이 괜찮을 수도 있고, 초등학교 3학년 방학숙제 일기에 날씨를 거짓으로 쓴 것조차 용납 못할 수도 있죠. 논문 표절해도 괜찮냐고 묻는 것보다, 나는 어디까지 괜찮고 어디부터는 안된다고 먼저 말하는 게 더 쓸모있는 논의로 이어질 것 같네요.
16/11/23 07:53
이런 댓글이 가장 이해안가는데,
똑같이 물어볼게요. 그럼 새누리당 지지자의 기준 또한 사람마다 지극히 당연한 일인데 지금까지 다들 그 지지자들을 비판하는데는 이런 말이 안나온 이유가 뭔가요? 이명박의 비리가 괜찮을 수도 있고 문대성의 표절이 괜찮을 수도 있고 사람마다 기준이 다른 건 지극히 당연한 일인데요. 새누리당 지지자는 천부적으로 날 때부터 이런 실드를 받지 못하는 건가요?
16/11/23 08:06
팔은 안으로 굽는다죠. 내편 니편 갈라서 내편에겐 관대한 기준을 니편에는 엄격한 기준을 내밀고 있는 거 같네요. 역시 정치는 미래를 생각하는 게 아니라 그냥 편가르기 싸움인가 봅니다.
16/11/23 08:26
과거의 흠결은 여당이라도 눈감아줄수 있는데 안보는 1번이지,야당 지지자는 빨갱이,야당이 정권잡으면 북한한테 나라 팔아먹는다니 하는 소리를 해서가 더 크죠.
16/11/23 10:18
당연한 일이라도 모두가 아는 건 아닌가봐요.
제가 바로 위에 댓글로 알려드린 분처럼요. 그리고 이런 말이 안나왔다고 말씀하시지만, 나왔을 거에요. 못보신 거겠죠. 지금도 제가 이렇게 말하고 있지만 나중에 누군가는 처음 듣는다고 할 거에요. 애초에 우리가 인터넷상의 모든 말들을 듣고 기억하는 건 아니니까요.
16/11/23 07:54
맞습니다. 사람마다 기준이 다를수도 있으니, 박근혜도 괜찮고 전두환도 괜찮고 누군가에겐 김정은도 괜찮은 거겠죠.
다양성을 이해하지 못한 제가 문제네요.
16/11/23 08:34
이재명 vs박근혜 혹은 김정은 vs 박근혜 를 선택해야 하는게 선거죠.
박근혜가 아무리 개차반에 무능력이라고 해서 김정은을 선택할순 없습니다. 다양성의 관점에서 볼게 아니라 선택의 관점에서 바라봐야한다고 보네요.
16/11/23 08:11
네 일잘하는 상관을 원합니다.
일잘하고 도덕성에 청렴까지 갖춘 인물은 잘 없더라구요. 선거는 선택지가 좁습니다. 그래서 비교하는거 아닙니까? 이명박을 찍은 사람들은 일 잘하는걸 원했고 저는 일잘한다고 보질 않아서 지지하지 않았습니다. 부정,부패를 통한 성과는 일잘하는게 아니니까요. 저는 아버지 유전자부터 술 못마시게 해서 음주운전 한적도 하지도 못하지만 음주운전은 법적,사회적문제가 더 크다고 봅니다. 앞으로 안하는게 중요하지 예전에 했다고 예비 살인자 라고 비난하는건 과하다고 보네요. 음주운전 경력자들이 한둘도 아니고
16/11/23 08:18
정치지도자의 도덕성도 중요한 능력입니다.
아니, 도덕성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능력입니다. 공공성에 대한 신뢰라는 가장 기본적인 사회적 가치가 거기에서 비롯되니까요. 그게 무너진게 작금의 현실이죠. 원론적인 얘기라고 비판하시겠습니까? 그럼 이렇게 얘기 해 보죠. 음주운전,논문표절, 형수사건 녹취...이런 문제 가지고 본선 경쟁력 없습니다. 종편에서 녹음 파일 틀면서 조지면 못당해요.
16/11/23 08:30
압니다. 그래서 저도 대권까지는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 그 경쟁자들중 도덕성까지 갖춘 인물이 있으니까요.
그냥 그 상대가 새누리라면 지지해준다는 의미에요. 어차피 도덕성은 양쪽다 나가리니까.. 나머지를 보겠다는 거구요. 선거는 상대적인것이고 선택해야하는거죠.
16/11/23 08:08
흠결없는 사람이 어딨습니까. 다만 누가 더 크고 아름다운 똥을 싸뿌리고 다니는지는 정확히 알고 공격하자는거죠. 솔직히 배트맨도 법대로 하면 범죄잡니다?
16/11/23 08:17
이런 문제야 일찍 터져나와서 미리미리 걸러낼수록 좋은거죠. 권력의 중심에 가면 갈수록 결국 거대한 폭탄이 되어서 돌아오니까요.
지지자분들이야 아쉽겠습니다만 야권으로 봐선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카드고, 대선 주자군이 얼마든지 있는데 저런 사건들을 다 안고가야 할 이유야 없죠. 아무튼 이재명으로는 대권은커녕 장관청문회도 통과 못할거고 평생 성남시장 하시는걸로....
16/11/23 08:28
본인의 과오를 반성하고 남어간다면 정상참작은 가능하나 과오를 꼰대의식과 계층 무시를 하며 넘어갈려 하는 인간인데 과의 정도로 문제없다고 하나요? 그럼 문제없는 과오는 누가 결정합니까?
야당에 저사람보다 저지른 과오 차원에서 나은 인물도 한두명이 아니죠. 그럼 소위 차악의 논리는 더이상 의미없습니다.
16/11/23 08:37
사실 사람이라는 한두가지 정도의 흠은 있기 마련이고 그 흠결이 대선주자가 되기엔 큰 무리가 없는 결격사유이긴한데 자신의 흠결에 대해 반성하지 않는건 큰 결점이 될 수가 있죠.
사람이 성인군자가 아닌 이상에야 자의든 타의든 실수나 잘못을 저지를 수 있지만 그로 인해 반성하고 더 나은 길로 나아려고 해야하는데 그렇지 못한점은 많이 아쉽네요. 다시 한번 자신이 저지른 행동에 대해 생각해보시고 반성하여 더 큰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사실 이재명이 휘두르는 칼춤을 보고싶은 1인이라...
16/11/23 08:40
글쓴분이 다른 의도가 있어서 올린것이 아니라는 가정하에 글 씁니다. 표절이 흠이 왜 되냐 혹은 지금 이런글을 왜 올리냐 하시는분들 부끄러운 줄 아십시요. 지난 대선때 티비 토론을 봤으면 피의자 박근혜가 대통령 자질이 아니라는것은 중학교 수업 이상만 들었어도 판단 가능한 일이었지만 그 무언가의 맹신에 반근혜에게 표주고 나라 이렇게 말아먹었습니다. 박근혜는 그 전까지 보여준것도 어무것도 없었는데 말입니다. 현재 이재명 시장이 듣기좋은 말하고 또 실제로 성남시 운영을 아주 잘한다고해서 잘못한일을 제발 가벼이 여기지 마세요. 우리는 살면서 내자신이 혹은 다른 사람이 진실로 반성하는 것은 정말 어렵다는것을 이미 경험적으로 알고있습니다.
16/11/23 08:44
문대성이 여기서 거의 나라팔아먹은 x 취급 받았던 걸 기억하면, 댓글 의견이 옹호: 비판이 4:6 정도라는건 재밌긴 하네요.
메신저를 공격하라 댓글 지겹게 봤었는데 여기선 다른 말도 많고.. 역시 내로남불이 있긴 잇어요.
16/11/23 09:24
이재명 시장이 더민주 대선후보로 나온다면 찍을 거긴 합니다. 하지만 이 건에 대해서는 문도리코 까였던 정도로는 충분히 까여야죠.
16/11/23 10:32
있긴있어도 옹호보다 비판이 많은거 같은데 다양한 의견을 가지고 이야기할 수 있으면 그나마 나은거 아닐까요
굳이 역시 이러니까 PGR은 수준이 낮군 비슷한 소리가 들어가야 하는지.
16/11/23 12:54
반대편일 때는 다양한 의견을 가지고 이야기하자는 말이 안 통하거든요. 콘크리트라는 비아냥만 듣죠.
문대성이라는 훌륭한 예시가 있습니다.
16/11/23 10:55
음. 논문표절과 정치적 도덕성이나 정치력 등은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만,
지금까지 우리 사회는 그렇지 않았죠. 이재명 시장에게도 똑같은 기준과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고 봅니다. 본문에 인용된 강연을 직접 본것이 아니라 단정할 수는 없지만 저게 해명이 다고 본문의 표절 자료가 사실이라면, 1. 저 논문은 짜집기 수준의 글임 2. 말그대로 특수대학원이라고 한다면 왜 논문을 쓰는 삽질을 한것이지? 있어보이려고? 3. 저 해명대로라면 치졸한 수준임 라고 생각됩니다. 저건 짜집기에요. 연구목적, 인용, 연구본문, 결론 부분부분 베꼈다는 것은 어느하나 자기 것이 없다는 겁니다. 하물며 그냥 워딩만 하면되는 결론까지 베꼈다는 것이 그걸 증명하죠. 단순히 인용 따옴표를 안해서 그렇다? 실제 논문은 그 부분 하나도 가벼이 보지 않지만, 저 수준은 그 수준을 훌쩍 넘는 수준입니다. 게다가 자기가 더러워서 이깟대학 학위 안받아! 라는식으로 쿨식남 행세도 좀 그렇구요. 부정부패를 잡겠다는 사람이 자신의 부정은 인정안하면서 그게 가능할까요? 그렇게 생각되진 않습니다. 이재명 시장의 사이다 발언은 듣기 좋지만, 그 기세가 오래 갈것이라 생각안하는데, 이런 면까지 알게되면 좀 실망스럽네요. 그리고 댓글에서 별것 아니다라고 이야기하시는 분들 부끄러운줄 아세요. 이런것 하나 가벼이 여기고 남의 죄에만 엄격히 여기니 나라꼴이 여기까지 온겁니다. 이재명 시장 지지하는건 각 개인의 선택인데, 그 잣대는 언제는 공평하고 신중했으면 합니다. 조금만 좋은 면 보인다고 무조건 옹호하고 지지했다가 나중에 사람 죽여대지말구요.
16/11/23 11:24
서머리 논문이라도 연구자의 논조를 뒷받침하기 위해 그 사례들을 요약 정리하는 거라고 생각하면...
이번 건은 어느 순간 확실히 제대로 털고 가야죠. 아니면 두고두고 독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16/11/23 12:51
1. 이재명이 잘못했는가? YES
2. 이재명이 올바른 대처(사과 혹은 납득할 수 있는 해명)를 했는가? NO 3. 이것이 대선후보로서의 결격사유인가? 개인의판단 이거죠. 3에서 아니라고 한다고 1, 2가 사라지는건 아닌데 말입니다.
16/11/23 12:53
댓글 흐름은 좀 놀랍기도 하고, 어떤 면에서는 예상이 되었기도 하고.. 복잡미묘하네요.
진보 쪽 사람들이 가장 비판받는 것 중의 하나가 지나친 선민의식으로 인한 내로남불일 텐데.. 댓글 분위기에서 그대로 드러나는군요. 새누리당 지지자들에게 뭐라 할 상황이 아니에요. 양쪽 다 똑같이 콘크리트입니다. (물론 일부겠지만요) '이 정도 가지고 뭘.. 일만 잘하면 되지' 이런 말... MB 때 많이 들어본 말 아닌가요? 그게 그대로 재현되고 있다니.. 재미있네요.
16/11/23 15:15
정확하게 MB때 들었던 말입니다. 더 놀라운 건, 당시에도 버스노선 정리와 청계천으로 서울시장 잘했다는 말이 계속해서 나왔던 것까지 비슷하네요. 방향만 바꼈을 뿐, 완전히 똑같으니 좀 신기하기 합니다.
16/11/23 14:43
논문표절이 잘못이지만 문대성 이명박 언급은 너무 나갔네요. 피지알에 학력이 높은 분들이 많아서 반감이 센 것 같은데, 학문을 본업으로 하는 사람에게는 연구윤리가 인생 최고의 가치일 수 있어도 이재명은 본업이 정치인이고 학위를 이용해 본업에서 이득본 게 없는 경우입니다. 예를 들어 약태환 씨가 비난받는 이유는 약물의 힘으로 올림픽 금메달을 따고 국민영웅이 되어 광고찍어서 많은 돈을 벌었기 때문이지만, 평범한 회사원인 제가 네비도 맞고 동네 수영대회에서 우승했어도 그걸로 돈을 벌지 않았다면 뭐...
영화배우가 약물로 근육 키운다고 징계받지 않듯이 직업윤리는 해당 직업을 가진 사람에게는 치명적이만 타직업에게도 같은 잣대를 들이대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문대성은 표절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교수가 되고 국회의원까지 했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인데 이재명은 표절논문으로 얻은 게 딱히 없으니 경우가 다르고요. 이재명 최대 약점인 국가공인 범죄 음주운전에 비하면 학위반납 사건은 작은 일이라고 봅니다. 정치인이 본업과 상관없는 연구의 윤리를 어긴 것도 나쁘지만 본업인 정치의 윤리를 어긴 것이 더 나쁘다고 생각합니다. 안철수나 문재인이 흠 잡을 데 없는 깨끗한 사람이었지만 정치판에 들어온 후에 비윤리적인 발언으로 욕먹은 적이 있는 데 비해, 이재명이 정치 관련 문제된 일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16/11/23 14:52
말도 안되는 이야기입니다. 표절된 논문은 일단 이재명이 남의 논문을 도둑질 한 겁니다. 이미 그런 행동부터 잘못되었고요. 그렇게 도둑질한 논문으로 학위까지 받았으니 더더욱 잘못한거죠. 설령 학위를 안받았다 하더라도, 표절을 해서 발표가 되는 순간 큰 잘못을 행하는겁니다. 그게 도움이 되었던지 되지 않았던지, 취소되기 전까진 본인 이력서에 해당 내용 한줄 더 들어가 있었을 테고요. 님이 언급한 영화배우가 약물로 근육키우는 건 관련 규정이 없으니 잘못하는 게 아닌거고요. 대신, 회사원이 약먹고 동네 수영대회에서 우승하는 건, 만약 약물규정이 있었다면 잘못하는 거죠. 위 건도 이재명이 잘못하는 겁니다. 이미 기본적인 윤리의식이 떨어지는 사람이라고 스스로 증명하고 있는 거고요. 그걸 또 정치윤리니 연구윤리니 세부적으로 나눠서 정치윤리를 어긴 건 나쁘지만 연구윤리 어긴 건 정치인으로선 괜찮다고 말하는 건 그저 말장난입니다. 그런 식이면 남의 집 도둑질을 해도 그건 정치윤리를 어긴게 아니니 정치인으로선 괜찮겠군요. 더 나아가서 본인이 잘못했으면 인정을 하고 사과를 해야지. 오히려 더 큰소리치며 저렇게 거짓말하는 건 정말 크나큰 잘못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요. 덧붙여 저기 말하는 가천대 무시하는 발언은 역겹기 까지 합니다.
댓글이 이렇게 길어지는 건 모아님처럼 이런 이상한 쉴드를 치고 있는 분들이 있어서 그런거 같고요. 차라리 위에 분들이 말하는 대선후보로서의 결격 사유인지는 그저 개인의 판단이라고 말하는 분들이 훨씬 낫네요. 피지알을 보고 있으면 정말 야당 지지자들도 어버이 연합 못지 않은 거 같네요.
16/11/23 15:18
논문표절은 이재명의 잘못입니다. 저는 그걸 부정한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첫번째 문단에서 잘못이라고 말했고, 세번째 문단에서 나쁘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문대성이나 이명박에 비할 바는 아니라고 했을 뿐입니다.
그리고 저는 표절보다 범죄인 음주운전이 더 큰 잘못이라 했습니다. 도둑질 역시 형법에서 정하는 범죄이기 때문에 당연히 표절보다 더 큰 잘못이 됩니다만, 제 글을 단단히 잘못 이해하신 것 같네요. 그리고 본인과 생각이 다르다고 어버이연합 취급하는 것은 좀 불쾌하네요.
16/11/23 15:21
얼마전에 박사모들 인터뷰에서 나왔죠. 대통령이 잘못은 했지만 연설문을 친한 사람에게 도움 받은 거 정도는 그렇게까지 나쁜 일이 아니다라고요. 모아님의 쉴드와 뭐가 그리 다른가요?
16/11/23 15:29
연설문을 도움받은 뿐이라면 저 역시 그렇게까지 나쁜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설마 지금 박근혜의 잘못이 연설문 뿐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검찰 발표는 보셨습니까? 흐흐 그리고 저는 범죄는 큰 잘못이라고 했는데 써니지님은 제가 마치 도둑질을 잘못이 아니라고 주장한 것처럼 왜곡하셨습니다. 이에 대해 인정하고 사과하실 생각은 없으신가요? [ 본인이 잘못했으면 인정을 하고 사과를 해야지. 오히려 더 큰소리치며 저렇게 거짓말하는 건 정말 크나큰 잘못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요. ] 이렇게 말씀하신 분께서 말이죠.
16/11/23 15:35
괜히 이상한 쪽으로 말돌리지 마시죠. 님 글 자체가 물타기라고 전 생각합니다. 뭐가 더 나쁘니까 이 정도는 괜찮지 않느냐는 식으로 말이죠. 그런 물타기를 하면서도 전체 맥락을 "나쁘긴 하지만" 이런 식의 말장난으로 마치 쉴드가 아닌 것처럼 보이게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요.
16/11/23 16:04
말 돌리는 게 아니라 써니지님께서 먼저 말씀하신 내용에 대한 얘기입니다. [그런 식이면 도둑질도 괜찮겠네요] 라고 하셔서 그게 아니라는 설명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이재명=이명박 이라는 주장에 대해서는 제가 쉴드를 치고 있는게 맞습니다. 근데 제가 물타기를 했든 안했든 상관없이 써니지님이 제 글을 곡해하고 비난한 것은 사실 아닌가요? 거기에 대해 인정하고 사과하는 게 그렇게 힘든 일인가요? 니가 물타기하니 내 잘못은 넘어가야겠다는 건가요? 그런 태도가 바로 써니지님이 비난하는 행동 아닌가요?
16/11/23 16:09
님 글이 물타기를 하고 있고, 그에 대한 비판을 전 했습니다. 남의 행동을 보기 전에 글을 먼저 보시죠. 제가 누구라고 여기서 저와 대화를 하려고 합니까?
16/11/23 15:03
도둑질을 해도 그걸로 딱히 득본 거 없이 그냥 가지고만 있으면 처벌이 안 되나요? 이상한 논리네요.
이런 거 하나하나에 엄격해질 때 시민의식이 성숙되고 나라가 발전하는 거죠. 이건 이러니까 봐주고 저건 저러니까 봐주고... 좌우 양쪽에서 이러니 나라가 정상일 턱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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