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8/03/15 19:24:54
Name SKY92
Subject 박카스 2008 스타리그 결승전 경기결과
★3월 15일-박카스 2008 스타리그 결승전
☞이영호 VS 송병구
1경기 Blue Storm
이영호(T) VS 송병구(P)......이영호 승

2경기 Katrina
이영호(T) VS 송병구(P)......이영호 승

3경기 Troy
이영호(T) VS 송병구(P)......이영호 승

3승 이영호 승리→박카스 2008 스타리그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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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3/15 19:25
수정 아이콘
예상대로 빠른 골리앗 빠른 업글 빌드를 쓰지 않았네요.
지난 곰티비 결승에서 숨긴듯 보였거든요. 이영호선수 축하합니다. ^^

송병구선수와 많은 자리를 빛내주신 광주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신예ⓣerran
08/03/15 19:25
수정 아이콘
이영호선수 정말 잘한네요..

송병구 선수.. GSI 결승전때문에 위축된것일까요, 안티캐리어 빌드는 단 하나도 나오지 않았지만 상대의 심리전에 다 말렸네요..
오르페우스
08/03/15 19:25
수정 아이콘
이야 3:0 이 나왔네요 2007년에 2명의 토스의 시대가 가고 2008년 이제동 이영호선수의 시대가 오는것 같습니다.
챨스님
08/03/15 19:25
수정 아이콘
아~ 이 참담한 결과는...프로토스에서 본좌가 나오기란 아직 멀고도 험난한 건가요? 곧 스타 2도 나올텐데...
DynamicToss
08/03/15 19:26
수정 아이콘
너무 싱겁게 끝낫습니다 치킨 시켜놓고 ...치킨 아직도 오지 않았는데 경기 끝 ㅡㅡ;;;;;;;;;;;;;
IntotheTime
08/03/15 19:26
수정 아이콘
이건 뭐... 딱히 할말이 없네요..
마요네즈
08/03/15 19:26
수정 아이콘
헐 충격과 공포입니다..
나름 기대를 해서 그런지.. 경기 내용이나 경기 결과에 많이 얼얼하네요..
평균APM514
08/03/15 19:26
수정 아이콘
제 미네랄 8000이 날라갔다능...- - ;;;
08/03/15 19:27
수정 아이콘
송병구 선수 안타깝네요
보름달
08/03/15 19:28
수정 아이콘
송병구선수의 팬분들께는 죄송한 말이지만 한 때나마 송병구선수가 본좌라인에 언급됐다는 것 자체가 우스워질 정도의 경기력이었습니다. 이런 선수가 프로토스의 수장이라는 사실이 정말........차라리 김택용선수나 오영종선수가 저 자리에 앉았으면 좀 나았을까요
08/03/15 19:28
수정 아이콘
송병구선수..안타깝네요 정말..아...

3경기 모두 초반전략에 당했으니 그 충격이 3연속 벙커링에 당했던 홍진호선수의 충격과 버금가리라 봅니다...

두 선수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축구사랑
08/03/15 19:28
수정 아이콘
역대 가장 허무했던결승전이 돼버렸습니다....가장 기대했었지만....
택용스칸
08/03/15 19:29
수정 아이콘
허무하긴 했지만 재미있었습니다..
08/03/15 19:30
수정 아이콘
이선수 너무 대단하네요.
운영,피지컬만 있는 선수인가 했더니.....
전략,타이밍 머하나 빠지는게 없네요. 괴물입니다 진짜 :)
게임In게임
08/03/15 19:30
수정 아이콘
1경기부터 송병구 선수 많이 흔들린듯 싶네요~

송병구 선수가 안티캐리어 빌드 말고 다양한 전략을 구사하는 이영호선수라는걸 잊은걸까요...?

전혀 대응을 못하고 그냥 무너져버려서 결승을 기대한 사람으로써 좀 실망감이 들긴 하네요..

어쨌든 이영호선수 우승 축하~!
08/03/15 19:30
수정 아이콘
보름달님// 그런 말은 팬들의 입에서 나와야 정상일것 같은데요;; 우는 사람 뺨때리는 격이네요.
최연성 박성준선수의 결승전 이후 짜맞춰 온 시나리오 그대로 진행된 결승전 참 오랜만에 봅니다.
그런 점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단 한경기라도 중장기전 명승부가 없었다는게 아쉽네요.
그림자
08/03/15 19:30
수정 아이콘
콩병구 콩라인... 휴... 이제 의심할 여지가 없군요.. T_T
오르페우스
08/03/15 19:32
수정 아이콘
보름달님// 어울리지 못한경기력은 아니였던것 같습니다. 평소보다 못하긴 했지만

단순히 이영호 선수의 준비가 너무 잘되어 있었을 뿐이였죠.

그리고 경기력의 대한 논란은 차후에 하는게 낫겠네요. 지금은 우승자에게 축하의 말과 준우승자에게는

위로의말이 필요할때인것 같습니다.
보름달
08/03/15 19:32
수정 아이콘
나님 // 팬까지는 아니지만 저도 이 결승 전에는 송병구선수를 프로토스의 1인자로 생각했습니다. 송병구라면 저 어린괴물 이영호를 상대로 뭔가 보여줄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무너지니 배신감이 들어서 쓴 리플입니다. 불쾌하셨다면 죄송.....
08/03/15 19:32
수정 아이콘
송병구 선수가 GSI의 패배를 설욕하기 위해 오히려 도전자의 정신으로 나왔어야하는 판국에 너무 무난히만 판을 짜온게 아쉽습니다.
이영호 선수는 그 어린 나이에도 저렇게 대담하게 플레이 할 수 있는 걸 보면 스타계에 걸물이 하나 나오긴 나왔네요.
08/03/15 19:35
수정 아이콘
저만 최연성 박성준선수의 결승전을 생각했던게 아니었군요..
Grateful Days~
08/03/15 19:44
수정 아이콘
저렇게 무난하게만 하는 수비적인자세로 우승하기는 너무나 힘든것같습니다. 병구선수에게 가장 부족한건 의외성.
yonghwans
08/03/15 19:45
수정 아이콘
송병구선수에게는 미안하지만..
이번결승은 아이옵스 박성준 vs 이윤열 , 신한은행 박성준 vs 최연성 결승과 함께
최악에 결승인거같습니다.
근데 다만아쉬운건.. 너무 스타판이 우승자만 중요하시는게 아쉽습니다.
올림픽은 4년에 한번 열리고 평생 1~2번 나가기때문에 금메달이 가치가있는거지만
스타는 1년에만 양대리그에서 6개의 개인리그가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한번의 우승보다 2번의 준우승을 더 높게평가하고..
골든마우스와 스타리그 100승을 같이 평가합니다.
그리고 다승이라던가 승률 꾸준함등.. 전체적인면이 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다 과거 저그최초우승마케팅때문인데 그이후 이벤트대회가 다 무시되고 개인리그 우승이외의
타이틀이 다 무시되는거 같습니다..
항상 준우승자가 지나치게 찬밥.. 오히려 웃음거리가 되는거 같아
그게 너무 안타깝습니다.
Sinclair
08/03/15 19:46
수정 아이콘
콩라인은 이미 꽤 수준급의 높이이고 강라인에서도 눈독을 들일지도;
제리드
08/03/15 19:47
수정 아이콘
치킨을 시켰는데 배달 오기전에 끝났다는 글이 보이네요...

미염공 테란인가요;;;

'그대의 치킨이 식기전에 적장의 넥서스를 부수고 오겠소;'
이젠민방위
08/03/15 19:50
수정 아이콘
제리드님// 센스가 엄청나네요. 미염공 테란 ^^;;

이영호 선수는 대단하고, 송병구 선수는 아쉽지만 다음대회에서 바로 우승했으면 하네요.
혹시 몇번 더의 준우승을 하더라도 최고의 플토란 사실 잊지말구요.

누가 뭐라든 내게 최고의 저그는 홍진호 선수이듯이요.
08/03/15 19:50
수정 아이콘
정말, 정말 실망스러운 내용이었습니다. 3:0, 준우승 다 재쳐두고라도
내용 자체가 너무 실망스러웠습니다. 그동안 우승 못하고 했어도 송병구
선수가 앞으로 최고의 프로토스가 될 수 있으리라 믿고 응원했는데
오늘 경기를 보니 저도 의욕이 사라져버리네요. 이젠 기대 접을 겁니다.
혼돈컨트롤
08/03/15 19:54
수정 아이콘
요즘 송병구 선수의 경기력은 솔직히 말해서...(더이상은 팬분들을 위해 삼가하겠습니다.)
물론 영호 선수의 경기력 참 좋았단건 인정합니다.
문제는 이번 경기 뿐만 아니라 지난 경기들에서도 경기력이 눈살을 찌뿌릴 정도 였는데... 그나마 왠일인지 상대선수들의 경기력도 같이 하락되면서 승률은 어느정도 지켜가고 결승까지 올라가셨는데...
개인적으로 송병구 선수 프로리그 그파이후 다른 사람이 되버린 느낌입니다.
어쨌든 이제 한동안 주연급이었던 토스 시대가 지나가고 저그와 테란의 왕 제동 vs 영호 선수의 왕좌 다툼 시대로 가는 느낌입니다.
혼돈컨트롤
08/03/15 19:57
수정 아이콘
yonghwans// 이번에는 그냥 우승을 못해서 팬들이 실망한 것 이상의 경기력에 실망을 했기때문에 더 그렇게 느껴지는것 같습니다.
홍진호 선수는 비록 항상 준우승에 머물긴 했어도 어느때보다 명경기 명승부를 만드는 결승전에 이바지 한 건 그 때의 팬들이라면 누구라도 부정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런의미에서 제 추억속에서도 남아있는 우상이시구요.
그런데 이번에 결승전 송병구 선수는... 마치 임진록에서 3벙커의 느낌이랄까요....
ICaRuStoTheSkY
08/03/15 20:00
수정 아이콘
진짜 이영호선수가 준비를 엄청나게 많이 한듯
그리고 1경기에서 송병구선수가 기세에서 완전 눌려버린것 같은 모습이었습니다
하아... 송병구선수... 콩라인 가입인가요...
RunDavid
08/03/15 20:20
수정 아이콘
홍진호 선수는 비록 항상 준우승에 머물긴 했어도 어느때보다 명경기 명승부를 만드는 결승전에 이바지 한 건 그 때의 팬들이라면 누구라도 부정할 수 없을 것입니다. (2)

그렇지요... 홍진호 선수가 준우승 했던 결승은 다들 명경기로 회자되지요...
지구사랑
08/03/15 20:24
수정 아이콘
RunDavid님// 명경기도 명경기였지만, 맵도 좋지 않은 경우가 많았지요.
천상의보컬
08/03/15 20:40
수정 아이콘
마치고 이제 곧 집에 갈 차를 기다리며 PC방에서 글남깁니다.
제가 느낀 현장에서의 분위기는 'GSI결승은 전초전이었다, 새로운 라이벌 탄생!!!' 이런 분위기에서 경기가 진행될수록 급작스럽게 언제 그랬냐는 분위기였읍죠. 3경기 진행중에는 아예, 관중들도 집중을 하지 않더군요. 전화 문자 및 통화, 집에 갈준비.. 아예 몇몇분은 경기가 채 끝나기도 전에 자리를 뜨시더군요. (물론 거의 경기는 기운정도가 아니고 송병구 선수의 GG만을 남겨둔 상태였지만)
이런 분위기 속에 경기를 보아서 일까요, 오늘 송병구 선수의 경기력은 정말... 예전 신한 OSL 최연성 대 박성준선수의 결승전이 기억나더군요...
08/03/15 20:41
수정 아이콘
홍진호가 3연벙 사건 이후 침체기가 왔듯이, 송병구도 이영호에게 이번 결승에서 3연 타이밍 러쉬 맞고 침체기가 오지 않을까 하고 조심스럽게 예상해보구요. 이로써 개인리그 3번째 준우승인데, 아직 wcg에서도 준우승한 홍진호 선수에는 못미치는군요.

마지막으로 진영수 선수와 스킨스 매치에서도 죽쓰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SKY_LOVE
08/03/15 20:46
수정 아이콘
내 남은 치킨은 어째....
remedios
08/03/15 21:00
수정 아이콘
이제 추락할 일만 남았군요...
안단테
08/03/15 21:05
수정 아이콘
이영호 선수 우승을 축하합니다!!
그리고 송병구 선수 다시한번 활짝 웃는 모습 보고 싶어요. 힘내세요~
08/03/15 21:13
수정 아이콘
이영호 선수는 이제동 선수에게만, 이제동 선수는 이영호 선수에게만 탈락의 쓴 맛을 맛봤네요... 세 리그에서.
눈알빠질따
08/03/15 21:48
수정 아이콘
병구 엄청 말렸음 송병구선수가 너무 수진하게 생각 한것도 있지만 이영호가 좀더 연구 하고 잘 한거 같네여
구름비
08/03/15 22:11
수정 아이콘
벌써부터 콩병구, 콩사령관 등의 별명들이 막생겨나는군요.
이번이 어쩌면 송병구 선수에게 주어진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던데,
이대로 무너지진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기대보다 싱겁게 끝나서 아쉽지만
이영호 선수라는 괴물의 탄생은 정말 경이롭군요.
빛나는 청춘
08/03/15 22:14
수정 아이콘
켑텝팬이자 이영호 선수 팬으로 너무 뿌듯합니다. 지금껏 해변김 빼놓고 이렇게 열열히 응원한 선수가 없었는데..
이겨줘서 너무 고맙네요. 오늘 맘껏 즐기고 낼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기분으로 최선을 다해 최고가 되길 바랍니다.
이영호 선수 우승축하합니다.^^
황제의 재림
08/03/16 00:00
수정 아이콘
역대테란 우승자중 가장 가시밭길을 걸은 우승선수네요. 일단 맵!!. 개인적으로 토스상대로는 마재윤선수의 리템롱기콤보보다도 더 나빠보였습니다. 하지만 최강토스 김택용선수와 송병구선수잡고(이벤트전에선 오영종선수까지) 또한 한 리그에서 최강이라 불리는 4대본좌후보를 모두 이기고 올라갔다는점에서 이영호선수. 단1회우승이지만 상당한 임팩트를 보여줬네요. 스타판의 진화로 테란만 놓고봤을때 역대최강입니다.
완성형폭풍저
08/03/16 00:48
수정 아이콘
황제의 재림님//
그러고보니 정말 그렇군요..
8강 이제동 - 4강 김택용 - 결승 송병구...
지금 생각해보니 어마어마한 대진이었네요. -_-;;;
게다가 16강에서 한조의 1,2위 선수가 우승, 준우승을 나눠먹은 형국...
여러모로 재미난 리그였군요.
처음느낌
08/03/16 01:09
수정 아이콘
이제 이영호 vs 이제동선수의 4강이나 결승에서의 대결을 기다려야겠네요
먼길떠나는사
08/03/16 02:29
수정 아이콘
일단 이영호 선수 축하드립니다.

최고의 난관을뚫고 목표한바를 .. 그것도 약관도 미치지 못한나이에 이루었다는게

이선수의 남은 선수생활에 얼마나 많은 역사를 새로 써 나갈것인가 기대하게 만드네요.

송병구선수는 풀죽지 마시구.. 우승언젠가 한번 하셔야죠 ^^ 힘내세요

좋은 경기 보여준 두분 감사합니다.
08/03/16 06:51
수정 아이콘
어디선가 들은건데......

현재 이영호 선수의 개인 코치로 변길섭선수가 도와준다는 얘기를 들은것 같아요..

길섭선수의 골수 팬으로서 이영호선수의 우승이 너무 기분이 좋군요.

케텝에서도 드디어 온게임넷에서 우승자를 배출했고요

케텝,그랜드슬램인가요?
빛나는 청춘
08/03/16 09:44
수정 아이콘
만별님// 이미 이윤열 선수가 2003년도에 KTF소속으로 파나소닉배 스타리그 우승했었습니다.
선택과 과정
08/03/16 11:26
수정 아이콘
이윤열의 저주라고 했었죠.. 이윤열 이적이후에 우승이 없다가 엠겜 조용호 드뎌 어제 이영호가 온겜도 깨주네요.. 어린선수가 정말 대단하더군요
포셀라나
08/03/20 08:44
수정 아이콘
빛나는 청춘님// 그때는 KTF소속이 아니라, KTF에 임대된 것이었습니다. 임대를 소속으로 봐야 하냐 말아야 하냐의 문제는 남습니다만.. 그냥 보통의 KTF에 소속된 다른선수들과는 달랐던 것은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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