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02/05/30 14:36:47 |
Name |
kama |
Subject |
ITV 팀배틀 최강전 5월30일 |
드디어 월드컵 개막전이 내일이네여^^ 몇 시에 하는지 모르겠지만 온게임넷 스타리그가 치명적인 타격을 입지않을까하는 걱정도ㅡ.ㅡ 개인적으로 프랑스를 좋아하는 편이라 이겼으면 좋겠는데(그래야지 우리나라가 얼마나 잘했는지 확인하는 것이고요^^) 빅토리 코리아! 빅토리 독일!^^ 거기에 오늘은 메탈기어 솔리드2 한글판이 도착하는 날~ 랄라~
에.....본론으로 넘어와 후기를 쓰겠습니다. on air가 반은 정지 화상이었기 때문에 자세하지 못한 점 양해를......
1. 김정민(C팀) vs 홍진호(F팀) 맵 : 헌터 승자 : 홍진호
정확한 위치는 기억이 안나네요. 아마 홍진호 선수 1시, 김정민 선수 6시였던 같은데. 홍진호 선수는 앞마당 들어가며 스포닝풀, 김정민 선수는 평범한 투 바락 체제. 홍진호 선수는 럴커로 가고 김정민 선수는 바락 셋을 늘리면서 불꽃체제로 가네요. 마린 잔뜩 모아서 찔러보려는 김정민 선수, 하지만 앞마당에 성큰 4개 박고 럴커가 나오자 병력을 뺍니다. 그리고 홍진호 선수, 럴커로 조이기 들어갑니다만 김정민 선수 앞마당 커맨드 지으면서 벙커로 방어. 여기서 홍진호 선수의 진가가 발휘되죠. 정면으로 뚫기 힘들다고 생각되자 럴커 두 마리 드랍으로 SCV좀 잡고 병력 유인, 그리고 병력이 빠지자 마자 럴커, 히드라로 돌파하여 커맨드 파괴. 결국 김정민 선수는 본진에 묶이고 맙니다. 홍진호 선수는 11시, 12시 멀티 시도하고 김정민 선수 탱크, 사베 추가되면서 뚫고 나오는데는 성공하지만 중앙에서 럴커, 히드라에 쌈싸먹기로 병력 전멸, GG를 칩니다.
홍진호 선수의 특기인 폭풍연타의 무서움을 알려준 게임이죠. 약간은 전형적인 양면작전. 홍진호 선수는 방어와 공격 양면이 완벽한 선수 같다는......김정민 선수는 최근 지는 경기밖에 보지 못해서 좀 걱정이네요.(상대가 상대이긴 하지만) 같은 팀 최인규 선수는 날라다니는데 좀 더 분발하시길......^^ 간바레~
2. 홍진호(F팀) vs 김동우(C팀) 맵 : 라이벌리 승자 : 홍진호
제대로 못봐서 잘 모르겠습니다ㅡ.ㅡ ITV온에어......어쨌든 김동우 선수는 저글링 1업을 해주고 있고 스파이어는 홍진호 선수에 비해 (김동수 선수의 말에 의하면) 1/3정도 늦었더군요. 상황은 홍진호 선수의 저글링이 입구를 조여놓은 상태. 홍진호 선수도 저글링 공격 1업을 생각합니다. 김동우 선수는 스컬지를 대량 생산, 홍진호 선수도 스컬지와 뮤탈을 생산 합니다. 그리고 김동우 선수의 입구에 양쪽의 엄청난 저글링 부대가 포진. 결국 김동우 선수 뚫고 나오기를 시도하고 엄청난 저글링 대혈전에 뮤탈이 가세하면서 김동우 선수 밀리죠. 추가되는 저글링으로 어떻게 어떻게 막나 싶었지만 결국 뚫리고 GG를 치네요.
홍진호 선수의 뮤탈에 스콜지 대응이 늦었던 것이 패배 요인 같네요. 초반의 진행에 어떤 차이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이걸로 C팀의 승리가 됩니다. 홍진호 선수 F팀 올 킬이라는.....
3. 송병석(H팀) vs 이재항(B팀) 맵 : 헌터 승자 : 송병석
이재항 선수 3시, 송병석 선수 6시. 역시 제대로 못봤습니다. 이재항 선수는 앞마당 가고 방어. 송병석 선수는 투 게이트 질럿 체제. 서로 이재항 선수의 앞마당 쪽에 병력을 잔~뜩 모읍니다. 성큰 3개와 저글링으로 어딜 들어올려고!하는 이재항 선수와 틈만 보이면 찔러버리겠다고 잔뜩 용을 쓰고 있는 질럿들. 결국 질럿이 배째 돌격을 시도하고 이재항 선수 성큰의 힘을 빌려 상대할려고 하지만 결국 무너지고 마네요. 앞마당 파괴되고 한 부대 약간 안되는 정도의 질럿이 본진으로 들어오자 GG.
정말이지 플토가 약해졌다 하지만 실드대신 체력이 늘어난 질럿은 우.주.깡.패입니다. 그 힘을 여과없이 보여준 한 판이었죠. 또한 왜 헌터에서 플토가 강한지도 보여주었고요. 여담으로 어제 친구와 했던 4판 중 3판이 우주 깡패의 배째러쉬에 끝이 났다는......
그럼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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