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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30 21:03
아... 우울하다.
왜 패스트 케리어를?? 멀티빠르고 게이트 빠른 토스가!!! 왜 패스트 캐리어를??? 멀티 빠르고 게이트 빠른 토스가....
05/12/30 21:05
림료환 선수 축하해요^^
오늘 전략과 운 모두 대박이었습니다- 요즘 이런 플레이 안하셔서 오랜만에 보고 싶었는데 오늘 딱 해주네요;;
05/12/30 21:05
아 전 개인적으로 김성제 선수가 빨리 8강을 확정지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항상 김성제 선수는 16강 온게임넷에서 재경기 혹은 아쉽게 패배해서 그 이상의 문턱을 넘지 못했는데 말이죠...
이번 스타리그는 제발 그 문턱 넘으셨으면 좋겠습니다.
05/12/30 21:06
그나저나 인터셉터 참 잘 잡대요... 제가 예전에 올린 경기분석에서 전상욱 선수를 인터셉터 잡는 테란이라 하였는데 그말이 딱... -_-.
05/12/30 21:09
2승인 이병민선수, 담주에 김성제 선수한테 잡혀서 2승1패 3인이 재경기 펼쳐 떨어진다면 진짜 완불뱅 ㅠ...
오늘 박지호 선수 경기보고, 누가 플토 암울론 얘기하는건가 생각이 들다가도 전상욱 선수에 한하여서는 플토 암울론 얘기할만 하다는 생각 듭니다 -.-;; 임요환 선수는 오랜만에 초반 깜작 전략 선보였군요. 가끔씩 이런것 보는것도 괜찮네요.
05/12/30 21:10
흠... 이제 테란분들 케리어 때리지말고 인터셉터를 잡아보는거는 어떨까요? 그 작은 인터셉트를 골리앗으로 일점사 일점사 일점사.. 그냥 저같으면 본체를 때리겠습니다.
05/12/30 21:11
김성제 선수의 판단미스였던거 같습니다
전상욱 선수가 멀티를 늦게 한 상황이라 수비형으로 가면서 진출이 늦을거라 생각했던거 같습니다 진출 타이밍에 캐리어가 조합된 병력으로 러쉬 막아내고 캐리어로 견제하면서 이긴다라는 생각이었던거 같은데 그럴거였다면 리버를 쓰지 않고 템플러를 조합하는게 낫지 않았나 생각되네요
05/12/30 21:13
Sulla-Felix님 / 마린은 4기정도만 뽑은 원팩 더블이었습니다. 시즈모드 업부터 먼저 한 거 같았구요. 탱크만 계속 뽑아주면서 순식간에 팩토리를 6개까지 늘렸습니다. 그리고 벌처 모은 후에 조이기...캐리어 나오니까 터렛 도배후에 골리앗 모아서 김성제선수를 굶겨 버렸습니다. +_+
05/12/30 21:14
김성제 선수가 멀티가 없다는걸 알고 그냥 따로 컨트롤 하지 않고 골리앗들을 내버려둔 느낌이었는데.. 다른 경우였다면 본체 일점사를 했겠죠.
05/12/30 21:17
잠깐... 전상욱 선수 온겜개인전 성적이 11승1패라구요? 어? 2패 아닌가요? 안기효 선수한테 한번 졌고, 박정석 선수한테 한번 졌고... 박정석 선수한테 졌던 것은 스타리그가 확실한데 안기효 선수한테도 진 것으로 알고 있는데 프로리그였나... 갑자기 헷갈리네요... ㅜㅜ
05/12/30 21:23
원에드온이었습니다. 애시당초 원팩더블로 시작했는데 앞마당 먹고 한꺼번에 5팩 늘려서 6팩으로 만들고 벌쳐 이빠이 뽑고 있는데 난데없이 캐리어 뜨니까 탱크 필요없다고 생각했는지 끝날때까지 하나만 애드온 상태로 유지했던 것 같습니다. 나머지 5팩에서 벌쳐만 뽑아서 김성제 선수 앞마당 날리고 캐리어 모이니까 이번에 5팩에서 골리앗만 뽑아서 굶겨죽였습니다. ㅡㅡ;;; 무셔무셔...ㅠ
05/12/30 21:23
Sulla-Felix님/ 제 기억으론 에드온은 하나였 것 같아요. 맨 처음 만들었던 팩토리요.
나중에 골리앗 사거리업 할 때도 하나 붙은 에드온이 돌아간 것 같거든요. 다시봐야하나;
05/12/30 21:27
확실히 패스트 캐리어는 오히려 양날의 검 같습니다. 캐리어보다는 차라리 김성제 선수의 특유의 리버게릴라라던가 혹은 템플러들이 많이 아쉬운 경기였죠.
05/12/30 21:30
전상욱선수의 토스전은 밥 로스를 연상시킵니다.
이러저러하면 이리휙휙 저리휙휙 ...gg 어때요 간단하죠? ...보는 사람은 벙찌네요.
05/12/30 21:30
패스트캐리어 자체가 나쁜 선택이라 보이진 않습니다. 왜냐하면 오늘 전상욱 선수가 정말 꼭꼭 숨어서 수비만 할 작정으로 플레이했거든요. 평소에 김성제 선수의 견제플레이에 하도 당해서 그런지 아예 작정하고 수비 완벽하게 했습니다. 뭐 그런 수비를 무색케하는 김견제 선수이지만... 어쨌든 제가 생각하는 김성제 선수의 패인은 캐리어를 너무 일찍 보여줬다는거죠. 2기때 보여줬는데 그러지말고 4기까지 모아서 치고 나갔다면 경기는 몰랐습니다. 6게이트로 팍 늘린 것은 스캔 때려라, 그리고 봐라, 나 치고 나간다 하고 페이크를 쓴 것 같은데 그럴거면 캐리어를 더더욱 숨겻어야죠. 그게 패인이라고 봅니다.
05/12/30 21:36
타 사이트에선 승부조작설이 나오기 시작하는군요. 김성제 선수 팬으로써 많이 아쉬운경기네요.전상욱 선수 축하합니다! 이왕 이렇게 된거 동반진출!
05/12/30 21:42
김성제 선수가 패스트 캐리어를 생각하면서도 먼저 게이트를 다수 만든건 페이크도 있고 상황에 적절히 대응하려는 거였겠죠. 필요시 병력충원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지만 피플스_스터너님 말씀처럼 무섭게 진출하는 벌처, 탱크를 병력으로 늦추는게 생각보다 안되었다고는 해도 앞마당 사수보다는 과감히 포기하고 캐리어를 좀 더 모아서 나갔으면 좋았다고 보여지네요. 그럼 전상욱선수가 게이트수를 고려해 질럿대비로 벌처를 더 찍었을거고 그만큼 터렛도 늦게 지어졌을테니 터렛 도배되기전에 캐리어로 밀면서 공간 더 확보해놓고 싸워볼수 있지 않았을까 합니다만... 마인비비기 벌처에 제2멀티도 실패한지라 여러모로 김성제선수 생각되로 흘러가지 않았네요. 제2멀티가 돌아갔다면 성제선수 스타일상 본진이 밀리더라도 최대한 늦춰가며 캐리어로 테란 본진을 무한히 견제해가며 제2멀티에서 다시 살아나는식으로 이길수도 있었을텐데 말이죠.
05/12/30 21:46
생각해보니 2시쪽 벌처 마인으로 비비고 들어가기 신공이 큰 몫을 차지한 듯. 그 벌처 한기가 멀티를 막음으로써 김성제 선수 특유의 본진 내주고 견제로 짜증나게 해서 결국 새살림 차리고 역전승하기 신공이 실패한 것 같습니다.^^; 벌처 한기 훈장줘야죠...
05/12/30 21:47
그리고 임요환선수의 전략준비력과 준비된전략 실행능력은 최고네요. 스타팅 위치에 따른 전략적 선택을 여러가지 준비하여 한치의 오차없이 펼처가는 능력에 순간순간 발휘하는 센스까지... 대단합니다.
05/12/30 21:55
흠... 지난주 듀얼에서 성학승 선수가 보여줄 때만해도 설마 했는데...
중립건물 깨지는 속도가 생각보다 상당히 빠르네요...
05/12/30 22:02
역으로 김성제선수가 이병민선수에게 지고,
박성준선수가 전상욱선수 이겨서. 1승2패 3자 재경기 상황이 올 가능성도 열린거죠. 어찌되었든 이병민선수는 이기기만 하면 됩니다. 화이팅! 아무튼 전상욱선수 토스전은 정말;; 대단합니다.
05/12/30 22:07
전상욱선수 이길 플토는 정녕 없단 말인가요...
뭘 해도 다 막고 이기니 원...-_-;; 개인적으론 신3플토가 전상욱선수를 제발 잡아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그마저도 병구선수는 실패했죠...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선수인데... 동갑이라...^^)
05/12/30 23:31
댓글의 80% 는 T1 팀 선수 관련이라서 박지호 선수 경기도 써볼게요;
다른 분들이 '아 박지호 물량 정말 좋은데 컨트롤만 어떻게...' 라고 하실때 아예 컨트롤은 제끼고 전략으로 그걸 메꿔버리네요-_-; 올시즌 전 종족 상대로 거의 60% 찍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05/12/30 23:33
프로리그에서 아마 알포인트 거기서 박지호 선수랑 전상욱 선수가 붙은걸로 기억합니다. 그때에도 전상욱 선수가 물량으로 밀어붙여서 이긴듯...
05/12/30 23:43
Nerion 님 // 이런걸 지적하는 제가 약간 쪼잔한 것 같지만, 프로리그는 아니고 케스파컵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당시 염보성 선수가 박용욱 선수를 잡아서 꽤 충격이었죠
05/12/31 00:00
옵저버로 팩토리 상황을 본 다음(옵이 늦긴 했습니다만....) 캐리어를 가든지...판단을 했어야 맞는거였겠죠. 캐리어 가면서 6팩 러쉬는 도저히 막을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리버와 드라군으로 싸움은 엄청 잘했죠.)
//예...다음주에 이병민 선수가 이겨주기만 하면 됩니다!! 재경기의 가능성이 슬슬 보이기 시작하는군요.
05/12/31 00:39
4경기가 끝나고 피지알에 글중 제가 예상했던 제일 어이없는 말이 조작이죠. 프로들이 무슨 조작했겠습니까? 이병민 선수에게 지면 8강탈락되는 김성제 선수가.. 무슨 조작을
05/12/31 01:42
제가 보기엔 김성제 선수는 러쉬아워에서 11시 걸리면 패스트 캐리어를 해야겠다고 마음 먹은 거 같습니다. 지난번 MSL에서도 이병민 선수를 상대로 패스트 캐리어를 했었구요..
어쨌든 러쉬아워 11시는 수정이 필요한거 같네요..확실한 통계는 없지만 테란을 상대로 해서 타종족이 11시걸리면 진 기억 밖에 안나네요.
05/12/31 01:42
만약에 임요환 vs 박성준 선수 대결에서 박성준 선수가 마지막에 성큰 하나만 짓고 저글링모두 끌고 임요환선수 본진에 갔다면 어떻게 됐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성큰이 안만들어져서 깨진거지만.. 그렇게 된다면 임요환선수가 커맨드드는사태까지 가지않았나싶군요.. 아쉽네요
05/12/31 07:17
박성준 선수 전략 자체가 대각선이기 때문에 드론을 많이 뽑아 저글링이 없었죠.
그리고 신815는 센터뛰우고 다른섬에 못가죠;;
06/01/02 15:07
megaphones님// 신815는 중앙섬 제외하고 다른 섬에 가려면 먼저 일꾼을 보내서 미네랄 하나를 제거해야 합니다. 그냥 센터만 띄워서는 내려앉을 수 없게 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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