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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9/16 16:52
홍진호, 서지훈 선수의 불참 소식에 많은 아쉬움을 느낍니다. 스케줄상 참가가 힘든것인지 다른 이유가 있는것인지 모르겠습니다..
03/09/16 17:30
홍진호, 서지훈 선수의 불참에 정말 아쉬운 마음이 드네요. 아마 온게임넷,겜비씨 에 참가하고 있는지라 itv까지 하기에는 스케쥴이 너무 빡빡해서 불참하신거라고 가정하고 제 의견을 말씀드리면.. 홍,서 프로의 행동에 아쉬움을 갖습니다. 우선순위상 온게임넷, 겜비씨가 itv보다 중요한건 사실이고 그에 대한 연습량 분배도 있을것이죠. 그리고 랭킹전 참가를 한 이유는 그런 스케쥴을 이겨내겠다는 의지가 있기 때문이라고 보여집니다 (이윤열 선수는 참가를 안하셨죠. 온게임넷 겜비씨에 전념하겠다는 의지를 보이신겁니다. 그때 안 좋은 일도 있고 연습량에도 문제가 있기도 하고..) 참가를 하셨으면 끝까지 리그에 남아있는게 옳은 행동으로 보여집니다. 누가 무조건 참가하라고 압박을 넣지 않은 이상 (팀의 감독님께서 그러실 수 있는데 그렇다면 이윤열 선수도 참가 했었어야죠. 감독님께서 압박 넣으신건 아니라고 확신합니다. 선수 본연의 의지였겠죠) 온게임넷, 겜비씨, 아이티비 까지 하다 보니까 '아..셋 다 하기 진짜 힘들다..살짝 무리구나...온게임넷 겜비씨에 전념해야겠다' 라는 생각으로 이번 랭킹결정전에 불참한것 이라면...정말 상당한 실망입니다. 그러면 애초에 랭킹전 예선에 왜 올라오셨는지...그 랭킹전에라도 참가하고 싶어서 연습에 버닝하는 프로게이머 들도 얼마나 많은데요...
ps)이 말은 만약 스케쥴상 참가가 힘들어서 라는 이유때문에 랭킹결정전에 불참했다면 느끼는 감정입니다. 홍프로나 서프로에 악의는 전혀 없구요.. 지금도 좋아하는 선수들입니다. 다만 최고의 위치에 선 그들이니만큼 행동도 프로게이머들의 모범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적습니다. (삭제되면 말없이 -_-;;)
03/09/16 17:59
스케쥴 상으로 무리가 가면 선수보호차원에서 뺄 수 밖에 없겠죠
게다가 서지훈, 홍진호 선수는 온게임넷 8강에 진출한 상태인데 다소 무리한 스케쥴을 조정하여 리그에 최선을 다하려는 것이 잘못된 행동이라 보여지지는 않습니다.
03/09/16 18:08
음, 서지훈 선수 이야기를 하자면, 지금도 상당히 무리를 하고 있기 때문이겠죠. GO팀의 몇몇 선수들이 라식 및 라색 수술을 했는데, 한동안 쉬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지금 여러 리그에 참가중이죠. 그런 상황에서는 어느정도 포기할 것 포기하는 것이 낮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프로라면 자신이 참가한 경기에는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하지만, 그외에 여러 사정이 있다면, 포기하는 것도 프로의 자세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최상의 조건의 최상의 게임을 선사하는 것이 프로라고 생각한다면....
03/09/16 18:12
후우....이해를 못하는거 아니고 그들의 사정과 현실 같은거..모르는거 아닙니다만.. 이 두 선수만큼의 티오 (여분이라고 해야하나)가 너무 아쉽습니다.. 이 두자리를 위해서라도 그때 랭킹전 예선에 참가했던 선수중 희망자에 한해서 두명 뽑고 0승의 밑단계 성적을 주고 랭킹결정전에 참가시켰으면 어떨까 하네요...하지만 이미 0승 선수들의 1회전은 끝이났죠... 아쉽고 아깝습니다 두자리가...저 무대에 서기위해 노력하는 선수들이 얼마나 많은데..그냥 날리는거 아닙니까 저거...
03/09/16 19:08
...그나저나 장진남선수는 서지훈선수와 뭐 그리 자주 만나는지...마이너리그에서 또 만나더군요. 요즘따라(이번에 서지훈선수가 itv참가 포기 안했으면 역시 0승으로 진남선수와 만났었죠)...그러고보니 김현진선수와도 -_-;;;
03/09/16 19:14
저 자리가 MBCGame이나 온게임넷에서의 공석이라면 분명히 논란의 여지가 클듯 합니다. 하지만 제가 알기로는 iTV는 KPGA에 등록되어있는 정규리그가 아닌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벤트경기와 다를 바 없다는 얘기겠죠. 분명 약속된 경기를 취소하는것은 프로게이머로써 취해야할 행동이라고 보기는 힘듭니다만, 프로게이머 본인의 선택을 존중해주셨으면 하네요.(작년 6월 최인규선수 사건때처럼 논란이 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03/09/16 20:44
이렇다할 상금이 주어지지 않고.. 우승선수에게도 여행권 혹은 컴퓨터가 지급되는 대회이니 정규리그라고 보긴 어렵지만 그래도 내노라 하는 거의 모든 선수들이 참가를 신청하는 대회입니다. 예선을 거쳐 선발되며 출연료도 다승을 통한 많은 출현에 비례해서 받을 수 있는 리그이기에 이벤트경기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제한된 권역에만 방송되지만 수도권의 많은 사람들이 시청하는 리그입니다. 메이저리그가 아니기에 이렇다할 논란이 없이 넘어가긴 하겠지만 비중없는 대회라고 해서 '뚜렷한 이유가 없는' 상태에서의 중도포기는 아쉬운 점이 많습니다. 대회경기에 주력하기 위해 이벤트를 줄이고 예정된 이벤트 참여를 취소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문제입니다. 정태영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그 자리에 목마른 사람들이 얻을 수도 있었던 티오에 대한 아쉬움도 크고요.이해못할 바는 아니지만 '포기하는 것도 프로' 라고 하기엔 아쉬운 점이 많은 결정입니다
03/09/17 01:10
아...그리고 한가지 알려드리면...위에 글쓴 분께서 쓰신 업데이트 목록에서 찾아서 vod보시는거보다 '게임' 누르면 자동으로 최근의 vod목록창이 뜹니다. 물론 라이벌전, 랭킹전 홈피에 아직 올려지진 않은 vod들이요..
03/09/17 14:19
아이티비. 나름대로 게임 방송에 많이 투자하는것 같은데, 불참이라..다소 아쉽네요. 방송사의 노고를 생각하지 않는 것 같아서.. 아이티비도 이제 랭킹전 대신 '아이티비 스타리그'를 해보는 것도 어떨지 생각해보는데.. 역시 무리일까요.-_-;
03/09/17 21:04
아이티비 랭킹전은 리그(?)방식이 독특합니다. 이번에는 1번 리그 마다 선수가 3번 출전하죠.(3라운드제 라고 합니다) 그래서 3번 출전해서 따낸 승수를 가지고 순위를 매깁니다.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처럼요. 조용호 선수는 14연승을 했는데 마지막 상대가 임요환 선수였죠? 임요환 선수가 3라운드 마지막 상대인데 임선수를 이기고 랭킹전 1,2,3라운드는 마쳤습니다. 그래서 1,2,3라운드에서의 선수들의 승수를 토대로 순위를 매깁니다. 거기서부터 프로야구의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 한국시리즈 이런식으로 리그가 진행됩니다. 보기보다 리그가 꽤 길죠.
03/09/18 16:08
딴지지만, 변길섭선수가 우승한 적도 있지 않습니까?
또 랭킹전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결승에서 김정민선수가 임요환선수를 3:2로 이겼던 것도 있는데 그건 무슨대회였죠? 아시는분 답변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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